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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성경, 이사야서 - 37장 본문

고전/성경

성경, 이사야서 - 37장

건방진방랑자 2022. 2. 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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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CHAPTER 37)

 

킹제임스

 

1 And it came to pass, when king Hezekiah heard [it], that he rent his clothes, and covered himself with sackcloth, and went into the house of the LORD.

2 And he sent Eliakim, who [was] over the household, and Shebna the scribe, and the elders of the priests covered with sackcloth, unto Isaiah the prophet the son of Amoz.

3 And they said unto him, Thus saith Hezekiah, This day [is] a day of trouble, and of rebuke, and of blasphemy: for the children are come to the birth, and [there is] not strength to bring forth.

4 It may be the LORD thy God will hear the words of Rabshakeh, whom the king of Assyria his master hath sent to reproach the living God, and will reprove the words which the LORD thy God hath heard: wherefore lift up [thy] prayer for the remnant that is left.

5 So the servants of king Hezekiah came to Isaiah.

6 # And Isaiah said unto them, Thus shall ye say unto your master, Thus saith the LORD, Be not afraid of the words that thou hast heard, wherewith the servants of the king of Assyria have blasphemed me.

7 Behold, I will send a blast upon him, and he shall hear a rumour, and return to his own land; and I will cause him to fall by the sword in his own land.

8 # So Rabshakeh returned, and found the king of Assyria warring against Libnah: for he had heard that he was departed from Lachish.

9 And he heard say concerning Tirhakah king of Ethiopia, He is come forth to make war with thee. And when he heard [it], he sent messengers to Hezekiah, saying,

10 Thus shall ye speak to Hezekiah king of Judah, saying, Let not thy God, in whom thou trustest, deceive thee, saying, Jerusalem shall not be given into the hand of the king of Assyria.

11 Behold, thou hast heard what the kings of Assyria have done to all lands by destroying them utterly; and shalt thou be delivered?

12 Have the gods of the nations delivered them which my fathers have destroyed, [as] Gozan, and Haran, and Rezeph, and the children of Eden which [were] in Telassar?

13 Where [is] the king of Hamath, and the king of Arphad, and the king of the city of Sepharvaim, Hena, and Ivah?

14 # And Hezekiah received the letter from the hand of the messengers, and read it: and Hezekiah went up unto the house of the LORD, and spread it before the LORD.

15 And Hezekiah prayed unto the LORD, saying,

16 O LORD of hosts, God of Israel, that dwellest [between] the cherubims, thou [art] the God, [even] thou alone, of all the kingdoms of the earth: thou hast made heaven and earth.

17 Incline thine ear, O LORD, and hear; open thine eyes, O LORD, and see: and hear all the words of Sennacherib, which hath sent to reproach the living God.

18 Of a truth, LORD, the kings of Assyria have laid waste all the nations, and their countries,

19 And have cast their gods into the fire: for they [were] no gods, but the work of men's hands, wood and stone: therefore they have destroyed them.

20 Now therefore, O LORD our God, save us from his hand, that all the kingdoms of the earth may know that thou [art] the LORD, [even] thou only.

21 # Then Isaiah the son of Amoz sent unto Hezekiah, saying, Thus saith the LORD God of Israel, Whereas thou hast prayed to me against Sennacherib king of Assyria:

22 This [is] the word which the LORD hath spoken concerning him; The virgin, the daughter of Zion, hath despised thee, [and] laughed thee to scorn; the daughter of Jerusalem hath shaken her head at thee.

23 Whom hast thou reproached and blasphemed? and against whom hast thou exalted [thy] voice, and lifted up thine eyes on high? [even] against the Holy One of Israel.

24 By thy servants hast thou reproached the Lord, and hast said, By the multitude of my chariots am I come up to the height of the mountains, to the sides of Lebanon; and I will cut down the tall cedars thereof, [and] the choice fir trees thereof: and I will enter into the height of his border, [and] the forest of his Carmel.

25 I have digged, and drunk water; and with the sole of my feet have I dried up all the rivers of the besieged places.

26 Hast thou not heard long ago, [how] I have done it; [and] of ancient times, that I have formed it? now have I brought it to pass, that thou shouldest be to lay waste defenced cities [into] ruinous heaps.

27 Therefore their inhabitants [were] of small power, they were dismayed and confounded: they were [as] the grass of the field, and [as] the green herb, [as] the grass on the housetops, and [as corn] blasted before it be grown up.

28 But I know thy abode, and thy going out, and thy coming in, and thy rage against me.

29 Because thy rage against me, and thy tumult, is come up into mine ears, therefore will I put my hook in thy nose, and my bridle in thy lips, and I will turn thee back by the way by which thou camest.

30 And this [shall be] a sign unto thee, Ye shall eat [this] year such as groweth of itself; and the second year that which springeth of the same: and in the third year sow ye, and reap, and plant vineyards, and eat the fruit thereof.

31 And the remnant that is escaped of the house of Judah shall again take root downward, and bear fruit upward:

32 For out of Jerusalem shall go forth a remnant, and they that escape out of mount Zion: the zeal of the LORD of hosts shall do this.

33 Therefore thus saith the LORD concerning the king of Assyria, He shall not come into this city, nor shoot an arrow there, nor come before it with shields, nor cast a bank against it.

34 By the way that he came, by the same shall he return, and shall not come into this city, saith the LORD.

35 For I will defend this city to save it for mine own sake, and for my servant David's sake.

36 Then the angel of the LORD went forth, and smote in the camp of the Assyrians a hundred and fourscore and five thousand: and when they arose early in the morning, behold, they [were] all dead corpses.

37 # So Sennacherib king of Assyria departed, and went and returned, and dwelt at Nineveh.

38 And it came to pass, as he was worshipping in the house of Nisroch his god, that Adrammelech and Sharezer his sons smote him with the sword; and they escaped into the land of Armenia: and Esar-haddon his son reigned in his stead.

 

 

개역개정

 

37:1 <왕이 이사야의 말을 듣고자 하다(왕하 19:1-7)> 히스기야 왕이 듣고 자기의 옷을 찢고 굵은 베 옷을 입고 여호와의 전으로 갔고

37:2 왕궁 맡은 자 엘리아김과 서기관 셉나와 제사장 중 어른들도 굵은 베 옷을 입으니라 왕이 그들을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에게로 보내매

37:3 그들이 이사야에게 이르되 히스기야의 말씀에 오늘은 환난과 책벌과 능욕의 날이라 아이를 낳으려 하나 해산할 힘이 없음 같도다

37:4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랍사게의 말을 들으셨을 것이라 그가 그의 상전 앗수르 왕의 보냄을 받고 살아 계시는 하나님을 훼방하였은즉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혹시 그 말로 말미암아 견책하실까 하노라 그런즉 바라건대 당신은 이 남아 있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하시더이다 하니라

37:5 그리하여 히스기야 왕의 신하들이 이사야에게 나아가매

37:6 이사야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너희 주에게 이렇게 말하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가 들은 바 앗수르 왕의 종들이 나를 능욕한 말로 말미암아 두려워하지 말라

37:7 보라 내가 영을 그의 속에 두리니 그가 소문을 듣고 그의 고국으로 돌아갈 것이며 또 내가 그를 그의 고국에서 칼에 죽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니라

37:8 <앗수르가 또 다른 협박을 하다(왕하 19:8-19)> 앗수르 왕이 라기스를 떠났다 함을 듣고 랍사게가 돌아가다가 그 왕을 만나니 립나를 치고 있더라

37:9 그 때에 앗수르 왕이 구스 왕 디르하가의 일에 관하여 들은즉 사람들이 이르기를 그가 나와서 왕과 싸우려 한다 하는지라 이 말을 듣고 사자들을 히스기야에게 보내며 이르되

37:10 너희는 유다의 히스기야 왕에게 이같이 말하여 이르기를 너는 네가 신뢰하는 하나님이 예루살렘이 앗수르 왕의 손에 넘어가지 아니하리라 하는 말에 속지 말라

37:11 앗수르 왕들이 모든 나라에 어떤 일을 행하였으며 그것을 어떻게 멸절시켰는지 네가 들었으리니 네가 구원을 받겠느냐

37:12 나의 조상들이 멸하신 열방 고산과 하란과 레셉과 및 들라살에 있는 에덴 자손을 그 나라들의 신들이 건졌더냐

37:13 하맛 왕과 아르밧 왕과 스발와임 성의 왕과 헤나 왕과 이와 왕이 어디 있느냐 하라 하였더라

37:14 히스기야가 그 사자들의 손에서 글을 받아 보고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서 그 글을 여호와 앞에 펴 놓고

37:15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37:16 그룹 사이에 계신 이스라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여 주는 천하 만국에 유일하신 하나님이시라 주께서 천지를 만드셨나이다

37:17 여호와여 귀를 기울여 들으시옵소서 여호와여 눈을 뜨고 보시옵소서 산헤립이 사람을 보내어 살아 계시는 하나님을 훼방한 모든 말을 들으시옵소서

37:18 여호와여 앗수르 왕들이 과연 열국과 그들의 땅을 황폐하게 하였고

37:19 그들의 신들을 불에 던졌사오나 그들은 신이 아니라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일 뿐이요 나무와 돌이라 그러므로 멸망을 당하였나이다

37:20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이제 우리를 그의 손에서 구원하사 천하 만국이 주만이 여호와이신 줄을 알게 하옵소서 하니라

37:21 <이사야가 왕에게 전한 말(왕하 19:20-37)>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사람을 보내어 히스기야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네가 앗수르의 산헤립 왕의 일로 내게 기도하였도다 하시고

37:22 여호와께서 그에 대하여 이같이 이르시되 처녀 딸 시온이 너를 멸시하며 조소하였고 딸 예루살렘이 너를 향하여 머리를 흔들었느니라

37:23 네가 훼방하며 능욕한 것은 누구에게냐 네가 소리를 높이며 눈을 높이 들어 향한 것은 누구에게냐 곧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에게니라

37:24 네가 네 종을 통해서 내 주를 훼방하여 이르기를 내가 나의 허다한 병거를 거느리고 산들의 꼭대기에 올라가며 레바논의 깊은 곳에 이르렀으니 높은 백향목과 아름다운 향나무를 베고 또 그 제일 높은 곳에 들어가 살진 땅의 수풀에 이를 것이며

37:25 내가 우물을 파서 물을 마셨으니 내 발바닥으로 애굽의 모든 하수를 말리리라 하였도다

37:26 네가 어찌하여 듣지 못하였느냐 이 일들은 내가 태초부터 행한 바요 상고부터 정한 바로서 이제 내가 이루어 네가 견고한 성읍들을 헐어 돌무더기가 되게 하였노라

37:27 그러므로 그 주민들이 힘이 약하여 놀라며 수치를 당하여 들의 풀 같이, 푸른 나물 같이, 지붕의 풀 같이, 자라지 못한 곡초 같이 되었느니라

37:28 네 거처와 네 출입과 네가 나를 거슬러 분노함을 내가 아노라

37:29 네가 나를 거슬러 분노함과 네 오만함이 내 귀에 들렸으므로 내가 갈고리로 네 코를 꿰며 재갈을 네 입에 물려 너를 오던 길로 돌아가게 하리라 하셨나이다

37:30 왕이여 이것이 왕에게 징조가 되리니 올해는 스스로 난 것을 먹을 것이요 둘째 해에는 또 거기에서 난 것을 먹을 것이요 셋째 해에는 심고 거두며 포도나무를 심고 그 열매를 먹을 것이니이다

37:31 유다 족속 중에 피하여 남은 자는 다시 아래로 뿌리를 박고 위로 열매를 맺으리니

37:32 이는 남은 자가 예루살렘에서 나오며 피하는 자가 시온 산에서 나올 것임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이다

37:33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앗수르 왕에 대하여 이같이 이르시되 그가 이 성에 이르지 못하며 화살 하나도 이리로 쏘지 못하며 방패를 가지고 성에 가까이 오지도 못하며 흉벽을 쌓고 치지도 못할 것이요

37:34 그가 오던 길 곧 그 길로 돌아가고 이 성에 이르지 못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37:35 대저 내가 나를 위하며 내 종 다윗을 위하여 이 성을 보호하며 구원하리라 하셨나이다 하니라

37:36 여호와의 사자가 나가서 앗수르 진중에서 십팔만 오천인을 쳤으므로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본즉 시체뿐이라

37:37 이에 앗수르의 산헤립 왕이 떠나 돌아가서 니느웨에 거주하더니

37:38 자기 신 니스록의 신전에서 경배할 때에 그의 아들 아드람멜렉과 사레셀이 그를 칼로 죽이고 아라랏 땅으로 도망하였으므로 그의 아들 에살핫돈이 이어 왕이 되니라

 

 

개역한글

 

Isa 37:1 히스기야 왕이 듣고 그 옷을 찢고 굵은 베를 입고 여호와의 전으로 갔고

Isa 37:2 궁내대신 엘리아김과 서기관 셉나와 제사장 중 어른들도 굵은 베를 입으니라 왕이 그들을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에게로 보내매

Isa 37:3 그들이 이사야에게 이르되 히스기야의 말씀에 오늘은 환난과 책벌과 능욕의 날이라 아이를 낳으려하나 해산할 힘이 없음 같도다

Isa 37:4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랍사게의 말을 들으셨을 것이라 그가 그 주 앗수르 왕의 보냄을 받고 사시는 하나님을 훼방하였은즉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혹시 그 말에 견책하실까 하노라 그런즉 바라건대 당신은 이 남아있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하시더이다

Isa 37:5 이와 같이 히스기야 왕의 신하들이 이사야에게 나아가매

Isa 37:6 이사야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너희 주에게 이렇게 고하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너희의 들은바 앗수르 왕의 종들이 나를 능욕한 말을 인하여 두려워 말라

Isa 37:7 보라 내가 신을 그의 속에 두리니 그가 풍성을 듣고 그 고토로 돌아갈 것이며 또 내가 그를 그 고토에서 칼에 죽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Isa 37:8 랍사게가 앗수르 왕이 라기스를 떠났다 함을 듣고 돌아가다가 그 왕이 립나 치는 것을 만나니라

Isa 37:9 그 때에 앗수르 왕이 구스 왕 디르하가의 일에 대하여 들은즉 이르기를 그가 나와서 왕과 싸우려 한다 하는지라 이 말을 듣고 사자들을 히스기야에게 보내며 가로되

Isa 37:10 너희는 유다 왕 히스기야에게 이같이 고하여 이르기를 너는 너의 의뢰하는 하나님이 예루살렘이 앗수르 왕의 손에 넘어가지 아니하리라 하는 말에 속지 말라

Isa 37:11 앗수르 왕들이 모든 나라에 어떤 일을 행하였으며 그것을 어떻게 멸절시켰는지 네가 들었으리니 네가 건짐을 얻겠느냐

Isa 37:12 나의 열조가 멸하신 열방 고산과 하란과 레셉과 및 들라살에 거하는 에덴 자손을 그 나라 신들이 건졌더냐

Isa 37:13 하맛 왕과 아르밧 왕과 스발와임성의 왕과 헤나 왕과 이와 왕이 어디 있느냐 하라 하였더라

Isa 37:14 히스기야가 사자의 손에서 글을 받아 보고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서 그 글을 여호와 앞에 펴놓고

Isa 37:15 여호와께 기도하여 가로되

Isa 37:16 그룹 사이에 계신 이스라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여 주는 천하 만국의 유일하신 하나님이시라 주께서 천지를 조성하셨나이다

Isa 37:17 여호와여 귀를 기울여 들으시옵소서 여호와여 눈을 떠 보시옵소서 산헤립이 사자로 사시는 하나님을 훼방한 모든 말을 들으시옵소서

Isa 37:18 여호와여 앗수르 왕들이 과연 열국과 그 땅을 황폐케 하였고

Isa 37:19 그들의 신들을 불에 던졌사오나 이들은 참 신이 아니라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뿐이요 나무와 돌이라 그러므로 멸망을 당하였나이다

Isa 37:20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이제 우리를 그의 손에서 구원하사 천하 만국으로 주만 여호와이신 줄을 알게 하옵소서

Isa 37:21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보내어 히스기야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네가 앗수르 왕 산헤립의 일로 내게 기도하였도다 하시고

Isa 37:22 여호와께서 그에 대하여 이같이 이르시되 처녀 딸 시온이 너를 멸시하며 조소하였고 딸 예루살렘이 너를 향하여 머리를 흔들었느니라

Isa 37:23 네가 훼방하며 능욕한 것은 누구에게냐 네가 소리를 높이며 눈을 높이 들어 향한 것은 누구에게냐 곧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에게니라

Isa 37:24 네가 네 종으로 주를 훼방하여 이르기를 내가 나의 허다한 병거를 거느리고 산들의 꼭대기에 올라가며 레바논의 깊은 곳에 이르렀으니 높은 백향목과 아름다운 향나무를 베고 또 그 한계되는 높은 곳에 들어가며 살진 땅의 수풀에 이를 것이며

Isa 37:25 내가 우물을 파서 물을 마셨으니 나의 발바닥으로 애굽의 모든 하수를 밟아 말리리라 하였도다

Isa 37:26 네가 어찌 듣지 못하였겠느냐 이 일들은 내가 태초부터 행한 바요 상고부터 정한 바로서 이제 내가 이루어 너로 견고한 성을 헐어 돌무더기가 되게 하였노라

Isa 37:27 그러므로 그 거민들이 힘이 약하여 놀라며 수치를 당하여 들의 풀 같이, 푸른 나물 같이, 지붕의 풀 같이, 자라지 못한 곡초 같았었느니라

Isa 37:28 네 거처와 네 출입과 나를 거스려 분노함을 내가 아노라

Isa 37:29 네가 나를 거스려 분노함과 네 오만함이 내 귀에 들렸으므로 내가 갈고리로 네 코를 꿰며 자갈을 네 입에 먹여 너를 오던 길로 돌아가게 하리라 하셨나이다

Isa 37:30 왕이여 이것이 왕에게 징조가 되리니 금년에는 스스로 난 것을 먹을 것이요 제이년에는 또 거기서 난 것을 먹을 것이요 제삼년에는 심고 거두며 포도나무를 심고 그 열매를 먹을 것이니이다

Isa 37:31 유다 족속 중에 피하여 남는 자는 다시 아래로 뿌리를 박고 위로 열매를 맺히리니

Isa 37:32 이는 남는 자가 예루살렘에서 나오며 피하는 자가 시온에서 나올 것임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이다

Isa 37:33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앗수르 왕에 대하여 가라사대 그가 이 성에 이르지 못하며 한 살도 이리로 쏘지 못하며 방패를 가지고 성에 가까이 오지도 못하며 흉벽을 쌓고 치지도 못할 것이요

Isa 37:34 그가 오던 길 곧 그 길로 돌아가고 이 성에 이르지 못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Isa 37:35 대저 내가 나를 위하며 내 종 다윗을 위하여 이 성을 보호하며 구원하리라 하셨나이다

Isa 37:36 여호와의 사자가 나가서 앗수르 진 중에서 십팔만 오천 인을 쳤으므로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본즉 시체뿐이라

Isa 37:37 이에 앗수르 왕 산헤립이 떠나 돌아가서 니느웨에 거하더니

Isa 37:38 자기 신 니스록의 묘에서 경배할 때에 그 아들 아드람멜렉과 사레셀이 그를 칼로 죽이고 아라랏 땅으로 도망한고로 그 아들 에살핫돈이 이어 왕이 되니라

 

 

현대인의 성경

 

37:1 히스기야왕은 그들의 말을 듣고 자기 옷을 찢으며 삼베 옷을 입고 기도하려고 여호와의 성전으로 들어갔다.

37:2 그리고서 그는 궁중 대신 엘리야김과 서기관 셉나와 나이 많은 제사장들에게 삼베 옷을 입게 하고 그들을 아모스의 아들인 예언자 이사야에게 보냈다.

37:3 그래서 그들은 이사야에게 가서 히스기야의 말을 이렇게 전하였다. '오늘은 고통과 책망과 치욕의 날입니다. 우리는 아이가 태어날 때가 되었으나 해산할 힘이 없는 여자처럼 되었습니다.

37:4 앗시리아 왕이 보낸 한 군 지휘관이 살아 계신 하나님을 모욕하였습니다. 아마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도 그가 모욕하는 말을 들으셨을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그를 책망하시겠지만 당신은 살아 남은 우리 백성을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37:5 이사야는 히스기야왕의 전갈을 받고

37:6 이런 회답을 보냈다. '여호와께서 왕은 그 앗시리아 지휘관의 말 때문에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37:7 여호와께서는 앗시리아 왕이 본국으로부터 좋지 못한 소문을 듣고 돌아가 거기서 살해당하게 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37:8 그때 그 앗시리아 지휘관은 자기 왕이 이미 라기스에서 떠났다는 말을 듣고 립나로 가서 싸우고 있는 왕을 만났다.

37:9 이때 앗시리아 왕은 이디오피아의 디르하가왕이 자기를 치러 온다는 말을 듣고 히스기야에게 이런 편지를 보냈다.

37:10 '너희는 네가 의지하는 신이 예루살렘은 앗시리아 왕의 손에 넘어가지 않을 것이다 라고 말하는 소리에 속지 말아라.

37:11 앗시리아 왕들이 수많은 나라를 닥치는 대로 쳐서 멸망시켰던 일을 너도 들었을 것이다. 그런데 어째서 너만 살아 남으려고 하느냐?

37:12 내 조상들은 고산과 하란과 레셉성을 멸망시키고 들라살에 사는 에덴 사람들을 죽였는데도 그들의 신들은 그들을 구해 내지 못하였다.

37:13 하맛과 아르밧과 스발와임과 헤나와 아와의 왕들이 다 어디 있느냐?

37:14 히스기야는 그 편지를 받아 보고 여호와의 성전으로 가서 편지를 여호와 앞에 펴 놓고

37:15 이렇게 기도하였다.

37:16 "'그룹 천사들 위의 보좌에 앉아 계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만 온 세상 나라를 다스리는 하나님이십니다. 주는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습니다.

37:17 "여호와여, 귀를 기울여 들으소서. 여호와여, 눈을 떠서 보소서. 산헤립이 살아 계신 하나님을 모독하려고 보낸 이 말을 들으소서.”

37:18 앗시리아 왕들이 수많은 나라를 멸망시키고 그 땅을 황폐하게 하며 또 그 신들의 우상을 불 태운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신이 아니라 사람의 손으로 만든 나무나 돌에 불과했기 때문에 그들이 멸할 수 있었습니다.

37:19 (18절과 같음)

37:20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이제 우리를 앗시리아 왕의 손에서 구해 주소서. 그러면 온 세상 나라들이 주 여호와만 하나님이신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37:21 그때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는 히스기야에게 이런 전갈을 보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왕의 기도를 들으시고

37:22 앗시리아 왕에 대하여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처녀 딸 시온은 너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예루살렘이 너를 비웃고 조롱하고 있다.

37:23 네가 누구를 꾸짖고 모독하였느냐? 너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를 향하여 큰소리 치고 잘난 척하였다.

37:24 너는 많은 전차를 거느리고 가서 레바논 산들의 가장 높은 정상을 정복하였고 거기서 제일 높은 백향목과 제일 좋은 잣나무를 자르고 레바논의 가장 깊은 숲속까지 정복하였으며

37:25 너는 네가 정복한 외국 땅에서 물을 마시고 이집트 땅을 모조리 짓밟아 버렸다고 자랑하였다.

37:26 내가 오래 전부터 이 모든 일을 계획했다는 말도 너는 듣지 못했느냐? 너를 통해 요새화된 성들을 쳐서 돌무더기가 되게 한 것은 바로 나이다.

37:27 그래서 네가 정복한 그 나라들은 너를 대항할 힘이 없어 두려워하고 놀랐으며 들의 풀이나 나물 같고 지붕위의 잡초 같으며 자라기도 전에 말라 버리는 곡식 같았다.

37:28 나는 너에 관한 모든 일과 네가 무엇을 하고 어디에 가는지 다 알고 있으며 네가 나에 대해서 얼마나 악한 말을 했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

37:29 또 나에 대한 너의 분노와 그 오만한 태도에 대해서도 나는 다 들었다. 그러므로 내가 네 코에 갈고리를 꿰고 네 입에 재갈을 물려 네가 오던 길로 끌고 갈 것이다.

37:30 이번에는 여호와께서 히스기야왕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앞으로 일어날 일의 징조는 이렇다. 금년과 내년에는 너희가 저절로 자라난 야생 곡식을 먹고 3년째에는 농사지어 추수한 곡식과 포도를 먹을 것이다.

37:31 살아 남은 유다 사람들은 땅으로 뿌리를 깊이 내리고 열매를 맺는 식물과 같이 다시 번성할 것이며

37:32 살아 남은 자들이 예루살렘과 시온산에서 나올 것이다. 나 여호와는 반드시 이 일을 이룰 것이다.

37:33 그러므로 여호와께서는 앗시리아 왕에 대하여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는 이 성으로 들어오지 못하고 화살하나 쏘지 못할 것이다. 그리고 방패 든 군인들도 접근하지 못할 것이며 성 주변에 토성을 쌓지 못하고

37:34 오던 길로 되돌아갈 것이다. 이것은 나 여호와의 말이다.

37:35 내가 나의 명예와 내 종 다윗을 위해 이 성을 지키고 보호할 것이다.

37:36 "바로 그 날 밤 여호와의 천사가 앗시리아군 진영으로 가서 185,000명을 쳐 죽였다. 사람들이 아침에 일어나 보니 모두 죽어 시체만 즐비하게 널려 있지 않겠는가!

37:37 그러자 앗시리아의 산헤립왕은 철수하여 니느웨로 돌아갔다.

37:38 어느 날 그가 니스록 신전에서 경배하고 있을 때 자기 아들 아드람멜렠과 사레셀이 그를 칼로 쳐서 죽이고 아라랏땅으로 도망해 버렸다. 그러자 그의 아들 에살핫돈이 왕위를 계승하였다.

 

 

쉬운 성경

 

Isa 37:1 <히스기야가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하다> 히스기야 왕도 그 말을 듣고 자기 옷을 찢었습니다. 그는 너무나 슬퍼서 베옷을 입고 여호와의 성전으로 갔습니다.

Isa 37:2 히스기야는 왕궁 관리인 엘리아김과 서기관 셉나와 나이 든 제사장들을 이사야에게 보냈습니다. 그들은 모두 베옷을 입고 이사야에게 갔습니다. 이사야는 아모스의 아들로서 예언자였습니다.

Isa 37:3 그 사람들이 이사야에게 말했습니다. “히스기야 왕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오늘은 슬픔과 심판과 부끄러움의 날이오. 마치 아이를 낳을 때가 되었는데도 아이를 낳을 힘이 없는 임신한 여인과도 같소.

Isa 37:4 앗시리아의 왕이 랍사게를 보내어 살아 계신 하나님을 조롱했소.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도 그 말을 들으셨을 것이오.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들으신 말에 대하여 심판을 내리시기를 원하오. 그러니 살아 남은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기도드려 주시오.’”

Isa 37:5 히스기야 왕의 신하들이 이사야에게 오자

Isa 37:6 이사야가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그대들의 주인에게 이렇게 전하시오.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소. ‘네가 들은 말 때문에 두려워하지 마라. 앗시리아 왕의 신하들이 나를 모독한 말 때문에 놀라지 마라.

Isa 37:7 보아라, 내가 앗시리아의 왕에게 한 영을 넣겠다. 그는 어떤 소문을 듣고 자기 나라로 돌아가게 될 것이다. 내가 그를 그의 땅에서 칼에 맞아 죽게 하겠다.’”

Isa 37:8 그 때, 랍사게는 앗시리아의 왕이 라기스를 떠났다는 말을 듣고 후퇴하였습니다. 그리고 립나 성을 공격하고 있는 앗시리아 왕에게 갔습니다.

Isa 37:9 앗시리아의 왕은 에티오피아의 디르하가 왕이 자기를 치기 위해 오고 있다는 보고를 듣고 히스기야에게 사자들을 보내어 말했습니다.

Isa 37:10 “유다의 히스기야 왕에게 이렇게 전하여라. 네가 의지하는 하나님께 속지 마라. 앗시리아 왕이 예루살렘을 정복하지 못할 것이라는 네 하나님의 말을 믿지 마라.

Isa 37:11 보아라, 너는 앗시리아의 왕들이 지금까지 한 일을 들어 알고 있을 것이다. 앗시리아의 왕들은 모든 나라를 완전히 멸망시켰다. 너만은 구원 받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마라.

Isa 37:12 그 백성들의 신들도 그들을 구원하지 못했다. 내 조상들이 그들을 멸망시켰다. 내 조상들은 고산과 하란과 레셉을 멸망시켰고, 들라살에 사는 에덴 백성을 멸망시켰다.

Isa 37:13 하맛과 아르밧의 왕들이 어디에 있느냐? 스발와임 성의 왕이 어디에 있느냐? 헤나와 이와의 왕들이 어디에 있느냐?”

Isa 37:14 <히스기야가 여호와께 기도드리다> 히스기야는 사자들이 보낸 편지를 받아 읽고 여호와의 성전으로 올라가 그 편지를 여호와 앞에 펼쳐 놓았습니다.

Isa 37:15 히스기야가 여호와께 기도드렸습니다.

Isa 37:16 “만군의 여호와여, 주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십니다. 주의 보좌는 날개 달린 생물인 그룹들 사이에 있습니다. 오직 주만이 땅 위 모든 나라의 하나님이십니다. 주께서 하늘과 땅을 지으셨습니다.

Isa 37:17 여호와여, 귀를 기울여 들어 주십시오. 여호와여, 눈을 열어 보아 주십시오. 산헤립이 사람을 보내어 살아 계신 하나님을 조롱한 모든 말을 들어 주십시오.

Isa 37:18 여호와여, 앗시리아의 왕들은 정말로 여러 나라와 그 땅들을 멸망시켰습니다.

Isa 37:19 그 왕들은 그 나라의 신들을 불 속에 던져 넣었습니다. 그러나 그 신들은 사람이 손으로 만든 나무와 돌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 왕들이 그것을 없앨 수 있었습니다.

Isa 37:20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이제 우리를 저 왕의 손에서 구해 주십시오. 그러면 땅 위의 모든 나라들이 오직 여호와 한 분만이 하나님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Isa 37:21 <하나님께서 히스기야에게 대답하시다>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히스기야에게 사람을 보내어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왕이 앗시리아의 왕 산헤립에 대해 드린 기도를 들으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Isa 37:22 그리고 산헤립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시온 백성이 너를 비웃고 조롱할 것이다. 그들이 도망하는 너를 보고 머리를 흔들며 비웃을 것이다.

Isa 37:23 누구 앞이라고 네가 감히 나를 욕하고 모독하며, 목소리를 높였느냐? 누구 앞이라고 감히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께 눈을 부릅떴느냐?

Isa 37:24 너는 너의 신하들을 보내어 나 여호와를 욕했다. 너는 이렇게 말했다. ‘내게는 전차가 많이 있다. 나는 그 전차를 타고 산꼭대기로 올라갔으며, 레바논의 가장 높은 산으로 올라갔다. 레바논의 키 큰 백향목과 훌륭한 잣나무를 베어 버렸다. 가장 깊숙한 곳까지 들어갔고, 가장 울창한 숲까지 탐험하였다.

Isa 37:25 나는 다른 나라에서 샘을 파서 그 물을 마셨으며, 내 발바닥으로 이집트의 모든 강물을 마르게 했다.’

Isa 37:26 앗시리아의 왕아, 네가 틀림없이 들었을 것이다. 나 여호와가 오래 전에 이 일들을 결정했고,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들도 예전에 이미 계획한 일들이다. 그래서 이제 네가 성벽이 있는 저 굳건한 성들을 잿더미로 만들 수 있게 된 것이다.

Isa 37:27 그래서 그 성에 사는 백성들이 겁을 내고 두려움에 떤 것이다. 그들은 연약한 들풀 같았다. 자라기도 전에 말라 버리는 지붕 위의 풀과도 같았다.

Isa 37:28 나는 네가 언제 머물고, 언제 가고, 언제 오는지 알고 있다. 네가 내게 악한 말을 하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

Isa 37:29 네가 내게 악한 말을 하였고, 너의 떠들썩함이 내 귀에까지 들렸으므로, 네 코에 갈고리를 걸고 네 입에 재갈을 물리겠다. 그리고 네가 왔던 그 길로 다시 돌아가게 하겠다.”

Isa 37:30 “여호와께서 히스기야 왕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히스기야야, 내가 너에게 이 표적을 주겠다. 너는 올해에 들에서 저절로 자란 곡식을 먹겠고, 새해에도 역시 그러할 것이다. 그러나 삼 년째 되는 해에는 심고 거두어라. 포도밭을 가꾸어서 그 열매를 먹어라.

Isa 37:31 유다 집안의 남은 백성이 구원을 받을 것이다. 마치 아래로 뿌리를 내리고, 위로는 튼튼하게 자라서 열매를 주렁주렁 맺는 식물처럼 많은 자녀를 가지게 될 것이다.

Isa 37:32 예루살렘과 시온 산에서 살아 남은 사람들이 나올 것이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열심으로 그 일을 이룰 것이다.’

Isa 37:33 또한 여호와께서 앗시리아의 왕에 대하여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는 이 성에 들어오지 못하며, 이 곳에 화살 한 발도 쏘지 못할 것이다. 방패를 가지고 가까이 오지도 못하며, 흙으로 성을 공격할 언덕도 쌓지 못할 것이다.

Isa 37:34 그는 왔던 길로 해서 자기 나라로 돌아갈 것이고, 이 성에는 들어오지 못할 것이다.’ 여호와의 말씀입니다.

Isa 37:35 ‘나를 위해, 그리고 내 종 다윗을 위해 이 성을 지켜 구원해 주겠다.’”

Isa 37:36 그 날 밤에 여호와의 천사들이 내려와 앗시리아의 진에서 십팔만 오천 명을 죽였습니다. 백성이 이튿날 아침에 일찍 일어나 보니, 그들이 모두 죽어 시체들로 가득하였습니다.

Isa 37:37 앗시리아의 왕 산헤립은 그 곳을 떠나 니느웨로 돌아갔습니다.

Isa 37:38 어느 날 산헤립이 자기의 신 니스록의 신전에서 예배하고 있을 때에, 그의 아들들인 아드람멜렉과 사레셀이 그를 칼로 죽이고 아라랏 땅으로 도망쳤습니다. 그리하여 산헤립의 아들 에살핫돈이 그를 이어서 앗시리아의 왕이 되었습니다.

 

 

표준새번역

 

37:1 히스기야 왕도 이 말을 듣고, 울분을 참지 못하여, 자기 옷을 찢고, 베옷을 두르고, 주의 성전으로 들어갔다.

37:2 그는 궁내대신 엘리아김과 서기관 셉나와 원로 제사장들에게 베옷을 두르게 한 뒤에, 이 사람들을 아모스의 아들 예언자 이사야에게 보냈다.

37:3 그들은 이사야에게 가서, 히스기야 왕의 말씀이라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오늘은 환난과 징계와 굴욕의 날입니다. 아이를 낳으려 하나, 낳을 힘이 없는 산모와도 같습니다.

37:4 주 그대의 하나님께서는 랍사게가 한 말을 다 들으셨을 것입니다. 랍사게는, 살아 계신 하나님을 모욕하려고, 그의 상전인 앗시리아 왕이 보낸 자입니다. 주 그대의 하나님께서 그가 하는 말을 들으셨으니, 그를 심판하실 것입니다. 그대는 여기에 남아 있는 우리들이 구원받도록 기도하여 주십시오.”

37:5 히스기야 왕의 신하들이 이사야에게 가서 이렇게 말하니,

37:6 이사야가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그대들의 왕에게 이렇게 전하십시오. 주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앗시리아 왕의 부하들이 나를 모욕하는 말을 네가 들었다고 하여, 그렇게 두려워하지 말아라.

37:7 내가 그에게 한 영을 내려 보내어, 그가 뜬소문을 듣고 자기 나라로 돌아가게 할 것이며, 거기에서 칼에 맞아 죽게 할 것이다.'"

37:8 랍사게는, 자기 왕이 라기스를 떠났다는 소식을 듣고 후퇴하여, 립나를 치고 있는 앗시리아 왕과 합세하였다.

37:9 그 때에, 앗시리아 왕은 에티오피아 왕 디르하가가 자기와 싸우려고 출전하였다는 말을 들었다. 그는 이 말을 듣고, 히스기야에게 사신들을 보내어, 이렇게 말하였다.

37:10 "우리의 임금님께서 유다 임금 히스기야에게 이렇게 전하라고 하셨습니다. '네가 의지하는 너의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앗시리아 왕의 손에 넘어가게 하지 않으실 것이라고 하여도, 너는 그 말에 속지 말아라.

37:11 너는, 앗시리아 왕들이 다른 모든 나라를 멸하려고 어떻게 하였는지, 잘 들었을 것이다. 그런데 너만은 구원받을 것이라고 믿느냐?

37:12 나의 선왕들이 멸망시킨, 고산과 하란과 레셉과, 들라살에 있는 에덴 족을, 그 민족들의 신들이 구하여 낼 수 있었느냐?

37:13 하맛의 왕, 아르밧의 왕, 스발와임 도성의 왕, 그리고 헤나 왕과 이와 왕들이 모두 어디로 갔느냐?'"

37:14 히스기야는 사신들에게서 이 편지를 받아 읽었다. 그런 다음에, 주의 성전으로 올라가서, 주 앞에 편지를 펴놓은 뒤에,

37:15 주께 기도하였다.

37:16 그룹들 위에 계시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만군의 주님, 주님만이 이 세상의 모든 나라를 다스리시는 오직 한 분뿐이신 하나님이시며, 하늘과 땅을 만드신 분이십니다.

37:17 주님, 귀를 기울여 들어주십시오. 주님, 눈여겨 보아 주십시오. 살아 계신 하나님을 모욕하는 말을 전한 저 산헤립의 망언을 잊지 마십시오.

37:18 주님, 참으로 앗시리아 왕들이 여러 나라와 그 땅을 마구 짓밟아 버렸습니다.

37:19 여러 민족이 믿는 신들을 모두 불에 던져 태웠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참 신이 아니라, 나무와 돌로 만든 것이기에, 앗시리아 왕들에게 멸망당할 수밖에 없었습니다마는,

37:20 주 우리의 하나님, 이제 그의 손에서 우리를 구원하여 주셔서, 세상의 모든 나라가, 오직 주님만이 홀로 주 하나님이심을 알게 하여 주십시오.

37:21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히스기야에게 사람을 보내어, 이렇게 말하였다.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는, 임금님께서 앗시리아 왕 산헤립의 일 때문에 주님께 올린 그 기도를 들으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37:22 앗시리아 왕을 두고, 주께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처녀 딸 시온이, 너 산헤립을 경멸하고 비웃는다. 딸 예루살렘이 오히려 물러나는 너의 뒷모습을 보며, 머리를 흔든다.

37:23 네가 감히 누구를 모욕하고 멸시하였느냐? 네가 누구에게 큰소리를 쳤느냐?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께, 네가 감히 너의 눈을 부릅떴느냐?

37:24 네가 종들을 보내어서 나 주를 조롱하며 말하였다. '내가 수많은 병거를 몰아, 높은 산 이 꼭대기에서 저 꼭대기까지, 레바논의 막다른 곳까지 깊숙히 들어가서, 키 큰 백향목과 아름다운 잣나무를 베어 버리고, 울창한 숲 속 깊숙히 들어가서, 그 끝간 데까지 들어갔고,

37:25 그리고는 땅을 파서 다른 나라의 물을 마시며, 발바닥으로 밟기만 하고서도, 이집트의 모든 강물을 말렸다.'

37:26 산헤립아, 너는 듣지 못하였느냐? 그런 일은 이미 내가 오래 전에 결정한 것들이고, 아득한 옛날부터 이미 내가 계획한 것들이다. 이제 내가 그것을 이루었을 뿐이다. 그래서 네가 견고한 요새들을 돌무더기로 만들고

37:27 여러 민족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고, 공포에 질리게 하고, 부끄럽게 하였다. 민족들은 초목과 같고, 자라기도 전에 말라 버리는 풀포기나 지붕 위의 잡초와 같았다.

37:28 나는 다 알고 있다. 네가 앉고 서는 것, 네가 나가고 들어오는 것, 네가 나에게 분노를 품고 있는 것도, 나는 모두 다 알고 있다.

37:29 네가 나에게 품고 있는 분노와 오만을, 이미 오래 전에 내가 직접 들었기에, 내가 너의 코를 갈고리로 꿰고, 너의 입에 재갈을 물려, 네가 왔던 그 길로 너를 되돌아가게 하겠다.”

37:30 "히스기야 임금님, 주께서 임금님께 다음과 같은 증거를 보이실 것입니다. 금년에는 백성이, 들에서 저절로 자라난 곡식을 먹고, 내년에도 들에서 저절로 자라난 곡식을 먹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다음 해에는, 백성이 씨를 뿌리고 곡식을 거둘 것이며, 포도밭을 가꾸어서 그 열매를 먹을 것입니다.

37:31 유다 사람들 가운데서 난을 피하여 살아 남은 사람들이, 다시 땅 아래로 깊이 뿌리를 내리고, 위로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37:32 '남은 사람들이 예루살렘에서부터 나오고, 환난을 피한 사람들이 시온 산에서 나올 것이다.' 만군의 주께서 정열을 가지고서 이 일을 이루실 것입니다.

37:33 그러므로 앗시리아 왕을 두고, 주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는 이 도성에 들어오지 못하며, 이리로 활도 한 번 쏘아 보지 못할 것이다. 방패를 앞세워 접근하지도 못하며, 성을 공격할 토성을 쌓지도 못할 것이다.

37:34 그는 왔던 길로 되돌아갈 것이고, 이 도성 안으로는 절대로 들어오지 못한다. 이것은 나 주의 말이다.

37:35 나는 나의 명성을 지키려 하여서라도 이 도성을 보호하고, 나의 종 다윗을 보아서라도 이 도성을 구원하겠다.”

37:36 그런 다음에, 주의 천사가 나아가서, 앗시리아 군의 진영에서 십팔만 오천 명을 쳐죽였다. 다음날 아침이 밝았을 때에, 그들은 모두 죽은 시체로 발견되었다.

37:37 앗시리아 왕 산헤립은 그 곳을 떠나, 니느웨 도성으로 돌아가서 머물렀다.

37:38 그러던 어느 날, 그가 자기 신 니스록의 신전에서 예배하고 있을 때에, 그의 아들 아드람멜렉과 사레셀이 그를 칼로 쳐죽이고, 아라랏 땅으로 도망하였다. 그 뒤를 이어 그의 아들 에살핫돈이 왕이 되었다.

 

 

현대어 성경

 

Isa 37:1 [왕이 이사야에게 문의하다] 히스기야왕이 그 소식을 듣자 옷을 찢고 삼베옷을 입고서 여호와의 성전으로 들어갔다.

Isa 37:2 이와 동시에 왕은 궁중 대신 엘리아김과 서기관 셉나와 고위 제사장들에게 삼베옷을 입혀서 아모스의 아들 예언자 이사야에게 보내어

Isa 37:3 왕의 이름으로 이렇게 전하게 하였다. “오늘은 하나님이 우리의 죄를 징벌하시는 날이오. 우리는 이제 궁지에 빠져서 수모를 겪게 되었소. 아기를 해산할 때가 되었으나 아기를 낳을 힘이 없는 산모와 같이 우리가 지금 어려운 궁지에 빠져 있소.

Isa 37:4 아마 그대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미 랍사게의 말을 들으셨겠지만 앗수르 왕이 보낸 그 비서관이 살아 계신 하나님을 조롱하였소. 그러므로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말을 들으시고 보복하실 것이오. 그대는 특별히 이 백성 가운데에서 살아 남은 이들을 위하여 기도를 드려 주시오!”

Isa 37:5 히스기야왕의 신하들이 이사야에게 가서 왕의 말을 전하자

Isa 37:6 이사야가 그들에게 이렇게 대답하였다. “가서 왕에게 전하시오.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앗수르 왕의 아이들이 나를 조롱하였고 네가 그 말을 들었으나 조금도 두려워하지 말아라.

Isa 37:7 그가 이번 작전을 포기하도록 내가 작전을 세우겠다. 그가 소문을 듣고 즉각 철수하여 고국으로 돌아갈 것이다. 그가 거기서 칼에 맞아 죽도록 하겠다.”

Isa 37:8 그 사이에 앗수르 왕 산헤립은 라기스를 점령하고 거기서 북쪽으로 16킬로미터 떨어진 립나 성읍을 치기 시작하였다. 그 소식을 듣고 랍사게는 립나로 돌아가서 왕을 만났다.

Isa 37:9 이때에 구스 왕 디르하가가 군대를 이끌고 진격해 온다는 소식을 앗수르 왕이 들었다. [기도하는 히스기야] 산헤립이 랍사게의 보고를 받고 다시 히스기야에게 특사를 보내어

Isa 37:10 이렇게 전하였다. “유다 왕 히스기야야, 너는 여호와 하나님을 너무 믿지 말아라. 네 하나님이 결코 예루살렘을 내 손에 넘겨 주지 않겠다고 말을 하더라도 너는 속지 말아라.

Isa 37:11 앗수르의 왕들이 다른 나라에 가서 한 일들은 네가 잘 알고 있다. 그들은 가는 곳마다 모든 것을 멸망시켰다. 그런데 너만은 내 손에서 벗어나려고 하느냐? 네가 어떻게 멸망에서 벗어날 수가 있겠느냐?

Isa 37:12 너는 내 선왕들에게 멸망당한 메소보다미아의 고산과 하란과 레셉을 생각해 보아라. 들라살에 살던 에덴의 주민들도 생각해 보아라. 내 선왕들이 그 모든 성읍들을 정복하고 폐허로 만들어 버릴 때 그 땅에 살던 백성의 신들이 그들을 건져냈느냐?

Isa 37:13 또 하맛과 아르밧과 스발와임과 헤나와 이와를 다스리던 왕들은 지금 어디에 있느냐?”

Isa 37:14 히스기야는 특사들이 가지고 온 산헤립의 편지를 받아 읽고 성전으로 올라가서 여호와 앞에 그 편지를 펼쳐 놓고

Isa 37:15 이렇게 기도하였다.

Isa 37:16 “온 세상의 주인이신 여호와여, 그룹들을 보좌로 삼고 앉아 계신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시여, 세상의 모든 나라들을 다스리시는 분은 오직 주님 한분이십니다. 천지를 창조하신 분이 바로 주님이십니다!

Isa 37:17 그러므로 이제 우리의 처지를 굽어살펴 보시고 저 산헤립이 살아 계신 주님을 조롱하는 소리를 들으소서.

Isa 37:18 앗수르의 왕들이 이 세상의 모든 나라들을 멸망시키고

Isa 37:19 그 신들을 불에 던진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신이 아니라 사람이 나무를 깎고 돌을 다듬어서 만든 물건일 따름입니다. 그래서 그들도 함께 멸망하였습니다.

Isa 37:20 그러나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여, 지금 우리를 저 앗수르 왕의 손에서 건져 주셔서 오직 주님만이 홀로 여호와이신 것을 세상의 모든 나라들이 알게 하소서

Isa 37:21 [앗수르 왕을 조롱하시는 하나님]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히스기야에게 사람을 보내어 이렇게 전하였다.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앗수르 왕 산헤립 때문에 내게 부르짖는 기도를 내가 들었다.

Isa 37:22 이제 내가 산헤립에게 내릴 조치를 네게 알려 주겠다. 도대체 네가 누구를 조롱하고 함부로 모독하였느냐? 도대체 네가 누구 앞에서 큰소리를 쳤느냐? 도대체 네가 누구 앞에서 눈을 함부로 흡뜨고 덤볐느냐? 모두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를 향하여 그런 짓을 하였던 것 아니냐? 너는 여기서 수모와 조롱을 받으며 떠나가거라! 딸 시온의 처녀들에게 멸시와 수모를 받으며 떠나가거라! 네가 떠날 때에 딸 예루살렘이 머리를 흔들며 너를 조롱할 것이다.

Isa 37:23 (22절과 같음)

Isa 37:24 심지어 너는 네 종들을 보내어 세계의 주인을 조롱하며 말하였다. 내가 과연 세계의 주인이다! 내가 많은 전차를 몰고 레바논산들의 꼭대기로 치달려 올라가서 드높은 삼목과 가장 좋은 잣나무를 베어 버리고 레바논산의 가장 깊고 은밀한 곳을 샅샅이 뒤지고 다니며 그 과수원의 가장 울창한 곳을 뚫고 다녀도 가는 곳마다 승리하는 내 질주가 막힌 적이 한번도 없었다.

Isa 37:25 나는 적진에 가서도 손으로 직접 우물을 파서 물을 마셨고 내가 애굽의 모든 강을 밟아 그 물을 말리기까지 하였다.

Isa 37:26 네가 그렇게 떵떵거렸다. 그러므로 너는 이제 내가 하는 말을 들어라. 네가 강해서 세계를 점령한 줄 알지만 내가 먼 옛날부터 그렇게 계획하였고 태고적에 명령한 일이 이제 이루어진 것이다. 그래서 견고한 성읍들이 무너지고 돌무더기밖에는 아무 것도 남지 않고 그 주민도 흔적도 없이 사라진 것이다.

Isa 37:27 그래서 그 주민들이 용기를 잃고 저항하지 않았으며 그들이 놀라다가 수치를 당하였다. 그래서 그들이 메마른 땅의 풀처럼 들녘의 채소처럼, 지붕 위의 잡초처럼 시들어 버렸고 싹트자마자 말라 죽은 곡식같이 되었다.

Isa 37:28 네가 아무리 혼자 날뛰는 것 같아도 너는 내 손안에 꼭 붙잡혀 있다. 네가 무슨 일을 하든지 내가 먼저 다 알고 있다. 네가 나가고 들어오는 것, 눕고 일어나는 것을 내가 다 알고 있으며 네가 내게 대들며 날뛰는 것도 내가 다 알고 있다.

Isa 37:29 네가 내게 대들며 날뛰고 오만하게 자랑하며 떠들던 소리가 모두 내 귀에 들렸기 때문에 나는 이제 네 코에 쇠고리를 꿰고 네 주둥이에 재갈을 물려 고집 센 망아지처럼 너를 끌고 가겠다. 네가 큰소리 치며 뛰어온 길로 내가 너를 곧 다시 끌고 가겠다.

Isa 37:30 내가 이제는 너 히스기야에게 앞으로 있을 일을 알려 주겠다. 올해와 다음해에는 너희가 저절로 나서 자란 곡식을 먹고 살 것이다. 그러나 삼년째에는 너희가 다시 씨를 뿌리고 추수를 하며 포도원을 가꾸어 포도를 따먹을 것이다. 이대로 된 다음에는 세계 역사가 내 말대로 된다는 것을 네가 알 것이다.

Isa 37:31 이제 유다 땅에서 살아 남은 사람들은 뿌리를 깊이 내리고 열매를 많이 맺는 식물과 같이 번성할 것이다.

Isa 37:32 예루살렘의 시온산 위에는 여전히 남은 자들이 살아 있어서 유다 땅으로 다시 퍼져 나갈 것이기 때문이다. 온 세계를 지배하는 내가 계획하였으니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Isa 37:33 이제부터 앗수르 왕에게 일어날 일을 네게 알려 주겠다. 그는 이 도성 안으로 발을 들여놓지 못하고 성중으로 화살 하나도 쏘지 못할 것이다. 이 성을 공격하려고 방패하나 들지도 못하며 이 성벽에 기어오르려고 장벽을 쌓지도 못할 것이다.

Isa 37:34 그가 이 땅으로 들어왔던 그 길로 다시 되돌아가고 이 도성에는 절대로 발을 들여놓지 못할 것이다. 이것은 나 주 여호와가 직접 한 말이다.

Isa 37:35 내 명예와 내 종 다윗을 위하여 내가 이 도성을 지키고 구원하겠다!”

Isa 37:36 [앗수르 왕 산헤립의 멸망] 그날 밤에 여호와의 사자가 혼자 앗수르의 진영으로 들어가 185천 명을 쳐죽였다. 아침이 되자 진영이 모두 시체로 가득차 있었다.

Isa 37:37 그러자 앗수르 왕 산헤립이 고향으로 돌아가서 니느웨 도성에 머물러 있었다.

Isa 37:38 어느 날 산헤립이 자기의 신 니스록의 신전에서 기도를 드리고 있을 때에 그의 아들 아드람멜렉과 사레셀이 칼로 그를 쳐죽였다. 그들이 아라랏 땅으로 도망 치자 산헤립의 다른 아들 에살핫돈이 선왕을 이어서 왕이 되었다.

 

 

우리말성경

 

Isa 37:1 히스기야 왕이 이 말을 듣고는 자기 옷을 찢고 굵은 베옷을 입고 여호와의 성전으로 들어갔다.

Isa 37:2 그는 왕궁 관리 엘리아김과 서기관 셉나와 지도자격인 제사장들에게 굵은 베옷을 입혀서 아모스의 아들 예언자 이사야에게로 보냈다.

Isa 37:3 그들이 이사야에게 말했다. “히스기야께서 말씀하십니다. 오늘은 환난과 질책과 수치의 날입니다. 우리는 마치 아기를 낳을 때가 됐지만 낳을 힘이 없는 산모와도 같습니다.

Isa 37:4 그대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신 하나님을 조롱하려고 자기 주인인 앗시리아 왕의 보냄을 받고 온 랍사게의 말을 들으셨을 것이니 그대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꾸짖으실 것입니다. 따라서 아직 살아남은 사람들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Isa 37:5 히스기야 왕의 신하들이 이사야에게 가서 이렇게 말하니

Isa 37:6 이사야가 그들에게 대답했다. “여러분의 주인에게 이렇게 전하십시오.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앗시리아 왕의 부하들이 나를 조롱한 말을 듣고 두려워하지 말라.

Isa 37:7 보라. 내가 그에게 영을 씌워서 그가 뜬소문을 듣고 자기 나라로 돌아갔다가 자기 땅에서 칼에 맞아 쓰러지게 하겠다.’”

Isa 37:8 랍사게가 앗시리아 왕이 라기스를 떠났다는 말을 듣고는 후퇴해 립나와 싸우고 있는 왕에게 가서 합세했다.

Isa 37:9 그때 산헤립은 에티오피아 왕 디르하가가 자기와 맞서 싸우려고 진격해 온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 그는 그 소식을 듣고서 히스기야에게 사신을 보내 말했다.

Isa 37:10 “유다 왕 히스기야에게 이렇게 전하여라. 너희가 의지하고 있는 신은 예루살렘이 앗시리아 왕에게 넘어가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하지만 거기에 속지 말라.

Isa 37:11 보라. 너희는 분명히 앗시리아 왕들이 그간 모든 나라들을 어떻게 진멸했는지 들었을 것이다. 그런데도 너희가 구원받겠느냐?

Isa 37:12 내 조상들이 멸망시킨 그 민족들의 신들이 그들을 구해 냈느냐? 고산, 하란, 레셉, 들라살에 있는 에덴 사람들의 신들 말이다.

Isa 37:13 하맛 왕과 아르밧 왕과 스발와임 성이나 헤나 성이나 이와 성의 왕은 모두 어디에 있느냐?”

Isa 37:14 히스기야는 그 사람들에게서 받은 편지를 읽어 내려갔다. 그러고 나서 여호와의 성전으로 올라가서 여호와 앞에 그 편지를 펼쳐 놓고

Isa 37:15 여호와께 기도를 드렸다.

Isa 37:16 “그룹 사이에 자리하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여, 주만이 세상 모든 나라들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주께서 하늘과 땅을 만드셨습니다.

Isa 37:17 여호와여, 귀를 열어 들어 보십시오. 여호와여, 눈을 열어 보십시오. 산헤립이 살아 계신 하나님을 모독하려고 보내온 이 모든 말을 들어 보십시오.

Isa 37:18 여호와여, 앗시리아 왕들이 이 모든 민족들과 그들의 땅을 폐허로 만든 것은 사실입니다.

Isa 37:19 그들이 신들을 불 속에 던졌습니다. 그들은 신이 아니라 다만 사람의 손으로 모양낸 나무와 돌에 불과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멸망했습니다.

Isa 37:20 여호와 우리 하나님이여, 이제 우리를 그의 손에서 구원해 주셔서 세상 모든 나라가 오직 주만이 하나님이심을 알게 해 주십시오.”

Isa 37:21 그때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히스기야에게 전갈을 보냈다.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는 왕께서 앗시리아 왕 산헤립을 두고 주께 올린 기도를 들으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Isa 37:22 이 말씀은 여호와께서 그를 두고 하신 말씀입니다. ‘처녀 딸 시온이 너를 경멸하고 조롱하는구나. 딸 예루살렘이 네가 후퇴할 때 뒤에서 머리를 흔드는구나.

Isa 37:23 네가 감히 누구를 비방하고 모독했느냐? 네가 감히 누구에게 목소리를 높이고 거만하게 눈을 치켜뜨느냐? 이스라엘의 거룩한 분이 아니냐!

Isa 37:24 너는 특사를 보내 주를 모독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나는 내 병거들을 많이 거느리고 산꼭대기를 정복하고 레바논의 가장 높은 곳까지 올라가 보았다. 가장 키가 큰 백향목과 가장 훌륭한 잣나무를 베어 내 보았다. 가장 멀리 있는 꼭대기까지 가 보았고 가장 빽빽한 숲도 밟아 보았다.

Isa 37:25 우물을 파고 거기서 물을 마셔 보기도 했다. 내 발바닥으로 이집트의 모든 강물을 말려 버리기까지 했다.”

Isa 37:26 그러나 너는 듣지 못했느냐? 그것은 내가 오래전에 이미 했던 일이었음을. 나는 옛날에 그 일을 계획했고 이제 내가 그 일을 다 이루었으니 그것은 튼튼한 성읍들을 돌무더기로 만들게 한 것이다.

Isa 37:27 그 백성들은 힘이 빠져서 실망하고 부끄러움을 당했다. 그들은 들판의 식물 같고 부드러운 푸른 싹 같으며 지붕에서 움텄다가 자라기도 전에 말라 버린 풀과 같은 신세로구나.

Isa 37:28 그러나 나는 네가 어디 머물러 있는지, 언제 오고 갈지, 어떻게 내게 화를 낼지 다 알고 있다.

Isa 37:29 또 네가 내게 화를 내고 네 오만함이 내 귀에까지 미쳤으니 내가 네 코에 갈고리를 걸고 입에 재갈을 물려 네가 왔던 그 길로 되돌려 보낼 것이다.’

Isa 37:30 히스기야 왕이여, 이것은 왕을 위한 표적입니다. ‘올해는 저절로 자라는 것을 먹겠고 내년에도 똑같이 올라오는 것을 먹을 것이다. 그러나 3년째에는 씨를 뿌리고 거둬들이고 포도원을 가꿔서 그 열매를 먹을 것이다.

Isa 37:31 유다 집의 남은 사람들이 다시금 아래로는 뿌리를 내리고 위로는 열매를 맺을 것이다.

Isa 37:32 예루살렘에서 남은 사람들이 나오고 시온 산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의 무리가 나올 것이다.’ 만군의 여호와의 열정이 이것을 이루실 것입니다.”

Isa 37:33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앗시리아 왕을 두고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는 이 성으로 들어오지도 못하고 이곳으로 화살 하나도 쏘지 못할 것이다. 방패를 들고 전진하지도 못하고 이 성을 공격할 토성도 쌓을 수 없을 것이다.

Isa 37:34 그는 왔던 길로 되돌아가게 될 것이다. 그는 이 성에 들어오지 못할 것이다.’ 여호와의 말씀이다.

Isa 37:35 ‘내가 나와 내 종 다윗을 위해 이 성을 보호하고 구할 것이다!’”

Isa 37:36 그러고는 여호와의 천사가 밖으로 나가서 앗시리아 진영에 있는 사람 185,000명을 죽였다. 아침에 백성들이 일찍 일어나 보니 모두 죽은 시체들뿐이었다!

Isa 37:37 그래서 앗시리아 왕 산헤립은 진영을 철수하고 물러가게 됐다. 그는 니느웨로 돌아가서 머물렀다.

Isa 37:38 어느 날 그가 자기 신 니스록의 신전에서 예배하고 있을 때 그의 아들 아드람멜렉과 사레셀이 그를 칼로 쳐 죽이고는 아라랏 땅으로 도망쳤다. 그 후 그 아들 에살핫돈이 뒤를 이어 왕이 됐다.

 

 

인용

목차

기독교성서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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