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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봉유설 문장부 - 명시 21 본문

문집/지봉유설

지봉유설 문장부 - 명시 21

건방진방랑자 2020. 3. 19.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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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王弇州岳王墓詩曰 三殿有人朝北極 六陵無樹對南枝 蓋言宋南渡後高宗至度宗凡六帝 而屈膝事虜 無復讐之意 與岳王墳樹無可相對者也 其詠后羿曰 不信雕弧摧九日 獨留明月隱姮娥 詠卞和曰 惟憑寄與樂正子 三月如何不下堂 其用意深矣 按卞和得玉獻王 王使樂正子占之 言非玉 王以爲欺慢 斬其一足云 按元人詩曰 孤塚有人來下馬 六陵無樹可棲鳥 此句法相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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