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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봉유설 문장부 - 시 22. 학문을 하고 시를 짓는 사람과 시를 배워 짓는 사람의 차이 본문

문집/지봉유설

지봉유설 문장부 - 시 22. 학문을 하고 시를 짓는 사람과 시를 배워 짓는 사람의 차이

건방진방랑자 2020. 3. 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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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학문을 하고 시를 짓는 사람과 시를 배워 짓는 사람의 차이

 

羅大經: “古人以學爲詩, 今人以詩爲學.”

余謂以詩爲學者, 有意於詩者也; 以學爲詩者, 無意於詩者也. 有意無意之間, 優劣判矣.

 

 

 

 

해석

羅大經: “古人以學爲詩, 今人以詩爲學.”

나대경이 옛 사람은 배우고서 시를 지었고 지금 사람은 시로 배운다.”라고 말했다.

 

余謂以詩爲學者, 有意於詩者也;

내가 생각하기로 시로 배우는 지금 사람들은 시에 뜻이 있는 사람들이지만

 

以學爲詩者, 無意於詩者也.

배우고서 시를 짓는 옛 사람들은 시에 뜻이 없는 사람들이다.

 

有意無意之間, 優劣判矣.

뜻이 있고 없고의 사이에 우열이 판가름 난다.

 

 

인용

작가 이력 및 작품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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