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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가어 관주 - 4. 본문

고전/공자가어

공자가어 관주 - 4.

건방진방랑자 2019. 10. 18.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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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孔子觀周, 遂入太祖后稷之廟, 廟堂右階之前, 有金人焉, 三緘其口, 而銘其背曰: “古之愼言人也, 戒之哉無多言, 多言多敗無多事, 多事多患安樂必戒, 雖處安樂必警戒也無所行悔言當詳而後行所悔之事不可復行勿謂何傷, 其禍將長勿謂何害, 其禍將大勿喟不聞, 神將伺人焰焰不滅, 炎炎若何涓涓不壅, 終爲江河綿綿不絶, 或成網羅綿綿微細若不絶則有成羅網者也毫末不札, 將尋斧柯如毫之末言至微也札拔也尋用者也誠能愼之, 福之根也口是何傷, 禍之門也强梁者不得其死, 好勝者必遇其敵盜憎主人, 民怨其上, 君子知天下之不可上也, 故下之知衆人之不可先也, 故後之溫恭愼德, 使人慕之執雌持下, 人莫踰之人皆趨彼, 我獨守此人皆或之, 我獨不徙或之東西轉移之貌內藏我智, 不示人技, 我雖尊高, 人弗我害, 誰能於此江海雖左, 長於百川, 以其卑也水陰長右江海雖在於其左而能爲百川長以其能下天道無親, 而能下人, 戒之哉!” 孔子旣讀斯文也, 顧謂弟子曰: “小人識之, 音志此言實而中, 情而信詩曰: ‘戰戰兢兢, 如臨深淵, 如履薄冰戰戰恐也兢兢戒也恐墜也恐陷也行身如此, 豈以口過患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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