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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 - 자야사시가(子夜四時歌) 본문

한시놀이터/중국

이백 - 자야사시가(子夜四時歌)

건방진방랑자 2019. 7. 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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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라 여인 자야의 사계절 노래

자야사시가(子夜四時歌)

 

이백(李白)

 

 

춘가(春歌)

秦地羅敷女 釆桑綠水邊

素手靑條上 紅妝白日鮮

蠶飢妾欲去 五馬莫留連

 

하가(夏歌)

鏡湖三百里 菡萏發荷花

五月西施釆 人看隘若耶

回舟不待月 歸去越王家

 

추가(秋歌)

長安一片月 萬戶擣衣聲

秋風吹不盡 總是玉關情

何日平胡虜 良人罷遠征

 

동가(冬歌)

明朝驛使發 一夜絮征袍

素手抽針冷 那堪把剪刀

裁縫寄遠道 幾日到臨洮

 

 

 

 

해석

 

봄 노래

춘가(春歌)

 

秦地羅敷女 釆桑綠水邊 진나라 땅의 나부라는 여인이 푸른 물가에서 뽕나무 캐네.
素手靑條上 紅妝白日鮮 푸른 가지 위엔 흰 손이 있고 흰 해 신선한 데엔 붉게 화장한 얼굴 있지.
蠶飢妾欲去 五馬莫留連 누에 굶주려 전 빨리 가고 파요. 태수여 머물도록 하시 마셔요.”

 

 

여름 노래

하가(夏歌)

 

鏡湖三百里 菡萏發荷花 거울 같은 호수 300리 연꽃 봉우리에서 연꽃 피네.
五月西施釆 人看隘若耶 5월에 서시가 캐니 사람들이 보느라 약야산의 시내가 좁아 터지네.
回舟不待月 歸去越王家 배 돌려 달도 기다리지 않고 월나라와 왕가로 돌아가버렸네.

 

 

가을 노래

추가(秋歌)

 

長安一片月 萬戶擣衣聲 장안의 한 조각 달, 여러 집의 다듬이 소리.
秋風吹不盡 總是玉關情 가을바람 불어 그치질 않으니, 이것은 모두 변경의 정이라네.
何日平胡虜 良人罷遠征 언제 오랑캐가 평정되어 그대 원정에서 돌아오시려나.

 

 

겨울노래

동가(冬歌)

 

明朝驛使發 一夜絮征袍 내일 아침에 우체부역사(驛使): 급한 연락을 취하기 위해 역마(驛馬)로 보내는 심부름꾼.가 출발하니 하룻밤에 나그네 도포 깁네.
素手抽針冷 那堪把剪刀 흰 손으로 차가운 바늘을 뽑고서 잡고 칼로 자르려나?
裁縫寄遠道 幾日到臨洮 지은 옷을 먼 길에 부치니 며칠에야 임조에 도착하려나?

 

 

인용

작가 이력 및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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