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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寧齋嘗向余有歎言性質不靈 不能作驚人詩 傍有一客盛稱姜古懽詩 寧齋笑曰 古懽詩吾亦爲之 惟所謂驚人詩不可爲 詩能至於驚人 則雖傳一篇於世可也 何必百千篇 寧齋此言之激 正猶白居易願爲李商隱子者也 然人之才性各異 互有長短 則實有如此者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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