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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이목구심서 사 - 37. 본문

문집/일반

이목구심서 사 - 37.

건방진방랑자 2019. 11. 30.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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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余謂雲章曰 數百年來 習俗大變 按秋江冷話 東人効兀良哈舞 搖頭揚目 聳肩屈臂 二股十指 同時屈伸 或作張弓狀 或作狗行狀 自公卿大夫以至士庶倡優女子 無不爲之 右贊成魚有沼尤善之 余初亦以爲風流事 亡友子挺 極言非之 余頗不然之 旣讀漢書 盖次公効檀長卿沐猴舞 然後方知子挺之正論云 今觀此事 以秋江之雅貞 初不非之 顧今果有此俗乎 雲章曰 不是恠事耳 凡陋習之不可洗者 以擧世皆然 耳目濡染 卒不可解也 如今及第者新來古風 顚倒猖狂 不可勝言 習俗所拘 誰知其非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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