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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지봉유설 문장부 - 대구 15 본문

문집/지봉유설

지봉유설 문장부 - 대구 15

건방진방랑자 2020. 3. 25.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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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丙午年 朱梁天使游漢江酒闌 天使戲爲酒令 朱先唱曰一杯一杯復一杯 梁繼之曰 勸君更進一杯酒 仍屬陪宴宰臣柳永慶 永慶對曰 西出陽關无故人 天使大笑 我國人不解酒令 故無能善對 可歎 按酒令始於東漢 而中朝人甚尚之 唐薜濤所謂口有似沒梁斗 川有似三條椽 宋楊大年所謂世上何人號最閑 司諫拂衣歸華山 亦酒令云 又雜書載安雅堂酒令一篇 可考而知也 綱目註曰 會飮而行酒令以佐歡 唐末之俗也 武宗紀 上聞楊州娼女善爲酒令 敕監軍選而獻之是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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