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 한문 임용 A형 기출문제
2023학년도 중등학교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한 문
수험 번호 : ( ) | 성 명 : ( ) | ||
제1차 시험 | 2교시 전공A | 12문항 40점 | 시험 시간 90분 |
1. 다음은 2015 개정 고등학교 한문Ⅰ 교육과정에 따라 작성한 <교수․학습 지도안>의 일부이다. 괄호 안의 ㉠에 해당하는 말을 쓰고, 괄호 안의 ㉡에 해당하는 것을 漢字로 쓰시오. [2점]
<교수․학습 지도안>
학습 목표 |
◦ (㉠)의 상호 이해와 교류를 증진시키려는 태도를 형성할 수 있다. |
도입 | ◦ 전시 학습 확인 -(㉠)의 개념과 범위, 공통적 특징과 차이점 등에 대하여 모둠별로 토의․토론함. |
수업 자료 |
臣崔溥 自濟州漂流 泊甌東 過越南 經燕北 以今六月十四日 到靑坡驛 敬奉傳旨 一行日錄 撰集以進 - 崔溥- |
전개 | ◦ 수업 자료 소개 및 상호 이해와 교류 - 조선시대 문신 崔溥는 제주도에 관원으로 부임했는데, 부친상을 당하여 고향으로 돌아오던 중 풍랑을 만나 표류하다가 중국 浙江省에 도착하였고, 반년 뒤에 본국으로 귀환하였다. 이후 그는 왕명에 따라, ‘바다를 표류한 기록’이라는 제목을 지닌 ( ㉡ )을/를 썼다. - 중국에 도착했을 당시 중국 관원은 崔溥 일행이 탄 배를 해안 지대에 출몰하는 왜선인 줄 잘못 알고 나포하여 처형하려고 하였다. 이때 崔溥는 조선의 연혁과 도읍지, 산천과 역사 등에 대해 글로 써서 설명하였다. 이에 관원은 의심을 풀고 음식물을 보내 주었다고 한다. |
2. 괄호 안의 ㉠, ㉡에 해당하는 漢字를 순서대로 쓰시오. [2점]
(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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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밑줄 친 ㉠에 해당하는 명칭을 본문에서 찾아 쓰고, 밑줄 친 ㉠에 뛰어났던 우리나라 작가를 본문에서 찾아 쓰시오. [2점]
百家衣者 大原王舒王始唱之 山谷輩 繼起而和於後 觀其體每於古之詩 摘取一句 闘湊而別著新篇 語意牽連 全如創造 夫人之能於至此 雖古猶乏也 求之於今而有獲焉 襄陽林先生惟正性聦敏 凡文章一經於耳目 輒誦之 無一語忘于心 斯所以負記識平生綴述 効㉠王體多矣 -『東文選』- |
4. 밑줄 친 ㉠, ㉡에 해당하는 것을 본문에서 찾아 순서대로 쓰시오. [2점]
詩書六藝 皆經術也 詩書六藝之文 卽其文章也 苟能因其文而究其理 精以察之 優而游之 理之與文 融會於吾之胸中 則其發而爲言語詞賦 自不期於工而工矣 自古 以文章 鳴於時而傳後者 如斯而已 人徒見夫㉠今之所謂經術者 不過句讀訓誥之習耳 ㉡今之所謂文章者 不過雕篆組織之巧耳 句讀訓誥 奚以議夫黼黻經緯之文 雕篆組織 豈能與乎性理道德之學 於是乎 遂岐經術文章爲二致 而疑其不相爲用 嗚呼 其見亦淺矣 -金宗直, 『尹先生祥詩集序』- |
5. 다음은 2015 개정 고등학교 한문Ⅰ 교육과정의 ‘한자와 어휘’를 지도하기 위해 예비 교사와 한문 교사가 나눈 대화이다. 밑줄 친 ㉠, ㉡에 해당하는 내용을 <수업 자료>를 활용하여 각각 설명 하시오. [4점]
예비 교사 : 품사에 관한 연구 수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준비 단계에서 유의 사항이 있으면 조언을 부탁합니다. 한문 교사 : 한문의 품사는 본래 지니고 있는 의미뿐만 아니라 문장에서의 쓰임인 활용까지 고려하는 것이 중요해요. 또한 하나의 한자가 어휘적 의미를 가지는 실사로 쓰이기도 하고, 문법적 의미를 나타내는 허사로도 쓰여요. 예비 교사 : 구체적으로 어떤 경우가 있나요? 한문 교사 : ㉠하나의 한자가 명사로 쓰이기도 하고, 동사 앞에서 부사처럼 쓰이기도 해요. 그리고 ㉡하나의 한자가 문장에서 대명사로 쓰이기도 하고, 접속사로 쓰이기도 해요. 예비 교사 : 예, 잘 이해했습니다. |
<수업 자료> ① 日就月將 ② 時已徙矣 而法不徙 -『呂氏春秋』- ③ 王擇吉日 册位太子 -『三國遺事』- ④ 夫差 而忘越王之殺而父乎 -『左傳』- ⑤ 人法地 地法天 天法道 道法自然 -『老子』- |
6. 다음은 2015 개정 고등학교 한문Ⅰ 교육과정에 따라 작성한 <교수․학습 지도안>의 일부이다. <작성 방법>에 따라 서술하시오. [4점]
학습 목표 |
◦ 한시의 ( ㉠ ) 및 시상 전개 방식을 통해 한시의 내용을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다. | ||||||||||||||||||
수업 자료 |
十五越溪女 羞人無語別 歸來掩重門 泣向梨花月 - 林悌, 「無語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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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개 | ◦ 한시의 시체․압운․대우 - 한시의 시체는 크게 고체시와 근체시로 나뉘며, 한 句의 字數에 따라 오언시, 칠언시 등으로 나뉜다. - 압운법은 한시에서 특정한 句의 끝자리를 韻母가 같은 글자로 맞추는 것을 말한다. - 대우법은 한시에서 나란히 이어지는 두 句가 내용상으로나 어법상으로 서로 짝을 이루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 한시의 시상 전개 - 한시의 시상 전개 방식은 起承轉結의 네 단계로 구성 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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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 ◦ 한시의 시체․압운․대우
◦ 한시의 시상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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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방법> ◦ 괄호 안의 ㉠에 해당하는 것을 ‘한문의 독해’의 ‘성취기준’에 근거하여 쓸 것. ◦ 괄호 안의 ㉡에 해당하는 漢字를 ‘수업 자료’와 ‘전개’를 활용하여 순서대로 쓸 것. ◦ 괄호 안의 ㉢, ㉣에 해당하는 내용을 ‘수업 자료’와 ‘전개’를 활용하여 순서대로 서술할 것. |
7. 다음은 교사가 2015 개정 고등학교 한문Ⅰ 교육과정에 따라 작성한 <수업 계획>의 일부이다. <작성 방법>에 따라 서술하시오. [4점]
<수업 계획>
학습 목표 |
◦ 문장에 사용된 단어의 짜임을 구별할 수 있다. ◦ 문장의 구조를 구별할 수 있다. ◦ 글을 바르게 풀이할 수 있다. |
지도 중점 |
◦ 단어의 짜임을 지도할 때에는 단순히 짜임이 무엇인지를 묻기보다는 단어의 짜임을 이해하고 한문 학습에 활용할 수 있는가에 중점을 둔다. ◦ 문장의 구조를 지도할 때에는 문장을 이루는 주성분들 사이의 관계를 살펴 문장의 구조를 구별하고 문장의 독해에 활용하도록 한다. ◦ 글의 풀이를 지도할 때에는 문장 성분의 배열에 나타나는 일정한 순서를 분석하고 우리말 어순과 비교하여 문장의 독해에 활용하도록 한다. |
수업 자료 |
雖小技 有所忘 然後能成 而況㉠大道乎 … (中略)… 李澄幼登樓而習畵 ㉡家失其所在 三日乃得 父怒而笞之 泣引淚而成鳥 此可謂忘榮辱於畵者也 ㉢鶴山守通國之善歌者也 入山肄 每一闋 拾沙投屐 滿屐乃歸 嘗遇盜將殺之 倚風而歌 ㉣群盜莫不感激泣下者 此所謂死生不入於心 - 朴趾源, 「炯言桃筆帖序」 - |
<작성 방법> ◦ 밑줄 친 ㉠의 단어의 짜임을 쓸 것. ◦ 밑줄 친 ㉡과 ㉢의 문장의 구조를 순서대로 쓸 것. ◦ 밑줄 친 ㉣을 어순에 맞추어 바르게 풀이할 것. |
8. 밑줄 친 ㉠에 해당하는 인물 및 그와 관련되는 장소를 (가)에서 찾아 쓰고, (나)를 참고하여 밑줄 친 ㉡을 번역하시오. [4점]
(가) - 『論語』 - 佛肹召 子欲往 子路曰 昔者 由也聞諸夫子 曰 ㉠親於其身爲不善者 君子不入也 佛肹以中牟畔 子之往也 如之何 子曰然 有是言也 不曰堅乎 磨而不磷 不曰白乎 涅而不緇 ㉡吾豈匏瓜也哉 焉能繫而不食 (나) - 朱熹, 『論語集註』 - 匏 瓠也 匏瓜 繫於一處 而不能飮食 人則不如是也 |
9. 밑줄 친 ㉠에 해당하는 것 2가지를 본문에서 찾아 서술하고, 밑줄 친 ㉡을 번역하시오. [4점]
余嘗涉園中 有一竹介于群竹之間 其本末枝節類他竹 至其中 其節密 其枝曲 不類他竹 余怪之 就視其故 蓋有蟲蠧其心也 夫下密而中疎 竹節之常也 直而不曲 竹枝之常也 今疎者反密直者反曲 咸失其常 噫 是豈㉠竹之性哉 其爍於外物者乎哉余於是喟然而嘆 夫人受天地之中以生 其初罔有不善 及其蔽於物欲 以梏良心 則其不類竹者 幾希矣 嗚呼 ㉡竹以蟲而失其常 人以欲而喪其性 心受病 則人物何擇焉 古人有言 觀物反己 病竹說之作 余豈徒然哉 - 河受一, 『病竹說』 - |
10. 밑줄 친 ㉠, ㉡의 이유를 본문에서 찾아 각각 서술하고, 밑줄 친 ㉢에 해당하는 것 2가지를 본문에서 찾아 서술하시오. [4점]
彼以士夫家郎君 年方靑 血氣未定 只知蜂蝶之貪花 不顧風露之可憂 能幾日而病不作耶 病則必不起 是非我殺之而我殺之也 雖人不知 ㉠必有陰報 且兒身不過一中路家處子也 非有傾城絶世之色沈魚羞花之容 而郎君見鴟爲鷹 其致誠於我 若是其勤 然而不從郎君者 ㉡天必厭之 福必不及於兒矣 兒之意決矣 願父母勿以憂 噫 兒親老而無兄弟 嫁而得一贅壻 生而盡其養 死而奉其祀 ㉢兒之願足矣 而事忽至此 此天也 言之何益其父母默然無可言 生亦無可言者 仍與女同寢 渴仰之餘 其喜可知 - 李鈺, 「沈生傳」 - |
11. 시인이 거처하는 장소를 나타내는 시어 2가지를 본문에서 찾아 쓰고, 밑줄 친 ㉠, ㉡의 의미를 각각 풀이하시오. [4점]
旅遊孤島歲崢嶸 千里㉡音書何日到 交情似水流難定 賴有使君眞一酒 |
南徼㉠兵塵賊未平 五更燈火爲誰明 愁緖如絲亂更縈 雪深窮巷擁爐傾 |
- 鄭澈, 「臘月初六日夜坐」 - |
12. 밑줄 친 ㉠~㉢을 번역하시오. [4점]
今得東亭先生陶詩後序曰 ㉠憔悴於飢寒之苦 而有悠然之樂 沈冥於麴糵之昏 而有超然之節 伏而讀之 不覺嘆息曰 噫 此所以爲淵明也 雖去千載之遠 如聞其謦咳而接見其容儀也 且其憔悴於飢寒之苦 沈冥於麴糵之昏者 迹也外也 有悠然之樂 超然之節者 心也內也 ㉡在外者易見 在內者難知 宜後學未能窺其藩籬也 向者 韓杜之言 特託而言之耳 先生曰 不然也 淵明生於衰叔之世 知其時之不可爲 高蹈遠引 養眞衡茅之下 塵視軒冕 銖看萬鍾 雖衣食不給 而悠然樂以忘其憂 及乎宗國旣滅世代遷易 一時之輩 相招仕進 若吾淵明則不然 ㉢拳拳本朝之心 如靑天白日 不事二姓 隱於詩酒之中 其高風峻節 凜乎秋霜之烈不足比也 - 鄭道傳, 「讀東亭陶詩後序」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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