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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성경, 창세기 - 38장 본문

고전/성경

성경, 창세기 - 38장

건방진방랑자 2021. 12. 29.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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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CHAPTER 38)

 

킹제임스

 

1 And it came to pass at that time, that Judah went down from his brethren, and turned in to a certain Adullamite, whose name [was] Hirah.

2 And Judah saw there a daughter of a certain Canaanite, whose name [was] Shuah; and he took her, and went in unto her.

3 And she conceived, and bare a son; and he called his name Er.

4 And she conceived again, and bare a son; and she called his name Onan.

5 And she yet again conceived, and bare a son; and called his name Shelah: and he was at Chezib, when she bare him.

6 And Judah took a wife for Er his firstborn, whose name [was] Tamar.

7 And Er, Judah”s firstborn, was wicked in the sight of the LORD; and the LORD slew him.

8 And Judah said unto Onan, Go in unto thy brother”s wife, and marry her, and raise up seed to thy brother.

9 And Onan knew that the seed should not be his; and it came to pass, when he went in unto his brother”s wife, that he spilled [it] on the ground, lest that he should give seed to his brother.

10 And the thing which he did displeased the LORD: wherefore he slew him also.

11 Then said Judah to Tamar his daughter in law, Remain a widow at thy father”s house, till Shelah my son be grown: for he said, Lest peradventure he die also, as his brethren [did]. And Tamar went and dwelt in her father”s house.

12 # And in process of time the daughter of Shuah Judah”s wife died; and Judah was comforted, and went up unto his sheepshearers to Timnath, he and his friend Hirah the Adullamite.

13 And it was told Tamar, saying, Behold thy father in law goeth up to Timnath to shear his sheep.

14 And she put her widow”s garments off from her, and covered her with a vail, and wrapped herself, and sat in an open place, which [is] by the way to Timnath; for she saw that Shelah was grown, and she was not given unto him to wife.

15 When Judah saw her, he thought her [to be] an harlot; because she had covered her face.

16 And he turned unto her by the way, and said, Go to, I pray thee, let me come in unto thee; (for he knew not that she [was] his daughter in law.) And she said, What wilt thou give me, that thou mayest come in unto me?

17 And he said, I will send [thee] a kid from the flock. And she said, Wilt thou give [me] a pledge, till thou send [it]?

18 And he said, What pledge shall I give thee? And she said, Thy signet, and thy bracelets, and thy staff that [is] in thine hand. And he gave [it] her, and came in unto her, and she conceived by him.

19 And she arose, and went away, and laid by her vail from her, and put on the garments of her widowhood.

20 And Judah sent the kid by the hand of his friend the Adullamite, to receive [his] pledge from the woman”s hand: but he found her not.

21 Then he asked the men of that place, saying, Where [is] the harlot, that [was] openly by the way side? And they said, There was no harlot in this [place].

22 And he returned to Judah, and said, I cannot find her; and also the men of the place said, [that] there was no harlot in this [place].

23 And Judah said, Let her take [it] to her, lest we be shamed: behold, I sent this kid, and thou hast not found her.

24 # And it came to pass about three months after, that it was told Judah, saying, Tamar thy daughter in law hath played the harlot; and also, behold, she [is] with child by whoredom. And Judah said, Bring her forth, and let her be burnt.

25 When she [was] brought forth, she sent to her father in law, saying, By the man, whose these [are, am] I with child: and she said, Discern, I pray thee, whose [are] these, the signet, and bracelets, and staff.

26 And Judah acknowledged [them], and said, She hath been more righteous than I; because that I gave her not to Shelah my son. And he knew her again no more.

27 # And it came to pass in the time of her travail, that, behold, twins [were] in her womb.

28 And it came to pass, when she travailed, that [the one] put out [his] hand: and the midwife took and bound upon his hand a scarlet thread, saying, This came out first.

29 And it came to pass, as he drew back his hand, that, behold, his brother came out: and she said, How hast thou broken forth? [this] breach [be] upon thee: therefore his name was called Pharez.

30 And afterward came out his brother, that had the scarlet thread upon his hand: and his name was called Zarah.

 

 

개역개정

 

38:1 <유다와 다말> 그 후에 유다가 자기 형제들로부터 떠나 내려가서 아둘람 사람 히라와 가까이 하니라

38:2 유다가 거기서 가나안 사람 수아라 하는 자의 딸을 보고 그를 데리고 동침하니

38:3 그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매 유다가 그의 이름을 엘이라 하니라

38:4 그가 다시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그의 이름을 오난이라 하고

38:5 그가 또 다시 아들을 낳고 그의 이름을 셀라라 하니라 그가 셀라를 낳을 때에 유다는 거십에 있었더라

38:6 유다가 장자 엘을 위하여 아내를 데려오니 그의 이름은 다말이더라

38:7 유다의 장자 엘이 여호와가 보시기에 악하므로 여호와께서 그를 죽이신지라

38:8 유다가 오난에게 이르되 네 형수에게로 들어가서 남편의 아우 된 본분을 행하여 네 형을 위하여 씨가 있게 하라

38:9 오난이 그 씨가 자기 것이 되지 않을 줄 알므로 형수에게 들어갔을 때에 그의 형에게 씨를 주지 아니하려고 땅에 설정하매

38:10 그 일이 여호와가 보시기에 악하므로 여호와께서 그도 죽이시니

38:11 유다가 그의 며느리 다말에게 이르되 수절하고 네 아버지 집에 있어 내 아들 셀라가 장성하기를 기다리라 하니 셀라도 그 형들 같이 죽을까 염려함이라 다말이 가서 그의 아버지 집에 있으니라

38:12 얼마 후에 유다의 아내 수아의 딸이 죽은지라 유다가 위로를 받은 후에 그의 친구 아둘람 사람 히라와 함께 딤나로 올라가서 자기의 양털 깎는 자에게 이르렀더니

38:13 어떤 사람이 다말에게 말하되 네 시아버지가 자기의 양털을 깎으려고 딤나에 올라왔다 한지라

38:14 그가 그 과부의 의복을 벗고 너울로 얼굴을 가리고 몸을 휩싸고 딤나 길 곁 에나임 문에 앉으니 이는 셀라가 장성함을 보았어도 자기를 그의 아내로 주지 않음으로 말미암음이라

38:15 그가 얼굴을 가리었으므로 유다가 그를 보고 창녀로 여겨

38:16 길 곁으로 그에게 나아가 이르되 청하건대 나로 네게 들어가게 하라 하니 그의 며느리인 줄을 알지 못하였음이라 그가 이르되 당신이 무엇을 주고 내게 들어오려느냐

38:17 유다가 이르되 내가 내 떼에서 염소 새끼를 주리라 그가 이르되 당신이 그것을 줄 때까지 담보물을 주겠느냐

38:18 유다가 이르되 무슨 담보물을 네게 주랴 그가 이르되 당신의 도장과 그 끈과 당신의 손에 있는 지팡이로 하라 유다가 그것들을 그에게 주고 그에게로 들어갔더니 그가 유다로 말미암아 임신하였더라

38:19 그가 일어나 떠나가서 그 너울을 벗고 과부의 의복을 도로 입으니라

38:20 유다가 그 친구 아둘람 사람의 손에 부탁하여 염소 새끼를 보내고 그 여인의 손에서 담보물을 찾으려 하였으나 그가 그 여인을 찾지 못한지라

38:21 그가 그 곳 사람에게 물어 이르되 길 곁 에나임에 있던 창녀가 어디 있느냐 그들이 이르되 여기는 창녀가 없느니라

38:22 그가 유다에게로 돌아와 이르되 내가 그를 찾지 못하였고 그 곳 사람도 이르기를 거기에는 창녀가 없다 하더이다 하더라

38:23 유다가 이르되 그로 그것을 가지게 두라 우리가 부끄러움을 당할까 하노라 내가 이 염소 새끼를 보냈으나 그대가 그를 찾지 못하였느니라

38:24 석 달쯤 후에 어떤 사람이 유다에게 일러 말하되 네 며느리 다말이 행음하였고 그 행음함으로 말미암아 임신하였느니라 유다가 이르되 그를 끌어내어 불사르라

38:25 여인이 끌려나갈 때에 사람을 보내어 시아버지에게 이르되 이 물건 임자로 말미암아 임신하였나이다 청하건대 보소서 이 도장과 그 끈과 지팡이가 누구의 것이니이까 한지라

38:26 유다가 그것들을 알아보고 이르되 그는 나보다 옳도다 내가 그를 내 아들 셀라에게 주지 아니하였음이로다 하고 다시는 그를 가까이 하지 아니하였더라

38:27 해산할 때에 보니 쌍태라

38:28 해산할 때에 손이 나오는지라 산파가 이르되 이는 먼저 나온 자라 하고 홍색 실을 가져다가 그 손에 매었더니

38:29 그 손을 도로 들이며 그의 아우가 나오는지라 산파가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터뜨리고 나오느냐 하였으므로 그 이름을 베레스라 불렀고

38:30 그의 형 곧 손에 홍색 실 있는 자가 뒤에 나오니 그의 이름을 세라라 불렀더라

 

 

개역한글

 

Gen 38:1 그 후에 유다가 자기 형제에게서 내려가서 아둘람 사람 히라에게로 나아가니라

Gen 38:2 유다가 거기서 가나안 사람 수아라 하는 자의 딸을 보고 그를 취하여 동침하니

Gen 38:3 그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매 유다가 그 이름을 엘이라 하니라

Gen 38:4 그가 다시 잉태하여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오난이라 하고

Gen 38:5 그가 또 다시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셀라라 하니라 그가 셀라를 낳을 때에 유다는 거십에 있었더라

Gen 38:6 유다가 장자 엘을 위하여 아내를 취하니 그 이름은 다말이더라

Gen 38:7 유다의 장자 엘이 여호와 목전에 악하므로 여호와께서 그를 죽이신지라

Gen 38:8 유다가 오난에게 이르되 네 형수에게로 들어가서 남편의 아우의 본분을 행하여 네 형을 위하여 씨가 있게 하라

Gen 38:9 오난이 그 씨가 자기 것이 되지 않을 줄 알므로 형수에게 들어갔을 때에 형에게 아들을 얻게 아니하려고 땅에 설정하매

Gen 38:10 그 일이 여호와 목전에 악하므로 여호와께서 그도 죽이시니

Gen 38:11 유다가 그 며느리 다말에게 이르되 수절하고 네 아비 집에 있어서 내 아들 셀라가 장성하기를 기다리라 하니 셀라도 그 형들 같이 죽을까 염려함이라 다말이 가서 그 아비 집에 있으니라

Gen 38:12 얼마 후에 유다의 아내 수아의 딸이 죽은지라 유다가 위로를 받은 후에 그 친구 아둘람 사람 히라와 함께 딤나로 올라가서 자기 양털 깍는 자에게 이르렀더니

Gen 38:13 혹이 다말에게 고하되 네 시부가 자기 양털을 깎으려고 딤나에 올라왔다 한지라

Gen 38:14 그가 그 과부의 의복을 벗고 면박으로 얼굴을 가리고 몸을 휩싸고 딤나 길 곁 에나임 문에 앉으니 이는 셀라가 장성함을 보았어도 자기를 그의 아내로 주지 않음을 인함이라

Gen 38:15 그가 얼굴을 가리웠으므로 유다가 그를 보고 창녀로 여겨

Gen 38:16 길 곁으로 그에게 나아가 가로되 청컨대 나로 네게 들어가게 하라 하니 그 자부인줄 알지 못하였음이라 그가 가로되 당신이 무엇을 주고 내게 들어 오려느냐

Gen 38:17 유다가 가로되 내가 내 떼에서 염소 새끼를 주리라 그가 가로되 당신이 그것을 줄 때까지 약조물을 주겠느냐

Gen 38:18 유다가 가로되 무슨 약조물을 네게 주랴 그가 가로되 당신의 도장과 그 끈과 당신의 손에 있는 지팡이로 하라 유다가 그것들을 그에게 주고 그에게로 들어갔더니 그가 유다로 말미암아 잉태하였더라

Gen 38:19 그가 일어나 떠나가서 그 면박을 벗고 과부의 의복을 도로 입으니라

Gen 38:20 유다가 그 친구 아둘람 사람의 손에 부탁하여 염소 새끼를 보내고 그 여인의 손에서 약조물을 찾으려 하였으나 그가 그 여인을 찾지 못한지라

Gen 38:21 그가 그곳 사람에게 물어 가로되 길 곁 에나임에 있던 창녀가 어디 있느냐 그들이 가로되 여기는 창녀가 없느니라

Gen 38:22 그가 유다에게로 돌아와 가로되 내가 그를 찾지 못하고 그곳 사람도 이르기를 여기는 창녀가 없다 하더라

Gen 38:23 유다가 가로되 그로 그것을 가지게 두라 우리가 부끄러움을 당할까 하노라 내가 이 염소 새끼를 보내었으나 그대가 그를 찾지 못하였느니라

Gen 38:24 석 달쯤 후에 혹이 유다에게 고하여 가로되 네 며느리 다말이 행음하였고 그 행음함을 인하여 잉태하였느니라 유다가 가로되 그를 끌어 내어 불사르라

Gen 38:25 여인이 끌려 나갈 때에 보내어 시부에게 이르되 이 물건 임자로 말미암아 잉태하였나이다 청컨대 보소서 이 도장과 그 끈과 지팡이가 뉘 것이니이까 한지라

Gen 38:26 유다가 그것들을 알아보고 가로되 그는 나보다 옳도다 내가 그를 내 아들 셀라에게 주지 아니하였음이로다 하고 다시는 그를 가까이 하지 아니하였더라

Gen 38:27 임산하여 보니 쌍태라

Gen 38:28 해산할 때에 손이 나오는지라 산파가 가로되 이는 먼저 나온 자라 하고 홍사를 가져 그 손에 매었더니

Gen 38:29 그 손을 도로 들이며 그 형제가 나오는지라 산파가 가로되 네가 어찌하여 터치고 나오느냐 한고로 그 이름을 베레스라 불렀고

Gen 38:30 그 형제 곧 손에 홍사 있는 자가 뒤에 나오니 그 이름을 세라라 불렀더라

 

 

현대인의 성경

 

38:1 그 후에 유다는 형제들을 떠나 아둘람 사람 히라에게 가서 그와 함께 머물러 있었다.

38:2 거기서 유다는 가나안 사람 수아의 딸을 만나 그녀와 결혼하였다.

38:3 그녀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자 유다는 그 이름을 엘이라고 지었다.

38:4 그녀는 다시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오난이라고 하였으며

38:5 또 다른 아들을 낳아 그 이름을 셀라라고 하였다. 그녀가 셀라를 낳을 때 유다는 거십에 있었다.

38:6 유다는 장남 엘을 다말이라는 여자와 결혼시켰는데

38:7 엘의 행위가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하므로 여호와께서 그를 죽이셨다.

38:8 그래서 유다는 오난에게 네 형수와 잠자리를 같이하여 네 형을 위해 자식을 낳아 주는 시동생의 의무를 다하라하였다

38:9 그러나 오난은 아이를 낳아도 자기 자식이 되지 못할 것을 알고 자식을 낳아 주지 않기 위해서 형수와 관계를 가질 때마다 잠자리에 사정하였다.

38:10 그가 행한 일이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하므로 여호와께서는 그도 죽이셨다.

38:11 이때 유다는 며느리 다말에게 네 친정 집으로 가서 내 아들 셀라가 성장할 때까지 그대로 지내라하였다. 그가 이렇게 말한 것은 셀라도 그 형들처럼 죽을지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이었다. 그래서 다말은 친정에 가서 살았다.

38:12 얼마 후에 수아의 딸인 유다의 아내가 죽었다. 유다는 어느 정도 마음의 위안을 되찾은 다음에 친구인 아둘람 사람 히라와 함께 자기 양떼의 털 깎는 자들이 있는 딤나로 올라갔다

38:13 이때 다말은 자기 시아버지가 양털을 깎으려고 딤나로 올라오고 있다는 말을 듣게 되었다.

38:14 그래서 그녀는 과부의 옷을 벗고 면사포로 얼굴을 가린 채 딤나로 가는 길 옆 에나임 입구에 앉아 있었다. 이것은 셀라가 성장했는데도 그와 결혼시켜 주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38:15 그녀가 얼굴을 가렸으므로 유다는 그녀를 창녀로 생각하였다

38:16 유다는 그녀가 자기 며느리인 줄도 모르고 길 옆에 앉아 있는 그녀에게 다가가서 말하였다. ”너와 쉬었다 가겠다” ”얼마나 주시겠습니까?”

38:17 ”염소 새끼 한 마리를 보내 주겠다” ”좋습니다. 그 염소를 보낼 때까지 담보물을 잡히시겠습니까?”

38:18 ”담보물로 무엇을 주면 되겠느냐?” ”끈 달린 당신이 그 도장과 당신이 들고 있는 그 지팡이를 나에게 주십시오그래서 유다는 그것들을 주고 그녀와 함께 잠자리에 들었으며 그녀는 그를 통해서 임신하게 되었다.

38:19 그리고서 다말은 집으로 가서 면사포를 벗고 과부의 옷을 다시 입었다.

38:20 유다는 자기 친구인 아둘람 사람 히라에게 부탁하여 염소 새끼를 그 여자에게 보내고 그가 담보물로 맡긴 물건을 찾아오라고 하였다. 그러나 그는 그 여자를 찾지 못하였다.

38:21 그가 에나임에 있는 사람들에게 길가에 있던 창녀가 어디 있습니까?” 하고 묻자 그들이 이곳에는 창녀가 없습니다하고 대답하였다.

38:22 그래서 그는 유다에게 돌아가서 말하였다. ”그녀를 찾지 못했네. 그 곳 사람들도 거기에는 창녀가 없다고 하더군

38:23 그 여자가 그 물건을 가지도록 내버려 두게.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웃음거리가 되고 말겠네. 어쨌든 나는 그 여자에게 염소 새끼를 보냈으나 자네가 그녀를 찾지 못했을 뿐이야

38:24 석 달쯤 후에 어떤 사람이 유다에게 당신의 며느리 다말이 창녀짓을 하여 임신하였소하자 유다가 그 여자를 끌어내어 불에 태워 죽이시오하였다.

38:25 그녀는 끌려나가면서 자기 시아버지에게 이런 전갈을 보냈다. ”나는 이 물건 임자 때문에 임신하게 되었습니다. 이 끈 달린 도장과 지팡이가 누구의 것인지 한번 보십시오

38:26 유다는 그것들을 알아보고 그녀가 나보다 옳다. 내가 그녀를 내 아들 셀라에게 주지 않았다.” 하고 다시는 그녀와 잠자리를 같이하지 않았다.

38:27 그녀가 해산할 때가 되었을 때 보니 쌍동이를 배었는데

38:28 한 아이가 먼저 손 하나를 불쑥 내밀었다. 그래서 산파가 그 손을 붙잡아 손목에 붉은 실을 잡아매고 이 아이가 먼저 나왔다하고 말하였다.

38:29 그러나 그가 도로 손을 안으로 들이고 다른 아이가 나왔다. 그때 산파가 네가 어째서 비집고 나오느냐?” 하고 소리쳤다. 그래서 그 이름을 베레스라고 불렀다.

38:30 그리고서 손목에 붉은 실을 맨 아이가 나오자 그 이름을 세라라고 불렀다.

 

 

쉬운 성경

 

Gen 38:1 <유다와 다말> 그 무렵에 유다는 자기 형제들 곁을 떠났습니다. 유다는 히라라는 사람과 함께 살았습니다. 히라는 아둘람 마을 사람이었습니다.

Gen 38:2 유다는 그 곳에서 어떤 가나안 여자를 아내로 맞아들였습니다. 그 여자의 아버지 이름은 수아였습니다. 유다는 그 여자와 잠자리를 같이했습니다.

Gen 38:3 여자가 임신을 하여 아들을 낳았습니다. 유다는 아들의 이름을 엘이라고 지었습니다.

Gen 38:4 그후에 여자가 또 아들을 낳았습니다. 여자는 그 아들의 이름을 오난이라고 지었습니다.

Gen 38:5 그후에 여자가 또 아들을 낳았습니다. 여자는 그 아들의 이름을 셀라라고 지었습니다. 여자가 셀라를 낳은 곳은 거십이었습니다.

Gen 38:6 유다는 다말이라는 여자를 자기의 첫째 아들 엘에게 아내로 주었습니다.

Gen 38:7 엘은 유다의 맏아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엘은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나쁜 일을 했으므로 여호와께서 엘을 죽이셨습니다.

Gen 38:8 그러자 유다가 엘의 동생 오난에게 말했습니다. “가서 너의 죽은 형의 아내와 같이 자거라. 그렇게 해서 네 형의 자손을 낳아 주는 것이 네 의무다.”

Gen 38:9 그러나 오난은 그렇게 해서 자손을 얻더라도 그 자손은 자기 자손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오난은 다말과 잠자리를 같이하다가도 다말이 절대로 임신할 수 없게 했습니다. 그래서 다말은 임신을 할 수 없었고, 엘의 자손을 가질 수 없었습니다.

Gen 38:10 이러한 오난의 행동은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나쁜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여호와께서는 오난도 죽이셨습니다.

Gen 38:11 그후에 유다가 며느리 다말에게 말했습니다. “네 아버지 집으로 돌아가 있어라. 그리고 내 막내 아들 셀라가 어른이 될 때까지 결혼하지 말고 있어라.” 유다는 셀라마저도 그 형들처럼 죽을까봐 두려웠습니다. 다말은 자기 아버지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Gen 38:12 오랜 세월이 지난 뒤에 유다의 아내가 죽었습니다. 유다의 아내는 수아의 딸이었습니다. 유다는 아내의 죽음을 슬퍼하는 기간을 지낸 후에 딤나로 갔습니다. 유다는 자기 양 떼의 털을 깎고 있는 사람들에게 갔습니다. 유다의 친구 아둘람 사람 히라도 함께 갔습니다.

Gen 38:13 다말은 시아버지인 유다가 양 떼의 털을 깎으러 딤나로 갔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Gen 38:14 그래서 다말은 과부들이 입는 옷을 벗고 얼굴을 베일로 가렸습니다. 다말은 에나임 문에 앉았습니다. 에나임 문은 딤나로 가는 길에 있었습니다. 다말이 이런 일을 한 까닭은 유다의 막내 아들인 셀라가 다 커서 어른이 되었는데도, 유다가 그 아들을 자기와 결혼시키려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Gen 38:15 유다는 다말을 보고 그녀를 창녀라고 생각했습니다. 다말이 자기 얼굴을 베일로 가리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Gen 38:16 그래서 유다는 여자에게 가서 말했습니다. “우리 같이 자자.” 유다는 그 여자가 자기 며느리 다말이라는 것을 몰랐습니다. 여자가 물었습니다. “제가 같이 자드리면 그 값으로 무엇을 주실 건가요?”

Gen 38:17 유다가 대답했습니다. “내 가축 떼 중에서 새끼염소 한 마리를 보내 주겠다.” 여자가 대답했습니다. “그러시다면 염소 새끼를 보내 주겠다는 약속의 물건을 먼저 맡겨 주시지요.”

Gen 38:18 유다가 물었습니다. “어떤 것을 맡기면 좋겠느냐?” 다말이 대답했습니다. “가지고 계신 도장과 끈과 지팡이를 주십시오.” 유다는 그것들을 여자에게 주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유다와 다말은 잠자리를 함께 했고, 다말은 임신을 했습니다.

Gen 38:19 다말은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다말은 얼굴을 가리고 있던 베일을 벗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과부들이 입는 옷을 입었습니다.

Gen 38:20 유다는 자기 친구 히라를 시켜 그 여자에게 새끼염소를 보내면서 자기가 맡겼던 도장과 지팡이를 찾아오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히라는 여자를 찾지 못했습니다.

Gen 38:21 히라가 에나임 마을의 사람들에게 물었습니다. “여기 길가에 있던 창녀는 어디에 있소?” 사람들이 대답했습니다. “여기에는 창녀라곤 없소.”

Gen 38:22 히라는 유다에게 다시 가서 말했습니다. “여자를 찾지 못했네. 그 곳에 사는 사람들이 여기에는 창녀라곤 없소라고 말하던걸.”

Gen 38:23 유다가 말했습니다. “내가 맡겼던 물건들을 그 여자가 그냥 가지도록 내버려 두게. 괜히 우리만 망신당할까봐 걱정일세. 약속했던 염소를 보냈지만 자네가 그 여자를 찾지 못해서 못 준 것이 아닌가?”

Gen 38:24 세 달쯤 뒤에 어떤 사람이 유다에게 말했습니다. “당신의 며느리 다말이 창녀와 같은 짓을 했소. 지금 그 여자는 임신중이오.” 그러자 유다가 말했습니다. “그 애를 끌어 내어 태워 죽여 버려라.”

Gen 38:25 사람들이 다말을 끌어 내려 하자 다말은 자기 시아버지께 어떤 이야기를 전하도록 했습니다. 다말이 말했습니다. “이 물건의 주인이 나를 임신시켰습니다. 이 도장과 끈과 지팡이를 잘 살펴보십시오. 이것이 누구의 것입니까?”

Gen 38:26 유다가 그것들을 알아보았습니다. 유다가 말했습니다. “그 애가 나보다 옳다. 내가 내 아들 셀라를 주기로 약속하고도 약속을 지키지 않으니 그 애가 이런 일을 한 것이다.” 유다는 그 뒤로 두 번 다시 다말과 같이 자지 않았습니다.

Gen 38:27 다말이 아기를 낳을 때가 되었고, 배 안에는 쌍둥이가 들어 있었습니다.

Gen 38:28 다말이 아기를 낳는데 한 아기가 손을 내밀었습니다. 산파가 그 아기의 손에 붉은 줄을 매어 주면서 이 아기가 먼저 나온 아기다하고 말했습니다.

Gen 38:29 그런데 그 아기가 손을 거두어들였습니다. 그리고 다른 아기가 먼저 태어났습니다. 산파가 말했습니다. “어쩌면! 네가 먼저 터뜨리고 나왔구나!” 그래서 그 아기의 이름은 베레스 가 되었습니다.

Gen 38:30 그 다음에 붉은 줄을 손에 맨 아기가 태어났습니다. 그 아기의 이름은 세라 가 되었습니다.

 

 

표준새번역

 

38:1 그 무렵에 유다는 형제들에게서 떨어져 나가, 히라라고 하는 아둘람 사람이 사는 곳으로 가서, 그와 함께 살았다.

38:2 유다는 거기에서 가나안 사람 수아라고 하는 사람의 딸을 만나서 결혼하고, 아내와 동침하였다.

38:3 그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니, 유다가 그 아들 이름을 엘이라고 하였다.

38:4 그가 또 임신하여 아들을 낳았다. 이번에는 아이의 어머니가 그 아들 이름을 오난이라고 하였다.

38:5 그가 또다시 아들을 낳고, 이름을 셀라라고 하였다. 그가 셀라를 낳은 곳은 거십이다.

38:6 유다가 자기 맏아들 엘을 결혼시켰는데, 그 아내의 이름은 다말이다.

38:7 유다의 맏아들 엘이 주께서 보시기에 악하므로, 주께서 그를 죽게 하셨다.

38:8 유다가 오난에게 말하였다. "너는 형수와 결혼해서, 시동생으로서의 책임을 다해라. 너는 네 형의 이름을 이을 아들을 낳아야 한다."

38:9 그러나 오난은 아들을 낳아도 그가 자기 아들이 안 되는 것을 알고 있었으므로, 형수와 동침할 때마다, 형의 이름을 이을 아들을 낳지 않으려고, 정액을 땅바닥에 쏟아 버리곤 하였다.

38:10 그가 이렇게 한 것이 주께서 보시기에 악하였다. 그래서 주께서는 오난도 죽게 하셨다.

38:11 유다는 자기의 며느리 다말에게 말하였다. "나의 아들 셀라가 다 클 때까지, 너는 네 친정 아버지 집으로 돌아가서, 과부로 살고 있거라." 유다는 셀라를 다말에게 주었다가는, 셀라도 저의 형들처럼 죽을지 모른다고 생각하였다.

38:12 그 뒤에 오랜 세월이 지나서, 수아의 딸 유다의 아내가 죽었다. 곡을 하는 기간이 끝났을 때에, 유다는 친구 아둘람 사람 히라와 함께 자기 양들의 털을 깎으러 딤나로 올라갔다.

38:13 다말은 "너의 시아버지가 양털을 깎으러 딤나로 올라간다" 하는 말을 전해 듣고서,

38:14 과부의 옷을 벗고, 너울을 써서 얼굴을 가리고, 딤나로 가는 길에 있는 에나임 어귀에 앉았다. 그것은 막내 아들 셀라가 이미 다 컸는데도, 유다가 자기와 셀라를 짝지어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38:15 길을 가던 유다가 그를 보았지만, 얼굴을 가리고 있었으므로, 유다는 그가 창녀인 줄 알았다.

38:16 그래서 유다는 그가 자기 며느리인 줄도 모르고, 길가에 서 있는 그에게로 가서 말하였다. "너에게 잠시 들렀다 가마. , 들어가자." 그 때에 그가 물었다. "저에게 들어오시는 값으로, 저에게 무엇을 주시겠습니까?"

38:17 유다가 말하였다. "나의 가축 떼에서 새끼 염소 한 마리를 보내마." 그가 물었다. "그것을 보내실 때까지, 어떤 물건이든지 담보물을 주시겠습니까?"

38:18 유다가 물었다. "내가 너에게 어떤 담보물을 주랴?" 그가 대답하였다. "가지고 계신 도장과 허리끈과 가지고 다니시는 지팡이면 됩니다." 그래서 유다는 그것들을 그에게 맡기고서 그에게 들어갔는데, 다말이 유다의 아이를 임신하게 되었다.

38:19 다말은 집으로 돌아와서, 너울을 벗고, 도로 과부의 옷을 입었다.

38:20 한편 유다는 자기 친구 아둘람 사람 편에 새끼 염소 한 마리를 보내고, 그 여인에게서 담보물을 찾아오게 하였으나, 그 친구가 그 여인을 찾지 못하였다.

38:21 그 친구는 거기에 사는 사람들에게, 에나임으로 가는 길 가에 서 있던 창녀가 어디에 있느냐고 물었다. 그러나 그들의 말이, 거기에는 창녀는 없다고 하였다.

38:22 그는 유다에게 돌아가서 말하였다. "그 여인을 찾지 못하였네. 그보다도, 거기에 사는 사람들이 그러는데, 거기에는 창녀가 없다고 하네."

38:23 유다가 말하였다. "가질 테면 가지라지. 잘못하다가는 창피만 당하겠네. 어찌하였든지, 나는 새끼 염소 한 마리를 보냈는데, 다만 자네가 그 여인을 찾지 못한 것뿐일세."

38:24 석 달쯤 지난 다음에, 유다는 자기의 며느리 다말이 창녀짓을 하여 임신까지 했다는 소문을 들었다. 유다가 명하였다. "그를 끌어내서 화형에 처하여라!"

38:25 그는 끌려 나오면서, 시아버지에게 전갈을 보냈다. "저는 이 물건 임자의 아이를 배었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다말은 또 말을 계속하였다. "잘 살펴보십시오. 이 도장과 이 허리끈과 이 지팡이가 누구의 것입니까!"

38:26 유다는 그 물건들을 알아보았다. "그 아이가 나보다 옳다! 나의 아들 셀라를 그 아이와 결혼시켰어야 했는데" 하고 말하였다. 유다는 그 뒤로 다시는 그를 가까이하지 않았다.

38:27 다말이 몸을 풀 때가 되었는데, 태 안에는 쌍둥이가 들어 있었다.

38:28 아기를 막 낳으려고 하는데, 한 아기가 손을 내밀었다. 산파가 진홍색 실을 가져다가, 그 아이의 손목에 감고서 말하였다. "이 아이가 먼저 나온 녀석이다."

38:29 그러나 그 아이는 손을 안으로 다시 끌어들였다. 그런 다음에 그의 아우가 먼저 나왔다. 산파가 "어찌하여, 네가 터뜨리고 나오느냐!" 하고 말하였다. 그래서 이 아이 이름을 베레스라고 하고,

38:30 그의 형, 곧 진홍색 실로 손목이 묶인 아이가 뒤에 나오니, 아이 이름을 세라라고 하였다.

 

 

현대어 성경

 

Gen 38:1 [다말과 유다] 그 즈음에 유다가 자기 형제들을 떠나서 아둘람 계곡으로 내려가 히라라는 사람과 함께 살았다.

Gen 38:2 유다는 그곳에서 수아라고 하는 가나안 사람의 딸을 만나 그에게 장가들었다.

Gen 38:3 그러자 그녀가 아이를 가져 아들을 낳았다. 유다는 그 아이를 엘이라 이름 지어 불렀다.

Gen 38:4 그녀가 또 아이를 가져 아들을 낳았다. 그 아이는 오난이라 이름 지어 불렀다.

Gen 38:5 그런 뒤에 또 아들을 낳아 그 아이를 셀라라 이름 지어 불렀다. 그의 아내가 셀라를 낳을 때 유다는 거십에 머물고 있었다.

Gen 38:6 유다는 맏아들 엘을 장가 보내려고 다말이란 아가씨를 며느리로 맞아들였다.

Gen 38:7 그런데 엘은 하나님이 보고 계시는 데에도 못된 짓만 골라 하였다. 여호와께서는 그를 매우 못마땅히 여기시고 그를 죽이셨다.

Gen 38:8 그러자 유다는 엘의 아우인 오난에게 이렇게 일렀다. “얘야, 네가 형수와 잠자리를 같이해야겠구나. 형이 죽으면 아우가 그 형수와 잠자리를 같이하여 대를 잇는 것이 우리 풍습 아니냐? 그러니 너는 형수와 잠자리를 같이 하도록 하여라. 그렇게 하는 것이 아우의 책임을 다하는 것이 아니겠느냐? , 어서 그렇게 하여라.”

Gen 38:9 그러나 오난은 형수와 잠자리를 같이하여 아이를 낳아도 그 아이가 자기 자식이 되지 못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으므로 형수가 아이를 낳지 못하도록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그는 형수와 잠자리를 같이할 때마다 땅바닥에 사정을 하였다. 그래서 그의 형수는 아이를 가질 수 없었다.

Gen 38:10 여호와께서는 오난이 이렇게 하는 것을 보시고는 못마땅하게 여기시어 그를 죽이셨다.

Gen 38:11 그러자 유다가 며느리 다말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얘 아가야, 친정집에 가서 얼마간 기다려야겠구나. 네 남편의 대를 이을 셀라가 아직 저렇게 어리지 않느냐? 그러니 저 아이가 클 때까지 천정집에 가서 기다리거라.” 유다가 이렇게 말한 것은 잘못했다가는 셀라마저도 그 형들처럼 목숨을 잃을까해서였다. 며느리 다말은 친정집으로 돌아갔다.

Gen 38:12 얼마 뒤 유다의 아내는 세상을 떠났다. 유다는 아내의 죽음을 애도하는 기간이 지나자 친구인 아둘람 사람 히라와 함께 양털을 깎으러 딤나로 올라갔다.

Gen 38:13 다말은 자기 시아버지가 양털을 깎으러 딤나로 올라온다는 말을 들었다.

Gen 38:14 그래서 다말은 과부들이 입는 옷을 벗고 새 옷으로 몸을 단장하고 얼굴을 너울로 가리고나서 딤나로 올라가는 길목에 있는 에나임 성읍의 성문에 앉아 있었다. 그것은 자기의 시아버지인 유다가 막내 아들인 셀라가 다 커서 어른이 되었는데도 그와 함께 살도록 해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Gen 38:15 유다는 어떤 여인이 에나임 성문에 앉아있는 것을 보고 몸을 파는 여인인 줄 알았다. 그녀가 얼굴을 가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Gen 38:16 유다는 길가에 앉아 있는 여인이 자기 며느리인 줄도 모르고 그녀에게 나하고 좀 자겠소하고 말을 붙였다. “좋아요. 그런데 그 대가로 무엇을 주시겠어요?” 하고 그녀가 대답하였다.

Gen 38:17 “내 가축들 가운데에서 염소새끼 한 마리를 주겠소하고 유다가 대답하였다. “좋아요. 당신이 내게 그 염소 새끼를 보내 줄 때까지 그렇게 하겠다는 표로 무엇을 맡기시겠어요?”하고 그녀가 말하였다.

Gen 38:18 “그 증거로 무엇을 주었으면 좋겠소. 하고 유다가 물었다. “끈이 달려 있는 당신 도장과 쥐고 있는 지팡이를 내게 주세요. 그것을 그 보증물로 삼기로 하지요하고 그녀가 대답하자 유다는 도장과 지팡이를 그녀에게 주었다. 이렇게 해서 그들은 잠자리를 같이 하였고 다말은 아이를 가졌다.

Gen 38:19 다말은 집으로 돌아가서 너울을 벗고 다시 과부들이 입는 옷으로 갈아입었다.

Gen 38:20 유다는 친구인 아둘람 사람 히라 편에 염소 새끼 한 마리를 보내어 그 여인에게 주었던 보증물을 찾아오라고 일렀지만 히라는 그 여인을 찾아내지 못하였다.

Gen 38:21 히라는 에나임 사람들에게 혹시 이곳 길가에 앉아 있던 몸 파는 여인을 못 보았소하고 물어 보았다. 그러나 이곳에는 몸 파는 여인이 없소하는 대답뿐이었다.

Gen 38:22 히라는 유다에게 돌아가 그 여인을 찾지 못했네. 그 동네 사람들이 하는 말이 그곳에서 몸 파는 여인이 없다고 하더군하고 말하였다.

Gen 38:23 “그냥 두게나. 할 수 없는 일이지. 그 여인을 계속해서 찾다가는 소문이 날지도 모르는 일 아니겠나. 약속을 지키려고 자네 편에 염소 새끼를 보냈던 것인데 그 여인을 찾지 못했다니 어쩌겠나 하는 수 없지하고 유다가 말하였다.

Gen 38:24 석 달쯤 지나서였다. 어떤 사람이 유다에게 와서 귀띔을 해주었다. “당신 며느리 다말이 몸 파는 여자처럼 처신하여 아이를 가졌다네.” 그러자 유다는 그 여자를 끌어내 태워 죽이게하고 호령하였다.

Gen 38:25 다말은 끌려 나오면서 시아버지에게 이렇게 말을 하였다. “내가 아이를 가진 것은 사실입니다. 한데 이 물건을 가지고 있던 사람과 잠자리를 같이하여 아이를 가졌습니다. 이 물건이 누구 것인지 한번 보시지요. 끈이 달린 이 도장과 지팡이가 누구 것인가요?”

Gen 38:26 유다는 그 물건들을 보고는 아차 싶었다. 그러면서 그래, 이 아이가 옳다. 이 아이에게 무슨 잘못이 있는가. 다 내 잘못이지. 내가 이 아이를 셀라와 혼인시켜야만 하였던 것인데 내 탓이지하고 말하였다. 그는 며느리 다말을 자기 집으로 데려갔다. 그러나 그와 잠자리를 같이하지는 않았다.

Gen 38:27 다말이 해산할 때가 되어 살펴보니 쌍둥이였다.

Gen 38:28 다말이 아이를 낳으려고 무척 애쓰고 있는데 팔 하나가 먼저 나왔다. 산파는 얼른 붉은 실을 그 아이의 팔에 묶고 이 아이가 큰 아이야하고 말하였다.

Gen 38:29 그런데 그 손이 다시 쏙 들어가는 것이었다. 그러더니 다른 아이가 먼저 뱃속에서 나왔다. 그러자 산파가 아니 어쩌자고 네가 어미 배를 찢고 이렇게 먼저 나오는거야하고 말하였다. 그래서 유다는 그 아이의 이름을 터지다라는 뜻으로 베레스라고 지어 불렀다.

Gen 38:30 그 뒤에 팔에 붉은 실을 맨 아이가 밖으로 나왔다. 그래서 유다는 그 아이를 새벽처럼 불그스레 밝아오다라는 뜻으로 세라라 이름 지어 불렀다.

 

 

우리말성경

 

Gen 38:1 그즈음에 유다는 자기 형제들을 떠나 히라라고 하는 아둘람 사람에게 갔습니다.

Gen 38:2 거기에서 유다는 가나안 사람 수아라는 사람의 딸을 만나 그녀를 아내로 맞아들이고 동침했습니다.

Gen 38:3 그녀가 임신해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엘이라고 했습니다.

Gen 38:4 그녀가 다시 임신해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오난이라고 했습니다.

Gen 38:5 그녀가 다시 임신해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셀라라고 했습니다. 셀라를 낳은 곳은 거십이었습니다.

Gen 38:6 유다는 맏아들 엘을 위해 아내를 맞아들였는데 그녀의 이름은 다말이었습니다.

Gen 38:7 유다의 맏아들 엘은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했으므로 여호와께서 그를 죽이셨습니다.

Gen 38:8 그러자 유다가 오난에게 말했습니다. “네 형수와 결혼해 시동생으로서의 의무를 행하고 네 형의 자손을 낳아 주어라.”

Gen 38:9 그러나 오난은 그 자손이 자기의 자손이 되지 못할 것을 알고 그녀의 침소에 들 때마다 형의 자손이 생기지 않도록 땅에 설정했습니다.

Gen 38:10 그가 한 짓이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했으므로 여호와께서 그도 죽이셨습니다.

Gen 38:11 유다가 며느리 다말에게 말했습니다. “내 아들 셀라가 자랄 때까지 네 친정에 가서 과부로 있어라.” 유다는 셀라도 형들처럼 죽게 될지 모르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다말은 친정에 가서 살았습니다.

Gen 38:12 오랜 세월이 지나 수아의 딸인 유다의 아내가 죽었습니다. 애도하는 기간이 지난 후에 유다는 자기 친구 아둘람의 히라와 함께 자기 양들의 털을 깎는 사람들이 있는 딤나로 갔습니다.

Gen 38:13 그때 다말이 네 시아버지가 양털을 깎으러 딤나로 오고 있다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Gen 38:14 그녀는 과부 옷을 벗고 베일로 얼굴을 가려 변장을 하고는 딤나로 가는 길가에 있는 에나임 입구에 앉아 있었습니다. 셀라가 다 자랐는데도 자기를 셀라의 아내로 주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Gen 38:15 유다는 다말을 보고 그녀가 창녀라고 생각했습니다. 다말이 얼굴을 가리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Gen 38:16 유다가 길에서 벗어나 다말에게 다가가서 내가 너의 침소에 들어가야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녀가 자기 며느리인 줄을 몰랐습니다. 다말이 물었습니다. “제게 들어오시는 대가로 제게 무엇을 주시겠습니까?”

Gen 38:17 유다가 말했습니다. “내 가축 가운데 염소 새끼 한 마리를 보내 주겠다.” 다말이 말했습니다. “그것을 주실 때까지 담보물을 제게 주시겠습니까?”

Gen 38:18 유다가 말했습니다. “담보물로 무엇을 네게 주었으면 하느냐?” 다말이 대답했습니다. “가지신 도장과 도장 끈 그리고 손에 갖고 계신 지팡이를 주십시오.” 그는 다말에게 그것들을 주고 그녀와 잠자리를 함께했습니다. 다말이 그로 인해 임신하게 됐습니다.

Gen 38:19 다말은 일어나서 떠났습니다. 그녀는 베일을 벗고 다시 과부의 옷을 입었습니다.

Gen 38:20 유다는 그 여자에게 담보물을 되돌려받으려고 자기 친구인 아둘람 사람 편에 어린 염소를 보냈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 여자를 찾지 못했습니다.

Gen 38:21 유다의 친구는 그곳 사람들에게 물었습니다. “여기 길가 에나임에 있던 그 창녀가 어디 있습니까?” 그들이 말했습니다. “이곳에는 창녀가 없습니다.”

Gen 38:22 그가 유다에게로 돌아가서 말했습니다. “그 여자를 찾지 못했네. 게다가 그곳 사람들이 말하길 이곳에는 창녀가 없습니다라고 하더군.”

Gen 38:23 유다가 말했습니다. “그 여자가 가진 것을 갖도록 그냥 놔두세.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웃음거리가 될 테니 말이야. 어쨌든 나는 이 어린 염소를 보냈는데 다만 자네가 찾을 수 없었던 것뿐일세.”

Gen 38:24 석 달쯤 지나서 유다에게 댁의 며느리 다말이 창녀 짓을 하다가 임신을 했소라는 소식이 들렸습니다. 유다가 말했습니다. “그녀를 끌어다가 불태워 버려라!”

Gen 38:25 그녀는 끌려나오면서 시아버지에게 전갈을 보냈습니다. “저는 이것들의 임자 때문에 임신한 것입니다.” 그녀가 다시 말했습니다. “이 도장과 도장 끈과 지팡이가 누구 것인지 살펴보십시오.”

Gen 38:26 유다가 그것들을 알아보고 말했습니다. “그녀가 나보다 옳다. 이는 내가 내 아들 셀라를 그녀에게 주지 않아서 그렇게 된 것이다.” 유다는 다시는 그녀와 잠자리를 같이 하지 않았습니다.

Gen 38:27 그녀가 아이를 낳을 때가 됐는데 그녀의 태속에 쌍둥이가 들어 있었습니다.

Gen 38:28 그녀가 아이를 낳을 때 한 아이가 손을 밖으로 내밀었습니다. 그래서 산파가 붉은 줄을 그의 손에 묶고 말했습니다. “이 아이가 먼저 나왔습니다.”

Gen 38:29 그러나 그가 손을 다시 들여 넣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형제가 먼저 나왔습니다. 산파는 네가 왜 먼저 나오느냐?”라고 했고 그의 이름을 *베레스라고 지었습니다.

Gen 38:30 그 다음에야 손에 붉은 줄을 묶은 그 아이가 나와서 그 이름을 *세라라고 지었습니다.

 

 

인용

목차

기독교성서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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