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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열자 탕문 - 8. 본문

고전/열자

열자 탕문 - 8.

건방진방랑자 2019. 10. 15.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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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匏巴鼓琴, 而鳥舞魚躍, 鄭師文聞之, 棄家從師襄遊. 柱指鉤弦, 三年不成章. 師襄曰: “子可以歸矣.” 師文舍其琴歎曰: “文非弦之不能鉤, 非章之不能成. 文所存者不在弦, 所志者不在聲. 內不得於心, 外不應於器, 故不敢發手而動弦. 且小假之以觀其後.” 無幾何, 復見師襄. 師襄曰: “子之琴何如?” 師文曰: “得之矣. 請嘗試之.” 於是當春而叩商弦, 以召南呂, 涼風忽至, 草木成實. 及秋而叩角弦, 以激夾鍾, 溫風徐迴, 草木發榮. 當夏而叩羽弦, 以召黃鍾, 霜雪交下, 川池暴沍. 及冬而叩徵弦, 以激**, 陽光熾烈, 堅冰立散. 將終命宮而總四弦. 則景風翔, 慶云浮, 甘露降, 澧泉湧. 師襄乃撫心高蹈曰: “微矣, 子之彈也!雖師曠之淸角, 鄒衍之吹律, 亡以加之. 彼將挾琴執管而從子之後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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