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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이목구심서 이 - 110. 본문

문집/일반

이목구심서 이 - 110.

건방진방랑자 2019. 11. 19.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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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光州村婦 有二子 一七歲 一五歲 俱充軍籍 里丁來徵軍布 村婦終夜對紡車 引綿絲 二兒皆眠 村婦油然愛之 手撫二兒莖 獨自語曰 汝有此而爲男子子 故吾不辭勞而紡絲也 二兒佯睡潛聽 明日共於屛處 相對泣曰 吾輩有莖 故母憂而勞矣 盍去此以弛吾母憂也 遂引刀兄割弟莖 弟割兄莖 埋之 以綿創 血流于袴 母驚問 兒語其故 母持大哭曰 匪嫉汝有莖 吾憐汝爲男子而戱之也 太守聞之 復其戶 五六年前 外黨朴汝秀氏 爲余言 丙戌正月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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