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논어
논어한글역주, 자장 제십구 - 5. 자하가 생각하는 호학
건방진방랑자
2022. 12. 15.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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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자하가 생각하는 호학
19-5. 자하(子夏)가 말하였다. “날마다 그 모르는 것을 알게 되며, 달마다 자기가 이미 능(能)한 것을 잊지 않으려고 노력하면, 배우기를 좋아한다고 이를 만하다.” 19-5. 子夏曰: “日知其所亡, 月無忘其所能, 可謂好學也已矣.” |
마지막의 ‘가위호학야이의(可謂好學也已矣)’는 마지막 ‘의(矣)’만 없는 형태가 1-14에 기출.
‘일지기소무(日知其所亡)’란 자기가 몰랐던 것을 배워 알게 된다는 뜻으로 매일매일 쉬지 않고 새롭게 배워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 윤언명(尹彦明)이 말한다.
배움을 좋아하는 자는 매일 끊임없이 자신을 새롭게 하고, 그러므로 자신의 지닌 바를 잃지 않는다.
好學者, 日新而不失.
존경스러운 명말청초의 유로(遺老) 고염무(顧炎武, 꾸 옌우Gu Yan-wu, 1613~1682) 의 대저 『일지록(日錄錄)』의 책명이 바로 이 장에서 유래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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