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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회남형산열전 - 14. 본문

역사&절기/중국사

사기 회남형산열전 - 14.

건방진방랑자 2020. 9. 1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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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昔文王一動而功顯於千世, 列爲三代, 此所謂因天心以動作者也, 故海內不期而隨. 此千歲之可見者. 夫百年之秦, 近世之吳楚, 亦足以喩國家之存亡矣. 臣不敢避子胥之誅, 願大王毋爲吳王之聽.

昔秦絶聖人之道, 殺術士, 燔詩書, 棄禮義, 尙詐力, 任刑罰, 転負海之粟致之西河. 當是之時, 男子疾耕不足於糟糠, 女子紡績不足於蓋形. 遣蒙恬築長城, 東西數千里, 暴兵露師常數十萬, 死者不可勝數, 僵屍千里, 流血頃畝, 百姓力竭, 欲爲亂者十家而五.

又使徐福入海求神異物, 還爲僞辭曰: “臣見海中大神, 言曰: “汝西皇之使邪?” 臣答曰: “.” “汝何求?” : “願請延年益壽藥.” 神曰: “汝秦王之禮薄, 得觀而不得取.” 卽從臣東南至蓬萊山, 見芝成宮闕, 有使者銅色而龍形, 光上照天. 於是臣再拜問曰: “宜何資以獻?” 海神曰: “以令名男子若振女與百工之事, 卽得之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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