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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사, 열전25 - 이공수(李公遂) 4 본문

역사&절기/고려사

고려사, 열전25 - 이공수(李公遂) 4

건방진방랑자 2019. 12. 15.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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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도 없는데도 제값을 치룬 이공수

 

 

本國拜左政丞. 未幾譯語李得春妄言: “德興署公遂爲右政丞.” 乃罷之. 德興旣敗公遂與洪淳許綱李子松金庾黃大豆張子溫林樸等爲書納竹杖中潛遣傔從鄭良宋元衣藍縷爲乞人狀從*閒道報: “崔濡復謀起大兵而東願勿謂德興已敗謹備之.” 本國始知得春妄拜公遂領都僉議賜推忠守義同德贊化功臣號以旌之. 會孛羅帖木兒引兵入都黜丞相代其位. 與御史大夫禿堅帖木兒平章老的沙言曰: “高麗王有功無罪爲小人所陷盍先申理.” 帝降詔復王位械濡以遣. 公遂亦辭職東還忠義聞天下. 出燕京齊化門令蒼頭吹笛曰: “天下之樂復有加於此者乎?”

中途馬困, 蒼頭以矢買束菽飼之, 公遂: “何故奪窮民食乎?” 截緜布償之.

閭山站無人, 粟積于野, 從者又取飼馬. 公遂問粟一束直布幾尺, 如其言, 書布兩端, 置粟積中.

從者曰: “人必取去何益? 不如不償.” : “吾固知之, 然必如是, 吾必得安.” 旣還時, 方修國學, 公遂喜, 卽解帝所賜金帶, 助其費.

 

 

 

 

 

 

해석

本國拜左政丞. 未幾譯語李得春妄言: “德興署公遂爲右政丞.” 乃罷之. 德興旣敗公遂與洪淳許綱李子松金庾黃大豆張子溫林樸等爲書納竹杖中潛遣傔從鄭良宋元衣藍縷爲乞人狀從*閒道報: “崔濡復謀起大兵而東願勿謂德興已敗謹備之.” 本國始知得春妄拜公遂領都僉議賜推忠守義同德贊化功臣號以旌之. 會孛羅帖木兒引兵入都黜丞相代其位. 與御史大夫禿堅帖木兒平章老的沙言曰: “高麗王有功無罪爲小人所陷盍先申理.” 帝降詔復王位械濡以遣. 公遂亦辭職東還忠義聞天下. 出燕京齊化門令蒼頭吹笛曰: “天下之樂復有加於此者乎?”

 

中途馬困, 蒼頭以矢買束菽飼之,

북경에서 돌아오는 길에 말이 주리자 머슴이 화살을 팔아 콩을 사서 먹이니,

 

公遂: “何故奪窮民食乎?”

공수가 어떤 이유로 궁한 백성의 식량을 빼앗느냐.”라고 말했고

 

截緜布償之.

비단을 잘라 변상했다.

 

閭山站無人, 粟積于野,

여산참엔 사람은 없었지만 곡식은 들판에 쌓여 있어

 

從者又取飼馬.

머슴이 또 가져다 말에게 먹였다.

 

公遂問粟一束直布幾尺, 如其言,

공수가 곡식 한 단이 곧 베 몇 척인지를 묻고 그 말과 같이 하여

 

書布兩端, 置粟積中.

포 양 끝에 글을 써서 곡식 쌓인 곳 사이에 두었다.

 

從者曰: “人必取去何益?

머슴이 말했다. “다른 사람이 반드시 가져갈 것이니 무슨 도움이 되겠습니까.

 

不如不償.”

변상하지 않는 것만 못합니다.”

 

: “吾固知之,

공수가 말했다. “나도 잘 알고 있지.

 

然必如是, 吾必得安.”

그러나 반드시 이렇게 해야만 내 마음이 편하다네.”

 

旣還時, 方修國學, 公遂喜,

환국한 때에 곧 국학에 수리하자 공은 마침내 기쁘게

 

卽解帝所賜金帶, 助其費.

곧 황제가 하사한 금띠를 풀어 비용을 보탰다.

 

 

인용

목차

수능 21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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