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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진시황본기 - 67. 본문

역사&절기/중국사

사기 진시황본기 - 67.

건방진방랑자 2019. 7. 29.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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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及至秦王, 續六世之餘烈, 振長策而御宇內, 呑二周而亡諸侯, 履至尊而制六合, 執棰拊以鞭笞天下, 威振四海.

南取百越之地, 以爲桂林象郡, 百越之君俛首係頸, 委命下吏. 乃使蒙恬北築長城而守藩籬, 卻匈奴七百餘里, 胡人不敢南下而牧馬, 士不敢彎弓而報怨.

於是廢先王之道, 焚百家之言, 以愚黔首. 墮名城, 殺豪俊, 收天下之兵聚之咸陽, 銷鋒鑄鐻, 以爲金人十二, 以弱黔首之民. 然後斬華爲城, 因河爲津, 據億丈之城, 臨不測之谿以爲固. 良將勁弩守要害之處, 信臣精卒陳利兵而誰何, 天下以定. 秦王之心, 自以爲關中之固, 金城千里, 子孫帝王萬世之業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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