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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서경, 우서, 순전 - 11 본문

고전/서경

서경, 우서, 순전 - 11

건방진방랑자 2020. 7. 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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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第十一章)

 

象以典刑하사되 流宥五刑하시며 鞭作官刑하시고 扑作敎刑하사되 金作贖刑하시며 眚災肆赦하시고 怙終賊刑하사되 欽哉欽哉하사 惟刑之恤哉하시다

如天之垂象以示人이요 而典者常也示人以常刑所謂墨, , , , 大辟五刑之正也所以待夫元惡大懟殺人傷人穿窬淫放 凡罪之不可宥者也流宥五刑者遣之使遠去如下文流放竄殛之類也寬也所以待夫罪之稍輕이니 雖入於五刑이나 而情可矜, 法可疑與夫親貴勳勞而不可加以刑者則以此而寬之也鞭作官刑者木末垂革이니 官府之刑也扑作敎刑者夏楚二物이니 學校之刑也皆以待夫罪之輕者金作贖刑者黃金이요 贖其罪也蓋罪之極輕하여 雖入於鞭扑之刑이나 而情法猶有可議者也此五句者從重入輕하여 各有條理하니 法之正也縱也眚災肆赦者謂過誤謂不幸이니 若人有如此而入於刑이면 則又不待流宥金贖而直赦之也殺也怙終賊刑者謂有恃謂再犯이니 若人有如此而入於刑이면 則雖當宥當贖이라도 亦不許其宥하고 不聽其贖하여 而必刑之也此二句者或由重而卽輕하고 或由輕而卽重하니 蓋用法之權衡이니 所謂法外意也聖人立法制刑之本末此七言者大略盡之矣雖其輕重取舍陽舒陰慘之不同이나 然欽哉欽哉惟刑之恤之意則未始不行乎其間也蓋其輕重毫釐之間各有攸當者하니 乃天討不易之定理而欽恤之意行乎其間하니 則可以見聖人好生之本心也據此經文하면 則五刑有流宥而無金贖하고 周禮秋官亦無其文이러니 至呂刑하여 乃有五等之罰하니 疑穆王始制之非法之正也蓋當刑而贖이면 則失之輕이요 疑赦而贖이면 則失之重이며 且使富者幸免하고 貧者受刑又非所以爲平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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