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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월어 하 - 5 본문

고전/국어

국어, 월어 하 - 5

건방진방랑자 2020. 7. 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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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又一年, 王召范蠡而問焉, : “吾與子謀吳, 子曰 未可也.’ 今其稻蟹不遺種, 其可乎?” 對曰: “天應至矣, 人事未盡也, 王姑待之!”

王怒曰: “道固然乎? 妄其欺不穀邪? 吾與子言人事, 子應我以天時 ; 今天應至矣, 子應我以人事, 何也?” 范蠡對曰: “王姑勿怪. 夫人事必將與天地相參, 然後乃可以成功. 今其禍新民恐, 其君臣上下, 皆知其資財之下足以支長久也, 彼將同其力, 致其死, 猶尙殆. 王其且馳騁弋獵, 無至禽荒 ; 宮中之樂, 無至酒荒 ; 肆與大夫觴飮, 無忘國常. 彼其上將薄其德, 民將盡其力, 又使之望而不得食, 乃可以致天地之殛, 王姑待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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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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