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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국어, 주어 상 - 3 본문

고전/국어

국어, 주어 상 - 3

건방진방랑자 2021. 9. 10.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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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厲王虐, 國人謗王. 邵公告曰: “民不堪命矣!” 王怒, 得衛巫, 使監謗者. 以告, 則殺之. 國人莫敢言, 道路以目. 王喜, 告邵公曰: “吾能弭謗矣, 乃不敢言.” 邵公曰: “是障之也. 防民之口, 甚于防川. 川壅而潰, 傷人必多, 民亦如之. 是故爲川者決之使導, 爲民者宣之使言. 故天子聽政, 使公卿至於列士獻詩, 瞽獻曲, 史獻書, 師箴, 瞍賦, 矇誦, 百工諫, 庶人傳語, 近臣盡規, 親戚補察, 史敎誨, 艾修之, 而後王斟酌焉, 是以事行而不悖. 民之有口, 猶士之有山川也, 財用於是乎出 ; 猶其原隰之有衍沃也, 衣食於是乎生. 口之宣言也, 善敗於是乎興, 行善而備敗, 其所以阜財用衣食者也. 夫民慮之于心, 而宣之于口, 成而行之, 胡可壅也? 若壅其口, 其與能幾何?” 王不聽, 於是國人莫敢出言, 三年, 乃流王于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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