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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성경, 사무엘상 - 18장 본문

고전/성경

성경, 사무엘상 - 18장

건방진방랑자 2022. 2. 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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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CHAPTER 18)

 

킹제임스

 

1 And it came to pass, when he had made an end of speaking unto Saul, that the soul of Jonathan was knit with the soul of David, and Jonathan loved him as his own soul.

2 And Saul took him that day, and would let him go no more home to his father's house.

3 Then Jonathan and David made a covenant, because he loved him as his own soul.

4 And Jonathan stripped himself of the robe that [was] upon him, and gave it to David, and his garments, even to his sword, and to his bow, and to his girdle.

5 # And David went out whithersoever Saul sent him, [and] behaved himself wisely: and Saul set him over the men of war, and he was accepted in the sight of all the people, and also in the sight of Saul's servants.

6 And it came to pass as they came, when David was returned from the slaughter of the Philistine, that the women came out of all cities of Israel, singing and dancing, to meet king Saul, with tabrets, with joy, and with instruments of musick.

7 And the women answered [one another] as they played, and said, Saul hath slain his thousands, and David his ten thousands.

8 And Saul was very wroth, and the saying displeased him; and he said, They have ascribed unto David ten thousands, and to me they have ascribed [but] thousands: and [what] can he have more but the kingdom?

9 And Saul eyed David from that day and forward.

10 # And it came to pass on the morrow, that the evil spirit from God came upon Saul, and he prophesied in the midst of the house: and David played with his hand, as at other times: and [there was] a javelin in Saul's hand.

11 And Saul cast the javelin; for he said, I will smite David even to the wall [with it]. And David avoided out of his presence twice.

12 # And Saul was afraid of David, because the LORD was with him, and was departed from Saul.

13 Therefore Saul removed him from him, and made him his captain over a thousand; and he went out and came in before the people.

14 And David behaved himself wisely in all his ways; and the LORD [was] with him.

15 Wherefore when Saul saw that he behaved himself very wisely, he was afraid of him.

16 But all Israel and Judah loved David, because he went out and came in before them.

17 # And Saul said to David, Behold my elder daughter Merab, her will I give thee to wife: only be thou valiant for me, and fight the LORD'S battles. For Saul said, Let not mine hand be upon him, but let the hand of the Philistines be upon him.

18 And David said unto Saul, Who [am] I? and what [is] my life, [or] my father's family in Israel, that I should be son in law to the king?

19 But it came to pass at the time when Merab Saul's daughter should have been given to David, that she was given unto Adriel the Meholathite to wife.

20 And Michal Saul's daughter loved David: and they told Saul, and the thing pleased him.

21 And Saul said, I will give him her, that she may be a snare to him, and that the hand of the Philistines may be against him. Wherefore Saul said to David, Thou shalt this day be my son in law in [the one of] the twain.

22 # And Saul commanded his servants, [saying], Commune with David secretly, and say, Behold, the king hath delight in thee, and all his servants love thee: now therefore be the king's son in law.

23 And Saul's servants spake those words in the ears of David. And David said, Seemeth it to you [a] light [thing] to be a king's son in law, seeing that I [am] a poor man, and lightly esteemed?

24 And the servants of Saul told him, saying, On this manner spake David.

25 And Saul said, Thus shall ye say to David, The king desireth not any dowry, but an hundred foreskins of the Philistines, to be avenged of the king's enemies. But Saul thought to make David fall by the hand of the Philistines.

26 And when his servants told David these words, it pleased David well to be the king's son in law: and the days were not expired.

27 Wherefore David arose and went, he and his men, and slew of the Philistines two hundred men; and David brought their foreskins, and they gave them in full tale to the king, that he might be the king's son in law. And Saul gave him Michal his daughter to wife.

28 # And Saul saw and knew that the LORD [was] with David, and [that] Michal Saul's daughter loved him.

29 And Saul was yet the more afraid of David; and Saul became David's enemy continually.

30 Then the princes of the Philistines went forth: and it came to pass, after they went forth, [that] David behaved himself more wisely than all the servants of Saul; so that his name was much set by.

 

 

개역개정

 

삼상18:1 다윗이 사울에게 말하기를 마치매 요나단의 마음이 다윗의 마음과 하나가 되어 요나단이 그를 자기 생명 같이 사랑하니라

삼상18:2 그 날에 사울은 다윗을 머무르게 하고 그의 아버지의 집으로 다시 돌아가기를 허락하지 아니하였고

삼상18:3 요나단은 다윗을 자기 생명 같이 사랑하여 더불어 언약을 맺었으며

삼상18:4 요나단이 자기가 입었던 겉옷을 벗어 다윗에게 주었고 자기의 군복과 칼과 활과 띠도 그리하였더라

삼상18:5 다윗은 사울이 보내는 곳마다 가서 지혜롭게 행하매 사울이 그를 군대의 장으로 삼았더니 온 백성이 합당히 여겼고 사울의 신하들도 합당히 여겼더라

삼상18:6 <사울이 불쾌하여 다윗을 주목하다> 무리가 돌아올 때 곧 다윗이 블레셋 사람을 죽이고 돌아올 때에 여인들이 이스라엘 모든 성읍에서 나와서 노래하며 춤추며 소고와 경쇠를 가지고 왕 사울을 환영하는데

삼상18:7 여인들이 뛰놀며 노래하여 이르되 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 한지라

삼상18:8 사울이 그 말에 불쾌하여 심히 노하여 이르되 다윗에게는 만만을 돌리고 내게는 천천만 돌리니 그가 더 얻을 것이 나라 말고 무엇이냐 하고

삼상18:9 그 날 후로 사울이 다윗을 주목하였더라

삼상18:10 그 이튿날 하나님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사울에게 힘 있게 내리매 그가 집 안에서 정신 없이 떠들어대므로 다윗이 평일과 같이 손으로 수금을 타는데 그 때에 사울의 손에 창이 있는지라

삼상18:11 그가 스스로 이르기를 내가 다윗을 벽에 박으리라 하고 사울이 그 창을 던졌으나 다윗이 그의 앞에서 두 번 피하였더라

삼상18:12 여호와께서 사울을 떠나 다윗과 함께 계시므로 사울이 그를 두려워한지라

삼상18:13 그러므로 사울이 그를 자기 곁에서 떠나게 하고 그를 천부장으로 삼으매 그가 백성 앞에 출입하며

삼상18:14 다윗이 그의 모든 일을 지혜롭게 행하니라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시니라

삼상18:15 사울은 다윗이 크게 지혜롭게 행함을 보고 그를 두려워하였으나

삼상18:16 온 이스라엘과 유다는 다윗을 사랑하였으니 그가 자기들 앞에 출입하기 때문이었더라

삼상18:17 <다윗이 사울의 사위가 되다>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내 맏딸 메랍을 네게 아내로 주리니 오직 너는 나를 위하여 용기를 내어 여호와의 싸움을 싸우라 하니 이는 그가 생각하기를 내 손을 그에게 대지 않고 블레셋 사람들의 손을 그에게 대게 하리라 함이라

삼상18:18 다윗이 사울에게 이르되 내가 누구며 이스라엘 중에 내 친속이나 내 아버지의 집이 무엇이기에 내가 왕의 사위가 되리이까 하였더니

삼상18:19 사울의 딸 메랍을 다윗에게 줄 시기에 므홀랏 사람 아드리엘에게 아내로 주었더라

삼상18:20 사울의 딸 미갈이 다윗을 사랑하매 어떤 사람이 사울에게 알린지라 사울이 그 일을 좋게 여겨

삼상18:21 스스로 이르되 내가 딸을 그에게 주어서 그에게 올무가 되게 하고 블레셋 사람들의 손으로 그를 치게 하리라 하고 이에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네가 오늘 다시 내 사위가 되리라 하니라

삼상18:22 사울이 그의 신하들에게 명령하되 너희는 다윗에게 비밀히 말하여 이르기를 보라 왕이 너를 기뻐하시고 모든 신하도 너를 사랑하나니 그런즉 네가 왕의 사위가 되는 것이 가하니라 하라

삼상18:23 사울의 신하들이 이 말을 다윗의 귀에 전하매 다윗이 이르되 왕의 사위 되는 것을 너희는 작은 일로 보느냐 나는 가난하고 천한 사람이라 한지라

삼상18:24 사울의 신하들이 사울에게 말하여 이르되 다윗이 이러이러하게 말하더이다 하니

삼상18:25 사울이 이르되 너희는 다윗에게 이같이 말하기를 왕이 아무 것도 원하지 아니하고 다만 왕의 원수의 보복으로 블레셋 사람들의 포피 백 개를 원하신다 하라 하였으니 이는 사울의 생각에 다윗을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 죽게 하리라 함이라

삼상18:26 사울의 신하들이 이 말을 다윗에게 아뢰매 다윗이 왕의 사위 되는 것을 좋게 여기므로 결혼할 날이 차기 전에

삼상18:27 다윗이 일어나서 그의 부하들과 함께 가서 블레셋 사람 이백 명을 죽이고 그들의 포피를 가져다가 수대로 왕께 드려 왕의 사위가 되고자 하니 사울이 그의 딸 미갈을 다윗에게 아내로 주었더라

삼상18:28 여호와께서 다윗과 함께 계심을 사울이 보고 알았고 사울의 딸 미갈도 그를 사랑하므로

삼상18:29 사울이 다윗을 더욱더욱 두려워하여 평생에 다윗의 대적이 되니라

삼상18:30 블레셋 사람들의 방백들이 싸우러 나오면 그들이 나올 때마다 다윗이 사울의 모든 신하보다 더 지혜롭게 행하매 이에 그의 이름이 심히 귀하게 되니라

 

 

개역한글

 

1Sa 18:1 다윗이 사울에게 말하기를 마치매 요나단의 마음이 다윗의 마음과 연락되어 요나단이 그를 자기 생명 같이 사랑하니라

1Sa 18:2 그 날에 사울은 다윗을 머무르게 하고 그 아비의 집으로 다시 돌아가기를 허락지 아니하였고

1Sa 18:3 요나단은 다윗을 자기 생명 같이 사랑하여 더불어 언약을 맺었으며

1Sa 18:4 요나단이 자기의 입었던 겉옷을 벗어 다윗에게 주었고 그 군복과 칼과 활과 띠도 그리하였더라

1Sa 18:5 다윗이 사울의 보내는 곳마다 가서 지혜롭게 행하매 사울이 그로 군대의 장을 삼았더니 온 백성이 합당히 여겼고 사울의 신하들도 합당히 여겼더라

1Sa 18:6 무리가 돌아올 때 곧 다윗이 블레셋 사람을 죽이고 돌아올 때에 여인들이 이스라엘 모든 성에서 나와서 노래하며 춤추며 소고와 경쇠를 가지고 왕 사울을 환영하는데

1Sa 18:7 여인들이 뛰놀며 창화하여 가로되 사울의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 한지라

1Sa 18:8 사울이 이 말에 불쾌하여 심히 노하여 가로되 다윗에게는 만만을 돌리고 내게는 천천만 돌리니 그의 더 얻을 것이 나라 밖에 무엇이냐 하고

1Sa 18:9 그 날 후로 사울이 다윗을 주목하였더라

1Sa 18:10 그 이튿날 하나님의 부리신 악신이 사울에게 힘있게 내리매 그가 집 가운데서 야료하는고로 다윗이 평일과 같이 손으로 수금을 타는데 때에 사울의 손에 창이 있는지라

1Sa 18:11 그가 스스로 이르기를 내가 다윗을 벽에 박으리라 하고 그 창을 던졌으나 다윗이 그 앞에서 두 번 피하였더라

1Sa 18:12 여호와께서 사울을 떠나 다윗과 함께 계시므로 사울이 그를 두려워한지라

1Sa 18:13 그러므로 사울이 그로 자기를 떠나게 하고 천부장을 삼으매 그가 백성 앞에 출입하며

1Sa 18:14 그 모든 일을 지혜롭게 행하니라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시니라

1Sa 18:15 사울이 다윗의 크게 지혜롭게 행함을 보고 그를 두려워하였으나

1Sa 18:16 온 이스라엘과 유다는 다윗을 사랑하였으니 그가 자기들 앞에 출입함을 인함이었더라

1Sa 18:17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내 맏딸 메랍을 네게 아내로 주리니 오직 너는 나를 위하여 용맹을 내어 여호와의 싸움을 싸우라 하니 이는 그가 생각하기를 내 손을 그에게 대지 말고 블레셋 사람의 손으로 그에게 대게 하리라 함이라

1Sa 18:18 다윗이 사울에게 이르되 내가 누구며 이스라엘 중에 내 친속이나 내 아비의 집이 무엇이관대 내가 왕의 사위가 되리이까 하였더니

1Sa 18:19 사울의 딸 메랍을 다윗에게 줄 시기에 므홀랏 사람 아드리엘에게 아내로 준바 되었더라

1Sa 18:20 사울의 딸 미갈이 다윗을 사랑하매 혹이 사울에게 고한지라 사울이 그 일을 좋게 여겨

1Sa 18:21 스스로 이르되 내가 딸을 그에게 주어서 그에게 올무가 되게 하고 블레셋 사람의 손으로 그를 치게 하리라 하고 이에 다윗에게 이르되 네가 오늘 다시 내 사위가 되리라 하니라

1Sa 18:22 사울이 그 신하들에게 명하되 너희는 다윗에게 비밀히 말하여 이르기를 보라 왕이 너를 기뻐하시고 모든 신하도 너를 사랑하나니 그런즉 네가 왕의 사위가 되는 것이 가하니라 하라

1Sa 18:23 사울의 신하들이 이 말로 다윗의 귀에 고하매 다윗이 가로되 왕의 사위 되는 것을 너희는 경한 일로 보느냐 나는 가난하고 천한 사람이로라 한지라

1Sa 18:24 사울의 신하들이 사울에게 고하여 가로되 다윗이 여차여차히 말하더이다

1Sa 18:25 사울이 가로되 너희는 다윗에게 이같이 말하기를 왕이 아무 폐백도 원치 아니하고 다만 왕의 원수의 보족으로 블레셋 사람의 양피 일백을 원하신다 하라 하였으니 이는 사울의 생각에 다윗을 블레셋 사람의 손에 죽게 하리라 함이라

1Sa 18:26 사울의 신하들이 이 말로 다윗에게 고하매 다윗이 왕의 사위 되는 것을 좋게 여기므로 만기가 되지 못하여서

1Sa 18:27 다윗이 일어나서 그 종자와 함께 가서 블레셋 사람 이백 명을 죽이고 그 양피를 가져다가 수대로 왕께 드려 왕의 사위가 되고자 하니 사울이 그 딸 미갈을 다윗에게 아내로 주었더라

1Sa 18:28 여호와께서 다윗과 함께 계심을 사울이 보고 알았고 사울의 딸 미갈도 그를 사랑하므로

1Sa 18:29 사울이 다윗을 더욱 더욱 두려워하여 평생에 다윗의 대적이 되니라

1Sa 18:30 블레셋 사람의 방백들이 나오면 그들의 나올 때마다 다윗이 사울의 모든 신하보다 더 지혜롭게 행하매 이에 그 이름이 심히 귀중히 되니라

 

 

현대인의 성경

 

삼상18:1 사울 왕과 다윗의 대화가 끝난 후 요나단의 마음이 다윗에게 깊이 끌려 그를 자기 생명처럼 사랑하게 되었다.

삼상18:2 그 날부터 사울은 다윗을 계속 자기 곁에 머물게 하고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게 하였다.

삼상18:3 요나단은 다윗을 무척 사랑하여 그와 영원한 우정을 약속하고

삼상18:4 자기가 입고 있던 겉옷을 벗어 그에게 주었으며 또 자기 갑옷과 칼과 활과 띠도 주었다.

삼상18:5 다윗은 사울이 보내는 곳마다 가서 모든 일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으므로 사울이 그를 자기 군대의 사령관 중 한 사람으로 임명하였다. 그러자 신하들이나 백성들은 다 같이 그 일을 기뻐하였다.

삼상18:6 다윗이 골리앗을 죽인 다음 승리한 이스라엘군이 돌아올 때 이스라엘의 모든 성에서 여자들이 승전을 축하하여 소고와 경쇠를 가지고 나와 노래하고 춤추며 사울 왕을 환영했는데

삼상18:7 그들은 이렇게 노래하였다. '사울이 죽인 자는 수천 명이요 다윗이 죽인 자는 수만 명이라네'

삼상18:8 사울은 이 노래를 듣고 대단히 불쾌하여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도대체 이것이 어찌된 셈인가? 저들이 다윗에게는 수만을 돌리고 나에게는 수천을 돌리다니! 다음번에는 저들이 다윗을 자기들의 왕으로 세우겠구나.'

삼상18:9 그 날부터 사울은 계속 다윗을 질투의 눈으로 바라보았다.

삼상18:10 바로 그 다음날 하나님이 보낸 악령이 강하게 사울을 사로잡자 그는 마치 미친 사람처럼 소리를 지르고 떠들어대기 시작하였다. 그래서 다윗은 평소 때와 같이 그를 진정시키려고 수금을 타고 있었는데 사울은 자기 곁에 세워 둔 창을 만지작거리며

삼상18:11 '내가 저놈을 벽에 박아 버려야지' 하고 혼잣말로 중얼거리다가 갑자기 창을 다윗에게 던졌다. 그러나 다윗은 그 창 두 번이나 피해 도망하였다.

삼상18:12 여호와께서 사울을 떠나 다윗과 함께 하시므로 사울은 다윗을 두려워하였다.

삼상18:13 "그래서 그는 결국 다윗을 자기 앞에서 추방하고 1,000명을 거느려는 군 지휘관으로 그를 강등시켰다 그러나 다윗은 계속 백성들을 지도하였다. "

삼상18:14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셨으므로 그는 모든 일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나갔다.

삼상18:15 사울은 이것을 보고 다윗을 더욱더 두려워하였으나

삼상18:16 이스라엘과 유다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다윗이 자기들을 잘 인도하므로 그를 사랑하였다.

삼상18:17 어느 날 사울이 다윗에게 말하였다. '내가 너에게 내 맏딸 메랍을 아내로 주겠다. 하지만 너는 먼저 여호와의 싸움을 싸워 네가 정말 용감한 군인임을 입증해야 한다.' 사울이 이렇게 말한 것은 '내가 직접 그를 죽이지 않고 블레셋 사람의 손에 죽게 해야지' 하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삼상18:18 그때 다윗은 사울에게 '내가 누군데 감히 왕의 사위가 되겠습니까? 내 아버지의 집안은 보잘 것 없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삼상18:19 그러나 메랍을 다윗에게 줄 때가 되었을 때 사울은 자기 딸을 므홀랏 사람인 아드리엘에게 시집보내고 말았다.

삼상18:20 한편 사울의 딸 미갈이 다윗을 사랑하자 사울은 이것을 듣고 기뻐하며

삼상18:21 '또 한번의 기회가 왔구나! 내가 미갈을 다윗에게 주고 딸을 이용해서 그를 함정에 빠뜨려 블레셋 사람의 손에 죽게해야지' 하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그는 다윗에게 '이제 너는 내 사위가 될 수 있다. 내가 작은 딸을 너에게 줄테니까' 하고 말하였다.

삼상18:22 그런 다음 사울은 자기 신하들에게 왕이 정말 다윗을 사랑할 뿐만 아니라 모든 신하들도 그를 사랑하므로 왕의 제안을 받아들여 그의 사위가 되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말을 다윗에게 일러 주라고 지시하였다.

삼상18:23 그러나 다윗은 '나처럼 가난하고 보잘 것 없는 사람이 어떻게 왕의 사위가 될 수 있겠소?' 하고 대답하였다.

삼상18:24 사울의 신하들이 이 말을 그에게 전하자

삼상18:25 사울이 그들에게 말하였다. '너희는 다윗에게 왕은 아무 예물도 바라지 않고 다만 자기 원수들에게 복수하고자 블레셋 사람들의 포피 100개를 원할 뿐이다 하고 말해 주어라.' 그러나 사울은 다윗을 블레셋 사람의 손에 죽게 할 속셈이었다.

삼상18:26 사울의 신하들이 이 말을 다윗에게 전하자 그는 왕의 사위가 되는 것을 기쁘게 여기고 기한이 차기도 전에

삼상18:27 부하들을 데리고 나가서 블레셋 사람 200명을 죽여 그들의 포피를 잘라 왕에게 갖다 바쳤다. 그래서 사울은 미갈을 다윗에게 아내로 주었다.

삼상18:28 사울은 여호와께서 다윗과 함께 하시고 또 자기 딸 미갈도 그를 사랑하는 것을 알고

삼상18:29 다윗을 더욱 두려워하였으며 평생 그의 원수가 되었다.

삼상18:30 블레셋 사람들이 공격해 올 때마다 다윗은 전쟁에서 언제나 사울의 다른 지휘관들보다도 공을 많이 세웠으므로 그의 이름이 널리 알려졌다.

 

 

쉬운 성경

 

1Sa 18:1 <사울이 다윗을 두려워함> 다윗이 사울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을 본 요나단은 이미 맘속으로 다윗을 매우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요나단은 다윗을 자기 목숨처럼 아끼고 사랑했습니다.

1Sa 18:2 사울은 그 날부터 다윗을 자기 곁에 있게 했습니다. 사울은 다윗이 자기 아버지 집으로 돌아가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1Sa 18:3 요나단은 다윗을 자기 목숨처럼 아끼고 사랑했기 때문에 다윗과 영원한 우정을 약속했습니다.

1Sa 18:4 요나단은 자기 겉옷을 벗어 다윗에게 주었습니다. 또 자기의 갑옷과 칼과 활과 띠까지 모두 주었습니다.

1Sa 18:5 사울은 다윗을 보내어 여러 싸움터에서 싸우게 했는데, 다윗은 그 때마다 늘 이겼습니다. 그래서 사울은 다윗을 군대를 지휘하는 사령관으로 삼았습니다. 그러자 사울의 부하들과 모든 백성들이 기뻐했습니다.

1Sa 18:6 다윗이 블레셋 사람 골리앗을 죽인 후 다른 사람들과 함께 돌아올 때, 이스라엘의 온 마을에서 여자들이 사울 왕을 맞이하기 위해 나왔습니다. 여자들은 기쁨의 노래를 부르면서 춤을 추고 소고와 경쇠를 연주했습니다.

1Sa 18:7 여자들은 악기를 연주하면서 이렇게 노래했습니다. “사울이 죽인 적은 천천이요, 다윗이 죽인 적은 만만이라네.”

1Sa 18:8 여자들의 노래는 사울의 기분을 상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는 크게 화가 났습니다. 사울이 생각했습니다. ‘여자들은 다윗이 수만 명을 죽이고, 나는 수천 명밖에 죽이지 않았다고 말하는구나. 이대로 가다가는 다윗이 나라를 차지하고 말겠구나.’

1Sa 18:9 그리하여 사울은 그 날부터 다윗을 경계하는 눈으로 바라보았습니다. 사울은 다윗을 질투했습니다.

1Sa 18:10 이튿날, 하나님이 보내신 나쁜 영이 사울에게 강하게 들어갔습니다. 그러자 사울은 자기 집에서 미친 사람처럼 말을 했습니다. 다윗은 보통 때처럼 수금을 타고 있었고, 사울은 손에 창을 들고 있었습니다.

1Sa 18:11 사울은 창을 들어올리며 다윗을 벽에 박아 버려야지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그 창을 두 번이나 피해 도망갔습니다.

1Sa 18:12 여호와께서는 다윗과 함께하셨으나 사울에게서는 떠나셨습니다. 그래서 사울은 다윗을 두려워했습니다.

1Sa 18:13 사울은 다윗을 멀리 보내어 작은 부대 지휘관으로 임명하였습니다. 그리하여 다윗은 작은 부대를 이끌고 싸움터에 나갔습니다.

1Sa 18:14 여호와께서 다윗과 함께하셨기 때문에, 나가 싸울 때마다 승리하였습니다.

1Sa 18:15 사울은 다윗이 크게 승리하는 것을 보고 점점 더 다윗을 두려워했습니다.

1Sa 18:16 그러나 이스라엘과 유다의 모든 백성들은 다윗을 사랑하였습니다. 왜냐하면 다윗이 군대를 이끌고 전쟁을 할 때마다 모두 승리하였기 때문입니다.

1Sa 18:17 <사울의 딸과 다윗> 사울이 다윗에게 말했습니다. “여기에 내 맏딸 메랍이 있다. 내 딸을 너에게 주어 너의 아내로 삼게 해 주겠다. 그 대신 너는 나가서 용감하게 여호와를 위해 싸워라.” 사울은 또 이렇게 마음먹었습니다. ‘다윗이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 죽을 테니, 내가 다윗을 죽일 필요가 없다.’

1Sa 18:18 그러나 다윗이 말했습니다. “이런 대접은 나에게 분에 넘치는 것입니다. 그리고 내 아버지의 집안도 왕의 사위가 되기에는 보잘것 없는 집안입니다.”

1Sa 18:19 그러나 사울은 다윗에게 이 년만 전쟁에서 승리하면 사위로 삼겠다고 했습니다. 이 년이 지나 다윗이 사울의 딸 메랍과 결혼할 때가 되었을 때, 사울은 메랍을 다윗 대신에 므홀랏 사람 아드리엘에게 주었습니다.

1Sa 18:20 그런데 사울의 둘째 딸 미갈이 다윗을 사랑하였습니다. 미갈이 다윗을 사랑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은 사울은 잘 된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1Sa 18:21 사울이 생각했습니다. ‘미갈을 다윗과 결혼시켜야겠다. 그리고 미갈을 이용해 다윗을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 죽게 해야겠다.’ 그리하여 사울은 두 번째로 다윗에게 내 사위가 되지 않겠나?” 하고 물었습니다.

1Sa 18:22 그리고 사울은 자기 종들에게 명령을 내렸습니다. “다윗에게 몰래 이렇게 말하여라. ‘왕은 당신을 좋아하고 있소. 왕의 종들도 당신을 좋아하고 있으니, 당신은 왕의 사위가 되어야 하오.’”

1Sa 18:23 사울의 종들은 이 명령대로 다윗에게 말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대답했습니다. “여러분은 왕의 사위가 되는 것이 쉽다고 생각하시오? 나는 가난하고 보잘것 없는 사람입니다.”

1Sa 18:24 그러자 사울의 종들이 다윗의 말을 사울에게 전하였습니다.

1Sa 18:25 사울이 말했습니다. “다윗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왕은 그렇게 많은 것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왕이 원하는 것은 블레셋 사람들의 포피 백 개일 뿐이오. 단지 왕의 원수를 갚아 드리면 되오.’” 사울은 다윗을 블레셋 사람들 손에 죽게 만들 속셈이었습니다.

1Sa 18:26 사울의 종들은 이 말을 그대로 다윗에게 전했습니다. 다윗은 자기가 왕의 사위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 기뻤습니다. 정한 날짜가 가까이 왔습니다.

1Sa 18:27 그래서 다윗과 그의 부하들은 밖으로 나가 블레셋 사람 이백 명을 죽였습니다. 다윗은 블레셋 사람들의 포피를 베어서 사울에게 가지고 갔습니다. 다윗은 왕의 사위가 되고 싶어했습니다. 그리하여 사울은 자기 딸 미갈을 다윗의 아내로 주었습니다.

1Sa 18:28 사울은 여호와께서 다윗과 함께하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사울은 자기 딸 미갈이 다윗을 사랑한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1Sa 18:29 그래서 사울은 다윗을 더욱 두려워하게 되었습니다. 사울은 평생토록 다윗의 원수가 되었습니다.

1Sa 18:30 블레셋의 지휘관들은 계속해서 이스라엘을 공격해 왔습니다. 그러나 그 때마다 다윗은 그들을 물리쳐 이겼습니다. 다윗은 사울의 부하들보다 더 많은 공을 세웠습니다. 그리하여 다윗은 더 유명해졌습니다.

 

 

표준새번역

 

삼상18:1 다윗이 사울과 이야기를 끝냈다. 그 뒤에 요나단은 다윗에게 마음이 끌려, 마치 제 목숨을 아끼듯, 다윗을 아끼는 마음이 생겼다.

삼상18:2 사울은 그 날로 다윗을 자기와 함께 머무르게 하고, 다시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게 하였다.

삼상18:3 요나단은 제 목숨을 아끼듯이 다윗을 아끼어, 그와 가까운 친구로 지내기로 굳게 언약을 맺고,

삼상18:4 자기가 입고 있던 겉옷을 벗어서 다윗에게 주고, 칼과 활과 허리띠까지 모두 다윗에게 주었다.

삼상18:5 다윗은, 사울이 어떤 임무를 주어서 보내든지, 맡은 일을 잘 해냈다. 그래서 사울은 다윗을 장군으로 임명하였다. 온 백성은 물론 사울의 신하들까지도 그 일을 마땅하게 여겼다.

삼상18:6 다윗이 블레셋 사람을 쳐죽이고 군인들과 함께 돌아올 때에, 이스라엘의 모든 성읍에서 여인들이 소구와 꽹과리를 들고 나와서, 노래하고 춤추고 환호성을 지르면서 사울 왕을 환영하였다.

삼상18:7 이 때에 여인들이 춤을 추면서 노래를 불렀다. "사울은 수천 명을 죽이고, 다윗은 수만 명을 죽였다."

삼상18:8 이 말에 사울은 몹시 언짢았다. 생각할수록 화가 치밀어올랐다. "사람들이 다윗에게는 수만 명을 돌리고, 나에게는 수천 명만을 돌렸으니, 이제 그에게 더 돌아갈 것은 이 왕의 자리밖에 없겠군!" 하고 투덜거렸다.

삼상18:9 그 날부터 사울은 다윗을 시기하고 의심하기 시작하였다.

삼상18:10 바로 그 다음날, 하나님이 보내신 악한 영이 사울에게 내리덮치자, 사울은 궁궐에서 미친 듯이 헛소리를 질렀다. 다윗은 여느날과 같이 수금을 탔다. 그 때에 사울은 창을 가지고 있었는데,

삼상18:11 그가 갑자기 다윗을 벽에 박아 버리겠다고 하면서, 다윗에게 창을 던졌다. 다윗은 사울 앞에서 두 번이나 몸을 피하였다.

삼상18:12 주께서 자기를 떠나 다윗과 함께 계시는 것을 안 사울은, 다윗이 두려워졌다.

삼상18:13 그리하여 사울은 다윗을 천부장으로 임명하여 자기 곁에서 떠나게 하였다. 다윗은 부대를 이끌고 출전하였다.

삼상18:14 주께서 그와 함께 계셨기 때문에, 어디를 가든지, 그는 항상 이겼다.

삼상18:15 다윗이 이렇게 큰 승리를 거두니, 사울은 그것을 보고, 다윗을 매우 두려워하였다.

삼상18:16 그러나 온 이스라엘과 유다는 다윗이 늘 앞장 서서 싸움터에 나가는 것을 보고, 모두 그를 좋아하였다.

삼상18:17 사울은 (자기의 손으로 다윗을 직접 죽이지 않고, 블레셋 사람의 손에 죽게 하려고 마음먹고,) 다윗에게 말하였다. "내가 데리고 있는 나의 맏딸 메랍을 너의 아내로 줄 터이니, 너는 먼저 주께서 앞장 서서 싸우시는 '주의 싸움'을 싸워서, 네가 정말 용사인 것을 나에게 보여라."

삼상18:18 다윗이 사울에게 말하였다. "제가 누구이며, 제 혈통이나 제 아버지 집안이 이스라엘에서 무엇이기에, 제가 감히 임금님의 사위가 될 수 있겠습니까?" 하고 사양하였다.

삼상18:19 그런데 사울은 딸 메랍을 다윗에게 주기로 하고서도, 정작 때가 되자, 사울은 그의 딸을 므홀랏 사람 아드리엘과 결혼시키고 말았다.

삼상18:20 사울의 딸 미갈이 다윗을 사랑하였다. 누군가가 이것을 사울에게 알리니, 사울은 잘 된 일이라고 여기고,

삼상18:21 그 딸을 다윗에게 주어서, 그 딸이 다윗에게 올무가 되게 하여, 그를 블레셋 사람의 손에 죽게 해야 하겠다고 혼자 생각하였다. 그래서 사울은 다윗에게, 다시 그를 사위로 삼겠다고 말하였다.

삼상18:22 사울이 신하들에게 지시하였다. "너희는 다윗에게 내가 다윗을 좋아한다고 말하여라. 그리고 너희들도 모두 다윗을 좋아한다고 말하여라. 이처럼 우리 모두가 다윗을 좋아하니, 임금의 사위가 되라고 슬쩍 말하여라."

삼상18:23 사울의 신하들이 부탁받은 대로 그런 말을 다윗의 귀에 들어가게 하니, 다윗은 "나는 가난하고 천한 사람인데, 어떻게 내가 임금님의 사위가 될 수 있겠소? 그것이 그렇게 쉬운 일로 보입니까?" 하고 말하였다.

삼상18:24 사울의 신하들은 다윗이 한 말을 사울에게 전하였다.

삼상18:25 이 말을 들은 사울은 "너희는 다윗에게 내가 결혼 선물로 아무것도 바라지 않으며, 다만 나의 원수 블레셋 사람의 양피 백 개를 가져와서 나의 원수를 갚아 주는 것만을 바라더라고 하여라" 하고 시켰다. (사울은 이렇게 하여, 다윗을 블레셋 사람의 손에 죽게 할 셈이었다.)

삼상18:26 사울의 신하들이 이 말을 그대로 다윗에게 전하였다. 다윗은 왕의 사위가 되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하였다. 그래서 결혼 날짜를 잡기도 전에,

삼상18:27 왕의 사위가 되려고, 자기 부하들을 거느리고 출전하여, 블레셋 사람 이백 명을 쳐죽이고 그들의 양피를 가져다가, 요구한 수대로 왕에게 바쳤다. 사울은 자기의 딸 미갈을 그에게 아내로 주었다.

삼상18:28 사울은 주께서 다윗과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알았고, 자기 딸 미갈마저도 다윗을 사랑하는 것을 보고서,

삼상18:29 다윗을 더욱더 두려워하게 되어, 마침내 다윗과 평생 원수가 되었다.

삼상18:30 그 무렵에, 블레셋 지휘관들이 군대를 이끌고 침입해 와서 싸움을 걸곤 하였는데, 그 때마다 다윗이 사울의 장군들보다 더 큰 전과를 올렸기 때문에, 다윗은 아주 큰 명성을 얻었다.

 

 

현대어 성경

 

1Sa 18:1 [다윗의 친구가 된 요나단] 다윗이 이렇게 사울과 몇 마디의 이야기를 주고받는 사이에 곁에 있던 사울의 아들 요나단의 마음은 이미 다윗에게 끌려 있었다. 요나단은 다윗을 마치 자기의 분신인 양 사랑하게 되었다.

1Sa 18:2 사울은 그날로 다윗을 왕궁에 붙잡아 두고 다시는 베들레헴에 있는 집으로 돌려보내지 않았다.

1Sa 18:3 요나단은 다윗을 자기 생명처럼 사랑하여 그와 영원한 우정을 맹세하였고

1Sa 18:4 자기가 입고 있던 겉옷을 벗어서 그에게 주었으며, 자기의 칼과 활과 허리띠도 그에게 선물로 주었다.

1Sa 18:5 다윗은 사울이 시키는 일마다 성공적으로 수행하였다. 다윗이 이렇게 가는 곳마다 크게 승리하고 돌아오자, 사울은 그에게 군사령관의 직책을 맡겨 주었다. 그러자 온 군대와 백성이 그 일을 기뻐하였고, 궁중의 신하들도 그 일을 당연하게 여겼다.

1Sa 18:6 [다윗을 질투하는 사울] 블레셋 족속의 용사 골리앗을 쳐죽인 다윗이 이스라엘 온 군대를 거느린 사울과 함께 돌아오는데, 이스라엘 모든 성읍에서 여인들이 나와서 사울왕을 환영하였다. 여인들은 길가에 줄지어 서서 기뻐 뛰며 소고와 ㄱ) 경쇠 소리에 맞추어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었는데, (. 꽹과리)

1Sa 18:7 이때에 그들은 다음과 같이 환호하는 노래를 불렀다. “사울왕이 쳐죽인 원수는 수천이지만 다윗이 쳐죽인 원수는 수만이라네!”

1Sa 18:8 사울은 이 노래를 듣고 몹시 기분이 상해 이렇게 투덜대었다. “내게는 겨우 수천 명을 죽인 공로만 돌리고, 다윗에게는 수만명을 죽인 공로를 돌렸으니, 이제 그에게 모자란 것은 왕이 되는 것뿐이겠구나!”

1Sa 18:9 사울은 이때부터 질투하는 심정으로 다윗을 바라보게 되었다.

1Sa 18:10 다음날 하나님께서 사울에게 악령을 내려보내시자, 사울이 왕궁에서 갑자기 발작을 일으키며 미친 사람처럼 떠들기 시작하였다. 그래서 다윗은 전과같이 수금을 타기 시작하였다. 이때 사울이 갑자기 창을 손에 들어

1Sa 18:11 다윗을 벽에 박아버릴 생각으로 내던졌다. 그러나 다윗은 이러한 사울 앞에서 두번이나 몸을 피하였다.

1Sa 18:12 다윗이 사울을 살리려고 수금을 탈 때 사울은 다윗을 죽이려고 창을 두 번이나 던졌으나 실패하자 다윗이 점점 무서워지기 시작하였다. 이제는 사울도 여호와께서 자기에게서 떠나가고 다윗편에 서 계신 것을 알게 되었다.

1Sa 18:13 그래서 사울은 다윗을 더 이상 왕궁에 두지 않고, 그를 작은 부대의 지휘관으로 임명하여 내보냈다. 그러나 다윗은 여전히 그 부대를 이끌고 출전하여 항상 승리하였다.

1Sa 18:14 여호와께서 언제나 다윗과 함께 계셨기 때문에 그는 어떤 싸움에 나가든지 크게 승리하고 돌아왔다.

1Sa 18:15 다윗이 이렇게 승전하는 것을 보고 사울은 더욱더 그를 두려워하였다.

1Sa 18:16 그러나 온 유다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윗을 점점 더 사랑하여 그가 온 나라의 군대를 거느리고 출전할 때마다 모두 기뻐하였다.

1Sa 18:17 [다윗을 죽이려는 사울] 이제는 사울이 음모까지 꾸몄다. “내 손으로 직접 다윗을 죽일 것 없이 블레셋 족속의 손을 빌려서 그를 죽이도록 하자!” 이런 속셈으로 사울은 다윗에게 부마가 될 것을 제안하였다. “나는 자네에게 내 맏딸 메랍을 아내로 주겠소. 자네는 그 값으로 나의 훌륭한 용사가 되어 여호와께서 명령하시는 싸움에 나가 용감하게 싸워 주시오.”

1Sa 18:18 그러나 다윗은 사양하였다. “제가 감히 부마가 될 수 있겠습니까? 제 집안으로 보나 혈통으로 보나 감당할 수 없는 일입니다.”

1Sa 18:19 그러나 정작 2년이 지나서 다윗의 결혼 날짜가 다가오자 사울은 메랍을 다윗에게 주지 않고 므흘랏 사람 아드라엘에게 아내로 주었다.

1Sa 18:20 그런데 사울의 둘째 딸 미갈이 다윗을 사랑하게 되었다. 누가 이 소식을 사울에게 전하자 그는 때마침 잘된 일이라고 생각하고,

1Sa 18:21 ) b. 그런데도 사울은 다윗에게 이와 같이 약속하였다. “오늘부터 2년만 지나면 내가 자네를 사위로 맞겠으니, 그동안에 훌륭한 용사로서 전공을 세워 주시오.” a. 또 다시 다윗을 죽일 음모를 꾸몄다. “내가 또 한 번 다윗에게 딸을 주겠다고 약속하고, 이번에는 다윗이 이 올무에 걸려 죽도록 하겠다.” 블레셋 족속이 나를 대신해서 다윗을 죽이도록 하겠다.” (. 문맥상 81절 이하로 옮기고 b에서 21절로 간다)

1Sa 18:22 사울이 이번에는 신하를 시켜서 은근히 다윗에게 이런 말을 전하도록 하였다. “임금님께서 자네를 얼마나 끔찍히 여기고 계시는지 아시오.? 뿐만 아니라 우리들도 임금님과 똑같이 자네를 좋아하고 있으니 이제 임금님의 부마가 되시오

1Sa 18:23 그러나 다윗은 여전히 사양하였다. “부마가 되는 영광은 아무나 얻는 줄 아시오? 나는 가난한 농부의 자식입니다.”

1Sa 18:24 신하들이 이 말을 즉시 사울에게 전하자,

1Sa 18:25 사울은 신복들에게 이와 같이 명령하였다. “너희는 다윗에게 가서 임금님께서는 결코 신부의 값을 원하지 않습니다. 다만 블레셋 사람의 포경을 백 개만 벗겨 와서 임금님의 적에게 원수를 갚아드리면 그만입니다.” 하고 말해 주어라.” 그러나 사울의 속셈은 여전히 다윗을 블레셋 족속의 손에 빠뜨려 죽이는 것이었다.

1Sa 18:26 “다윗이 이번에는 사울의 제안을 그대로 받아들였다. 그는 왕의 사위가 됨으로써 정당한 왕권 계승자가 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윗은 기한도 차기 전에 부하를 거느리고 출전하여 블레셋 사람의 포경을 200개나 벗겨 왔다. 그러자 사울은 다윗에게 자기의 둘째 딸 미갈을 아내로 주었다.

1Sa 18:27 (26절과 같음)

1Sa 18:28 사울은 이제 여호와께서 다윗의 편에 서 계시고, 자신의 딸 미갈마저도 진심으로 다윗을 사랑한다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되었다.

1Sa 18:29 그래서 사울은 더욱더 다윗을 두려워하였으며 평생 그와 원수가 되었다.

1Sa 18:30 그런데도 블레셋 족속의 왕들은 계속 다섯 도성에서 나와 이스라엘을 공격하였다. 그래서 전쟁이 벌어지면 언제나 다윗이 나아가 모든 장군들보다 더 큰 공을 세우게 되었다. 이로 인해 다윗의 명성은 점점 더 드높아졌다.

 

 

우리말성경

 

1Sa 18:1 다윗이 사울과 이야기를 마치자 사울의 아들 요나단은 다윗에게 마음이 끌려 다윗을 자기 목숨처럼 사랑하게 됐습니다.

1Sa 18:2 그날부터 사울은 다윗을 아버지 집으로 돌려보내지 않고 자기 곁에 두었습니다.

1Sa 18:3 요나단은 다윗을 자기 목숨처럼 깊이 사랑했기 때문에 둘은 의형제를 맺었습니다.

1Sa 18:4 요나단은 자기가 입고 있던 겉옷을 벗어 다윗에게 주고 군복과 칼과 활과 허리띠까지 주었습니다.

1Sa 18:5 다윗은 사울이 시키는 일마다 지혜롭게 잘 해냈습니다. 그러자 사울은 그를 군대의 높은 자리에 앉혔습니다. 이 일을 모든 백성들은 물론 사울의 신하들도 기뻐했습니다.

1Sa 18:6 다윗이 블레셋 사람을 죽이고 군사들과 함께 돌아오는데 온 이스라엘 성읍에서 여자들이 소구와 꽹과리를 갖고 나와 노래하고 춤추며 사울 왕을 맞았습니다.

1Sa 18:7 그들은 춤을 추며 이렇게 노래했습니다. “사울이 죽인 사람은 수천 명이요, 다윗이 죽인 사람은 수만 명이라네.”

1Sa 18:8 사울은 이 노랫소리를 듣고 몹시 불쾌해 화가 치밀었습니다. 속으로 다윗에게는 수만 명이라더니 내게는 고작 수천 명뿐이라는구나. 그가 더 가질 것은 이제 이 나라밖에 더 있겠는가?” 하며

1Sa 18:9 그때부터 다윗을 시기하고 질투하기 시작했습니다.

1Sa 18:10 다음날 하나님이 보내신 악한 영이 사울에게 강하게 내리 덮쳤습니다. 사울이 발작이 도져 집 안에서 소리 지르며 다니자 다윗은 평소와 같이 하프를 켰습니다. 그때 사울의 손에 창이 들려 있었는데

1Sa 18:11 그는 다윗을 벽에다 박아 버릴 테다하고 혼잣말을 하며 창을 던졌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두 번이나 그에게서 몸을 피했습니다.

1Sa 18:12 사울은 다윗이 두려웠습니다. 여호와께서 사울을 떠나 다윗과 함께하셨기 때문입니다.

1Sa 18:13 그래서 사울은 다윗을 천부장으로 삼고 자기에게서 멀리 떠나보냈습니다. 그리하여 다윗은 부대를 이끌고 싸움터로 나갔는데

1Sa 18:14 그는 가는 곳마다 승리했습니다.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하셨기 때문입니다.

1Sa 18:15 사울은 다윗이 큰 승리를 거두는 것을 보고 그를 더욱 두려워했습니다.

1Sa 18:16 그러나 모든 이스라엘과 유다는 다윗이 어떤 전투에서나 백성들을 앞장서서 잘 이끌었기 때문에 그를 좋아했습니다.

1Sa 18:17 사울이 다윗에게 말했습니다. “내 큰딸 메랍을 네게 시집보낼 테니 너는 그저 나를 위해 여호와께서 함께하시는 전쟁에서 용감하게 싸우면 된다.” 그러나 사울은 속으로는 내가 직접 그를 치지 않고 블레셋 사람들이 치도록 해야겠다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1Sa 18:18 이에 다윗은 제가 누구이며 제 혈통이나 제 아버지의 집안이 이스라엘에서 무엇이기에 제가 감히 왕의 사위가 되겠습니까?” 하며 사양했습니다.

1Sa 18:19 그러나 메랍을 다윗에게 주기로 한 때가 되자 사울은 딸을 므홀랏 사람 아드리엘에게 시집보내 버렸습니다.

1Sa 18:20 한편 자신의 딸 미갈이 다윗을 사랑한다는 것을 누군가에게 전해 들은 사울은 은근히 좋아했습니다.

1Sa 18:21 사울은 또 그 아이를 주어 다윗에게 덫이 되게 해서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 죽게 해야겠다하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사울은 다시 다윗에게 그를 사위 삼겠다고 말했습니다.

1Sa 18:22 그러고 나서 사울은 신하들에게 명령했습니다. “다윗에게 슬며시 이렇게 말해 두라. ‘왕께서 당신을 기뻐하고 그 신하들도 모두 당신을 좋아하니 그분의 사위가 되시오하고 말이다.”

1Sa 18:23 사울의 신하들이 사울이 말한 대로 다윗에게 전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나같이 천하고 가난한 사람이 왕의 사위가 되는 것이 쉬운 일인 줄 아시오?” 하고 말했습니다.

1Sa 18:24 사울의 신하들이 다윗이 한 말을 사울에게 전했습니다.

1Sa 18:25 그러자 사울이 말했습니다. “너희는 다윗에게 가서 왕께서 바라는 지참금은 별 것 아니다. 그저 왕의 적들에 대한 보복으로 블레셋 사람의 *포피 100개만 가져오면 된다라고 말하라.” 사울은 이렇게 해서 다윗을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 죽게 할 속셈이었습니다.

1Sa 18:26 신하들이 다윗에게 이 말을 전하자 다윗은 왕의 사위가 되겠다고 흔쾌히 대답했습니다. *정해진 시간이 다 되기 전에

1Sa 18:27 다윗은 사울 왕의 사위가 되기 위해 자기 군사들과 함께 나가 블레셋 사람 200명을 죽이고 그 명수만큼의 포피를 가져다가 왕에게 바쳤습니다. 그러자 사울은 자기 딸 미갈을 다윗의 아내로 주었습니다.

1Sa 18:28 여호와께서도 다윗과 함께하시고 자기 딸 미갈도 다윗을 사랑하고 있음을 보고

1Sa 18:29 사울은 더욱더 그를 두려워해 다윗을 평생 동안 원수로 여기며 살았습니다.

1Sa 18:30 블레셋의 지휘관들이 계속 전쟁을 일으켰지만 그럴 때마다 다윗은 사울의 다른 신하들보다 큰 공적을 세웠기 때문에 그의 이름은 널리 알려지게 됐습니다.

 

 

인용

목차

기독교성서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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