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학년도 한문 임용 A형 기출문제
2015학년도 중등학교교사임용후보자선정경쟁시험
한 문
수험 번호 : ( ) | 성 명 : ( ) | ||
제1차 시험 | 2교시 전공A | 14문항 40점 | 시험 시간 90분 |
1. <보기>의 대화에 바로 이어 교사가 진행할 교수ㆍ학습은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한문과 교육과정 내용 체계 중 ‘한문 지식’ 영역의 내용에 관한 것이다. 해당 내용을 내용 체계 구성에 따라 정리할 때 괄호 안의 ㉠, ㉡에 해당하는 말을 순서대로 쓰시오. [2점]
<보 기> 선생님 : 이제 ‘錄音’에 대해서 알아 봅시다. 윤철수 학생! ‘錄’과 ‘音’의 뜻을 말해 보세요. 윤철수 : ‘錄’은 ‘기록하다’, ‘音’은 ‘소리’란 뜻입니다. 선생님 : 단어에 쓰인 한자의 뜻을 잘 알고 있군요. 그럼 ‘錄音’이란 단어를 풀이해 봅시다. 박영희 학생이 풀이 해보세요. 박영희 : ‘기록한 소리’입니다. 학생들 : ‘소리를 기록’하다. 아닌가요? 선생님 : 자! 어떻게 풀이할 수 있는지 생각해 봅시다. |
영역 | 내용 | |
한문 지식 | ㉠ | ㉡ |
2.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한문과 교육과정의 ‘학습 내용 성취 기준’ 중 ‘문장의 수사법을 알 수 있다.’를 교수ㆍ학습하려 한다. 밑줄 친 ㉠, ㉡을 활용하여 지도할 수 있는 수사법을 순서대로 쓰시오. [2점]
夫江之爲物 水之大者也 其源遠矣 其流長矣 又能納百川而東之 故㉠能成其大 大故能致其深 深故不可測 不可測故不可犯也 黿鼉蛟龍魚鼈生焉 于以見其不測也 天之所以限南北 于以見其不可犯也 凡物之理 深不可測 然後不可犯 處心行事 莫不皆然 敢以彥深父塞責 ◦ 鄭麟趾, 「訓民正音序」 癸亥冬 我殿下創制正音二十八字 略揭例義以示之 名曰 訓民正音 象形而字倣古篆 因聲而音叶七調 三極之義 二氣之妙 莫不該括 以二十八字 而轉換無窮 簡而要 精而通 故㉡智者不終朝而會 愚者可浹旬而學 以是解書 可以知其義 以是聽訟 可以得其情 字韻則淸濁之能辨 樂歌則律呂之克諧 無所用而不備無所往而不達 雖風聲鶴唳 雞鳴狗吠 皆可得而書矣 遂命詳加解釋 以喩諸人 |
3.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한문과 교육과정 ‘문화’ 영역의 ‘한자문화’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교수ㆍ학습 지도안을 작성하였다. 괄호 안에 들어갈 교수ㆍ학습 방법을 쓰시오. [2점]
교수ㆍ학습 지도안 | |||
단원명 | 한자 문화권의 한자 사용 | ||
학습 목표 | ○ 한자 문화권 각국에서 사용하는 한자 자형의 특징을 이해할 수 있다. ○ 한자 문화권 각국의 문자 생활에서 한자가 차지하는 비중을 파악할 수 있다. | ||
단계 | 교수ㆍ학습 내용 및 활동 | 교수ㆍ학습 방법 | 시간 |
도입 | ○ 전시 학습 상기 및 본시 학습 목표 세지 ○ 한자 문화권에 대한 내용 환기 | 강의법 대화법 | 5분 |
전개 | ○ 한자 문화권 각국에서 사용하는 한자 자형 웹사이트에서 확인함 | ( ) | 35분 |
○ 각국에서 사용하는 한자의 자형을 비교함. | 비교 학습법 | ||
○ 각국의 문자 생활과 한자의 비중에 대해 토의함. | 토의 학습법 |
4. 밑줄 친 ㉠, ㉡의 문장 성분을 순서대로 쓰시오. [2점]
冉子退朝 子曰 何晏也 對曰 有政 子曰 其事也 如有政 雖不㉠吾以 吾其與聞之 萬章曰 父母使舜完廩 捐階 瞽瞍焚廩 使浚井 出 從而揜之 象曰 謨蓋都君 咸我績 牛羊父母 倉廩父母 干戈朕 琴朕 弤朕 二嫂使治朕棲 象往入舜宮 舜在牀㉡琴 |
5. 괄호 안의 ㉠에 해당하는 ‘漢字의 짜임’을 쓰고, 괄호 안의 ㉡, ㉢에 해당하는 말을 순서대로 漢字로 쓰시오. [2점]
◦ 李書九, 『惕齋集』 上問曰 嗚呼曷其奈何不敬 集傳曰 敬則誠實無妄 敬是寅畏之 謂 而以誠實無妄言之 何歟 字書曰 敬從苟從攴 苟誠也 支者 象竹枝之下垂而相持也 言以敬存心 以誠持之也 由此觀之 誠與敬爲一 而誠則敬 敬則誠歟 臣書九對曰 敬者 通動靜該本末 徹首徹尾之工 而所以行之者誠也 誠者無妄 故誠而後敬 敬而後誠 二者相須 而天德王道 於是乎成矣 庸學宗旨 實不外此 說文 苟 自急敕也 攴 小擊也 敬字之从苟从攴 亦屬( ㉠ ) 鄭樵所謂六書明而六經可通者 信不誣矣 ◦ 李瀷, 『星湖先生全集』 古曰名 今曰字 …(중략)… 其目有六 …(중략) … 有諧聲焉 六書之中 十居其九 泥滓之類 左形右聲 觀視之類 右形左聲 蔬菜之類 ( ㉡ ) 盤案之類 ( ㉢ )問聞之類 內形外 * 諧聲: 形聲 |
6. (가)에 근거하여 (나)의 밑줄 친 ㉠, ㉡의 의미를 순서대로 쓰시오. [2점]
王曰 王政可得聞與 (孟子)對曰 昔者文王之治岐也 耕者九一 仕者世祿 關市譏而不征 澤梁無禁 罪人不孥 孟子曰 古之爲關也 將以禦㉠暴 今之爲關也 將以爲㉡暴 |
7. <보기>의 작품을 참고하여 괄호 안의 ㉠, ㉡에 해당하는 말을 순서대로 漢字로 쓰시오. [2점]
有愧于心 汝必先恥 色赬若朱 泚滴如水 對人莫擡 斜回低避 以心之爲 迺移於爾 凡百君子 行義且儀 能肆于中 毋使汝愧 梳之前 不識以爲功 梳之後 頓覺益于躬 持誠敬以爲梳 氣充心安樂無窮 * 赬: 붉다 *擡: 쳐들다 |
◦說文云 ( ㉠ )者誡也 蓋醫者以( ㉠ )石刺病 故有所諷刺而救 其失者 謂之( ㉠ ) -李裕元, 『林下筆記』 ◦鄭康成曰 ( ㉡ )者名也 劉勰云 觀器而正名也 故曰 作器能( ㉡ ) 可以爲大夫矣 -李裕元, 『林下筆記』 |
8. (가), (나) 작품의 공통된 창작 배경이 되는 節日을 漢字로 쓰시오.[2점]
(가) 金安國 佳節頻從病裏過 關山萬里路爲家 灤河郵館中秋月 林畔川原九日花 藥裹唯應終歲務 酒杯非復曩時誇 歡娛暫侍登高席 強揷茱萸滿帽斜 (나) 曹庶 閑中忽念趁良辰 走到東陽共主人 溪繞樓臺涵落照 驛分南北動行塵 風烟淨盡山如畵 草樹凋零菊更新 與客登臨多感慨 秋光不老一壺春 |
9. 다음 글의 내용에 근거하여 밑줄 친 ㉠이 가리키는 글의 제목을 쓰시오. [2점]
沈尙書居平 遇余輒言石洲權汝章 未嘗不相對一涕 辛未冬 沈出按湖南節 將行 過余曰 石洲骨已朽矣 唯其不朽之大業 尙有若干篇 其又可朽耶 已屬完山尹洪汝時謀入梓 石洲平生自謂相公知己 非相公 莫可序此稿 嗚呼 汝章之稿 余烏得無言 汝章昔嘗持先 公習齋集求余序 ㉠不腆之文 實在卷首 孰謂今日又序汝章稿耶 …(중략)… 嗚呼 一汝章之詩也 而遇其時則褒嘉而寵之 不遇時則構罪而殺之 此係斯文之盛衰 邦運之興廢 則斯集之行 亦可謂有關於世道也 遂掩涕而書 爲石洲集序 -李廷龜, 『月沙集』 |
10. <보기>는 『金鰲新話』에 수록된 소설 작품의 일부분을 각각 (가) ~ (라)에 제시한 것이다. 『金鰲新話』의 소설 가운데 <보기>에 제시되지 않은 작품의 제목을 漢字로 쓰시오. [2점]
(가) 松都有李生者 居駱駝橋之側 年十八 風韻淸邁 天資英秀 常詣國學 讀詩路傍 善竹里有巨室處子崔氏 年可十五六 態度艶麗 工於刺繡 而長於詩賦 (나) 南原有梁生者 早喪父母 未有妻室 獨居萬福寺之東房 外有梨花一株 方春盛開 如瓊樹銀堆 生每月夜 逡巡朗吟其下 (다) 前朝有韓生者 少而能文 著於朝廷 以文士稱之 嘗於所居室 日晩宴坐 忽有靑衫幞頭郞官二人 從空而下 俯伏於庭曰 瓢淵神龍奉邀 (라) 成化初 慶州有朴生者 以儒業自勉 常補大學館 不得登一試 常怏怏有憾 而意氣高邁 見勢不屈 人以爲驕俠 然對人接話 淳愿慤厚 一鄕稱之 |
11. 다음은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한문과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중학교 교재를 구성한 것이다. 제시한 <조건>에 따라 서술하시오.[5점]
[단원명] 삶의 태도 ◦학습목표 1. 현토할 곳을 바르게 끊고 문장을 풀이할 수 있다. 2. 선인들의 삶의 지혜를 이해할 수 있다. [본 문] 薄施厚望者不受報貴而忘賤者不得久
|
<조 건> (가) 각 학습 목표를 본문에 적용하여 구현할 것. (나) 새로 익힐 한자를 ㉠과 ㉡으로 분류한 기준을 제시할 것. |
12. 다음 글과 관련하여 학생들에게 <보기>와 같은 활동을 제시하였다. 학생들이 작성한 내용으로 보아 각 단계별로 교사가 제시한 활동은 무엇인지 서술하고, 전체 활동을 포괄하는 학습 목표를 쓰시오. [5점]
金蛙有七子 常與朱蒙遊戲 其伎能皆不及朱蒙 其長子帶素 言於王曰 朱蒙非人所生 其爲人也勇 若不早圖 恐有後患 請除之 王不聽 使之養馬 朱蒙知其駿者 而減食令瘦 駑者善養令肥 王以肥者自乘 瘦者給朱蒙 後獵于野 以朱蒙善射 與其矢小 而朱蒙殪獸甚多 王子及諸臣 又謀殺之 朱蒙母陰知之 告曰 國人將害汝 以汝才略 何往而不可 與其遲留而受辱 不若遠適以有爲 朱蒙乃與烏 伊摩離陜父等三人爲友 行至淹淲水 欲渡無梁 恐爲追兵所迫 告水曰 我是天帝子 河伯外孫 今日逃走 追者垂及 如何 於是 魚鼈浮出成橋 朱蒙得渡 魚鼈乃解 追騎不得渡 -金富軾, 『三國史記』 |
<보 기> ◦학습 목표 : ( ) ◦1단계 활동: ( )
◦2단계 활동: ( )
◦3단계 활동: ( )
|
13. 다음은 교사가 실시한 형성 평가의 문항과 학생 답안이다. 2009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한문과 교육과정에 의거하여 <보기>의 예시와 같이 ㉡, ㉢의 답안에 대한 피드백 내용을 서술하시오. [5점]
◦형성 평가: 밑줄 친 ㉠, ㉡, ㉢에 사용된 허사를 찾아 품사명과 기능을 쓰고 문장을 해석하시오. (가) 孟子曰 ㉠子誠齊人也 知管仲晏子而已矣 -『孟子』 「公孫丑」 (나) 季氏旅於泰山 子謂冉有曰 ㉡女弗能救與 對曰 不能 子曰嗚呼 曾謂泰山不如林放乎 -『論語』 「八佾」 (다) 曾西艴然不悅曰 ㉢爾何曾比予於管仲 管仲得君 如彼其專也 行乎國政 如彼其久也 功烈 如彼其卑也 爾何曾比予於是 -『孟子』 「公孫丑」 ◦학생 답안
|
<보 기> 피드백 내용
|
14. <注解 1>과 <注解 2>에 근거하여 經文을 각각 번역하고, <注解 3>에서 <注解 1>의 내용이 오류임을 지적한 근거 3가지를 찾아 서술하시오. [5점]
[經文] <注解 1> 大德小德 猶言大節小節 閑闌也 所以止物之出入 言人能先立乎其大者 則小節雖或未盡合理 亦無害也 -朱熹, 『論語集註』 <注解 2> 此章論人之德有小大 而行亦不同也 閑猶法也 大德之人謂上賢也 所行皆不越法則也 小有德者謂次賢之人 不能不踰法 有時踰法而出 旋能入守其法 不責其備 故曰可也 -邢昺, 『論語註疏』 <注解 3> 大德小德之謂大節小節 古無可據 孟子曰 大德役小德 中庸曰大德敦化 小德川流 皆以德之大小 分爲等級 豈大節小節之謂乎 君子之積累工夫 全在小節 一視一聽 一言一動 皆有禮防 苟以大體無惡 許其惟意出入 則豈有成德之日乎 曲禮三千 惟意出入 則經禮三百 無所立矣 -丁若鏞, 『論語古今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