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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역생육고열전 - 9. 본문

역사&절기/중국사

사기 역생육고열전 - 9.

건방진방랑자 2019. 8. 29.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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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尉他大笑曰: “吾不起中國, 故王此. 使我居中國, 何渠不若漢?” 迺大說陸生, 留與飮數月. : “越中無足與語, 至生來, 令我日聞所不聞.” 賜陸生橐中裝直千金, 他送亦千金. 陸生卒拜尉他爲南越王, 令稱臣奉漢約. 歸報, 高祖大悅, 拜賈爲太中大夫.

陸生時時前說稱詩書. 高帝罵之曰: “迺公居馬上而得之, 安事詩書!” 陸生曰: “居馬上得之, 寧可以馬上治之乎? 且湯武逆取而以順守之, 文武竝用, 長久之術也. 昔者吳王夫差智伯極武而亡: 秦任刑法不變, 卒滅趙氏. 鄕使秦已竝天下, 行仁義, 法先聖, 陛下安得而有之?”

高帝不懌而有慚色, 迺謂陸生曰: “試爲我著秦所以失天下, 吾所以得之者何, 及古成敗之國.” 陸生迺粗述存亡之徴, 凡著十二篇. 每奏一篇, 高帝未嘗不稱善, 左右呼萬歲, 號其書曰: “新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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