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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몽요결 입지 - 3. 바꿀 수 없는 걸 바꾸려 하지 말고 바꿀 수 있는 내적 수양에 힘쓰라 본문

문집/격몽요결

격몽요결 입지 - 3. 바꿀 수 없는 걸 바꾸려 하지 말고 바꿀 수 있는 내적 수양에 힘쓰라

건방진방랑자 2019. 5. 16.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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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之容貌, 不可變醜爲姸; 膂力, 不可變弱爲强; 身體, 不可變短爲長, 此則已定之分, 不可改也.

惟有心志, 則可以變愚爲智, 變不肖爲賢, 此則心之虛靈, 不拘於稟受故也.

莫美於智, 莫貴於賢, 何苦而不爲賢智, 以虧損天所賦之本性乎. 人存此志, 堅固不退, 則庶幾乎道矣.

 

 

 

 

해석

人之容貌, 不可變醜爲姸;

사람의 용모는 못 생긴 데서 잘 생긴 것으로 바꿀 수 없고,

 

膂力, 不可變弱爲强;

근육의 힘은 약한 데서 강한 것으로 바꿀 수 없으며,

 

身體, 不可變短爲長,

신체도 단점을 단점인 것을 장점인 것으로 바꿀 수 없으니

 

此則已定之分, 不可改也.

이것은 이미 정해진 분수로 고칠 수 없는 것이다.

 

惟有心志, 則可以變愚爲智, 變不肖爲賢,

오직 마음의 뜻만이 어리석은 데서 지혜로움으로 바꿀 수 있고 불초한 데서 어짊으로 바꿀 수 있으니,

 

此則心之虛靈, 不拘於稟受故也.

이것은 마음의 허령함이 선천적으로 타고난 것에 구애받지 않기 때문이다.

 

莫美於智, 莫貴於賢,

지혜로움보다 아름다운 게 없고 어짊보다 귀한 게 없으니,

 

何苦而不爲賢智, 以虧損天所賦之本性乎.

어찌 수고롭게 어질어지고 지혜로워지지 않아서 하늘이 부여한 본성을 저버릴 수 있겠는가.

 

人存此志, 堅固不退, 則庶幾乎道矣.

사람이 이 뜻을 보전하여 견고히 하고 물러서지 않으면 거의 도에 가까우리라.

 

 

인용

935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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