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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논어 팔일 - 6. 계씨, 분수를 넘어서는 제사를 지내다 본문

고전/논어

논어 팔일 - 6. 계씨, 분수를 넘어서는 제사를 지내다

건방진방랑자 2021. 9. 2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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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계씨, 분수를 넘어서는 제사를 지내다

 

 

季氏, 旅於泰山.

, 祭名. 泰山, 山名, . , 諸侯, 祭封內山川, 季氏, 祭之, 僭也.

 

子謂冉有: “, 不能救與.”對曰: “不能.”

冉有, 孔子弟子, , , 時爲季氏. , 謂救其陷於僭竊之罪.

 

子曰: “嗚呼, 曾謂泰山, 不如林放?”

嗚呼, 歎辭. 言神不享非禮, 季氏, 知其無益而自止, 又進林放, 以勵冉有.

范氏: “冉有, 季氏. 夫子, 豈不知其不可告也, 然而聖人, 不輕絶人, 盡己之心, 安知冉有之不能救, 季氏之不可諫也, 旣不能正, 則美林放, 以明泰山之不可誣, 是亦敎誨之道也.”

 

 

 

 

 

 

해석

季氏, 旅於泰山.

계씨가 태산에서 여제(旅祭)를 지냈다.

, 祭名.

()는 산신제(山神祭)의 명칭이다.

 

泰山, 山名, .

태산은 산의 이름이니, 노나라 땅에 있다.

 

, 諸侯, 祭封內山川,

()에 제후는 봉분 받은 땅 안의 산과 냇물에 제사 지낸다고 했으니,

 

季氏, 祭之, 僭也.

계씨가 거기에 제사 지낸 것은 참람된 것이다.

 

子謂冉有: “, 不能救與.”對曰: “不能.”

공자께서 염유에게 너는 말릴 수 없었느냐?”라고 물으시니, 염유는 할 수 없었습니다.”라고 대답하였다.

冉有, 孔子弟子, , ,

염유는 공자 제자니, 이름은 구요,

 

時爲季氏.

당시에 계씨의 재상이 되었다.

 

, 謂救其陷於僭竊之罪.

()는 참람된 죄에 빠짐을 구했다는 것이다.

 

子曰: “嗚呼, 曾謂泰山, 不如林放?”

그러자 공자께서 ! 일찍이 태산의 신이 예()의 근본을 물었던 임방만도 못한가?”라고 말씀하셨다.

嗚呼, 歎辭.

오호(嗚呼)는 감탄사다.

 

言神不享非禮,

신은 예가 아니면 흠향하지 않는다는 말이니,

 

季氏, 知其無益而自止,

계씨가 그 제사가 무익한 줄 알아 스스로 그치게 함이요,

 

又進林放, 以勵冉有.

또한 임방을 내세움으로 염유를 권면하려 함이다.

 

范氏: “冉有, 季氏.

범조우(范祖禹)가 말했다. “염유가 계씨를 따랐으니,

 

夫子, 豈不知其不可告也,

부자께서 어찌 고할 수 없다는 것을 알지 못했겠는가.

 

然而聖人, 不輕絶人,

그러나 성인이 가볍게 사람을 끊어내지 않아

 

盡己之心,

자신의 마음을 다하고자 했다.

 

安知冉有之不能救,

어찌 염유가 막을 수 없다는 것과

 

季氏之不可諫也,

계씨가 간할 수 없는 사람임을 알았겠는가.

 

旣不能正, 則美林放,

이미 바르게 할 수 없다면 임방을 찬미함으로

 

以明泰山之不可誣,

태산의 귀신을 속일 수 없음을 밝혔으니,

 

是亦敎誨之道也.”

이것도 또한 가르치는 방법이다.”

 

 

인용

목차 / 전문 / 한글역주

생애 / 공자 / 유랑도 / 제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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