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건빵이랑 놀자

성경, 욥기 - 3장 본문

고전/성경

성경, 욥기 - 3장

건방진방랑자 2022. 2. 8. 09:42
728x90
반응형

3(CHAPTER 3)

 

킹제임스

 

1 After this opened Job his mouth, and cursed his day.

2 And Job spake, and said,

3 Let the day perish wherein I was born, and the night [in which] it was said, There is a man child conceived.

4 Let that day be darkness; let not God regard it from above, neither let the light shine upon it.

5 Let darkness and the shadow of death stain it; let a cloud dwell upon it; let the blackness of the day terrify it.

6 As [for] that night, let darkness seize upon it; let it not be joined unto the days of the year, let it not come into the number of the months.

7 Lo, let that night be solitary, let no joyful voice come therein.

8 Let them curse it that curse the day, who are ready to raise up their mourning.

9 Let the stars of the twilight thereof be dark; let it look for light, but [have] none; neither let it see the dawning of the day:

10 Because it shut not up the doors of my [mother's] womb, nor hid sorrow from mine eyes.

11 Why died I not from the womb? [why] did I [not] give up the ghost when I came out of the belly?

12 Why did the knees prevent me? or why the breasts that I should suck?

13 For now should I have lain still and been quiet, I should have slept: then had I been at rest,

14 With kings and counsellors of the earth, which built desolate places for themselves;

15 Or with princes that had gold, who filled their houses with silver:

16 Or as an hidden untimely birth I had not been; as infants [which] never saw light.

17 There the wicked cease [from] troubling; and there the weary be at rest.

18 [There] the prisoners rest together; they hear not the voice of the oppressor.

19 The small and great are there; and the servant [is] free from his master.

20 Wherefore is light given to him that is in misery, and life unto the bitter [in] soul;

21 Which long for death, but it [cometh] not; and dig for it more than for hid treasures;

22 Which rejoice exceedingly, [and] are glad, when they can find the grave?

23 [Why is light given] to a man whose way is hid, and whom God hath hedged in?

24 For my sighing cometh before I eat, and my roarings are poured out like the waters.

25 For the thing which I greatly feared is come upon me, and that which I was afraid of is come unto me.

26 I was not in safety, neither had I rest, neither was I quiet; yet trouble came.

 

 

개역개정

 

3:1 <욥이 자기 생일을 저주하다> 그 후에 욥이 입을 열어 자기의 생일을 저주하니라

3:2 욥이 입을 열어 이르되

3:3 내가 난 날이 멸망하였더라면, 사내 아이를 배었다 하던 그 밤도 그러하였더라면,

3:4 그 날이 캄캄하였더라면, 하나님이 위에서 돌아보지 않으셨더라면, 빛도 그 날을 비추지 않았더라면,

3:5 어둠과 죽음의 그늘이 그 날을 자기의 것이라 주장하였더라면, 구름이 그 위에 덮였더라면, 흑암이 그 날을 덮었더라면,

3:6 그 밤이 캄캄한 어둠에 잡혔더라면, 해의 날 수와 달의 수에 들지 않았더라면,

3:7 그 밤에 자식을 배지 못하였더라면, 그 밤에 즐거운 소리가 나지 않았더라면,

3:8 날을 저주하는 자들 곧 리워야단을 격동시키기에 익숙한 자들이 그 밤을 저주하였더라면,

3:9 그 밤에 새벽 별들이 어두웠더라면, 그 밤이 광명을 바랄지라도 얻지 못하며 동틈을 보지 못하였더라면 좋았을 것을,

3:10 이는 내 모태의 문을 닫지 아니하여 내 눈으로 환난을 보게 하였음이로구나

3:11 어찌하여 내가 태에서 죽어 나오지 아니하였던가 어찌하여 내 어머니가 해산할 때에 내가 숨지지 아니하였던가

3:12 어찌하여 무릎이 나를 받았던가 어찌하여 내가 젖을 빨았던가

3:13 그렇지 아니하였던들 이제는 내가 평안히 누워서 자고 쉬었을 것이니

3:14 자기를 위하여 폐허를 일으킨 세상 임금들과 모사들과 함께 있었을 것이요

3:15 혹시 금을 가지며 은으로 집을 채운 고관들과 함께 있었을 것이며

3:16 또는 낙태되어 땅에 묻힌 아이처럼 나는 존재하지 않았겠고 빛을 보지 못한 아이들 같았을 것이라

3:17 거기서는 악한 자가 소요를 그치며 거기서는 피곤한 자가 쉼을 얻으며

3:18 거기서는 갇힌 자가 다 함께 평안히 있어 감독자의 호통 소리를 듣지 아니하며

3:19 거기서는 작은 자와 큰 자가 함께 있고 종이 상전에게서 놓이느니라

3:20 어찌하여 고난 당하는 자에게 빛을 주셨으며 마음이 아픈 자에게 생명을 주셨는고

3:21 이러한 자는 죽기를 바라도 오지 아니하니 땅을 파고 숨긴 보배를 찾음보다 죽음을 구하는 것을 더하다가

3:22 무덤을 찾아 얻으면 심히 기뻐하고 즐거워하나니

3:23 하나님에게 둘러 싸여 길이 아득한 사람에게 어찌하여 빛을 주셨는고

3:24 나는 음식 앞에서도 탄식이 나며 내가 앓는 소리는 물이 쏟아지는 소리 같구나

3:25 내가 두려워하는 그것이 내게 임하고 내가 무서워하는 그것이 내 몸에 미쳤구나

3:26 나에게는 평온도 없고 안일도 없고 휴식도 없고 다만 불안만이 있구나

 

 

개역한글

 

Job 3:1 그 후에 욥이 입을 열어 자기의 생일을 저주하니라

Job 3:2 욥이 말을 내어 가로되

Job 3:3 나의 난 날이 멸망하였었더라면, 남아를 배었다 하던 그 밤도 그러하였었더라면,

Job 3:4 그 날이 캄캄하였었더라면, 하나님이 위에서 돌아보지 마셨더라면, 빛도 그 날을 비취지 말았었더라면,

Job 3:5 유암과 사망의 그늘이 그 날을 자기 것이라 주장하였었더라면, 구름이 그 위에 덮였었더라면, 낮을 캄캄하게 하는 것이 그 날을 두렵게 하였었더라면,

Job 3:6 그 밤이 심한 어두움에 잡혔었더라면, 해의 날 수 가운데 기쁨이 되지 말았었더라면, 달의 수에 들지 말았었더라면,

Job 3:7 그 밤이 적막하였었더라면, 그 가운데서 즐거운 소리가 일어나지 말았었더라면,

Job 3:8 날을 저주하는 자 곧 큰 악어를 격동시키기에 익숙한 자가 그 밤을 저주하였었더라면,

Job 3:9 그 밤에 새벽별들이 어두웠었더라면, 그 밤이 광명을 바랄지라도 얻지 못하며 동틈을 보지 못하였었더라면 좋았을 것을,

Job 3:10 이는 내 모태의 문을 닫지 아니하였고 내 눈으로 환난을 보지 않도록 하지 아니하였음이로구나

Job 3:11 어찌하여 내가 태에서 죽어 나오지 아니하였었던가 어찌하여 내 어미가 낳을 때에 내가 숨지지 아니하였던가

Job 3:12 어찌하여 무릎이 나를 받았던가 어찌하여 유방이 나로 빨게 하였던가

Job 3:13 그렇지 아니하였던들 이제는 내가 평안히 누워서 자고 쉬었을 것이니

Job 3:14 자기를 위하여 거친 터를 수축한 세상 임금들과 의사들과 함께 있었을 것이요

Job 3:15 혹시 금을 가지며 은으로 집에 채운 목백들과 함께 있었을 것이며

Job 3:16 또 부지 중에 낙태한 아이 같아서 세상에 있지 않았겠고 빛을 보지 못한 아이들 같았었을 것이라

Job 3:17 거기서는 악한 자가 소요를 그치며 거기서는 곤비한 자가 평강을 얻으며

Job 3:18 거기서는 갇힌 자가 다 함께 평안히 있어 감독자의 소리를 듣지 아니하며

Job 3:19 거기서는 작은 자나 큰 자나 일반으로 있고 종이 상전에게서 놓이느니라

Job 3:20 어찌하여 곤고한 자에게 빛을 주셨으며 마음이 번뇌한 자에게 생명을 주셨는고

Job 3:21 이러한 자는 죽기를 바라도 오지 아니하니 그것을 구하기를 땅을 파고 숨긴 보배를 찾음보다 더하다가

Job 3:22 무덤을 찾아 얻으면 심히 기뻐하고 즐거워하나니

Job 3:23 하나님에게 둘러싸여 길이 아득한 사람에게 어찌하여 빛을 주셨는고

Job 3:24 나는 먹기 전에 탄식이 나며 나의 앓는 소리는 물이 쏟아지는 것 같구나

Job 3:25 나의 두려워하는 그것이 내게 임하고 나의 무서워하는 그것이 내 몸에 미쳤구나

Job 3:26 평강도 없고 안온도 없고 안식도 없고 고난만 임하였구나

 

 

현대인의 성경

 

3:1 드디어 욥은 침묵을 깨뜨리고 입을 열어 자기가 태어난 날을 저주하며

3:2 이렇게 외쳤다.

3:3 "'내가 태어난 날이여, 저주를 받아라. 내가 임신이 되던 그 밤도 저주를 받아라. "

3:4 "그 날이여, 영원히 자취를 감추어 버리고 하나님의 기억에서 사라져 버려라. 빛이여, 다시는 그 위에 비치지 말아다오. "

3:5 "흑암아, 사망의 그늘아, 그 날을 너의 것이라고 주장하여라. 구름아, 그 위를 덮어 빛이 비치지 않게 하여라. "

3:6 "그 밤이여, 짙은 어두움에 휩싸여 버리고 달력에서도 삭제되어 그 해의 달과 일수에 계산되지 말아라. "

3:7 차라리 그 밤이 적적하고 기쁨의 소리가 들리지 않았더라면 더 좋을 뻔하였다.

3:8 "날을 저주하는 데 익숙한 자들아, 그 밤을 저주하여라. "

3:9 그 날 밤은 새벽 별도 빛을 내지 말고 기다리던 빛도 나타나지 말며 아침 동녘도 보이지 않았더라면 좋았을 걸.

3:10 나를 태어나게 하여 이처럼 큰 슬픔을 당하게 한 그 날을 저주하고 싶구나!

3:11 내가 어머니 뱃속에서 태어날 때 차라리 죽었더라면 좋았을 걸!

3:12 어째서 어머니가 나를 무릎에 받아 젖을 빨게 하였는가?

3:13 내가 그때 죽었더라면 지금쯤은 평안히 잠들어 쉬고 있을 텐데.

3:14 그것도 으리으리한

3:15 "궁전을 짓고 살던 고대 왕들과 고관들, 그리고 금은 보화로 집을 채운 황태자들과 함께 있을 것이 아니겠는가! "

3:16 내가 그때 죽었더라면 죽어서 나와 세상 빛을 보지 못한 아이처럼 땅 속에 묻혀 있을 것이 아니겠는가!

3:17 "그 곳은 악한 자들이 말썽을 부리지 못하고 피곤할 자들이 쉴 수 있는 곳, "

3:18 "죄수들까지도 평안을 누리고 포학한 간수들의 간섭을 받지 않는 곳, "

3:19 그 곳은 높고 낮은 자의 차별이 없고 종이 주인에게서 해방되는 곳이다.

3:20 "어째서 고난당한 자에게 빛을 주고, 마음이 괴로운 자에게 생명을 주었는가? "

3:21 이런 자들은 죽기를 기다리고 감추인 보화를 찾는 것보다 더 간절히 죽음을 찾아도 그것이 오지 않는구나!

3:22 이들은 죽어서 땅 속에 묻혀야만 행복한 사람들이 아닌가?

3:23 하나님에게 둘러싸여 앞날이 아득한 사람에게 어째서 생명이 주어졌는가?

3:24 먹기도 전에 탄식이 먼저 나오고 물같이 쏟아지는 신음 소리는 막을 길이 없구나.

3:25 내가 두려워하고 무서워하던 것이 결국 나에게 닥치고 말았으니

3:26 평안도 없고 안식도 없이 나에게 남은 것은 오직 고난뿐이구나!'

 

 

쉬운 성경

 

Job 3:1 <욥이 자기의 생일을 저주하다> 그후, 욥은 입을 열어 자기의 생일을 저주하며

Job 3:2 이렇게 말했습니다.

Job 3:3 “내가 태어났던 그 날이 없었더라면, ‘아들을 가졌다고 말하던 그 밤이 없었더라면

Job 3:4 그 날이 어둠에 가려 하나님께서 그 날을 찾지 않으시고, 빛도 그 날에 광채를 발하지 않았더라면.

Job 3:5 어둠과 그늘이 그 날을 삼켜 버리고, 구름이 그 날을 덮어 버리고, 흑암이 그 날을 덮쳤더라면.

Job 3:6 그 날 밤이 칠흑같이 캄캄하며, 일 년 중 그 날이 없었더라면, 어느 달에도 그 날이 없었더라면.

Job 3:7 , 그 밤에 아무도 아이를 가질 수 없었더라면, 그 밤에 기쁜 외침이 없었더라면.

Job 3:8 바다 괴물 을 깨우기에 익숙한 사람들이 그 날을 저주했더라면.

Job 3:9 그 밤의 새벽 별들이 빛나지 않았더라면, 바라던 빛도 없고, 새벽 햇살도 보이지 않았더라면.

Job 3:10 나를 낳던 어머니의 자궁 문이 열리지 않았더라면, 내 눈이 슬픔을 보지 않았을 것을.

Job 3:11 내가 어머니의 배에서 죽어 나왔더라면, 나오자마자 죽었더라면,

Job 3:12 어찌하여 어머니의 두 무릎이 나를 받았던가? 어찌하여 어머니의 가슴이 나에게 젖을 먹였던가?

Job 3:13 그렇지 않았다면 나는 편히 누워 있을 텐데. 그렇지 않았다면 나는 잠자며 쉬고 있을 텐데.

Job 3:14 폐허 위에 성을 건축한 왕과 장관과 함께,

Job 3:15 금과 은으로 집을 채웠던 귀족들과 함께 누워 쉴 텐데.

Job 3:16 어찌하여 나는 죽은 채 태어나, 빛을 보지 못한 아기처럼 묻히지 못했던가?

Job 3:17 그 곳에서는 악인이 날뛰지 못하고, 피곤한 자들이 휴식을 얻나니,

Job 3:18 죄인들도 마음을 푹 놓고, 더 이상 혹사시키는 주인들의 고함 소리도 들리지 않는구나.

Job 3:19 그 곳에서는 보통 사람이나 위대한 사람이나 다 똑같으며, 종이 자기 주인으로부터 자유로운데.

Job 3:20 어찌하여 비참한 사람에게 빛이 주어졌는가? 어찌하여 마음이 괴로운 자들에게 생명이 주어졌는가?

Job 3:21 저들은 숨겨진 보물을 찾는 것보다 죽기를 더욱 바라나 헛될 뿐이니,

Job 3:22 저들이 무덤에 이를 때 얼마나 기뻐할까? 그 얼마나 즐거워할까?

Job 3:23 아무 미래가 없이 비탄에 빠져 일생을 살아갈 자에게 왜 생명을 주셨는가?

Job 3:24 한숨 때문에 먹지 못하며, 탄식이 물처럼 쏟아져 나오는구나

Job 3:25 내가 가장 두려워하던 것이 임하였고, 무서워하던 모든 것이 닥쳤구나.

Job 3:26 나에게는 평안도, 쉼도, 안식도 없이 고통만이 찾아오는구나!”

 

 

표준새번역

 

3:1 드디어 욥이 말문을 열고, 자기 생일을 저주하면서

3:2 울부짖었다.

3:3 내가 태어나던 날이 차라리 사라져 버렸더라면, '남자 아이를 배었다'고 좋아하던 그 밤도 망해 버렸더라면,

3:4 그 날이 어둠에 덮여서, 높은 곳에 계신 하나님께서도 그 날을 기억하지 못하셨더라면, 아예, 그 날이 밝지도 않았더라면,

3:5 어둠과 사망의 그늘이 그 날을 제 것이라 하여, 검은 구름이 그 날을 덮었더라면, 낮을 어둠으로 덮어서, 그 날을 공포 속에 몰아넣었더라면,

3:6 그 밤도 흑암에 사로잡혔더라면, 그 밤이 아예 날 수와 달 수에도 들지 않았더라면,

3:7 , 그 밤이 아무도 잉태하지 못하는 밤이었더라면, 아무도 기쁨의 소리를 낼 수 없는 밤이었더라면,

3:8 주문을 외워서 바다를 저주하는 자들이, 리워야단도 길들일 수 있는 마력을 가진 자들이, 그 날을 저주하였더라면,

3:9 그 밤에는 새벽 별들도 빛을 잃어서, 날이 밝기를 기다려도 밝지를 않고, 동트는 것도 볼 수 없었더라면, 좋았을 것을!

3:10 어머니의 태가 열리지 않아, 내가 태어나지 않았어야 하는 건데. 그래서 이 고난을 겪지 않아야 하는 건데!

3:11 어찌하여 내가 모태에서 죽지 않았던가? 어찌하여 어머니 배에서 나오는 그 순간에 숨이 끊어지지 않았던가?

3:12 어찌하여 나를 무릎으로 받았으며, 어찌하여 어머니가 나를 품에 안고 젖을 물렸던가?

3:13 그렇게만 하지 않았더라도, 지금쯤은 내가 편히 누워서 잠들어 쉬고 있을 텐데.

3:14 지금은 폐허가 된 성읍이지만, 한때 그 성읍을 세우던 세상의 왕들과 고관들과 함께 잠들어 있을 텐데.

3:15 금과 은으로 집을 가득 채운 그 통치자들과 함께 잠들어 있을 텐데.

3:16 낙태된 핏덩이처럼, 살아 있지도 않을 텐데. 햇빛도 못 본 핏덩이처럼 되었을 텐데!

3:17 그 곳은 악한 사람들도 더 이상 소란을 피우지 못하고, 삶에 지친 사람들도 쉴 수 있는 곳인데.

3:18 그 곳은 갇힌 사람들도 함께 평화를 누리고, 노예를 부리는 감독관의 소리도 들리지 않는 곳인데.

3:19 그 곳은 낮은 자와 높은 자의 구별이 없고, 종까지도 주인에게서 자유를 얻는 곳인데!

3:20 어찌하여 하나님은, 고난당하는 자들을 태어나게 하셔서 빛을 보게 하시고, 이렇게 쓰디쓴 인생을 살아가는 자들에게 생명을 주시는가?

3:21 이런 사람들은 죽기를 기다려도, 죽음이 찾아와 주지 않는다. 그들은 보물을 찾기보다는 죽기를 더 바라다가

3:22 무덤이라도 찾으면 기뻐서 어쩔 줄 모르는데,

3:23 어찌하여 하나님은 길 잃은 사람을 붙잡아 놓으시고, 사방으로 그 길을 막으시는가?

3:24 밥을 앞에 놓고서도, 나오느니 탄식이요, 신음 소리 그칠 날이 없다.

3:25 마침내 그렇게도 두려워하던 일이 밀어닥치고, 그렇게도 무서워하던 일이 다가오고야 말았다.

3:26 내게는 평화도 없고, 안정도 없고, 안식마저 사라지고, 두려움만 끝없이 밀려온다!

 

 

현대어 성경

 

Job 3:1 [이렇게 살바에야] 마침내 욥이 입을 열어 차라리 태어나지 않았으면 좋았을걸하면서 자기가 태어난 날을 이렇게 저주하였다.

Job 3:2 (1절과 같음)

Job 3:3 내가 태어난 날이 차라리 멸망하였더라면 좋았을 것을.

Job 3:4 그날이 차라리 캄캄한 어둠에 휩싸였더라면 좋았을 것을. 하나님이 하늘에서 굽어보지 않으셨더라면 얼마나 좋았으랴. 그 어떤 빛도 비추지 않았더라면 참 좋았겠구나.

Job 3:5 어둠이, 깜깜한 어둠이 뒤덮였더라면 얼마나 좋았으랴. 구름이 뒤덮였더라면 해가 아예 없어지기라도 하였더라면 얼마나 좋았으랴.

Job 3:6 그 밤을 차라리 깊은 어둠이 집어삼켰더라면 일년 날 수 가운데 하루로 계산 되지나 말았더라면 다달의 숫자에도 들어가지 않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으랴.

Job 3:7 그 밤이 아이 낳지 못하는 밤, 기쁨의 환호성 들리지 않는 밤이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으랴.

Job 3:8 날을 저주하던 자들, 곧 마술사들이 그날을 저주하였더라면 큰 악어 리워야단을 마음대로 요동시킬 줄 알던 그 마술사들이 그날을 차라리 저주하였더라면 얼마나 좋았으랴.

Job 3:9 그 밤에 새벽별도 빛을 잃었더라면 그 밤에 빛이 환하게 비치기를 아예 바라지도 못하고 아무런 빛도 비치지 않았더라면 새벽이 아예 밝아오지도 않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으랴.

Job 3:10 그 밤이 내 어미 아기집 문을 닫지 않았기 때문이라. 이것이 고통과 괴로움 다 당하도록 막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Job 3:11 어찌하여 이 목숨 어머니 뱃속에서 끊어지지 못하였을까? 아기집에서 나올 때 죽지 못하였을까?

Job 3:12 어찌하여 우리 어머니 무릎으로 나를 받아내었던가? 어찌하여 우리 어머니 내게 젖을 빨렸던가?

Job 3:13 그때 이 목숨 끊어졌더라면 지금쯤 편안히 누워 있을 텐데. 잠자리에 누워 쉬고 있을 것을.

Job 3:14 세상의 임금들과 함께 세상의 통치자들과 함께 좀 살아보려고 허물어진 폐허 위에 성읍을 건설했던 저들과 함께 누워 있었을 것을.

Job 3:15 은과 금을 창고에 가득 채워 두고 살았던 통치자들과 함께 누워 쉬고 있었을 것을.

Job 3:16 빛을 보지도 못하고 사산한 핏덩이처럼 잠자고 있었을 것을.

Job 3:17 거기서는 하느니 못된 짓뿐이던 자들이 더 이상 미쳐 날뛰지 못하리라. 힘든 몸 이끌고 일만 해야했던 노동자들도 편히 쉬리라.

Job 3:18 감옥에 갇힌 이들도 걱정 하나 없으리라. 태평하리라. 공사장 감독이 고함치는 소리 더 이상 듣지 않아도 되리라.

Job 3:19 지체 높은 자나 낮은 자 모두 평등하리라. 노예도 그 주인한테서 해방되리라.

Job 3:20 어찌하여 하나님은 인생에게 빛을 비추시는가. 생명을 주셨던가. 고통과 괴로움 가득한 인생뿐인 것을.

Job 3:21 그렇게 죽기를 고대하여도 마음대로 죽기나 할 수 있을까. 숨어 있는 보물 찾기보다도 더 죽기를 소원하건만 소용없어.

Job 3:22 북망산 넘는 길 찾기라도 한다면야 얼마나 기쁘랴만. 묻힐 무덤 찾기라도 한다면야 얼마나 즐거우랴만.

Job 3:23 하나님 그 앞날을 감춰 놓으시고도 어찌 목숨을 주셨던고. 하나님 사방을 꼭꼭 에워싸 도무지 알 수 없게 하시고도 어찌 생명을 주셨던고.

Job 3:24 밥먹듯 한숨만 쏟아져 나오는구나. 흐르는 물소리처럼 신음소리 끊이지 않는구나.

Job 3:25 내가 그렇게도 공포에 떨던 것이 내게 덮쳤구나. 내가 그렇게도 무서워 떨던 것이 내게 일어나고야 말았구나.

Job 3:26 편하지 않구나. 평온치 못하구나. 도무지 전혀 쉴 수가 없구나. 밀려오는 것 말할 수 없는 고통뿐이니.

 

 

우리말성경

 

Job 3:1 그 후 욥은 입을 열어 자기가 태어난 날을 저주하며

Job 3:2 이렇게 말했습니다.

Job 3:3 “내가 태어난 그날이 사라졌더라면, 사내아이를 배었다고 말하던 그 밤도 없었더라면

Job 3:4 그날이 어둠이 됐더라면, 위에 계신 하나님이 신경도 쓰지 않으셨더라면, 그날에 동이 트지도 않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Job 3:5 어둠과 죽음의 그림자가 그날을 가렸더라면, 구름이 그날 위에 덮였더라면, 그날의 캄캄함이 그날을 엄습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Job 3:6 그날 밤이여, 어둠이 그 밤을 사로잡았더라면, 그 밤이 한 해의 날에서 빠졌더라면, 그 밤이 어떤 달의 날에도 들지 않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Job 3:7 , 그 밤이 잉태할 수 없는 밤이었더라면, 기뻐 외치는 소리가 그 밤에 들리지 않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Job 3:8 날을 저주하는 자들, *리워야단을 깨울 수 있는 자들이 그 밤을 저주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Job 3:9 그 밤의 새벽 별들이 어두워졌더라면, 날이 새기를 기다려도 밝지 않고 동이 트는 것을 보지 못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Job 3:10 그 밤이 내 어머니의 태의 문을 닫지 않았고 내 눈 앞에서 고난을 숨기지 않았기 때문이다.

Job 3:11 내가 왜 모태에서 죽지 않았던가? 그 뱃속에서 나오면서 왜 숨을 거두지 않았던가?

Job 3:12 나를 받을 무릎이 왜 있었던가? 나를 먹일 유방이 왜 있었던가?

Job 3:13 그렇지 않았더라면 지금 내가 조용히 누워서 자고 또 쉬었을 텐데.

Job 3:14 자기들을 위해 폐허를 재건한 이 땅의 왕들과 그 신하들과 함께 있었을 텐데.

Job 3:15 또는 금을 가진 지도자들, 은으로 집을 가득 채운 지도자들과 함께 있었을 텐데.

Job 3:16 또는 낙태된 아이처럼, 세상 빛을 보지 못한 아기처럼 돼 있을 텐데.

Job 3:17 거기는 악인이 소란을 멈추고 지친 사람들이 쉼을 얻으며

Job 3:18 갇힌 사람들이 함께 쉬고 억압하는 자의 소리가 들리지 않는 곳이다.

Job 3:19 거기서는 작은 사람, 큰 사람이 함께 있고 종이 그 주인에게서 놓여 있지 않은가!

Job 3:20 왜 비참한 사람들에게 빛을 주시고 고통스러워하는 영혼에게 생명을 주시는가?

Job 3:21 죽음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죽음이 오지 않아 숨겨진 보물찾기보다 더욱 간절히 죽음을 찾다가

Job 3:22 마침내 무덤에 이르게 되면 기뻐서 어쩔 줄 몰라 하지 않겠는가?

Job 3:23 하나님의 울타리에 싸여 그 인생길이 숨겨진 사람에게 왜 빛을 주시는 것인가?

Job 3:24 내가 먹기 전에 한숨이 나오고 내 신음이 물처럼 쏟아져 나오는구나.

Job 3:25 내가 그토록 두려워하던 것이 내게 닥쳤고 내가 무서워하던 일이 내게 일어났구나.

Job 3:26 내게 평안도 없고 쉼도 없고 조용함도 없고 그저 고난만 와 있구나.”

 

 

인용

목차

기독교성서의 이해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

'고전 > 성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경, 욥기 - 5장  (0) 2022.02.08
성경, 욥기 - 4장  (0) 2022.02.08
성경, 욥기 - 2장  (0) 2022.02.08
성경, 욥기 - 1장  (0) 2022.02.08
성경, 에스더 - 10장  (0) 2022.02.08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