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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암잡지 - 외편 16. 본문

문집/농암잡지

농암잡지 - 외편 16.

건방진방랑자 2019. 5. 19.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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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詩如山谷(黃庭堅)后山(陳師道)最爲一時所宗尙이라 이나 黃之橫拗生硬陳之瘦勁嚴苦旣乖溫厚之旨하고 又乏逸宕之致於唐固遠하고 而於杜亦不善學이라 空同所譏不色香流動者誠確論也簡齋雖氣稍詘이나 而得少陵(두보)之音節하고 放翁雖格稍卑而極詩人之風致與其學山谷后山으론 無寧取簡齋放翁이라 以其去詩道猶近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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