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장(CHAPTER 16)
킹제임스
1 Now Sarai Abram”s wife bare him no children: and she had an handmaid, an Egyptian, whose name [was] Hagar.
2 And Sarai said unto Abram, Behold now, the LORD hath restrained me from bearing: I pray thee, go in unto my maid; it may be that I may obtain children by her. And Abram hearkened to the voice of Sarai.
3 And Sarai Abram”s wife took Hagar her maid the Egyptian, after Abram had dwelt ten years in the land of Canaan, and gave her to her husband Abram to be his wife.
4 # And he went in unto Hagar, and she conceived: and when she saw that she had conceived, her mistress was despised in her eyes.
5 And Sarai said unto Abram, My wrong [be] upon thee: I have given my maid into thy bosom; and when she saw that she had conceived, I was despised in her eyes: the LORD judge between me and thee.
6 But Abram said unto Sarai, Behold, thy maid [is] in thy hand; do to her as it pleaseth thee. And when Sarai dealt hardly with her, she fled from her face.
7 # And the angel of the LORD found her by a fountain of water in the wilderness, by the fountain in the way to Shur.
8 And he said, Hagar, Sarai”s maid, whence camest thou? and whither wilt thou go? And she said, I flee from the face of my mistress Sarai.
9 And the angel of the LORD said unto her, Return to thy mistress, and submit thyself under her hands.
10 And the angel of the LORD said unto her, I will multiply thy seed exceedingly, that it shall not be numbered for multitude.
11 And the angel of the LORD said unto her, Behold, thou [art] with child, and shalt bear a son, and shalt call his name Ishmael; because the LORD hath heard thy affliction.
12 And he will be a wild man; his hand [will be] against every man, and every man”s hand against him; and he shall dwell in the presence of all his brethren.
13 And she called the name of the LORD that spake unto her, Thou God seest me: for she said, Have I also here looked after him that seeth me?
14 Wherefore the well was called Beer-lahai-roi; behold, [it is] between Kadesh and Bered.
15 # And Hagar bare Abram a son: and Abram called his son”s name, which Hagar bare, Ishmael.
16 And Abram [was] fourscore and six years old, when Hagar bare Ishmael to Abram.
개역개정
창16:1 <하갈과 이스마엘> 아브람의 아내 사래는 출산하지 못하였고 그에게 한 여종이 있으니 애굽 사람이요 이름은 하갈이라
창16:2 사래가 아브람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내 출산을 허락하지 아니하셨으니 원하건대 내 여종에게 들어가라 내가 혹 그로 말미암아 자녀를 얻을까 하노라 하매 아브람이 사래의 말을 들으니라
창16:3 아브람의 아내 사래가 그 여종 애굽 사람 하갈을 데려다가 그 남편 아브람에게 첩으로 준 때는 아브람이 가나안 땅에 거주한 지 십 년 후였더라
창16:4 아브람이 하갈과 동침하였더니 하갈이 임신하매 그가 자기의 임신함을 알고 그의 여주인을 멸시한지라
창16:5 사래가 아브람에게 이르되 내가 받는 모욕은 당신이 받아야 옳도다 내가 나의 여종을 당신의 품에 두었거늘 그가 자기의 임신함을 알고 나를 멸시하니 당신과 나 사이에 여호와께서 판단하시기를 원하노라
창16:6 아브람이 사래에게 이르되 당신의 여종은 당신의 수중에 있으니 당신의 눈에 좋을 대로 그에게 행하라 하매 사래가 하갈을 학대하였더니 하갈이 사래 앞에서 도망하였더라
창16:7 여호와의 사자가 광야의 샘물 곁 곧 술 길 샘 곁에서 그를 만나
창16:8 이르되 사래의 여종 하갈아 네가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느냐 그가 이르되 나는 내 여주인 사래를 피하여 도망하나이다
창16:9 여호와의 사자가 그에게 이르되 네 여주인에게로 돌아가서 그 수하에 복종하라
창16:10 여호와의 사자가 또 그에게 이르되 내가 네 씨를 크게 번성하여 그 수가 많아 셀 수 없게 하리라
창16:11 여호와의 사자가 또 그에게 이르되 네가 임신하였은즉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이스마엘이라 하라 이는 여호와께서 네 고통을 들으셨음이니라
창16:12 그가 사람 중에 들나귀 같이 되리니 그의 손이 모든 사람을 치겠고 모든 사람의 손이 그를 칠지며 그가 모든 형제와 대항해서 살리라 하니라
창16:13 하갈이 자기에게 이르신 여호와의 이름을 나를 살피시는 하나님이라 하였으니 이는 내가 어떻게 여기서 나를 살피시는 하나님을 뵈었는고 함이라
창16:14 이러므로 그 샘을 브엘라해로이라 불렀으며 그것은 가데스와 베렛 사이에 있더라
창16:15 하갈이 아브람의 아들을 낳으매 아브람이 하갈이 낳은 그 아들을 이름하여 이스마엘이라 하였더라
창16:16 하갈이 아브람에게 이스마엘을 낳았을 때에 아브람이 팔십육 세였더라
개역한글
Gen 16:1 아브람의 아내 사래는 생산치 못하였고 그에게 한 여종이 있으니 애굽 사람이요 이름은 하갈이라
Gen 16:2 사래가 아브람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의 생산을 허락지 아니하셨으니 원컨대 나의 여종과 동침하라 내가 혹 그로 말미암아 자녀를 얻을까 하노라 하매 아브람이 사래의 말을 들으니라
Gen 16:3 아브람의 아내 사래가 그 여종 애굽 사람 하갈을 가져 그 남편 아브람에게 첩으로 준 때는 아브람이 가나안 땅에 거한지 십 년 후이었더라
Gen 16:4 아브람이 하갈과 동침하였더니 하갈이 잉태하매 그가 자기의 잉태함을 깨닫고 그 여주인을 멸시한지라
Gen 16:5 사래가 아브람에게 이르되 나의 받는 욕은 당신이 받아야 옳도다 내가 나의 여종을 당신의 품에 두었거늘 그가 자기의 잉태함을 깨닫고 나를 멸시하니 당신과 나 사이에 여호와께서 판단하시기를 원하노라
Gen 16:6 아브람이 사래에게 이르되 그대의 여종은 그대의 수중에 있으니 그대의 눈에 좋은 대로 그에게 행하라 하매 사래가 하갈을 학대하였더니 하갈이 사래의 앞에서 도망하였더라
Gen 16:7 여호와의 사자가 광야의 샘 곁 곧 술 길 샘물 곁에서 그를 만나
Gen 16:8 가로되 사래의 여종 하갈아 네가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느냐 그가 가로되 나는 나의 여주인 사래를 피하여 도망하나이다
Gen 16:9 여호와의 사자가 그에게 이르되 네 여주인에게로 돌아가서 그 수하에 복종하라
Gen 16:10 여호와의 사자가 또 그에게 이르되 내가 네 자손으로 크게 번성하여 그 수가 많아 셀 수 없게 하리라
Gen 16:11 여호와의 사자가 또 그에게 이르되 네가 잉태하였은즉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이스마엘이라 하라 이는 여호와께서 네 고통을 들으셨음이니라
Gen 16:12 그가 사람 중에 들나귀 같이 되리니 그 손이 모든 사람을 치겠고 모든 사람의 손이 그를 칠지며 그가 모든 형제의 동방에서 살리라 하니라
Gen 16:13 하갈이 자기에게 이르신 여호와의 이름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이라 하였으니 이는 내가 어떻게 여기서 나를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뵈었는고 함이라
Gen 16:14 이러므로 그 샘을 브엘라해로이라 불렀으며 그것이 가데스와 베렛 사이에 있더라
Gen 16:15 하갈이 아브람의 아들을 낳으매 아브람이 하갈의 낳은 그 아들을 이름하여 이스마엘이라 하였더라
Gen 16:16 하갈이 아브람에게 이스마엘을 낳을 때에 아브람이 팔십육 세이었더라
현대인의 성경
창16:1 아브람의 아내 사래는 자식을 낳지 못했으나 그녀에게는 하갈이라는 이집트인 여종이 있었다.
창16:2 어느 날 사래가 아브람에게 ”여호와께서 나에게 자식을 주지 않으시니 당신은 내 여종과 함께 잠자리에 드세요 아마 내가 그녀를 통해서 자식을 얻을 수 있을거예요” 하자 아브람은 사래의 말에 따르기로 하였다.
창16:3 그래서 사래는 하갈을 자기 남편에게 첩으로 주었는데 그 때는 아브람이 가나안땅에 들어와서 산 지 10년이 지난 후였다.
창16:4 아브람이 하갈과 잠자리를 같이하므로 하갈이 임신하였다. 그러자 그녀는 자기가 임신한 것을 알고 교만하여 자기 여주인을 무시하기 시작하였다.
창16:5 그때 사래가 아브람에게 말하였다. ”내가 업신여김을 당하는 것은 당신의 잘못입니다. 내가 내 여종을 당신의 첩으로 주었는데 그녀가 임신한 것을 알고 나를 멸시하니 당신과 나 사이에 여호와께서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창16:6 그러자 아브람이 사래에게 ”당신의 여종을 다스릴 권한이 당신에게 있으니 당신이 좋을 대로 하시오” 하였다. 그 때부터 사래가 하갈을 학대하므로 하갈이 사래에게서 도망하였다.
창16:7 여호와의 천사가 술로 가는 길 옆 광야의 샘 곁에서 하갈을 만나
창16:8 "”사래의 여종 하갈아, 네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느냐?” 하고 물었다. 그때 하갈이 ”내 여주인을 피하여 도망하는 중입니다” 하고 대답하자 "
창16:9 여호와의 천사가 ”너는 네 여주인에게 돌아가서 복종하라” 하며
창16:10 다시 이렇게 덧붙였다. ”내가 아무도 셀 수 없는 많은 후손을 너에게 주겠다.
창16:11 이제 네가 임신하였으니 아들을 낳으면 그 이름을 이스마엘이라고 불러라 여호와께서는 네 고통의 소리를 들으셨다.
창16:12 그러나 네 아들은 들나귀와 같은 생활을 할 것이다. 그가 모든 사람을 치고 모든 사람은 그를 칠 것이며 그는 적개심을 품고 자기 형제들과 동떨어져 살 것이다”
창16:13 하갈은 속으로 ”내가 정말 하나님을 뵙고 여기서 살아 남은 것인가?” 하고 자기에게 말씀하신 여호와의 이름을 ”나를 보시는 하나님”이라고 불렀다.
창16:14 그래서 사람들은 가이스와 베렛 사이에 있는 그 샘을 ”나를 보시는 살아 계신 분의 우물”이라고 불렀다.
창16:15 하갈이 아브람에게 아들을 낳아 주자 아브람은 그 아이 이름을 이스마엘이라고 지었는데
창16:16 그때 아브람의 나이는 86세였다.
쉬운 성경
Gen 16:1 <하갈과 이스마엘> 아브람의 아내 사래는 아이를 낳지 못했습니다. 사래에게는 하갈이라고 하는 이집트인 여종이 있었습니다.
Gen 16:2 사래가 아브람에게 말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내가 아이를 갖도록 허락지 아니하셨습니다. 그러니 내 여종과 잠자리를 같이하십시오. 하갈의 몸을 빌려 아이를 가질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아브람은 사래가 말한 대로 했습니다.
Gen 16:3 그 때는 아브람이 가나안에서 산 지 십 년이 지난 해였습니다. 사래가 이집트인 몸종 하갈을 자기 남편 아브람에게 주었습니다.
Gen 16:4 아브람이 하갈과 잠자리를 같이하자, 하갈에게 아기가 생겼습니다. 하갈은 자신이 임신한 것을 알고는 자기 여주인 사래를 깔보았습니다.
Gen 16:5 그러자 사래가 아브람에게 말했습니다. “내가 이 고통을 겪는 것은 당신 때문입니다. 나는 내 여종을 당신에게 주었습니다. 그런데 그 여자가 임신을 하더니 나를 깔보기 시작했습니다. 당신과 나 사이에 누가 옳은지 여호와께서 판단해 주시기 바랍니다.”
Gen 16:6 아브람이 사래에게 말했습니다. “하갈은 당신의 종이니 하갈에 대해서는 당신 마음대로 하시오.” 사래가 하갈을 못살게 굴자, 하갈은 집에서 도망쳤습니다.
Gen 16:7 여호와의 천사가 사막의 샘물 곁에 있는 하갈에게 나타났습니다. 그 샘물은 술로 가는 길가에 있었습니다.
Gen 16:8 천사가 말했습니다. “사래의 여종 하갈아,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 길이냐?” 하갈이 대답했습니다. “여주인 사래에게서 도망치는 길입니다.”
Gen 16:9 여호와의 천사가 하갈에게 말했습니다. “네 여주인에게 돌아가서 그의 말을 잘 들어라.”
Gen 16:10 여호와의 천사가 또 말했습니다. “내가 너에게 셀 수 없이 많은 자손을 주겠다.”
Gen 16:11 천사가 또 말했습니다. “네 몸 속에 아기가 있으니, 이제 아들을 낳을 것이다. 아들을 낳으면 그 이름을 이스마엘 이라 하여라. 이는 여호와께서 너의 부르짖는 소리를 들어 주셨기 때문이다.
Gen 16:12 이스마엘은 들나귀처럼 될 것이다. 그는 사람들을 대적할 것이며, 사람들도 그를 대적할 것이다. 그는 자기의 모든 형제들과 마주 대하여 살 것이다.”
Gen 16:13 하갈은 “내가 정말로 하나님을 뵙고도 이렇게 살아 있다니!”라고 말하면서 자기에게 말씀하신 여호와를 ‘나를 보시는 하나님’이라고 불렀습니다.
Gen 16:14 그래서 그 곳에 있는 샘물도 브엘라해로이 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습니다. 그 샘물은 가데스와 베렛 사이에 있습니다.
Gen 16:15 하갈이 아브람의 아들을 낳았습니다. 아브람은 그 아들의 이름을 이스마엘이라고 지었습니다.
Gen 16:16 하갈이 이스마엘을 낳았을 때, 아브람의 나이는 여든여섯 살이었습니다.
표준새번역
창16:1 아브람의 아내 사래는 아이를 낳지 못하였다. 그에게는 하갈이라고 하는 이집트 사람 여종이 있었다.
창16:2 사래가 아브람에게 말하였다. "주께서 나에게 아이를 가지지 못하게 하시니, 당신은 나의 여종과 동침하십시오. 하갈의 몸을 빌려서, 집안의 대를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브람은 사래의 말을 따랐다.
창16:3 아브람의 아내 사래가 자기의 여종 이집트 사람 하갈을 데려다가, 자기 남편 아브람에게 아내로 준 때는, 아브람이 가나안 땅에서 살아온 지 십 년이 지난 뒤이다.
창16:4 아브람이 하갈과 동침하니, 하갈이 임신하였다. 하갈은, 자기가 임신한 것을 알고서, 자기의 여주인을 깔보았다.
창16:5 사래가 아브람에게 말하였다. "내가 받는 이 고통은, 당신이 책임을 지셔야 합니다. 나의 종을 당신 품에 안겨 주었더니, 그 종이, 자기가 임신한 것을 알고서, 나를 멸시합니다. 주께서 당신과 나 사이를 판단하여 주시면 좋겠습니다."
창16:6 아브람이 사래에게 말하였다. "여보, 당신의 종이니, 당신 마음대로 할 수 있지 않소? 당신이 좋을 대로 그에게 하기 바라오." 사래가 하갈을 학대하니, 하갈이 사래 앞에서 도망하였다
창16:7 ○주의 천사가 사막에 있는 샘 곁에서 하갈을 만났다. 그 샘은 술로 가는 길 옆에 있다.
창16:8 천사가 물었다. "사래의 종 하갈아, 네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 길이냐?" 하갈이 대답하였다. "나의 여주인 사래에게서 도망하여 나오는 길입니다."
창16:9 주의 천사가 그에게 말하였다. "너의 여주인에게로 돌아가서, 그에게 복종하면서 살아라."
창16:10 주의 천사가 그에게 또 일렀다. "내가 너에게 많은 자손을 주겠다. 자손이 셀 수도 없을 만큼 불어나게 하겠다."
창16:11 주의 천사가 그에게 또 일렀다. "너는 임신한 몸이다. 아들을 낳게 될 터이니, 그의 이름을 이스마엘이라고 하여라. 네가 고통 가운데서 부르짖는 소리를 주께서 들으셨기 때문이다.
창16:12 너의 아들은 들나귀처럼 될 것이다. 그는 모든 사람과 싸울 것이고, 모든 사람 또한 그와 싸울 것이다. 그는 자기의 모든 친척을 떠나서 살아가게 될 것이다."
창16:13 하갈은 "내가 여기에서 나를 보시는 하나님을 뵙고도, 이렇게 살아서, 겪은 일을 말할 수 있다니!" 하면서, 자기에게 말씀하신 주를 "보시는 하나님"이라고 이름지어서 불렀다.
창16:14 그래서 그 샘 이름도 브엘라해로이라고 지어서 부르게 되었다. 그 샘은 지금도 가데스와 베렛 사이에 그대로 있다.
창16:15 ○하갈과 아브람 사이에서 아들이 태어나니, 아브람은, 하갈이 낳은 그 아들의 이름을 이스마엘이라고 지었다.
창16:16 하갈과 아브람 사이에 이스마엘이 태어날 때에, 아브람의 나이는 여든여섯이었다.
현대어 성경
Gen 16:1 [하갈과 이스마엘] 아브람의 아내 사래는 애굽 출신의 하갈이라는 몸종이 있었다. 사래는 아이를 낳지 못하는 몸이었으므로
Gen 16:2 남편인 아브람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여보,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자식 하나 점지해 주지 않으시는군요. 그러니 당신이 내 몸종과 잠자리를 같이하는게 어떻겠어요? 그러면 혹시라도 내 대신 그녀가 우리에게 자식을 안겨줄지 누가 알아요?” 아브람은 사래가 하자는 대로 하였다.
Gen 16:3 그래서 아브람의 아내 사래는 몸종인 애굽 여인 하갈을 남편에게 데려와 소실로 맞아들이게 하였다. 이때가 아브람이 가나안 땅에서 10년쯤 살았던 때였다.
Gen 16:4 아브람이 하갈과 잠자리를 같이하여 하갈이 아이를 갖게 되었다. 하갈은 자신이 아이를 가진 것을 알고는 그때부터 자기가 섬기던 여주인을 우습게 여기기 시작하였다.
Gen 16:5 그러자 사래가 아브람에게 따졌다. “여보, 당신 잘못이에요. 하갈이 나를 우습게 여기다니! 아니 이럴 수가 있어요? 아이를 갖더니 이젠 뵈는 게 없는 모양이죠. 이건 모두 당신 책임이에요. 하갈을 소실로 맞아들이라고 한 것은 물론 나예요. 하지만 하갈이 당신 아이를 갖고부터는 나를 우습게 여기지 뭐예요. 정말 이럴 수 있는거예요? 도대체 당신하고 나하고 누가 잘못하였는지 여호와께서 가려 주시길 바랄 뿐이에요.”
Gen 16:6 이렇게 사래가 분노를 나타내자 아브람이 대답하였다. “하갈은 당신 몸종이 아니오? 그러니 당신 맘대로 할 수 있지 않소 당신이 알아서 하시오” 그러자 사래는 하갈을 심하게 학대하기 시작하였다. 하갈은 견디지 못하고 도망하였다.
Gen 16:7 하갈은 광야로 나가 술로 가는 길목에 있는 어느 샘가에서 쉬고 있었다. 그때 여호와의 심부름꾼이 샘가에 앉아 있는 하갈을 발견하고는
Gen 16:8 물었다. “사래의 몸종 하갈아! 그래, 어디서 오는 길이냐? 어디로 가려고 그러느냐?” “예, 나의 주인 사래에게서 도망쳐 나오는 길입니다” 하고 하갈이 대답하였다.
Gen 16:9 그러자 여호와의 심부름꾼이 하갈을 타일렀다. “하갈아, 어서 되돌아가거라. 네 여주인에게로 돌아가서 그를 잘 모셔라.”
Gen 16:10 하면서 말을 이었다. “내가 네 후손이 엄청날만큼 불어나게 하리라. 너무 많아 셀 수도 없을 만큼 많아지게 하리라.”
Gen 16:11 여호와의 심부름꾼은 또 이런 말을 하였다. “네가 지금 아이를 가졌으니, 이제 그 아이를 낳으리라. 그 아이의 이름을 이스마엘이라고 지어라. 여호와께서 네 고통을 모두 들어주셨기 때문이다.
Gen 16:12 네가 낳은 그 아들은 고삐 풀린 들나귀처럼 살아가리라. 그는 닥치는대로 사람에게 달려들어 받으리라. 또한 사람들도 모두 다 그에게 달려들어 치고 받으리라. 그렇듯 피붙이들까지도 서로 외면하리라.”
Gen 16:13 하갈이 “아이구, 내가 여기서 나를 돌보아 주시는 하나님을 뵙다니” 하고 소리치면서 자기와 이야기를 나눈 여호와의 이름을 “돌보아 주시는 하나님”이라는 뜻으로 엘로이라고 불렀다.
Gen 16:14 그리고 사람들은 하갈이 앉아서 쉬었던 그 샘을 “나를 돌보아 주시는 살아 계신 분의 샘”이라는 뜻으로 ㄱ) 브엘라해로이라고 불렀다. (ㄱ. 히. 브에르 라하이 로이)
Gen 16:15 하갈은 아브람의 아들을 낳았다. 그러자 아브람이 그 아이의 이름을 이스마엘이라고 지어 불렀다.
Gen 16:16 그때 아브람의 나이는 86세였다.
우리말성경
Gen 16:1 아브람의 아내 사래는 아이를 낳지 못했습니다. 그녀에게는 이집트 출신의 여종이 있었는데 그녀의 이름은 하갈이었습니다.
Gen 16:2 사래가 아브람에게 말했습니다.“여호와께서 내가 아이 낳는 것을 막으시니 내 여종과 동침하십시오. 어쩌면 내가 그녀를 통해 아이를 얻을지도 모릅니다.” 아브람이 사래의 말을 들었습니다.
Gen 16:3 아브람의 아내 사래가 자기 여종인 이집트 여인 하갈을 데려다가 자기 남편 아브람에게 아내로 준 것은 아브람이 가나안 땅에 살기 시작한 지 10년이 지난 무렵입니다.
Gen 16:4 아브람이 하갈과 동침하니 하갈이 임신을 하게 됐습니다. 자기가 임신한 것을 알게 되자 하갈은 자기 여주인을 업신여겼습니다.
Gen 16:5 그러자 사래가 아브람에게 말했습니다. “내가 당하고 있는 이 고통은 모두 당신 책임입니다. 내가 내 종을 당신 품에 두었건만 이제 그녀가 임신했다고 나를 멸시합니다. 여호와께서 당신과 나 사이에 판단하시기를 바랍니다.”
Gen 16:6 아브람이 말했습니다. “당신의 여종은 당신 손에 달렸으니 당신이 좋을 대로 그녀에게 하시오.” 그러자 사래가 하갈을 학대했습니다. 하갈은 사래 앞에서 도망쳤습니다.
Gen 16:7 여호와의 천사가 광야의 샘 곁, 곧 술 길에 있는 샘에서 그녀를 만났습니다.
Gen 16:8 여호와의 천사가 말했습니다. “사래의 종 하갈아, 네가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가느냐?”그녀가 대답했습니다. “저는 제 주인 사래를 피해 도망치고 있습니다.”
Gen 16:9 그러자 여호와의 천사가 하갈에게 말했습니다. “네 여주인에게 돌아가서 그녀의 명령에 복종하여라.”
Gen 16:10 여호와의 천사가 하갈에게 말했습니다. “내가 네 자손을 크게 번성케 해 셀 수 없을 만큼 불어나게 할 것이다.”
Gen 16:11 여호와의 천사가 하갈에게 말했습니다. “네가 지금 임신했으니 아들을 낳을 것이다. 그 이름을 *이스마엘이라 하여라. 여호와께서 네 고난을 들으셨기 때문이다.
Gen 16:12 그가 들나귀 같은 사람이 돼 모든 사람과 싸울 것이고 모든 사람은 그와 싸울 것이다. 그가 그 모든 형제들과 대적하며 살 것이다.
Gen 16:13 하갈은 자기에게 말씀하시는 여호와의 이름을 “주는 나를 보시는 하나님”이라 불렀습니다. “내가 어떻게 여기서 나를 보시는 하나님을 뵐 수 있었단 말인가”라고 말했기 때문입니다.
Gen 16:14 그래서 그 샘은 *브엘라해로이라 불리게 됐습니다. 지금도 그 샘은 가데스와 베렛 사이에 있습니다.
Gen 16:15 이렇게 해서 하갈은 아브람의 아들을 낳았습니다. 아브람은 하갈이 낳은 아들에게 이스마엘이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습니다.
Gen 16:16 하갈이 아브람에게 이스마엘을 낳아 주었을 때 아브람은 86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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