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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씨춘추 시군람 행론 - 5. 본문

고전/여씨춘추

여씨춘추 시군람 행론 - 5.

건방진방랑자 2020. 8. 10.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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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楚莊王使文無畏於齊, 過於宋, 不先假道. 還反, 華元言於宋昭公曰, 往不假道, 來不假道, 是以宋爲野鄙也. 楚之會田也, 故鞭君之僕於孟諸. 請誅之. 乃殺文無畏於揚梁之隄. 莊王方削袂, 聞之曰, !投袂而起, 履及諸庭, 劍及諸門, 車及之蒲疏之市, 遂舍於郊, 興師圍宋九月. 宋人易子而食之, 析骨而爨之. 宋公肉袒執犧, 委服告病, , 大國若宥圖之, 唯命是聽. 莊王曰, 情矣宋公之言也. 乃爲却四十里, 而舍於盧門之闔, 所以爲成而歸也. 凡事之本在人主, 人主之患, 在先事而簡人, 簡人則事窮矣. 今人臣死而不當, 親帥士民以討其故, 可謂不簡人矣. 宋公服以病告而還師, 可謂不窮矣. 夫舍諸侯於漢陽而飮至者, 其以義進退邪? 彊不足以成此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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