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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곡집 운양만록 - 28. 본문

문집/도곡집

도곡집 운양만록 - 28.

건방진방랑자 2019. 10. 28.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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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壺谷少時 夢得四句曰 絶域逢人少 羈愁上客顔 蕭蕭十里雨 夜度鬼門關 鬼門關在北道之吉州 覺而怪之 公歷職中外 致位上卿 而足跡未嘗至北路 首擬北伯 又不利 至己巳 製進元子冊封頒敎文 借用燕姞夢蘭語 奸黨以此文致之 竄之明川 實鬼門關外地也 冒雨暮投店舍 一如夢中詩景 信乎萬事皆有前定也 公遂作詩曰 憂因識字蘭均檜 兆已徵詩鬼似藍 藍謂藍關金字 詩檜謂東坡詠檜詩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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