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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장의열전 - 12. 본문

역사&절기/중국사

사기 장의열전 - 12.

건방진방랑자 2019. 8. 29.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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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張儀曰: “秦彊楚弱, 臣善靳尙, 尙得事楚夫人鄭袖, 袖所言皆從. 且臣奉王之節使楚, 楚何敢加誅.

假令誅臣而爲秦得黔中之地, 臣之上願.” 遂使楚. 楚懷王至則囚張儀, 將殺之. 靳尙謂鄭袖曰: “子亦知子之賤於王乎?” 鄭袖曰: “何也?” 靳尙曰: “秦王甚愛張儀而不欲出之, 今將以上庸之地六縣賂楚, 美人聘楚, 以宮中善歌謳者爲媵. 楚王重地尊秦, 秦女必貴而夫人斥矣. 不若爲言而出之.”

於是鄭袖日夜言懷王曰: “人臣各爲其主用. 今地未入秦, 秦使張儀來, 至重王. 王未有禮而殺張儀, 秦必大怒攻楚. 妾請子母俱遷江南, 毋爲秦所魚肉也.” 懷王後悔, 赦張儀, 厚禮之如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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