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분류 전체보기 (44579)
건빵이랑 놀자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지제2외국어 / 한문 영역(한문Ⅰ)성명 수험번호 1. 그림과 대화의 내용으로 보아 ㉠에 들어갈 것은? [1점]교사 : 조선 후기 화가 김홍도의 작품을 감상해 볼까요? 가은 : 물결을 거침없는 필치로 그리고, 떠내려가는 배를 중앙에 과감히 배치했네요.문경 : 낚싯대를 뱃전에 비스듬히 받쳐 놓은 것을 보니 물고기 잡는 일을 하는 사람인가 봐요.교사 : 맞아요. 그림에 시원하고 큼직하게 쓰인 “앞 여울로 흘러가는데도 알지 못한다네.”라는 시구도 그림의 내용과 잘 어우러집니다. 낚싯줄을 거두고 한가롭게 잠이 들어 배가 물결 따라 여울로 흘러 내려가는 줄도 모르는 ( ㉠ )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① 木手② 石工③ 漁夫④ 農夫⑤ 商人 정답: ③ 2. ㉠∼㉣..
Tenorshare 4DDIG File Repair를 2주만에 환불받다 2025년 10월은 긴 추석 연휴와 함께 시작되었다. 10일을 쉴 수 있다는 사실에 마냥 행복하게만 느껴졌다. ▲ 10일의 연휴는 꿀 같은 느낌이었다. 이때만 해도. 충동 구매 10월 9일(목)은 길고 긴 연휴의 중간 지점을 차지하는 날이었다. 이날 아침부터 불현듯 ‘작은 해상도의 사진을 업스케일링해볼까?’하는 생각이 들더라. 챗지피티를 11월까진 프로버전을 쓸 수 있기에 거기에 업스케일링을 해달라고 했더니, 나온 품질은 그렇게 맘에 들지 않더라. 아무래도 챗지피티가 잘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있는데 이런 식의 사진 편집은 다른 AI 프로그램을 쓰는 게 더 나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검색을 해보니 ‘4DDiG Fi..
이조시대 서사시 목차 총설: 현실주의의 발전과 서사한시 1. 체제 모순과 삶의 갈등성간 - 老人行 / 餓婦行서거정 - 兎山村舍김시습 - 記農夫語조신 - 題深院이희보 - 田翁歌 / 冬雨歎송순 - 田家怨 / 聞隣家哭 / 聞丐歌윤현 - 見乞兒 / 嶺南歎안수 - 疲兵行홍성민 - 賣魚翁行김성일 - 母別子권필 - 驅車兒이민성 - 宿鳳山東村이경석 - 老翁問答조석윤 - 賈客行허격 - 詰楊吏 / 一環歌 2. 체제 모순과 삶의 갈등Ⅰ김창협 - 鑿氷行홍세태 - 鐵車牛行임상덕 - 綿海民이병연 - 石耳行신유한 - 祖江行정민교 - 軍丁歎송규빈 - 戊子秋哀丐者송명흠 - 觀叉魚신광수 - 採薪行 / 潛女歌 / 濟州乞者歌권헌 - 寺奴婢 / 關北民 / 雇人行 / 女掃米行이광려 - 良丁母김규 - 貧女歎홍신유 - 車牛行정범조 - 豆江鼠..
노자(老子) 목차노자와 21세기 & 노자가 옳았다 간서(間序) / 후서(後序) 서설(序說) 방송문화의 한 전기를 위하여1. 내 생각을 글로 쓴다는 것2. 인류는 앞으로 테레비 때문에 패망할 것이오3. 테레비의 이중성4. 테레비 앞에 앉어 있는 사회 & 테레비 볼 시간도 없는 사회5. 브레인코리아와 시청률6. 고전강의 계획이 좌절된 이유7. EBS 밀레니엄 특강에 거는 기대 21세기의 3대 과제흙, 건강, 디자인인간과 자연환경의 화해종교와 종교와의 화해지식과 삶의 화해 『노자도덕경』이라고 하는 책1. 『노자』라는 책은 역사적으로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2. 마왕퇴에서 발견된 B.C. 168년의 백서 노자3. 곽점의 죽간본이 불러일으킨 소용돌이4. 곽점죽간본 출토로 노자 연구는 한층 복잡해졌다5. 노자가..
논어 목차論語 目次 논어한글역주 서론 통서(通序) 인류문명전관(人類文明全觀)인류문명의 4대 발상지기독교와 근대화서구의 정체예수와 헬레니즘이집트의 피라미드와 태일생수노예제의 허구, 발전사관의 허구수메르문명과 이집트문명사피르가 말하는 언어언어와 문명희랍문명의 강점자본주의와 민주주의자연과학이라는 우상과 허상이신론과 무신론과학과 권력, 과학의 초극알파벳 단원설신크레티즘(syncretism)불교와 심리학, 그리고 공자조선문명과 한문유일한과 명동학교, 동아시아의 미래 서막: 공자의 생애와 사상『논어』를 접근하는 인식론적 과제상황곡부로 가서 느낀 것사마천의 『사기』와 공자전기문학예수 탄생과 베들레헴예수의 케리그마, 공자의 케리그마장자와 묵자와 맹자「미자」 편을 만든 사람들짱구와 잉어공자가문 3대 이혼설인성과 신성『..
맹자 목차孟子 目次 서론 서(序) / 맹자제사(孟子題辭)조기(趙岐), 그는 누구인가? / 범례맹자 생애후기孟子題辭孟子序說孟母之敎孟子荀卿列傳지봉유설 본문(번호: 원문 / 제목: 맹자한글역주) 1. 양혜왕 상(梁惠王 上)1. 하필 이익에 대하여 말씀하십니까2. 현자인 이후에야 이것을 즐길 수 있습니다3. 50보 도주한 이가 100보 도주한 이를 비웃다4. 짐승을 몰아 사람을 먹이다5. 인자무적(仁者無敵)6. 달갑게 사람을 죽이려 하지 않는 사람7. 흔종(釁鐘)에 아파하는 마음과 정치 2. 양혜왕 하(梁惠王 下)1. 백성과 함께 즐겨라2. 나라 가운데에 함정을 파다3. 청컨대 임금께선 용맹을 크게 키우십시오4. 선왕의 여행에 비견할 수 있겠습니까?5. 왕이 재물과 여자를 좋아한다는 것6. 제선왕이 두..
우리 한시를 읽다 목차 이종묵(李鍾默) 프롤로그. 시를 읽고 즐기는 법 정조 - 綱目講義湘素雜記 - 推敲이규보 - 驅詩魔文이황 - 陶山十二曲跋이종묵 - 16~17세기 한시사 연구 1. 시를 소리 내어 읽는 맛 을지문덕 - 與隋將于仲文정법사 - 詠孤石고운 - 十二乘船渡海來 / 최치원 - 巫峽重峯之歲최치원 - 秋夜雨中이백 - 獨坐敬亭山도연명 - 詠貧士최치원 - 題伽倻山讀書堂김종직 - 紅流洞홍만종 – 소화시평 상권65황정욱 - 送人赴遂安郡 2. 잘 빚은 항아리와 잘 짜인 시 김지장 - 送童子下山정법사 - 詠孤石박인량 - 使宋過泗州龜山寺박인범 - 徑州龍朔寺정지상 - 開聖寺 八尺房정지상 - 題邊山蘇來寺최치원 - 登潤州慈和寺김부식 - 觀瀾寺樓惠文 - 普賢院 3. 시 속에 울려 퍼지는 노랫가락 정지상 - 送人..
백운소설(白雲小說) 목차 이규보(李奎報) 1. 최초로 중국에 알려진 우리나라의 시을지문덕 - 與隋將于仲文2. 진덕여왕의 태평송진덕여왕 - 致唐太平頌3. 최치원의 솜씨와 한계최치원 - 檄黃巢書4. 당서불립최치원열전의(唐書不立崔致遠列傳議)5. 최치원까지의 문단(文壇)의 흐름최치원 - 登潤州慈和寺박인범 - 涇州龍朔寺閣박인량 - 使宋過泗州龜山寺6. 귀신이 지은 시를 완성하여 장원급제한 정지상7. 정지상과 김부식의 악연한시미학산책8. 시적 재능이 특출난 오세재지봉유설 / 보한집 / 역옹패설 / 吳德全戟巖詩跋尾9. 죽림칠현을 본받았던 죽림고회와 나와의 인연10. 동급자들과 지은 시가 중국에서 유행하다11. 꿈속의 꿈을 통해 신세를 한탄한 이규보12. 백거이를 닮은 나13. 오류선생 같은 백운거사白雲居士傳14. 구..
고금소총 목차古今笑叢 目次 미상(未詳) 서거정(徐居正) - 태평한화골계전(太平閑話滑稽傳)홍만종(洪萬宗) - 명엽지해(蓂葉志諧)송세림(宋世琳) - 어면순(禦眠楯)성여학(成汝學) - 속어면순(續禦眠楯)강희맹(姜希孟) - 촌담해이(村談解頤)부묵자(副墨子) - 파수록(破睡錄)장한종(張寒宗) - 어수신화(禦睡新話)미상 - 기문(奇聞)미상 - 성수패설(醒睡稗說)미상 - 진담록(陳談錄)미상 - 교수잡사(攪睡襍史) 체제 소화(笑話)가 구비소화(口碑笑話)와 다른점 소화(笑話)로서의 특징은 한문소화로서 일반적인 소화와 구별되는 성격을 지니고 있다. 일반적인 소화는 구전하여 전래하는 구비전승인데, 여기에 수록된 소화는 이미 몇 백 년 전에 문헌으로 정착되어 전하고 있고 한문으로 기록되었으며, 수집, 편찬한 작자들이 대개..
시화총림 목차詩話叢林 目次 홍만종(洪萬宗) 권1 이규보(李奎報) - 백운소설(白雲小說)이제현(李齊賢) - 역옹패설(櫟翁稗說)성현(成俔) - 용재총화(傭齋叢話)남효온(南孝溫) - 추강냉화(秋江冷話)김정국(金正國) - 사재척언(思齋摭言)조신(曺伸) - 소문쇄록(謏聞瑣錄)김안로(金安老) - 용천담적기(龍泉談寂記) 권2심수경(沈守慶) - 견한잡록(遣閑雜錄)권응인(權應仁) - 송계만록(松溪謾錄)어숙권(魚叔權) - 패관잡기(稗官雜記)이제신(李濟臣) - 청강시화(淸江詩話)윤근수(尹根壽) - 월정만록(月汀謾錄)차천로(車天輅) - 오산설림(五山說林)신흠(申欽) - 산중독언(山中獨言) / 청창연담(晴窓軟談) 권3이수광(李晬光) - 지봉유설(芝峰類說)유몽인(柳夢寅) - 어우야담(於于野談)허균(許筠) - 성수시화(惺叟詩話)양..
소화시평(小華詩評) 서설(序說) 1. 가치 『소화시평(小華詩評)』은 한국 한시를 뽑아서 품평한 책이다. 소화(小華)는 작은 중화(中華)라는 뜻으로 중국에 버금가는 문명국이라는 자부심을 표현한 말이고, 시평(詩評)은 시의 품평(品評)으로 시의 잘되고 못됨을 평가하여 수준의 높고 낮음을 자리매김한다는 말이다. 따라서 『소화시평』은 한국 한시 가운데 우수한 작품을 골라 제시하고 그 작품의 가치를 평가하여 독자의 감상과 이해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책이다. 굳이 분류한다면, 시의 선집 또는 비평서로서 시화(詩話) 갈래에 속한다. 저자는 홍만종(洪萬宗, 1643~1725)으로 1675년에 편찬이 완료되었다. 고대부터 17세기 후반까지 한시의 역사에서 기억해야 할 빼어난 작품을 짧고 인상적인 비평의 언어를 동원하여 ..
소화시평(小華詩評) 홍만종(洪萬鍾) 권상(卷上) 서설(序說)1. 가치2. 17세기 국학의 대표자 홍만종3. 홍만종의 시화집들 특징4. 성격5. 비평가의 세 가지 자격6. 품평 언어7. 사본의 문제점 서문1. 태현경의 가치를 지닌 소화시평(김진표)2. 성당풍 시를 짓는 우해의 평론집(홍석기)3. 소화시평의 특징과 가치(김득신)4. 긴 세월에 걸쳐 책을 만들다(홍만종)5. 시평치윤서(詩評置閏序) 1. 활발발한 기상의 왕건2. 거란과 문종3. 현종의 원대한 시4. 백상루에 빠진 충숙왕5. 창업의 뜻을 담은 이성계의 시6. 귤로 신하를 깨친 문종7. 평양군을 기린 성종8. 태평한 기상을 담은 인종9. 섣달 매화를 읊은 선조신흠 – 청창연담 권하 5310. 인조의 비상함이 담긴 시11. 효종의 호기로운 시12...
2. 지성감천했던 차식 車軾, 松都人也, 博學能文章, 爲當代所推. 其母在松都, 患帶下之病, 積歲藥不效. 時以直講, 求差恭定大王陵寢典祀官, 爲其去松都不遠, 將因歸覲也. 恭定大王卽康憲大王之冡嗣, 在位才數年, 傳世弟. 恭定大王至是世代已遠, 只祀寒食, 而庶羞菲薄多不潔, 典祀者亦循古, 常不加虔焉 及軾典祀, 別致誠意, 沐浴淸潔, 令膳夫, 悉湯沐如之, 凡治粢盛饌品, 無不躬自監蒞. 禮旣畢, 天猶未曙, 歸臥齋房假寐, 有宮人傳呼曰: “殿下將引見.” 整衣冠, 而進有一袞衣王者, 御殿閣, 閹竪環立. 引軾拜訖, 陞伏榻下. 王若曰: “向者祀多不恪, 又不淸潔, 予不歆之. 今爾盡誠庶品, 皆可御, 余用嘉之. 予聞爾家有病, 余將錫良藥試之.” 軾拜辭而退, 遽然而覺, 卽夢也. 心異之歸鄕松都, 路見一大鵩攫大魚, 盤于中天. 又有一大鵰, 搏墜於..
1. 어머니를 지키려다 죽은 나의 형 生員柳夢熊, 余母兄也. 素性忠信莊嚴, 余嘗期以臨節不奪, 可托六尺之孤. 壬辰年, 余朝天未還, 倭寇入京師. 兄奉七十慈親, 避寇于楊州墓山, 遇倭. 倭挺劒指老母, 兄以身翼蔽之, 連被四槍, 猶抱母而死之. 卒脫母於賊鋒, 朝廷嘉其孝旌其門. 吁! 福善禍淫天之道也. 當壬辰之亂, 人之避寇山谷, 幾多不孝不悌恣行不義者? 而如兄之孝善獨被禍, 此非天難諶摩常者耶? 先是, 黃天賚大紫微數論兄之命曰: “命則丕虧.” 遼東戴古塘鶴經, 爲余筮兄之命曰: “壬辰四月, 離居遭患.” 天命也. 嗚呼! 痛哉. 해석生員柳夢熊, 余母兄也. 생원(生員) 유몽웅(柳夢熊)은 내 친형이다. 素性忠信莊嚴, 余嘗期以臨節不奪, 可托六尺之孤. 평소 성품이 충직하고 믿음직스러우며 장엄【엄숙하고 질서정연하게 정돈한다】해서 나는..
유몽인론분방한 기질의 탈속적 문인 신익철 네모난 마음을 지닌 이 말이란 성정에서 나와 사악함과 올바름이 분별되는 것이다. 어찌 차마 네모난 마음을 지니고서 말을 둥글게 하여 스스로 속일 수 있겠는가? 그러므로 문장을 지을 때면 붓을 마음껏 휘둘러 두려워하거나 거리낌이 없었다. 금강산에 은거해 있던 유몽인이 자신의 사고를 부탁하면서 유점사(楡岾寺)의 영운(靈運)이란 스님에게 준 글의 한 대목이다. 이 말대로 유몽인은 차마 ‘네모난 마음을 지니고서 말을 둥글게 하지’ 못하여 산을 나와 비극적인 죽음으로 생을 마감한다. 글을 지을 때면 마음속에 품고 있는 바를 직서(直敍)할 수밖에 없었기에 그는 세상과 불화하는 일이 많았다. 그가 세상으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뛰어난 문장력 때문이었지만,..
車軾松都人也 博學能文章 爲當代所推 차식(車軾)은 송도 사람이다. 박학하고 문장에 능하여 당대에 사람들의 추대를 받았다. 其母在松都 患帶下之病 그 모친이 송도에 있으면서 대하증을 앓고 있었는데, 積歲藥不效여러 해 동안 약을 써도 아무런 효험이 없었다. 時以直講 求差恭定大王陵寢典祀官 당시 차식은 직강(直講)이었는데, 공정대왕 능침의 전사관으로 선택되기를 구하였으니, 爲其去松都不遠 將因歸覲也 이는 그곳에서 송도와 거리가 멀지 않으므로, 모친을 뵈러 고향으로 가보기 위해서였다. 恭定大王卽康憲大王之冡嗣 在位才數年 공정대왕은 강헌대왕의 태자인데, 왕위에 오른지 겨우 수년만에 傳世弟 恭定大王至是世代已遠 아우에게 왕위를 넘겼다. 공정대왕은 이때에 이르러 이미 세월이 오래 지난 후인지라, 只祀寒食 다만 한식날에만 ..
2024학년도 중등학교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한 문수험번호 성명 관리번호 1. 수업개요대상: 고등학교 1학년(25명) / 수업시간: 100분(블록타임제)기자재: 자전, 스마트기기, 칠판, 교과서, 활동지, 자기 및 동료평가지 2. 지도안 작성 조건1. 응시자 작성 부분1>은 자료 1>을 활용해 작성하시오. - 자료1>의 ㉠, ㉡, ㉢을 설명하시오. - 설명 시, 학생풀이, 오류수정, 보충설명을 포함하시오. 2. 응시자 작성 부분 2>는 자료 1, 2>를 활용해 작성하시오. 3. 응시자 작성 부분 3>은 자료 3>을 활용해 작성하시오. 4. 학생의 구체적인 활동과 교사와의 상호작용이 잘 드러나도록 작성하시오. 3. 수업 실연 조건1. 지도안의 응시자 작성 부분 1-2>를 실연하시오..
2015 개정교육과정 한문교과서 모음집 목차 1) 단문 2자 성어3자 성어4자 성어격언속담기타 2) 산문 고사과학명문사상설화소설역사인물일화지리풍속철학 3) 한시 중국한시한국한시 4) 글 모음 효매질에 눈물 흘린 백유 배려洪相國瑞鳳之大夫人賑恤 재치음식에서 귀한 것(광해군)借鷄騎還 지혜旬日而體輕, 凌空而去한 걸음의 철학 절제子罕辭寶욕심의 절제와 추구의 차이 직업傳奇叟 웃긴얘기勸睡之物爾 신의 인용지도
Ⅲ. 한시(漢詩) 중국(中國漢詩) 한문 번호내용출전교과서1擧頭望山月低頭思故鄕靜夜思, 이백, 이태백집동아1142江碧鳥逾白 山靑花欲燃今春看又過 何日是歸年絶句, 두보중간천가주두시전집, 찬주분류두시동아114, 다락160, 비상963嶺外音書絶 經年復歷春近鄕情更怯 不敢問來人渡漢江, 이빈, 전당시이젠974萬里人南去 三春鴈北飛不知何歲月 得與爾同歸詠雁, 위승경, 지봉유설중앙645牀前看月光 疑是地上霜擧頭望山月 低頭思故鄕靜夜思, 이백, 이태백문집금성113, 천재1076盛年不重來 一日難再晨及時當勉勵 歲月不待人雜詩, 도연명고문진보대명63, 중앙787松下問童子 言師採藥去只在此山中 雲深不知處尋隱者不遇, 가도고문진보, 당시선, 전당시교학120, 금성119, 미래158, 와이127, 장원768問余何事棲碧山 笑而不答心自閑桃花流水杳然..
Ⅱ. 산문 고사(古事) 한문 번호내용출전교과서1李廣, 出獵, 見草中石, 以爲虎, 而射之. 中石沒失, 視之, 石也. 他日射終不得入.廣出獵, 見草中石, 以爲虎而射之, 中石沒鏃, 視之石也. 因複更射之, 終不能複入石矣.한서와이143사기교학174, 동화1322“今一人言市有虎, 王信之乎?” 王曰: “否.” “二人言市有虎, 王信之乎?” 王曰: “寡人疑之矣.”“三人言市有虎, 王信之乎?” 王曰: “寡人信之矣.”전국책대학155, 중앙1003與女子期於梁下, 女子不來, 水至不去, 抱柱而死.사기중앙424高麗恭愍王時, 有民兄弟. 偕行, 弟得黃金二錠, 以其一, 與兄. 至孔巖津, 同舟而濟, 弟忽投金於水. 兄怪而問之, 答曰: “吾平日, 愛兄篤, 今而分金, 忽萌忌兄之心. 此乃不祥之物也, 不若投諸江而忘之.” 兄曰: “汝之言, 誠是矣...
[일러두기] 1. 이 글 모음집은 중학교 한문 17종, 고등학교 한문Ⅰ13종 교과서에 실린 글을 수집, 분류, 정리하였다. 모음집에서는 각 출판사 이름의 앞 두 글자만 제시하였다. 대상 교과서는 아래와 같다.∙중학교 17종: 교학사, 금성출판사, 다락원, 대명사, 대학서림, 동아출판, 동화사, 미래엔, 비상교육, 씨마스, 와이비엠, 이젠미디어, 장원교육, 중앙교육, 지학사, 천재교과서, 한국학력평가원∙고등학교 13종: 금성출판사, 다락원, 대명사, 대학서림, 동아출판사, 미래엔, 비상교육, 씨마스, 장원교육, 지학사, 와이비엠, 이젠미디어, 천재교육2. 글은 아래 분류도와 같이 분류하였다. 분류는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임의의 기준을 정해서 했다. 분류의 표시는 ‘성어-2자’의 형식으로 하였다. 한..
2008년 한문교육 임용고시 공청회 보고서 Ⅰ. 서론 1. 연구목적 현행 임용고사의 문제점 현행 중등교사신규임용후보자선정경쟁시험(이하 ‘중등교사 임용시험’) 제도는 국립 사범대학 출신자의 우선 임용에 대한 위헌 판결을 계기로 ‘순위고사’를 폐지하고, 1991년부터 시행되어왔다. 지난 10여년 동안 진행된 ‘중등교사 임용시험’은 개선을 위한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문제점을 드러내었다. 이 중 가장 두드러지는 점은 출제의 타당성과 공정성 및 채점의 객관성과 신뢰성 문제이다. 출제의 타당성과 공정성은 출제자가 누구인가, 출제자의 전공이 무엇인가 등에 따라 출제된 문제가 편향된 성격을 보이거나 시험 합격자의 출신학교가 크게 달라지는 경향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부분이며, 채점의 객관성과 신뢰성은..
한문 기초 목차 문법 한자 짜임단어짜임문장 구조문장유형인칭도치修辭法문체 품사 실사(實辭) 명사대명사수사동사형용사부사 허사(虛辭) 개사접속사어조사감탄사기타 기타명절과 풍속24절기나이 표기법시간 표기법나라 표기법 교육과정 7차07 개정09 개정15 개정22 개정 08 공청회범위표교과서 인용지도
12간지와 24절기와 12소식괘 십이간지(十二干支) 간지(干支)천간(天干)지지(地支)1갑(甲)자(子)쥐2을(乙)축(丑)소3병(丙)인(寅)호랑이4정(丁)묘(卯)토끼5무(戊)진(辰)용6기(己)사(巳)뱀7경(庚)오(午)말8신(辛)미(未)양9임(壬)신(申)원숭이10계(癸)유(酉)닭11 술(戌)개12 해(亥)돼지 천간별 색상 의미 천간색상오행의미뜻갑(甲)파랑木성장, 생명새 시작을 두려워하지 않음을(乙)병(丙)빨강火열정, 활력어려움을 뚫고 나감정(丁)무(戊)노랑土풍요, 안정주위 사람을 따뜻하게 해줌기(己)경(庚)흰색金결단, 순수단호하게 결정 내림신(辛)임(壬)검정水신비, 깊음위기에 무너지지 않음계(癸) 연도에 따른 간지(干支) 60갑자동물색상 신유년(辛酉年)닭백색(흰색)112124136148117..
능소화 연가 이해인 이렇게 바람 많이 부는 날은당신이 보고 싶어내 마음이 흔들립니다 옆에 있는 나무들에게실례가 되는 줄 알면서도나도 모르게가지를 뻗은 그리움이자꾸자꾸 올라갑니다 저를 다스릴 힘도당신이 주실 줄 믿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내게 주는찬미의 말보다침묵 속에도 불타는당신의 그 눈길 하나가나에겐 기도입니다전 생애를 건 사랑입니다 인용목차 / 지도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고사 문제지제2외국어 / 한문 영역(한문Ⅰ)성명 수험번호 1. 그림과 대화의 내용으로 보아 ㉠에 들어갈 것은? [1점]교사 : 조선 후기 화가 윤제홍의 작품을 감상해 볼까요? 수민 : 강가의 절벽 아래에 초가집이 있고 그 뒤쪽으로 대나무가 둘러져 있어요.승권 : 초가집 안에는 선비가 책상 앞에 앉아 책을 읽고 있는 것 같아요.교사 : 그래요. 그림의 위쪽에 산수 간에서 책을 읽고 싶어 하는 마음을 표현한 글귀도 있어요. 이 그림은 ‘경치 좋은 산수에서 책을 읽는 모습을 그렸다.’고 해서 제목을 ‘( ㉠ )山水圖’라고 합니다. ① 讀書② 草家③ 巖石④ 靑松⑤ 士人 정답: ① 2. ㉠∼㉣ 중 옳은 것만을 있는 대로 고른 것은? 다음 단어에 대해 ..
사랑안도현여름이 뜨거워서 매미가우는 것이 아니라 매미가 울어서여름이 뜨거운 것이다매미는 아는 것이다사랑이란, 이렇게한사코 너의 옆에 붙어서뜨겁게 우는 것임을울지 않으면 보이지 않기 때문에매미는 우는 것이다 인용목차 / 지도
부처님 당시에 키사고타미라는 여인이 있었다. 과부인 그녀는 외아들에 의지해 살았는데 그 아들이 그만 병이 들어 죽었다.그녀는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슬픔에 빠졌다. 아들의 시체가 있는 묘지에서 몇날 며칠을 눈물로 지샜다.그 무렵 부처님은 사위성에 머물고 계셨는데 키사고타미의 딱한 사연을듣고 그녀를 위로하기 위해 묘지로 찾아갔다. 그러나 사랑하는 자식을 잃은 어머니의 슬픔을 어찌 몇마디의 말로 달랠 수 있을 것인가. 그래서 부처님은 그녀에게 이런 제안을 했다."불쌍한 여인이여. 그렇게 슬퍼한다고 한 번 죽은 자식이 다시 살아날 수는 없다. 그래도 죽은 자식을 살리고 싶다니 이렇게 한 번 해보자. 마을로돌아가 한 번도 상여가 나가지 않은 집에서 향불을 구해 오너라. 그러면죽은 아이를 다시 살릴 수 있을지도 모..
실학을 만나고 떠난 자리반계유적지→곰소 젖갈→수원화성(07.07.06.금) 마지막 날이 밝았다. 3박 4일이 분명히 짧은 시간이 아님에도 그 시간이 끝나간다는 아쉬움이 얼마나 컸던지, 4박 5일로 늘어났으면 하는 상상까지 할 정도였다. 아침엔 비가 내렸는데, 버스를 타고 부안으로 향하는 길에선 점차 비가 그쳐가고 있었다. 막상 부안에 도착하니 햇빛이 비치는 맑은 날씨이지 않은가. 비가 그치고 맑은 날씨여서 얼마나 다행이던지. 날씨마저도 우리의 마지막 날을 축복해주는 느낌이었다. ▲ 반계 유적지에 올라와 정말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었다. 막막함을 이겨낼 수 있는 힘 11시 20분에 반계 유적지를 둘러보러 올라갔다. 반계 선생이 살았던 고택은 없어졌고 그가 『반계수록(磻溪隧錄)』을 썼다던 공부..
대흥사의 다산, 보길도의 고산대흥사→보길도→발표회(07.07.05.목) 6시에 기상해서 바로 대흥사(大興寺)로 향했다. 버스가 도착하자마자 우린 산책 겸 천천히 걸어 대흥사까지 갔다. ▲ 대흥사 연못에서 오순도순 사진을 찍었다. 초의와 다산, 그리고 우리들 이곳은 차 문화가 발흥된 곳이라 한다. 초의선사(草衣禪師)는 다산에게 차에 대한 가르침을 주었다고 알려져 있다. 절은 1200여년이 되었으며, 서산대사의 위국충정을 기리는 표충사(表忠寺)가 있다. 다성(茶聖)이라 일컬어지는 초의 스님과 다산의 만남은 백련사(白蓮寺)의 혜장 스님과의 만남 못지않게 귀한 인연이다. 이런 종교적 색채와 나이를 뛰어넘는 교분을 보고 있으니, 참 신기하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일엔 어떤 공통..
다산과 통하였느냐강진→사의재→다산초당→백련사(07.07.04.수) 비가 내리는 날씨여서 우산을 펴고서 식당으로 내려갔다. 그곳에서 김영호 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체조를 하고 맛있게 밥을 먹었다. 아침밥임에도 6찬일 정도로 푸짐했다. 사의재에서 느낀 다산의 울분 강진으로 향하는 길, 우린 버스에 가만히 앉아 있으면 되었지만 6시간이나 걸리는 길이었기에 꽤 힘들었다. 우리가 강진 사의재(四宜齋)에 도착한 시간은 1시 26분이다. 복원된 지 얼마 되지 않은 곳이다. 사의재는 다산이 유배를 당하고 최초로 머물렀던 곳이다. 그 당시 마을 사람들은 유배자를 멀리하는 풍속 때문에 다산을 받아주려 하지 않았는데, 주막 노파만이 유일하게 받아주었다고 한다. ‘생각은 담백하게, 모습은 장엄하게, 말은 적게, 행동..
2. 다산과 일두와 연암마재→수원화성→일두고택→안의초등학교(07.07.03.화) 나에게 여행이란 ‘학교의 커리큘럼에 따라 계획되어 있기에 가는 것’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여태껏 살아오면서 누군가에 의해서 여행을 떠난 적은 있었어도, 내가 원해서 떠난 적은 없었다. 그만큼 ‘내일만 보고 살아가는 놈’은 자신의 의지에 따라 능동적으로 살아가기보다, 다른 사람의 의지에 따라 수동적으로 살아갈 확률이 높았던 것이다. ▲ 나에게 여행이란 이런 광경~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모르기에 떠나는 여행 그렇게 살아왔기에 나의 의지로 참가하기로 결심을 한, 실학순례는 의미가 깊다고 할 수 있다. 이쯤 되어서 드는 생각은 ‘왜 여태껏 내 의지대로 여행을 떠날 생각을 하지 못했을까?’하는 것이다. ..
1. 돌아다니는 멍청이 대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앞날에 대한 걱정으로 얼마나 많은 날을 지냈는지 모른다. 앞날은 불투명했지만 어찌 되었든 대학에 왔으니 어떻게든 될 거라 막연히 생각했다. 때론 그렇게 생각 없이, 고민 없이 정해진 수순대로 살아갈 때가 있다. 하긴 ‘때론’이 아니라, ‘대부분’이 그렇다고 하는 게 맞을 것이다. 그렇게 정해진 길만을 걷다 보면, 그게 ‘당연히 가야 할 길’로 보이고, 그 길 외엔 아무 것도 없는 것처럼 보인다. ▲ 인생엔 분명 무수한 갈림길이 있지만, 우린 갈림길로 인식하지 않는다. 그저 하나의 길만 보고 맹목적으로 따라갈 뿐이다. ‘작은 배움’만을 탐하다 하지만 모두 다 그렇게 들어서서 가고 있는 길이라 해서, 아무런 걱정도 없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10대..
수선화에게 - 정호승 - 울지마라외로우니까 사람이다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갈대숲에서 가슴 검은 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고네가 물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다.산 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 번씩 마을로 내려온다.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퍼진다. 인용목차 / 지도
꿈의 미로 백가희 감아야 꾸는 꿈이 있고떠야 보이는 꿈이 있다 눈을 떠도 그대가 있고눈을 감아도 그대가 있으니이 꿈은도무지 탈출 방법이 없다 인용목차 / 지도
4. 좋은 글의 조건 연암이 살던 당시에는 청을 쳐야 한다는 ‘북벌론(北伐論)’이 맹위를 떨치고 있었다. 이미 청이 중원의 주인공이 된 상황임에도 우리나라는 명나라를 정통으로 여겼으며, 명이 무너짐으로 중화의식이 우리나라로 옮겨 왔다는 ‘소중화주의(小中華主義)’에 휩싸여 있었다. 그런 논리 때문에 오랑캐인 청을 쳐야 한다는 논리를 세웠던 것이다. ▲ 말뿐인 북벌론이 한 나라를 좌지우지할 정도의 정책이 되었다. 고정관념을 넘어설 때 다른 길이 보인다 하지만 그건 현실을 망각한 정치 논리일 뿐, 북벌을 위해 어떠한 대비도 하고 있진 않았다. 이러한 북벌의 허구성은 「허생전(許生傳)」에서 허생과 이완(李浣)의 문답으로 폭로된다. 그런 현실관을 가진 연암이었기에 ‘북학론(北學論)’을 떳떳하게 주장한..
3. 사이에서 웃어재끼다 연암은 경화사족(京華士族, 노론)으로 출세가 보장된 신분이었다. 그런 면에서 남인(南人)의 신분으로 출세가 제한되었던 정약용(丁若鏞, 1762~1836)과는 달랐다. 미래가 보장된 신분이었기에 벼슬을 하며 호위호식하며 살 수도 있었는데 그는 벼슬을 ‘하려 하지’ 않았다. 물론 말년에 한직에 가까운 벼슬(안의현감, 면천군수 등)을 맡긴 했지만, 어떻게든 벼슬을 하지 않으려 피해 다녔다. ‘하려 하지 않다’는 말이 취포(취직 포기) 세대들이 듣기엔 이상한 말일 테지만, 그는 정말 그렇게 행동했다. 그렇다면 그런 행동은 조선시대였기 때문에 어렵지 않은 행동이었던 것인가? 분명 지금과는 다른 시대 상황이었기는 하지만, 조선시대라 해서 벼슬을 의도적으로 피해 다니는 일은 쉽지 않은 일이..
2. 작품 탄생에 대한 두 가지 관점 연암의 문학 작품을 살펴보기에 앞서 ‘작품은 어떻게 탄생하는가?’라는 주제로 새로운 이야기를 하려 한다. 왜 연암의 글을 소개하는 이 글에서 연암의 글은 살펴보지는 않고 뜬금없이 작품 탄생론으로 들어가느냐고 볼멘소리를 할 법하지만, 실상 어떤 식으로 작품이 만들어지는지 고민해본 만큼 작품의 해석도 달라지기 때문에 짚고 가야 한다. 예술작품이나 문학작품, 또는 철학적 관점이 만들어지는 요인은 복합적이다. 그렇기에 다양한 논의가 있을 수 있지만, 이 글에선 단순화하여 두 가지 관점의 차이만 살펴보고 그 관점에 따라 문학작품에 대한 이해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 연암의 작품을 들여다 보려면 작품이란 어떻게 지어지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
1. 수단으로서의 글 읽기와 본질로서의 글 읽기 글이란 한 사람이 지닌 문사철(文史哲)이 얽히고설켜 하나의 정제된 양식으로 표현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글을 읽으면 지은이가 살았던 사회상을 엿볼 수 있고, 그에게 영향을 준 사상을 맛볼 수 있으며, 현실을 살아내며 구성된 그의 철학을 느낄 수 있다. 이처럼 글을 읽는다는 게 단순히 글자를 읽어나가는 행위가 아닌 지은이의 생각과 철학을 받아들이는 행위이기에, 조선시대 학자들은 자세를 바로 잡고 정신의 뼈대를 하얗게 세워 몸과 마음을 가다듬은 후에야 글을 읽었던 것이다. 무언가를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서 글 읽기’ 하지만 인쇄문화가 발달하여 무수히 많은 책이 쏟아지게 되면서 글을 대하는 진중한 자세는 더 이상 필요하지 않게 되었다. 글이나 책에 ..
너를 기다리는 동안― 황지우네가 오기로 한 그 자리에내가 미리 가 너를 기다리는 동안다가오는 모든 발자국은내 가슴에 쿵쿵거린다바스락거리는 나뭇잎 하나도 다 내게 온다기다려본 적이 있는 사람은 안다세상에서 기다리는 일처럼 가슴 애리는 일 있을까네가 오기로 한 그 자리, 내가 미리 와 있는 이곳에서문을 열고 들어오는 모든 사람이너였다가너였다가, 너일 것이었다가다시 문이 닫힌다사랑하는 이여오지 않는 너를 기다리며마침내 나는 너에게 간다아주 먼 데서 나는 너에게 가고아주 오랜 세월을 다하여 너는 지금 오고 있다아주 먼 데서 지금도 천천히 오고 있는 너를…너를 기다리는 동안 나도 가고 있다남들이 열고 들어오는 문을 통해내 가슴에 쿵쿵거리는 모든 발자국 따라너를 기다리는 동안 나는 너에게 가고 있다. 인용목차 ..
해변의 자화상장석남그 물가에 갈 수 없으므로그 물가를 생각한다그 물가에 선 생각을 하고그 물가의 풍경을 생각한다물소리를 생각한다그리움 따위는 분명 아니고 기운 떨어지면 찾아오는향수 같은 것도 아니고그보다는 깊은, 그보다는 더 해맑은 것이나를 데려간다나는 천상 회고파지만그곳에서는 회고파만은 아니다어느덧 그 물소리 속 수레바퀴들이 나를 실어석양을 앞질러 간다갈잎과 바람을 넘어기러기들의 순례를 넘어간다빛의 화살 끝에 묻어 어느 별을 뚫고죄를 뜷는다허나 이내 나는 그 수레 위에 있지 않고그저 그대로 그 물가에 서서어느새 밑단이 젖은 바지를 걷고 서서물소리를 바라본다그 물가에 서 있는 나를 나는생각한다그리움도 향수도 아닌 그보다도 더해맑은 것이 나를 안아다그 물가에 놓는다그 물가를 생각한다이제 드디어 한번 인생의..
다시 중학생에게 나태주 사람이 길을 가다 보면 버스를 놓칠 때가 있단다. 잘못 한 일도 없이 버스를 놓치듯 힘든 일 당할 때가 있단다. 그럴 때마다 아이야 잊지 알아라 다음에도 버스는 오고 그 다음에 오는 버스가 때로는 더 좋을 수도 있다는 것을! 어떠한 경우라도 아이야 너 자신을 사랑하고 이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이 너 자신임을 잊지 말아라 인용목차 / 지도
첫마음 - 정호승사랑했던 첫마음 빼앗길까봐해가 떠도 눈 한번 뜰 수가 없네사랑했던 첫마음 빼앗길까봐해가 져도 집으로 돌아갈 수 없네 인용목차 / 지도
1. 모두 잘하기보단 銘金人云: “無多言, 多言多敗; 無多事, 多事多患.” 至哉斯戒也!能走者奪其翼, 善飛者減其指, 有角者無上齒, 豐後者無前足, 蓋天道不使物有兼焉也. 古人云: “多爲少善, 不如執一; 鼫鼠五能, 不成伎術.”近世有兩人, 朗悟士也, 性多營綜, 略無成名. 經不足以待問, 史不足以討論, 文章無可傳於集錄, 書跡未堪以留愛翫. 卜筮射六得三, 醫藥治十差五, 音樂在數十人下, 弓矢在千百人中. 天文ㆍ畫繪ㆍ棋博ㆍ鮮卑語ㆍ胡書, 煎胡桃油, 鍊錫爲銀, 如此之類, 略得梗槪, 皆不通熟.惜乎! 以彼神明, 若省其異端, 當精妙也. 이미지 출처 - 한국경제 해석銘金人云: “無多言, 多言多敗; 無多事, 多事多患.” 至哉斯戒也!금동에 “말을 많이 하지 말라 말을 많이 하면 실패함이 많고, 일을 많이 하지 말라 일을 많이 하면 근..
11월나태주돌아가기엔 이미 너무 많이 와버렸고버리기에는 차마 아까운 시간입니다.어디선가 서리맞은 어린 장미 한 송이피를 문 입술로 이쪽을 보고 있을 것만 같습니다.낮이 조금 더 짧아졌습니다.다욱 그대를 사랑해야 하겠습니다.-나태주 사랑 시집 에서 인용목차 / 지도
즐거운 편지황동규Ⅰ내 그대를 생각함은 항상 그대가 앉아 있는 배경에서 해가 지고 바람이 부는 일처럼 사소한 일일 것이나 언젠가 그대가 한없이 괴로움 속을 헤매일 때에 오랫동안 전해 오던 그 사소함으로 그대를 불러 보리라.Ⅱ진실로 진실로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까닭은 내 나의 사랑을 한없이 잇닿은 그 기다림으로 바꾸어 버린 데 있었다. 밤이 들면서 골짜기엔 눈이 퍼붓기 시작했다. 내 사랑도 어디쯤에선 반드시 그칠 것을 믿는다. 다만 그때 내 기다림의 자세를 생각하는 것뿐이다. 그동안에 눈이 그치고 꽃이 피어나고 낙엽이 떨어지고 또 눈이 퍼붓고 할 것을 믿는다.
너의 의미서덕준 너를 그리며 새벽엔 글을 썼고내 시의 팔 할은 모두 너를 가리켰다. 너를 붉게 사랑하며 했던 말들은전부 잔잔한 노래였으며너는 나에게 한 편의 아름다운 시였다. 인용목차 / 지도
https://m.ruliweb.com/game/85926/read/4474?search_type=subject&search_key=%EB%AC%B4%EA%B8%B0&page=4 레어 무기 추천합니다지속적인 패치로 인해 좋아진 분쇄 건틀릿입니다 가끔 장전 후 발사 안되는 버그가 있었는데 그것도수정되서 이제 그런 현상이 없구요 덤블링만 잘하면 더럽게 쎕니다 전설 건틀릿은 써보지 않m.ruliweb.comhttps://m.ruliweb.com/game/85926/read/4007?search_type=subject&search_key=%EB%AC%B4%EA%B8%B0&page=4 미세팁장비 강화를 위한 1티어무기주관적안녕하세요 똥손아재 뽝뽝이입니다 쉬운 전리품 획득 설정 강화 끝내신 분들은 안 읽으셔도 되는..
我是全癡君半癡나는 완전 바보 그대는 반절 바보五更呼喚句成時오경에도 시를 지어 그댈 부르네.待君不至重尋夢기다려도 오지 않아 꿈에까지 찾았건만君到吟詩我不知그대 와서 읊조릴 적 나는 알지 못했노라.「차운하여 반치옹에게 용서를 구하다[次謝半癡翁]」, 李秉淵, 『槎川詩選批』卷下
저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김수연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심연이 존재한다깊고 어둡고 서늘한 심연이다살아오면서 여러번 그 심연 앞에서 주춤거렸다심연은 이렇게 말한다'우리는 서로에게 건너갈 수 없다'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너를 생각하는 건 나의 일이었다. 인용목차 / 지도
두근거림권대웅 살아 있는 모든 것은 두근거린다.씨앗은 땅속에서 두근거리고꽃들은 햇빛을 만나 두근거리고물방울은 구름을 만나 두근거리고나무는 바람을 만나 두근거리고나는 당신을 만나 두근거린다.두근거림 속에는 호기심과 두려움이 있다.그러면서 두근거리는 것들은 성장한다., 김영사on, 2014, 14쪽 인용목차 / 지도
2025학년도 중등학교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한 문수험 번호 : ( )성 명 : ( )제1차 시험3교시 전공B11문항 40점시험 시간 90분 1. 다음은 2022 개정 고등학교 ‘한문’ 교육과정(교육부 고시 제2022-33호)의 ‘문장’ 영역 중 한시를 학습하기 위한 수업 계획>의 일부와 수업 내용>의 일부이다. 작성 방법>에 따라 서술하시오. [2점] 수업 계획>구분내용학습 목표◦한시의 특징을 알 수 있다.◦한시의 내용을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다. 지도상의 유의점◦한시는 간결한 어휘로 된 함축적인 표현이 많다는 것에 유의하도록 지도한다.◦직역 단계를 충실하게 거친 후 의역을 통해 한시 속의 함축된 뜻을 파악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수업 자료穿雪野中去 不須胡亂行今朝我行迹 遂作後人程 - 「野雪」 -..
2025학년도 중등학교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한 문수험 번호 : ( )성 명 : ( )제1차 시험2교시 전공A12문항 40점시험 시간 90분 1. 다음은 2022 개정 한문과 교육과정(교육부 고시 제2022-33호)의 고등학교 ‘한문’에 따른 ‘한자와 어휘’의 활동 결과물>에 대한 교사와 학생의 대화>이다. 괄호 안의 ㉠에 해당하는 것을 쓰고, 활동 결과물>을 참고하여 괄호 안의 ㉡에 해당하는 것을 쓰시오. [2점] 활동 결과물>주술 관계 수식 관계 (㉠)日沒 白眉 美醜① 日沒은 ‘해가 지다’로 풀이되고, ‘해’는 주어, ‘지다’는 서술어 이므로 주술 관계이다.② 白眉는 ‘흰 눈썹’으로 풀이되고, ‘희다’는 수식어, ‘눈썹’은 피수식어이므로 수식 관계이다.③ 美醜는 ‘아름다움과 추함’으로 풀이..
내가 사랑하는 사람정호승나는 그늘이 없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나는 그늘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사랑하지 않는다나는 한 그루의 그늘이 된 사람을 사랑한다햇빛도 그늘이 있어야 맑고 눈이 부시다나무 그늘에 앉아나뭇잎 사이로 반짝이는 햇살을 바라보면세상은 그 얼마나 아름다운가나는 눈물이 없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나는 눈물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사랑하지 않는다나는 한 방울 눈물이 된 사람을 사랑한다기쁨도 눈물이 없으면 기쁨이 아니다사랑도 눈물 없는 사랑이 어디 있는가나무 그늘에 앉아다른 사람의 눈물을 닦아주는 사람의 모습은그 얼마나 고요한 아름다움인가/정호승,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열림원, 1998년 06월/인용목차 / 지도
봄의 정원으로 오라-잘랄루딘 루미봄의 정원으로 오라이곳에 꽃과 술과 촛불이 있으니만일 당신이 오지 않는다면이것들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그리고 만일 당신이 온다면이것들이 또한 무슨 의미가 있는가(원문)Come to the garden in spring.There's wine and sweetheartsin the pomegranate blossoms.If you do not come, these do not matter.If you do come, these do not matter. 인용목차 / 지도
옳고 그름의 생각 너머잘랄루딘 루미옳고 그름의 생각 너머에 들판이 있다그곳에서 당신과 만나리라영혼이 그 풀밭에 누우면세상은 너무 충만해 말이 필요없고생각, 언어, '서로'라는 단어조차그저 무의미 할 뿐“Beyond our ideas of right-doing andwrong-doing, there is a field. I’ll meet you there.When the soul lies down in that grass,the world is too full to talk about.Ideas, language, even the phrase ‘each other' doesn’t make sense any more.” 인용목차 / 지도
푸른밤 - 나희덕너에게로 가지 않으려고 미친 듯 걸었던그 무수한 길도실은 네게로 향한 것이었다까마득한 밤길을 혼자 걸어갈 때에도내 응시에 날아간 별은네 머리 위에서 반짝였을 것이고내 한숨과 입김에 꽃들은네게로 몸을 기울여 흔들렸을 것이다사랑에서 치욕으로,다시 치욕에서 사랑으로,하루에도 몇 번씩 네게로 드리웠던 두레박그러나 매양 퍼올린 것은수만 갈래의 길이었을 따름이다은하수의 한 별이 또 하나의 별을 찾아가는그 수만의 길을 나는 걷고 있는 것이다나의 생애는모든 지름길을 돌아서네게로 난 단 하나의 에움길이었다 인용목차 / 지도
[다(多)가치 모여라! 무지개스타그램🌈] 1화 - 내가 좋아하는 건(다양성)
2025학년도 중등학교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교육학제1차 시험1교시1문항 20점시험 시간 60분 다음은 ○○ 고등학교에서 경력 교사와 신임 교사가 나눈 대화의 일부이다. 이 내용을 읽고 ‘변화하는 환경에서 교육의 기본에 충실한 교사’라는 주제로 교육과정, 교육방법, 교육평가, 교육행정에 대한 내용을 구성 요소로 하여 서론, 본론, 결론을 갖추어 논하시오. [20점]경력 교사 : 선생님, 교직 생활의 첫해를 보내면서 어려움은 없으셨나요? 특히, 교육과정을 재구성하면서 교육목표를 설정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을 텐데요.신임 교사 : 예. 다행히도 재구성의 방향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사회적 요구와 학습자의 특성을 반영한 교육이 두드러져 보이더군요. 그래서 올해는 이 두 가지와 교과에 대한 저의 전..
제11장 공무원증 1. 근거 가.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제8조의2 제4항 나. 국가공무원 복무규칙 제57조부터 제62조의7까지 2. 공무원증 가. 발급권자 (1) 중앙행정기관의 장 ○ 중앙행정기관과 그 소속기관 소속 공무원의 공무원증을 발급함 - 중앙행정기관의 장은 5급 이상 또는 이에 상당하는 공무원을 장으로 하는 기관의 장에게 그 소속 공무원에 대한 공무원증 발급 권한을 위임할 수 있음 (2) 인사혁신처장 ○ 중앙행정기관의 장의 공무원증 및 「국가공무원 복무규칙」 제57조 제1항에 따라 발급받지 않는 공무원의 공무원증을 발급함 나. 공무원증 규격․제식 및 기재사항 등 ○ 규격 : 가로 54밀리미터, 세로 85.6밀리미터 ○ 기재사항 - 앞면 : 나라문장, 사진(3 × 4㎝), 성명 및 소속기관 ..
제1장 국가공무원 선서 및 복종의 의무 Ⅰ. 국가공무원 선서1. 관련 근거 가. 국가공무원법 제55조 및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제2조제1항 공무원은 취임할 때 소속 기관장 앞에서 선서를 해야 함 나.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제2조제3항 및 국가공무원 복무규칙 제3조~제5조 공무원 선서방식, 절차 등 그 밖에 필요한 사항을 정함 다. 선서문(국가공무원 복무규정 제2조제2항【별표1】) 선 서 나는 대한민국 공무원으로서 헌법과 법령을 준수하고, 국가를 수호하며,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엄숙히 선서합니다. 2. 국가공무원 선서이행 가. 선서의 시기 및 장소 ○ 행정부 소속 국가공무원(이하 ‘공무원’이라 함)은 최초 임용되어 임명장을 수여받을 때 소속 기관의 장 앞에..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지제2외국어 / 한문 영역(한문Ⅰ)성명 수험번호 1. 그림과 대화의 내용으로 보아 ㉠에 들어갈 것은? [1점]교사 : 조선 후기 화가 홍득구의 작품을 감상해 볼까요?우림 : 도포를 걸친 사람이 관복을 입은 사람을 배웅하려는지 마주 보고 있어요. 예나 : 아래에는 관복을 입은 사람이 타고 갈 것으로 보이는 말과 그를 기다리는 시종들이 있어요. 교사 : 그래요. 그림 위쪽에 친구를 떠나보내는 아쉬운 마음을 담은 시도 있어요. 이처럼 ‘이별하여 보내는 상황을 표현한 그림’을 ‘(㉠)圖’라고 하지요. ① 打作② 送別③ 觀水④ 騎牛⑤ 船遊 2. 상반되는 뜻을 지닌 한자끼리 연결한 것만을 보기>에서 고른 것은? [1점]ㄱ. 江 - 河ㄴ. 問 - 答ㄷ. 思 -..
公平生嗜好惟在書籍。聞人有書。或購而置之。或借而傳錄。藏書幾千卷。而聘家多畜書。終不一借。語諸子曰。此吾所以避嫌處也。露頂公素善書。嘗借人趙松雪帖。未及還而棄世。帖主亦歿而無嗣。公聞其有 踈族。袖其帖而往歸之。家有韓濩帖。妹婿宋君甞愛玩不已。公欲贈而心之久矣。宋君歿。祭文道其意而遺之。此等事皆屬微細。而非人人可能也。公養疾居閑。非甚病。書未嘗一日去手。與人談論。援據古今。出入經史。至於百家稗乘雜說。無不淹貫
當勝而反敗하고 當安而倒危하며 變亡而爲存하고 化小而成大가 在覆掌之間耳라 何可不畏而重之乎아近事甚明이라 足以爲鑑이니 往歲爲天下所患하여 咸謂除之則可致昇平者는 李正己李寶臣梁崇義田悅이 是也注요往歲爲國家所信하여 咸謂任之則可除禍亂者가 朱滔李希烈이 是也注러니
한번 모르고 지나가면 다시는 얻지 못하는 것들이 몇개 있다보니 정리해봄. 마을 진입후 나이프 얻기전 보이는 상자의 구급약 - 이벤트 진행하여 LEMI 얻으면 얻지 못함 성 탈출후 진행중 동굴에 살고 있는 생선 3마리(식재료 생선살 3개) - 진행하여서 열쇠 얻고 제장으로 나오면 문이 닫힘. 베네비엔토 저택 클리어후 바닥에 떨어져있는 보물 앤지 - 저택을 나와서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가면 다시 작동하지 않음 깨진 판 조각 - 보물 베렌가리오의 성배 - 저택 탈출후부터 모로의 저수지에서 플라스크를 가져가기 전까지 공동묘지에 진입했을 때 모로아이카가 튀어나오는 철창 안에서 얻어야함. 저수지를 클리어한 이후엔 다시 열리지 않음 메기 2마리(생선살 4개) + 보물 수정 덩어리 - 저수지에서 보트를 타고 진행한 뒤 ..
교육공무원 연가 일수 & 사용 방법 1. 연가 사유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중 「교원휴가에 관한 예규」 5조 제1항학교의 장은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한다고 판단할 경우네는 수업일 중 소속 교원의 연가를 승인한다1. 본인 및 배우자 부모님의 생일2. 배우자나 본인, 배우자 부모님의 기일(제사)3. 배우자, 본인 또는 배우자 직계가족 또는 형제자매가 건강상의 이유로 돌봄이 필요할 때4. 병가를 다 사용했지만 업무를 할 수 없는 상황일 때5. 방송통신대학 수업 출석 및 대학원 시험 참석6. 본인 또는 배우자 부모 형제자매의 장례식7. 본인 또는 배우자 형제자매 배우자의 장례식8. 본인 자녀의 군 입대일9. 기타 학교장이 인정하는 경우 ☑ 1, 2, 3호의 본인의 부모나 형제자매, 배우자나 형제자매의..
초과근무 1. 내용① 하루 최대 4시간 / 월 최대 57시간까지 인정(초과근무 결재 승인 시에만)② 평일엔 1시간의 시간을 공제 / 휴일이나 토요일엔 공제없이 분 단위까지 합산하여 계산③ 시간 단위로 수당이 지급되며 분 단위는 인정되지 않음. ④ 월 10시간의 시간외근무수당이 지급됨(한 달에 15일 이상 지각이나 조퇴 없이 정상근무한 경우)⑤ 출장비와 시간외근무수당 동시지급이 가능함. 2. 수당 단가 2024년 교감, 장학관15,291원 30호봉 이상14,312원 20~29호봉13,333원 19호봉 이하12,003원 수당지급정액분월 10시간초과분월 57시간최대월 67시간 교원 초과근무 관련 FAQ 목) 교육부 교원정책과 > Q1. 교원도 초과근무를 할 수 있는지? ○ 「국가공무원 복무..
2024년 독도교육주간 공모전 운영계획 충청남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Ⅰ 목적❍ 학교 독도교육주간 운영 내실화와 지원 강화 ❍ 학생참여중심 독도·격렬비열도 수업 및 교육활동 확대 ❍ 교육공동체 독도·격렬비열도 섬인식 및 영토주권의식 강화 Ⅱ 추진방침 ❍ 교과 및 창체 수업 적용과 활용을 위한 수업표준안을 제시함 ❍ 학생참여강화와 성과공유를 위해 충남학생누리집‘들락날락’활용함 ❍ 충남교육청 인성교육캠페인‘따뜻한 말 한마디 전하기’와 연계 운영함 Ⅲ 추진계획 ❍ 공모주제:‘독도·격렬비열도에게 전하는 따뜻한 말 한마디’ ❍ 공모대상: 초·중·고 전체 학급(※ 학급단위 참가) ❍ 공모기간: 2024. 10. 1.(화) ~ 2024. 10. 31.(목) ❍ 공모참여 방법 - 붙임의 참고자료를 활용하여 공모기간..
2024년 공무원 및 사립학교 교직원 맞춤형복지제도 운영지침 2024. 2. ■ 2023년도 대비 주요 개정 내용 ■ □ 특별건강검진비 지원(만45세(1978년생 500점, 짝수년도 출생자 200점) - 소속기관(학교) 담당자에게 신청, 각 기관(학교) 담당자가 배정 □ 실무수습직원 기본점수 부여(6개월이상, 월할계산) - 공무원 임용 발령 후 본청에서 일괄 배정 □ 전통시장상품권 구매 방식 변경 - 온누리상품권 및 지역사랑상품권 개별 구입 가능■ 운영 시 유의사항 ■ □ 추가복지점수(출산축하, 난임, 태아·산모검진) 신청 ‣ 유·초·중학교·도서관(사립포함) ⇒ 관할 교육지원청으로 공문 신청 ‣ 고·특수·각종학교(사립포함) 및 직속기관 ⇒ 도교육청 총무과로 공문 신청 □ 배정점수 확인 철저(전년도 누락..
Ⅴ. 고등학교 언어생활과 한자 성취수준 1 성취기준별 성취수준성취기준성취기준별 성취수준[12언한01-01] 한자의 음과 뜻을 파악한다. A한자의 음과 뜻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B한자의 음과 뜻을 대체로 파악할 수 있다.C한자의 음과 뜻을 부분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D 한자의 음과 뜻을 찾아볼 수 있다. E한자의 음과 뜻을 설명에 따라 찾아볼 수 있다.[12언한01-02] 어휘를 표준 발음법에 맞게 읽는다. A어휘를 표준 발음법에 따라 정확하게 읽을 수 있다. B어휘를 표준 발음법에 따라 대체로 읽을 수 있다. C어휘를 표준 발음법에 따라 부분적으로 읽을 수 있다. D 어휘의 표준 발음을 찾아볼 수 있다.E어휘의 표준 발음을 설명에 따라 찾아볼 수 있다.[12언한01-03] 어휘의 의미와 어원을..
Ⅳ. 고등학교 한문 고전 읽기 성취수준 1 성취기준별 성취수준 성취기준성취기준별 성취 수준[12한고01-01] 한자의 음과 뜻을 알아 글을 읽고 풀이한다.A한자의 음과 뜻을 알아 글을 정확하게 읽고 풀이할 수 있다.B한자의 음과 뜻을 알아 글을 대체로 읽고 풀이할 수 있다.C한자의 음과 뜻을 알아 글을 부분적으로 읽고 풀이할 수 있다.D 한자의 음과 뜻을 찾아 글을 읽고 풀이할 수 있다.E한자의 음과 뜻을 찾아 설명에 따라 글을 읽고 풀이할 수 있다.[12한고01-02] 허사의 쓰임과 문장의 구조에 유의하여 문장을 풀이한다. A허사의 쓰임과 문장의 구조에 유의하여 문장을 정확하게 풀이할 수 있다.B허사의 쓰임과 문장의 구조에 유의하여 문장을 대체로 풀이할 수 있다.C허사의 쓰임과 문장의 구조에 유의..
Ⅲ. 중학교/고등학교 한문 성취수준 1. 성취기준별 성취수준 (1) 한자와 어휘성취기준성취기준별 성취수준[9한01-01] 한자의 모양·음·뜻을 구별한다. [12한문01-01] 한자의 모양ㆍ음ㆍ뜻을 구별한다. A한자의 모양·음·뜻을 정확하게 구별할 수 있다. B한자의 모양·음·뜻을 대체로 구별할 수 있다.C한자의 모양·음·뜻을 부분적으로 구별할 수 있다.D 한자의 모양·음·뜻을 찾아볼 수 있다. E한자의 모양·음·뜻을 설명에 따라 찾아볼 수 있다. [9한01-02] 한자가 만들어진 원리를 구별한다.[12한문01-02] 한자가 만들어진 원리를 구별한다. A한자가 만들어진 원리를 정확하게 구별할 수 있다.B한자가 만들어진 원리를 대체로 구별할 수 있다.C한자가 만들어진 원리를 부분적으로 구별할 수 있다.D..
Ⅱ. 성취수준 활용 1 성취기준 도달 정도 예측 및 개념화 근거 성취기준은 수업 및 평가의 근거로서의 역할을 하지만 성취기준 자체는 도달 정도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여 추가적으로 성취수준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다. 교사는 성취수준에 대한 일관된 이해를 가지고 수업과 평가를 계획하고 운영해야 하는데 성취기준별 성취수준이나 영역별 성취수준은 이러한 이해와 개념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성취기준별 성취수준은 각 성취기준에 도달한 정도를 해당 교과목 평정 단계에 따라 구체화하여 제시한 것으로 성취기준별로 도달할 수행 목표를 예측하거나 가늠할 수 있다. 영역별 성취수준은 해당 교과목의 영역별로 도달할 목표를 범주(지식·이해, 과정·기능, 가치·태도)에 따라 제시한 것으로 교과목 전체 수준에서 각 범주별로 도달할..
Ⅰ. 성취수준 개발의 이해 1. 주요 용어 설명 ◉ 성취기준 : 학생들이 각 교과(목)의 “영역별 내용 요소(지식・이해, 과정・기능, 가치・태도)를 학습한 결과 궁극적으로 할 수 있거나 할 수 있기를 기대하는 도달점”을 진술한 것 ◉ 성취수준 : 학생들이 각 교과목 성취기준(들)에 도달한 정도를 나타낸 것. 이러한 도달 정도는 몇 개의 수준으로 구분하고, 각 수준에 속한 학생들이 무엇을 알고 할 수 있는지를 기술- 성취기준별 성취수준 : 성취기준 단위 성취수준으로, 학교급・교과목・성취기준의 특성에 따라 3 또는 5수준으로 구분하여 진술 - 영역별 성취수준 : 영역 단위 성취수준으로, 영역 내 성취기준들을 포괄하는 전반적인 특성을 학교급・교과목의 특성에 따라 3수준 또는 5수준으로 구분하여 진술 2...
서식 1>결 석 계 계부장 제 학년 반 번 성 명: 본인은 (으)로 인하여 20 년 월 일부터 20 년 월 일까지 일간 결석하였(겠)기에 결석계를 제출합니다. 20 년 월 일 학 생: (인 또는 서명) 보 호 자: (인 또는 서명) 담 임 확 인 서 위 학생은 ( 질병, 기타, 출석인정 )으로 인한 결석임을 확인합니다. 20 년 월 일 담 임 : (인 또는 서명) 홍 성 중 학 교 장 귀 하 인용한문과 / 업무 / 지도
에필로그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할 뿐이야” 2014년 1월에 좋은교사운동과 한국평화교육훈련원(KOPI)이 연합하여 25년 넘게 회복적 정의를 실천해온 캐나다 벤쿠버 지역의 회복적 정의 단체들을 방문했다. 이제 막 회복적 실천의 첫발걸음을 떼기 시작한 우리로서는, 먼저 시작한 단체와 지역을 방문하여 배우는 것이 매우 의미 있는 일이었다.【캐나다 방문기의 자세한 내용은 좋은교사운동 www.goodleacher.org 또는 회복적생활교육연구회 http:// cale.daum.net/RD-goodteacher를 통해 관련된 자료를 다운받을 수 있다.】 우리가 방문한 단체는 캐나다 벤쿠버에서 활동하고 있는 CJI(Community Justice Initiatives)와 ARJAA(Abborts..
3. 회복적 사회의 지름길을 만드는 교사 시너지는 낡은 것을 버리고 새 것을 받아들일 때 비로소 발생하는 법입니다. 우리의 행위가 효과가 있을지 알지 못한다 해도, 그것이 장기적으로 미칠 효과를 굳게 믿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자신의 행위에서 생성되는 문화를 생각할 때, 바람직한 인식구조는 호스피스 봉사자라든가 새 생명을 위한 산파의 역할을 요구합니다. 진화론적 대변화가 일어난 모든 시대마다 이 두 가지 역할이 필요했습니다. -조안나 메이시 회복적 생활교육을 학교 현장에 실천하는 데 있어서 가장 큰 힘이고 동력인 건 바로 교사다. 교사의 변화는 교육의 질을 변화시키는 데 매우 핵심적인 과제다. 교사의 성장은 튼튼한 나무 한 그루의 성장과도 같은데, 아무리 튼튼한 나무라도 거친 태풍에는 꺾기고 부러지..
청년이여, 마르크스를 읽자마르크스에게서 20대의 열정을 배우다 우치다 타츠루ㆍ이시카와 야스히로 지음김경원 옮김 한국어판 서문 들어가는 말 마르크스 수사학의 결정체, 『공산당 선언』편지 1 이시카와가 우치다에게편지 2 우치다가 이시카와에게 청년 마르크스를 만나다, 『유대인 문제』ㆍ『헤겔 법철학 비판 서문』편지 3 이시카와가 우치다에게편지 4 우치다가 이시카와에게 인간에 대한 연민, 그 위대한 시작, 『경제학-철학 수고』편지 5 이시카와가 우치다에게편지 6 우치다가 이시카와에게 ‘마르크스주의’란 무엇인가, 『독일 이데올로기』편지 7 이시카와가 우치다에게편지 8 우치다가 이시카와에게 나오는 말 인용목차 / 지도
5장 한 학급의 작은 도전이 세상을 바꾼다 1. 생생한 변화의 목소리가 들린다 근본적인 변혁은 세 가지 단계를 거친다. 첫 번째는 위기를 맞아 낡은 옛것을 떼어내는 과정이며, 세 번째는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기 시작하는 것이다. 두 번째 그 사이의 국면, 즉 ‘이행의 시간’은 매우 긴장감이 넘친다. 이런 한계 영역에서는 넓은 것이 더 이상 작동하지 않으며, 새것은 아직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 -조안나 메이시 이 시점에서 학교 현장의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을 것 같다. 내가 속한 좋은교사운동에서는 2011년에 생활지도의 새로운 대안으로 ‘회복적 생활교육’을 제안한 뒤, 그간 회원 중심으로 현장 적용과 실험을 해왔다. 특별히 2013년에는 ‘회복적 생활교육 실천가 1년 과정’을 가졌는데. 매달 1박 2..
4장 교사가 변화할 때 성장하는 아이들 1. “저희가 진정 원하는 건, 게임이 아니에요.” 누구한테 이익이 되길래. 학생들에게 이것은 하도록 또는 저것은 하지 못하도록 요구하는가? 이 질문에서 우리가 유혹에 빠지기 쉬운 것은, 우리가 요구하는 것이면 무엇이든 학생들에게도 좋은 것이라는 대답이다. - 알피 콘 ‘아이들과의 싸움에서는 밀려서는 안 돼. 아이들과의 기 싸움에서 이 겨야 해. 그렇지 않으면, 두고두고 이 아이에게 휘둘리게 될 거야.’ 내게 떠오르는 이러한 생각은 아이들과 갈등이 분출되어 긴장하고 있을 때. 무의식적으로 나를 지배해서 아이와 격돌하게 했다. 결국 나는 학생과 처절한 싸움을 시작하고 마침내 승리한다. 하지만, 기쁘지 않고 행복하지 않았다. 잠시 안심은 되지만. 그 학생과의 관계..
3장 회복이 있는 학급 공동체 만들기 1. 아픔을 같이하고 함께 나아가다 열대우림에서는 어느 생명체든 모두 완전히 참여하고, 모두 자기 자원을 전부 재활용하면서 협력하고 일하며, 모든 생산과 서비스는 모든 생명체가 건강하게 살아남을 수 있는 방식으로 분배한다. 그것이 지속가능성이다. -엘리자벳 사무리스(Elisabet Sahtouris) 중1 민호는 다른 사람을 직접 괴롭히기보다 자신보다 약한 친구들을 시켜서 더 약한 친구들을 괴롭혔다. 티격태격하는 친구들 사이에 껴서싸울 일을 말로 하느냐며, 싸움을 독려하는 일도 있었다. 그런 일로 인해서 혼나는 사람은 민호가 아니었기 때문에 민호의 잘못은 늘 그렇게 가려졌다. 뚜렷하게 증거를 보이지 않는 민호를 지도하는 일은 쉽지 않았다. 더군다나 민호는 많은 사..
2장 아이들을 마음으로 만날 수 있을까 1. 처벌이 아닌, 자발적 책임으로 많은 경우 공감은 연민과 동정의 마음을 키위주고 올바른 선택을 하도록 동기를 부여해준다. -로레인 수투츠만 암스투츠(Lorraino Stutzman Amstutz) 우리가 겪고 있는 교육 고통은 한마디로 ‘단절의 고통’이다. 자신의 내면과 분리된 삶을 살고 있는 교사와 학생, 동료나 사제 사이의 관계 단절, 교육적 가치와 단절된 채 경제적 가치에 지배당한 교육…. 이로 인해 교육은 왜곡되고, 학교 현장은 붕괴되고 있다. 단절의 고통에서 벗어나는 해법은 ‘연결’이다. 연결이란 분리되지 않은 온전함이다. 내면과 외면이 분리되지 않는 삶을 사는 개인은 삶의 의미를 발견하고 생기 있게 살아갈 수 있다. 친구와 갖는 유대감과 공동체에서..
1장 한계에 부딪힌 생활지도 1. 길 잃은 교사 교실은 ‘ 진리의 규칙’이 지배하는 세계의 축소판이 된다. 그 안에서 우리는 그 규칙 아래서 아는 법과 사는 법을 배운다. -파커 파머(Parker J. Palmer) 일상화된 학교의 폭력 문화 첫째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간 지 얼마 안 되어서 벌어진 일이다. 바쁜 직장맘을 둔 덕에 아이는 동생을 챙겨야 하는 일이 잦았다. 그날도 아이에게 학교 마치고 동생을 유치원에서 데려오라고 했는데, 그때 딸 아이가 말했다. “짱나!” 딸아이의 ‘짱 나’라는 표현에 나는 깜짝 놀랐다. 평소에 쓰던 말이아 니었기 때문이다. “그런 말 어디서 배웠어? 짱 나가 뭐야! 그런 말쓸 거야 안 쓸거야?” 다그쳤지만 그 후에도 아이의 입에서 욕설이 새어 나오는 것을 들어야..
프롤로그 교사가 진정 원하는 것 마음속에서 풀리지 않는 모든 물음들에 대해 인내하라. 물음 그 자체를 사랑하라. 이제 그 물음 속에 살라. 그러면 서서히. 자신도 알아차리지 못한 채 먼 어느 날, 그 답을 살고 있으리라. - 라이너 마리아 릴케(Rene Maria Rilke) 선생님은 왜 저한테만 그러세요? 종례를 하려고 교실로 향하는 내 발걸음이 무겁다. 4~5월이 되면서 아이들은 소란스러워지고 말도 도통 듣지 않는다. 옆에 있던 선생님과 이런 문제에 대해 의논하니, 3월 학기 초에 꽉 잡지 않아서 그렇단다. 3월 한 달은 꼭 잡은 뒤에 서서히 풀어주어야 학생들이 담임교사에게 고마워하면서 말을 잘 들으니까 지금이라도 꽉 잡으라고 조언하신다. 아이들은 조례와 종례 시간에 자리에 잘 앉아 ..
추천사 ‘회복의 교육’을 통한 ‘교육의 회복’을 꿈꾸며… 저는 ‘회복’이라는 단어를 좋아합니다. 최근 교육계에서 많이 이야기하는 창의성, 새로움, 혁신 등은 저에게 무언가 없는 것을 만들어야 한다는 부담으로 다가오는데, ‘회복’은 우리가 꿈꾸는 좋은 상태가 이미 존재했다고 전제하기에 원래 있던 것을 기억하고 되찾으면 된다는 안도감이 들기 때문입니다. 새롭게 만든다는 부담 없이 그것은 충분한 시간을 가져야 가능한 것으로 제게 다가와서 단기간에 교육 개혁을 이루어야 한다며 잔뜩 힘주고 긴장하던 저를 조금은 여유롭게 합니다. 지금의 교육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교육이 원래 지닌 본질과 그 소중한 가치를 다시 찾는 것, 곧 ‘회복’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교육의 가치가 정말 무엇인지를..
회복적 생활교육 목차 박숙영 지음 추천사 프롤로그 : 교사가 진정 원하는 것 1장 한계에 부딪힌 생활지도1. 길 잃은 교사2. “나는 올바른 지도법을 배운 적이 없다”3. 행동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4. 폭력을 부르는 감정, 수치심 2장 아이들을 마음으로 만날 수 있을까1. 처벌이 아닌, 자발적 책임으로2. 신뢰와 존중이 깃든 생활교육3. 모두에게 안전한 학급으로 가는 길4. 서로 존중하는 관계일 때 받는 선물 3장 회복이 있는 학급 공동체 만들기1. 아픔을 같이하고 함께 나아가다2. 관계가 우선인 학급3. 있는 그대로 만날 때 비로소 변화한다4. 갈등이 성장과 배움의 기회가 되다5. 동등함이 주는 힘, 서클 회의6. 모두가 동의한 규칙일 때 즐겁다 4장 교사가 변화할 때 성장하는 아이들1. “저..
용과 같이 7 외전: 이름을 지운 자龍が如く7外伝 名を消した男Like a Dragon Gaiden: The Man Who Erased His Name 외근 미션 주문내용보상전달[오코노미야키]가 먹고 싶데이오코노미야키 아무거나(히라타이야) 전달600Pts[파인애플 사탕]이 땡기는 기분파인애플 사탕(POPPO 소텐보리점)700Pts[타우리너] 마시고 싶다!타우리너 계열(POPPO, 츠루하 드럭 등) 전달600Pts[단팥 바]가 땡기는 기분단팥 바 계열(POPPO 아시타바 공원 앞점) 전달650Pts[타코야키] 좀 주세요타코야키 아무거나(히라타이야) 전달600Pts[뭐시기 붕어빵]이 먹고 싶데이세가의 붕어빵(POPPO 쇼후쿠쵸점 or 공원 앞점) 전달500Pts[어묵] 좀 사달래이모둠 어묵(POPPO 아..
사이버펑크 2077Cyberpunk 2077 본편 엔딩분기 히든 엔딩 조건① 분기별로 조니와 대화가 이루어질 때 약을 먹지 않고 끝까지 이야기를 들어줄 것(총 3번)② ‘조니는 어디에’ 퀘스트에서 조니에게 몸을 줌 → 무덤 위에서 대화에서 다음의 대화를 선택할 것(‘내 생명을 구해준 은인’ / ‘아니 이번에도 망쳤다고’ / ‘내가 뭘 어떻게 해야 하는데?’ / ‘좋아. 단 두 번째 기회도 날렸으니까. 이게 마지막이야.’)③ ‘녹턴’ 퀘스트 마지막 선택지에서 5분 정도 기다리면 새로운 선택지 추가됨. DLC 엔딩분기와 심판의 날 좌표 트로피방법1컵의 왕송버드의 요청 들어주기2오망성의 왕송버드의 요청 거절하기3지팡이의 왕송버드를 별로 보내기4칼의 왕송버드를 집으로 데려가기5탑‘변한 것들’ 퀘스트 ..
열하일기가 태우려 했던 산여의 이야기박산여묘지명(朴山如墓誌銘) 남공철(南公轍) 亡友朴山如之祥祭, 余往與焉. 其親戚朋友來者言: “山如歿, 嗣子尙幼, 狀德之文未成, 然知山如者莫如子, 要一言識墓.” 嗚呼! 余常樂道人之善, 且余自弱冠治文詞, 所與交多知名士, 而山如最傑, 又遇余篤厚, 以余文銘之, 逝者必且莞爾于九原. 山如諱南壽, 早孤, 奉母李淑人以至孝, 淑人生長忠節故家, 賢而有見識, 旣寡, 爲山如收泣以生, 鬻簪珥具幣, 延名宿以敎之. 稍長, 喜與文人韻士游, 則又數具酒食甚設而無吝色, 由是山如詩文日進, 交遊益廣, 名聲遂大振. 世之忌山如者衆, 或相與爲謗言而枳之, 然山如性素剛, 欲一有爲於當世, 故終不自沮. 正宗七年, 奎章閣直學士沈公念祖掌國子試, 見山如文, 擢置高等, 公去而言於後至者, 竟得發解. 後二年成進士, 召見涵仁亭, ..
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 톺아보기 웹진 채널예스 데이지 왼쪽의 표지 그림을 보세요. 화려한 색채로 칠해진 경비행기의 날개 위에 암소 한 마리가 올라가 있지요. 그런데 눈썰미가 좋다면 뒷좌석에 앉아 이 암소를 촬영하는 카메라를 든 남자도 찾아내셨을 겁니다. 표지의 그림은 어른 책이든 아이 책이든 간에 책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강력하게 표현해 내야만 합니다. 혹은 책 속의 내용을 독자로 하여금 궁금해서 못 배기게 해야 하지요. 빨강 지붕이 알록달록하고 초록과 노랑으로 물이 오른 구릉 위를 비행하는 저 비행기가 향하는 곳이 어디일까요? 우선은 이런 호기심에서부터 출발하도록 해봅시다. 우리 나이로 16살부터 화가가 될 것을 결심한 그림책 작가가 55살이 되었다면, 그 작가의 그림은 인공적인 미보다는 ..
레오 리오니와 박동섭과 황경민 박준규(지지학교 교장) 레오 리오니, 우치다 타츠루, 그리고 황경민 그림책에 조금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레오 리오니 작가를 아실터. 『으뜸 헤엄이』, 『파랑이와 노랑이』 못지않게 『프레드릭』도 많이 알려졌죠. 귀여운 들쥐 프레드릭은 동료가 땀 흘려 일할 때 노래만 부릅니다. 동료 쥐들이 음식을 부지런히 창고에 모을 때 프레드릭은 시만 읊었어요. 그랬던 프레드릭은 겨울에 동료들이 추워서 밖에 나가지 못할 때 봄나들이 할 때 볼 수 있는 아지랑이와 비온 뒤 펼쳐지는 영롱한 무지개를 노래로 보여줬고 시로 알려줬어요. 프레드릭에 집중하던 동료들은 따뜻함을 느꼈어요. 추운 겨울을 견딜 수 있었던 건 프레드릭 덕분이었고 뭇 쥐들은 감사의 박수를 보냈지요. 『프레드릭』을 본 어른들..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톺아보기 알라딘 서재(2011.09.26.) 폴란드 작가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Iwona Chmielewska)’의 그림책은 한국에서 기획되어 한국에서 초판이 출간된다. 낯선 나라의 신비로운 일러스트레이터가 한국이 사랑하는 작가가 되기까지, 무척이나 이색적인 작품 활동과 출판 과정이다.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를 그림책 작가로 데뷔시키는 역할을 한 번역가 이지원 씨, 그리고 애정어린 노력으로 그녀의 책을 만든 출판사들. 열정적인 한국의 조력자들을 통해 차츰 차츰 알려지기 시작한 그녀의 작품들은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독창적이다. 구조적이면서도 서정적인 일러스트, 한없이 자유로운 상상력과 그 안에 탄탄히 자리잡고 있는 논리, 다름의 무한한 가능성이 마법처럼 그림책 위에 펼쳐진다. 그..
마틴 부버와 마샬 맥루한 박준규(지지학교 교장) 마틴 부버 마틴 부버(Martin Buber)는 유대인으로, 1878년 2월 8일 오스트리아의 비인에서 태어났다. 부버는 제1, 2차 세계대전을 비롯하여 정치, 경제, 문화의 격변과 가치관의 혼란 속에서 그의 독특한 사상과 철학을 형성하였다. 현대에 있어서 히브리 사상가로서의 마틴 부버의 이름은 유럽과 미국을 위시하여 전 세계에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서구사상계에 끼친 그의 사상적 영향과 철학은 눈부신 것이며, 신학과 현대철학을 위시하여 미학, 사회학, 교육학 그리고 정신의학에까지 지대한 공헌을 하였다고 평가받고 있다. 부버는 현대사회의 정신문화적인 면을 강조하는 종교사상가로 평가되며 그의 영향을 심리학에서부터 문학비평까지, 정치과학에서부터 교육에..
1. 개가 한 다리를 들고 오줌을 누는 까닭견족수사(犬足受賜) 盤古王, 鴻濛元年初, 鼎稟四足, 犬賦三足. 犬之徒, 上疏, 其略曰: “夫鼎者, 安坐一隅, 烹羹炊飯而已. 臣等, 晝而佃獵, 以供宗廟; 夜以守祠, 以備盜賊, 以臣與鼎, 孰勞孰佚? 坐者佚者而四其足, 行者勞者, 三其足, 曾謂陛下淳庬之知, 足民之仁而 如是偏耶? 伏願陛下, 憐之均之, 俾臣等, 無不足之欲, 幸甚.” 王可之, 卽命有司, 三鼎之四, 四犬之三, 犬大感. 常以一脚, 爲宣賜, 當溲溺, 必擧其脚, 以避其穢焉. 史臣曰: “上而從其下仁也, 下而敬其上忠也. 王納犬之疏, 如轉圜; 犬敬上之賜, 如鬼神, 上下, 相安, 各保其美, 猗歟休哉! 後之人君, 非惟㨆下之言, 又從而刀鋸之, 鼎鑊之, 率是道也. 下之視其君, 如猛虎毒藥者, 無怪也. 噫!” 해석盤古王, ..
앤서니 브라운 톺아보기 박준규(지지학교 교장) 터널과 겨울왕국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을 지난 1월 23일 밤에 지지 아이들과 함께 관람했다. 의자까지 움직이고 앞좌석에서 바람과 물까지 뿜는 4DX 자막버전을 재밌게 봤다. 감동은 바로 전날 받았었다. 고등학생 딸이 보고 싶다고 하길래 한국어 더빙버전을 관람했었다. 딸아이는 이미 2D 자막버전을 보았으니 3D더빙버전을 원했기 때문이다. 다음날 지지 아이들과 보려고 예약을 해놓았던 상황이라 볼까말까 망설이다가 가족 서비스 차원에서 본 것인데, 결과적으로 두 번 보기를 잘했다는 생각이다. 어떤 일러스트레이터는 스토리는 들리지 않고 줄곧 그래픽만 살펴서 또 보러 가야겠다고 하더니만, 저는 반대로 스토리 전개에 관심이 갔다. 화려한 화면은 어쩔..
로알드 달과 존 버닝햄 톺아보기 해석 내용의 올바른 해석 용납할 수 있는가. 아이가 감히 할머니를 골탕 먹이다니. 윤리 의식이 강한 사람이라면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이야기다. 아이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읽으라고 하라고? 이 작가는 어떤 생각으로 이 책을 쓴 거야? 갖가지 생각이 머릿속을 들쑤신다. 하지만 그런 죄책감 가운데 묘한 카타르시스가 느껴진다. 어떻게 그럴 수 있어, 하면서도 못되게 물었던 할머니를 혼내주는 조지의 행동에서 통쾌함을 느낀다. 이런 일은 현실에서 있을 수 없어, 하는 한편으로 그 일이 진짜 일어나는 듯 능청스럽고 자연스럽다. 이 책은 그저 로알드 달(Roald Dahl, 1916~1990)의 재치와 상상력을 느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소득이 있다는 생각이다. 이 책은 간간히..
바이오 하자드 RE4Resident Evil 4 특전 효과와 획득 방법 특전효과획득 방법늑대꼬리 지원, 4시간 안사슴뿔 일반, 5시간 안닭 모자 하드코어, 5시간 30분 안 애슐리 갑옷얘슐리 내구도 상승하드코어, A등급가스마스크모든 난이도 조준지원프로페셔널 깸시카고 스위퍼무한 탄창 개조가능프로페셔널, A등급고양이 귀무한 탄프로페셔널, 5시간 30분 안, 저장 15회까지에이다 전용 액세서리무한 탄프로페셔널, 2시간 30분 안, 저장 10회까지프라이멀 나이프무한 개조 가능태엽식 인형 부수기(회차 넘어가도 누적됨)핸드캐논 프로페셔널, 특전무기 사용 않기 프라이멀 나이프 카스텔란 인형 위치 챕터위치세부사항1호숫가 마을부서진 배 옆집 창틀을 넘어서 있음. 부서진 집 천장을 잘 살펴볼 것. 2교회 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