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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가어 삼서 - 2. 본문

고전/공자가어

공자가어 삼서 - 2.

건방진방랑자 2019. 10. 17.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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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伯常騫問於孔子曰: “騫固周國之賤吏也, 不自以不肖, 將北面以事君子, 敢問正道宜行, 不容於世, 正道宜行而出莫之能貴故行之則不容於世隱道宜行, 然亦不忍, 世亂則隱道爲行然亦不忍爲隱事今欲身亦不窮, 道亦不隱, 爲之有道乎?”

孔子曰: “善哉子之問也自丘之聞, 未有若吾子所問辯且說也辯當其理得其說矣丘嘗聞君子之言道矣, 聽者無察, 則道不入, 言聽者不明察道則不能入也奇偉不稽, 則道不信稽考也聽道者不能考校奇偉則道不見信此言苟非其人道不虛行

又嘗聞君子之言事矣, 制無度量, 則事不成, 其政曉察, 則民不保保安也政大曉了分察則民不安矣又嘗聞君子之言志矣, 剛折者不終, 剛則折矣不終其性命矣徑易者則數傷, 徑輕也志輕則數傷於義矣浩倨者則不親, 浩倨簡略不恭如是則不親矣就利者則無不弊言好利者不可久也又嘗聞養世之君子矣, 從輕勿爲先, 從重勿爲後, 赴憂患從勞苦輕者宜爲後重者宜爲先養世者也見像而勿强, 像法也見法而已不以强世也陳道而勿怫怫詭也陳道而已不與世相詭違也此四者, 丘之所聞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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