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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성경, 다니엘서 - 7장 본문

고전/성경

성경, 다니엘서 - 7장

건방진방랑자 2022. 2. 10.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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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CHAPTER 7)

 

킹제임스

 

1 In the first year of Belshazzar king of Babylon Daniel had a dream and visions of his head upon his bed: then he wrote the dream, [and] told the sum of the matters.

2 Daniel spake and said, I saw in my vision by night, and, behold, the four winds of the heaven strove upon the great sea.

3 And four great beasts came up from the sea, diverse one from another.

4 The first [was] like a lion, and had eagle's wings: I beheld till the wings thereof were plucked, and it was lifted up from the earth, and made stand upon the feet as a man, and a man's heart was given to it.

5 And behold another beast, a second, like to a bear, and it raised up itself on one side, and [it had] three ribs in the mouth of it between the teeth of it: and they said thus unto it, Arise, devour much flesh.

6 After this I beheld, and lo another, like a leopard, which had upon the back of it four wings of a fowl; the beast had also four heads; and dominion was given to it.

7 After this I saw in the night visions, and behold a fourth beast, dreadful and terrible, and strong exceedingly; and it had great iron teeth: it devoured and brake in pieces, and stamped the residue with the feet of it: and it [was] diverse from all the beasts that [were] before it; and it had ten horns.

8 I considered the horns, and, behold, there came up among them another little horn, before whom there were three of the first horns plucked up by the roots: and, behold, in this horn [were] eyes like the eyes of man, and a mouth speaking great things.

9 # I beheld till the thrones were cast down, and the Ancient of days did sit, whose garment [was] white as snow, and the hair of his head like the pure wool: his throne [was like] the fiery flame, [and] his wheels [as] burning fire.

10 A fiery stream issued and came forth from before him: thousand thousands ministered unto him, and ten thousand times ten thousand stood before him: the judgment was set, and the books were opened.

11 I beheld then because of the voice of the great words which the horn spake: I beheld [even] till the beast was slain, and his body destroyed, and given to the burning flame.

12 As concerning the rest of the beasts, they had their dominion taken away: yet their lives were prolonged for a season and time.

13 I saw in the night visions, and, behold, [one] like the Son of man came with the clouds of heaven, and came to the Ancient of days, and they brought him near before him.

14 And there was given him dominion, and glory, and a kingdom, that all people, nations, and languages, should serve him: his dominion [is] an everlasting dominion, which shall not pass away, and his kingdom [that] which shall not be destroyed.

15 # I Daniel was grieved in my spirit in the midst of [my] body, and the visions of my head troubled me.

16 I came near unto one of them that stood by, and asked him the truth of all this. So he told me, and made me know the interpretation of the things.

17 These great beasts, which are four, [are] four kings, [which] shall arise out of the earth.

18 But the saints of the most High shall take the kingdom, and possess the kingdom for ever, even for ever and ever.

19 Then I would know the truth of the fourth beast, which was diverse from all the others, exceeding dreadful, whose teeth [were of] iron, and his nails [of] brass; [which] devoured, brake in pieces, and stamped the residue with his feet;

20 And of the ten horns that [were] in his head, and [of] the other which came up, and before whom three fell; even [of] that horn that had eyes, and a mouth that spake very great things, whose look [was] more stout than his fellows.

21 I beheld, and the same horn made war with the saints, and prevailed against them;

22 Until the Ancient of days came, and judgment was given to the saints of the most High; and the time came that the saints possessed the kingdom.

23 Thus he said, The fourth beast shall be the fourth kingdom upon earth, which shall be diverse from all kingdoms, and shall devour the whole earth, and shall tread it down, and break it in pieces.

24 And the ten horns out of this kingdom [are] ten kings [that] shall arise: and another shall rise after them; and he shall be diverse from the first, and he shall subdue three kings.

25 And he shall speak [great] words against the most High, and shall wear out the saints of the most High, and think to change times and laws: and they shall be given into his hand until a time and times and the dividing of time.

26 But the judgment shall sit, and they shall take away his dominion, to consume and to destroy [it] unto the end.

27 And the kingdom and dominion, and the greatness of the kingdom under the whole heaven, shall be given to the people of the saints of the most High, whose kingdom [is] an everlasting kingdom, and all dominions shall serve and obey him.

28 Hitherto [is] the end of the matter. As for me Daniel, my cogitations much troubled me, and my countenance changed in me: but I kept the matter in my heart.

 

 

개역개정

 

7:1 <네 짐승 환상> 바벨론 벨사살 왕 원년에 다니엘이 그의 침상에서 꿈을 꾸며 머리 속으로 환상을 받고 그 꿈을 기록하며 그 일의 대략을 진술하니라

7:2 다니엘이 진술하여 이르되 내가 밤에 환상을 보았는데 하늘의 네 바람이 큰 바다로 몰려 불더니

7:3 큰 짐승 넷이 바다에서 나왔는데 그 모양이 각각 다르더라

7:4 첫째는 사자와 같은데 독수리의 날개가 있더니 내가 보는 중에 그 날개가 뽑혔고 또 땅에서 들려서 사람처럼 두 발로 서게 함을 받았으며 또 사람의 마음을 받았더라 또 보니

7:5 다른 짐승 곧 둘째는 곰과 같은데 그것이 몸 한쪽을 들었고 그 입의 잇사이에는 세 갈빗대가 물렸는데 그것에게 말하는 자들이 있어 이르기를 일어나서 많은 고기를 먹으라 하였더라

7:6 그 후에 내가 또 본즉 다른 짐승 곧 표범과 같은 것이 있는데 그 등에는 새의 날개 넷이 있고 그 짐승에게 또 머리 넷이 있으며 권세를 받았더라

7:7 내가 밤 환상 가운데에 그 다음에 본 넷째 짐승은 무섭고 놀라우며 또 매우 강하며 또 쇠로 된 큰 이가 있어서 먹고 부서뜨리고 그 나머지를 발로 밟았으며 이 짐승은 전의 모든 짐승과 다르고 또 열 뿔이 있더라

7:8 내가 그 뿔을 유심히 보는 중에 다른 작은 뿔이 그 사이에서 나더니 첫 번째 뿔 중의 셋이 그 앞에서 뿌리까지 뽑혔으며 이 작은 뿔에는 사람의 눈 같은 눈들이 있고 또 입이 있어 큰 말을 하였더라

7:9 <옛적부터 항상 계신 자> 내가 보니 왕좌가 놓이고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가 좌정하셨는데 그의 옷은 희기가 눈 같고 그의 머리털은 깨끗한 양의 털 같고 그의 보좌는 불꽃이요 그의 바퀴는 타오르는 불이며

7:10 불이 강처럼 흘러 그의 앞에서 나오며 그를 섬기는 자는 천천이요 그 앞에서 모셔 선 자는 만만이며 심판을 베푸는데 책들이 펴 놓였더라

7:11 그 때에 내가 작은 뿔이 말하는 큰 목소리로 말미암아 주목하여 보는 사이에 짐승이 죽임을 당하고 그의 시체가 상한 바 되어 타오르는 불에 던져졌으며

7:12 그 남은 짐승들은 그의 권세를 빼앗겼으나 그 생명은 보존되어 정한 시기가 이르기를 기다리게 되었더라

7:13 내가 또 밤 환상 중에 보니 인자 같은 이가 하늘 구름을 타고 와서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에게 나아가 그 앞으로 인도되매

7:14 그에게 권세와 영광과 나라를 주고 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다른 언어를 말하는 모든 자들이 그를 섬기게 하였으니 그의 권세는 소멸되지 아니하는 영원한 권세요 그의 나라는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니라

7:15 <환상 해석> 나 다니엘이 중심에 근심하며 내 머리 속의 환상이 나를 번민하게 한지라

7:16 내가 그 곁에 모셔 선 자들 중 하나에게 나아가서 이 모든 일의 진상을 물으매 그가 내게 말하여 그 일의 해석을 알려 주며 이르되

7:17 그 네 큰 짐승은 세상에 일어날 네 왕이라

7:18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성도들이 나라를 얻으리니 그 누림이 영원하고 영원하고 영원하리라

7:19 이에 내가 넷째 짐승에 관하여 확실히 알고자 하였으니 곧 그것은 모든 짐승과 달라서 심히 무섭더라 그 이는 쇠요 그 발톱은 놋이니 먹고 부서뜨리고 나머지는 발로 밟았으며

7:20 또 그것의 머리에는 열 뿔이 있고 그 외에 또 다른 뿔이 나오매 세 뿔이 그 앞에서 빠졌으며 그 뿔에는 눈도 있고 큰 말을 하는 입도 있고 그 모양이 그의 동류보다 커 보이더라

7:21 내가 본즉 이 뿔이 성도들과 더불어 싸워 그들에게 이겼더니

7:22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가 와서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성도들을 위하여 원한을 풀어 주셨고 때가 이르매 성도들이 나라를 얻었더라

7:23 모신 자가 이처럼 이르되 넷째 짐승은 곧 땅의 넷째 나라인데 이는 다른 나라들과는 달라서 온 천하를 삼키고 밟아 부서뜨릴 것이며

7:24 그 열 뿔은 그 나라에서 일어날 열 왕이요 그 후에 또 하나가 일어나리니 그는 먼저 있던 자들과 다르고 또 세 왕을 복종시킬 것이며

7:25 그가 장차 지극히 높으신 이를 말로 대적하며 또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성도를 괴롭게 할 것이며 그가 또 때와 법을 고치고자 할 것이며 성도들은 그의 손에 붙인 바 되어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지내리라

7:26 그러나 심판이 시작되면 그는 권세를 빼앗기고 완전히 멸망할 것이요

7:27 나라와 권세와 온 천하 나라들의 위세가 지극히 높으신 이의 거룩한 백성에게 붙인 바 되리니 그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이라 모든 권세 있는 자들이 다 그를 섬기며 복종하리라

7:28 그 말이 이에 그친지라 나 다니엘은 중심에 번민하였으며 내 얼굴빛이 변하였으나 내가 이 일을 마음에 간직하였느니라

 

 

개역한글

 

Dan 7:1 바벨론 왕 벨사살 원년에 다니엘이 그 침상에서 꿈을 꾸며 뇌 속으로 이상을 받고 그 꿈을 기록하며 그 일의 대략을 진술하니라

Dan 7:2 다니엘이 진술하여 가로되 내가 밤에 이상을 보았는데 하늘의 네 바람이 큰 바다로 몰려 불더니

Dan 7:3 큰 짐승 넷이 바다에서 나왔는데 그 모양이 각각 다르니

Dan 7:4 첫째는 사자와 같은데 독수리의 날개가 있더니 내가 볼 사이에 그 날개가 뽑혔고 또 땅에서 들려서 사람처럼 두 발로 서게 함을 입었으며 또 사람의 마음을 받았으며

Dan 7:5 다른 짐승 곧 둘째는 곰과 같은데 그것이 몸 한편을 들었고 그 입의 잇사이에는 세 갈빗대가 물렸는데 그에게 말하는 자가 있어 이르기를 일어나서 많은 고기를 먹으라 하였으며

Dan 7:6 그 후에 내가 또 본즉 다른 짐승 곧 표범과 같은 것이 있는데 그 등에는 새의 날개 넷이 있고 그 짐승에게 또 머리 넷이 있으며 또 권세를 받았으며

Dan 7:7 내가 밤 이상 가운데 그 다음에 본 넷째 짐승은 무섭고 놀라우며 또 극히 강하며 또 큰 철 이가 있어서 먹고 부숴뜨리고 그 나머지를 발로 밟았으며 이 짐승은 전의 모든 짐승과 다르고 또 열 뿔이 있으므로

Dan 7:8 내가 그 뿔을 유심히 보는 중 다른 작은 뿔이 그 사이에서 나더니 먼저 뿔 중에 셋이 그 앞에 뿌리까지 뽑혔으며 이 작은 뿔에는 사람의 눈 같은 눈이 있고 또 입이 있어 큰 말을 하였느니라

Dan 7:9 내가 보았는데 왕좌가 놓이고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가 좌정하셨는데 그 옷은 희기가 눈 같고 그 머리털은 깨끗한 양의 털 같고 그 보좌는 불꽃이요 그 바퀴는 붙는 불이며

Dan 7:10 불이 강처럼 흘러 그 앞에서 나오며 그에게 수종하는 자는 천천이요 그 앞에 시위한 자는 만만이며 심판을 베푸는데 책들이 펴 놓였더라

Dan 7:11 그 때에 내가 그 큰 말하는 작은 뿔의 목소리로 인하여 주목하여 보는 사이에 짐승이 죽임을 당하고 그 시체가 상한 바 되어 붙는 불에 던진 바 되었으며

Dan 7:12 그 남은 모든 짐승은 그 권세를 빼았겼으나 그 생명은 보존되어 정한 시기가 이르기를 기다리게 되었더라

Dan 7:13 내가 또 밤 이상 중에 보았는데 인자 같은 이가 하늘 구름을 타고 와서 옛적부터 항상 계신 자에게 나아와 그 앞에 인도되매

Dan 7:14 그에게 권세와 영광과 나라를 주고 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각 방언하는 자로 그를 섬기게 하였으니 그 권세는 영원한 권세라 옮기지 아니할 것이요 그 나라는 폐하지 아니할 것이니라

Dan 7:15 나 다니엘이 중심에 근심하며 내 뇌 속에 이상이 나로 번민케 한지라

Dan 7:16 내가 그 곁에 모신 자 중 하나에게 나아가서 이 모든 일의 진상을 물으매 그가 내게 고하여 그 일의 해석을 알게 하여 가로되

Dan 7:17 그 네 큰 짐승은 네 왕이라 세상에 일어날 것이로되

Dan 7:18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도들이 나라를 얻으리니 그 누림이 영원하고 영원하고 영원하리라

Dan 7:19 이에 내가 넷째 짐승의 진상을 알고자 하였으니 곧 그것은 모든 짐승과 달라서 심히 무섭고 그 이는 철이요 그 발톱은 놋이며 먹고 부숴뜨리고 나머지는 발로 밟았으며

Dan 7:20 또 그것의 머리에는 열 뿔이 있고 그 외에 또 다른 뿔이 나오매 세 뿔이 그 앞에 빠졌으며 그 뿔에는 눈도 있고 큰 말하는 입도 있고 그 모양이 동류보다 강하여 보인 것이라

Dan 7:21 내가 본즉 이 뿔이 성도들로 더불어 싸워 이기었더니

Dan 7:22 옛적부터 항상 계신 자가 와서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도를 위하여 신원하셨고 때가 이르매 성도가 나라를 얻었더라

Dan 7:23 모신 자가 이처럼 이르되 넷째 짐승은 곧 땅의 넷째 나라인데 이는 모든 나라보다 달라서 천하를 삼키고 밞아 부숴뜨릴 것이며

Dan 7:24 그 열 뿔은 이 나라에서 일어날 열 왕이요 그 후에 또 하나가 일어나리니 그는 먼저 있던 자들과 다르고 또 세 왕을 복종시킬 것이며

Dan 7:25 그가 장차 말로 지극히 높으신 자를 대적하며 또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도를 괴롭게 할 것이며 그가 또 때와 법을 변개코자 할 것이며 성도는 그의 손에 붙인 바 되어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지내리라

Dan 7:26 그러나 심판이 시작된즉 그는 권세를 빼앗기고 끝까지 멸망할 것이요

Dan 7:27 나라와 권세와 온 천하 열국의 위세가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민에게 붙인 바 되리니 그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이라 모든 권세 있는 자가 다 그를 섬겨 복종하리라 하여

Dan 7:28 그 말이 이에 그친지라 나 다니엘은 중심이 번민하였으며 내 낯 빛이 변하였으나 내가 이 일을 마음에 감추었느니라

 

 

현대인의 성경

 

7:1 바빌로니아의 벨사살왕 원년에 다니엘이 밤에 꿈을 꾸고 환상을 본 내용을 이렇게 기록하였다.

7:2 내가 밤에 환상을 보니 사방에서 바람이 큰 바다로 불어닥치더니

7:3 그 바다에서 모양이 각각 다른 네 마리의 큰 짐승이 나왔다.

7:4 그 첫째 짐승은 사자처럼 생겼으나 독수리의 날개가 있었다. 내가 보는 사이에 그 날개가 뽑히고 그 짐승은 사람처럼 두 발로 땅에 꼿꼿이 섰으며 또 사람의 마음을 받았다.

7:5 둘째 짐승은 곰처럼 생겼는데 그것은 앞발을 들고 세 갈빗대를 물고 있었다. 그때 '일어나 많은 고기를 삼켜라. 하는 음성이 들렸다.

7:6 그 후에 내가 보는 가운데 세째 짐승이 나타났다. 그것은 표범처럼 생겼으며 그 등에는 새의 날개와 같은 네 날개가 있었다. 그리고 그 짐승은 머리가 네개였으며 다스리는 권세를 받았다.

7:7 다음으로 내가 환상 가운데 본 네째 짐승은 두렵고 무섭게 생겼으며 아주 강하게 보였다. 그것은 철 이빨을 가지고 마구 먹고 부수뜨리며 남은 것은 발로 짓밟았다. 이 짐승은 앞서 말한 다른 짐승과 달랐으며 또 열 뿔을 가지고 있었다.

7:8 내가 그 뿔을 유심히 보고 있을 때 작은 뿔 하나가 그 사이에서 나오더니 먼저 있던 뿔 가운데 세 개가 그 앞에서 뿌리째 뽑혀 나갔으며 이 작은 뿔에는 사람의 눈과 같은 눈이 있고 또 입이 있어 자랑하며 크게 떠벌리고 있었다.

7:9 내가 또 보고 있을 때 왕좌들이 놓이고 영원히 살아 계시는 분이 그의 보좌에 앉으셨다. 그의 옷은 눈처럼 희고 그의 머리털은 깨끗한 양털과 같으며 바퀴가 달린 그 보좌는 불꽃처럼 타올라

7:10 그 앞에서 불이 강물처럼 흘러 나왔다. 그리고 그를 섬기는 천사들이 수백만이나 되었고 또 수억의 사람들이 그 앞에 서서 심판을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으며 법정이 열리고 거기에는 책들이 펴져 있었다.

7:11 그 작은 뿔이 자랑하며 떠들어대는 소리에 내가 보니 네째 짐승이 죽임을 당하고 그 시체는 절단되어 불 속에 던져졌으며

7:12 그 나머지 짐승들은 권세를 빼앗겼으나 일정한 기간 동안 생령만은 살아 남도록 되어 있었다.

7:13 내가 또 밤의 환상 가운데 보니 사람처럼 생긴 분이 하늘의 구름을 타고 와서 영원히 살아 계시는 하나님 앞으로 인도되었다.

7:14 하나님이 그에게 권세와 영광과 왕권을 주어 세상 모든 나라와 민족들이 그를 섬기게 하셨으므로 그 권세는 영원히 지속될 것이며 그의 나라는 결코 망하지 않을 것이다.

7:15 나 다니엘은 그 환상을 보고 몹시 심란하여

7:16 그 보좌 곁에 선 한 천사에게 가서 이 모든 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물었다. 그러자 그는 그 뜻을 나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7:17 '그 큰 네 짐승은 세상에 일어날 네 왕이다.

7:18 그러나 가장 높으신 분의 성도들이 그 나라를 얻어 영원히 소유할 것이다.

7:19 그런 다음 나는 네째 짐승에 대한 뜻을 알고 싶어했는데 그것은 다른 짐승과 달라서 아주 무섭게 생겼으며 철 이빨과 구리 발톱을 가지고 마구 먹고 부수뜨리고 나머지는 발로 짓밟았으며

7:20 또 그 머리에는 열 뿔이 있었다. 그리고 다른 한 뿔이 나오자 먼저 있던 세 뿔이 그 앞에서 빠졌으며 새로 나온 그 뿔에는 눈과 입이 있어 크게 자랑하고 다른 짐승과 달라 아주 강하게 보였다.

7:21 내가 보니 이 뿔이 전쟁을 일으켜 성도들과 싸워 이겼다.

7:22 그러자 영원히 살아 계시며 가장 높으신 하나님이 오셔서 자기 백성이 유리한 쪽으로 심판을 선언하셨으며 때가 되자 성도들이 나라를 얻었다.

7:23 나에게 설명을 해 주는 천사가 다시 말하였다. '네째 짐승은 앞으로 세상에 나타날 네 번째 나라이다. 이것은 다른 모든 나라와 달라서 온 세상을 삼키고 밟아 부수뜨릴 것이다.

7:24 그 열 뿔은 이 나라에서 일어날 열 명의 왕이며 그 외에 또 한 왕이 일어날 것이다. 그는 먼저 있던 왕들과 달라 세 왕을 굴복시킬 것이다.

7:25 그가 장차 가장 높으신 하나님을 대적하여 말할 것이며 성도들을 괴롭힐 것이다. 그가 또 때와 법을 변경시키려고 할 것이며 성도들은 3년 반 동안 그의 지배를 받을 것이다.

7:26 그러나 심판이 시작되면 그는 권력을 빼앗기고 아주 망해 버릴 것이며

7:27 천하의 모든 나라와 권세가 가장 높으신 하나님의 백성에게 주어질 것이다. 그들의 나라는 영원히 지속되고 모든 통치자들이 그들을 섬기며 복종할 것이다.

7:28 이것으로 그 꿈의 해석은 끝났다. 나 다니엘은 얼굴이 창백해질 정도로 몹시 심란하였으나 그 일을 감추고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다.

 

 

쉬운 성경

 

Dan 7:1 <다니엘이 본 네 마리 짐승 환상> 벨사살이 바빌로니아 왕이 된 첫해에 다니엘이 꿈을 꾸었습니다. 다니엘은 잠자리에 누워 있다가 환상을 보고 그 꿈의 내용을 적어 두었습니다.

Dan 7:2 다니엘이 말했습니다. “내가 밤에 환상을 보았는데 사방에서 바람이 불어와 바다 물결이 매우 높아졌다.

Dan 7:3 그 때, 커다란 짐승 네 마리가 바다에서 올라왔다. 짐승들의 모양은 각기 달랐다.

Dan 7:4 첫 번째 짐승은 사자처럼 보였으나 독수리의 날개가 달려 있었다. 내가 바라보는 동안 그 날개가 찢겨 나갔다. 그 짐승은 몸을 세우더니 사람처럼 두 발로 섰다. 게다가 사람의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Dan 7:5 두 번째 짐승은 마치 곰처럼 생겼다. 그 짐승의 몸은 한쪽으로만 치켜 올라갔다. 이빨 사이에는 갈빗대 세 대가 물려 있었다. 누군가가 그 짐승에게 일어나 고기를 많이 먹어라고 말했다.

Dan 7:6 그후에 다른 짐승이 나타나는 것을 보았다. 이 짐승은 표범처럼 생겼는데, 등에는 새의 날개 네 개가 나 있었고 머리도 네 개였다. 이 짐승은 다스릴 권세를 받았다.

Dan 7:7 그 날 밤, 환상 가운데서 계속 살펴보았더니, 내 앞에 네 번째 짐승이 보였다. 이 짐승은 무섭고 잔인하고 매우 강하게 생겼다. 이 짐승의 이빨은 쇠였는데 그 이빨로 먹이를 으스러뜨려 잡아먹고, 발로는 그 남은 먹이를 짓밟았다. 이 짐승은 전에 본 다른 짐승들과 달랐고 열 개의 뿔이 나 있었다.

Dan 7:8 내가 그 뿔들을 가만히 살펴보고 있는데 다른 뿔 하나가 이 뿔들 사이에서 나왔다. 그 뿔에는 사람의 눈 같은 것이 달려 있었고 또 입도 있어서 큰 소리로 떠들어 댔다. 이 작은 뿔이 다른 뿔 세 개를 뽑아 버렸다.

Dan 7:9 보좌들이 자리에 놓인 것도 보았다. 영원 전부터 살아 계신 하나님이 그 보좌 가운데 앉으셨다. 하나님의 옷은 눈처럼 희고, 머리카락은 양털처럼 깨끗했다. 그 보좌에는 불꽃이 타오르고 있었고, 보좌의 바퀴에서는 불길이 이글거렸다.

Dan 7:10 불이 강처럼 그 앞에서 흘러 나왔다. 수천 천사가 그를 섬기고 있었고, 수만 천사가 그를 모시고 서 있었다. 심판이 시작되었을 때, 책들은 이미 펼쳐져 있었다.

Dan 7:11 작은 뿔이 계속해서 떠들어 대길래 나도 계속 바라보았다. 내가 살펴보는 사이에 네 번째 짐승이 죽임을 당했고, 그 시체는 타는 불 속으로 던져졌다.

Dan 7:12 나머지 세 짐승은 그 권세를 빼앗겼지만, 얼마 동안은 죽지 않고 살아 남도록 허락되었다.

Dan 7:13 내가 밤에 환상을 보고 있는데 마치 사람같이 생긴 분이 하늘 구름을 타고 왔다. 그가 영원 전부터 살아 계신 하나님께 나아가자 누군가가 그를 하나님께 인도했다.

Dan 7:14 하나님이 사람처럼 생긴 분에게 권세와 영광과 나라를 주셨다. 백성들과 나라들과 각기 다른 말을 쓰는 모든 사람은 그를 섬겨야 했다. 그의 다스림은 영원할 것이며 그의 나라는 절대로 망하지 않을 것이다.”

Dan 7:15 <꿈의 뜻> “나 다니엘은 걱정을 했다. 내가 본 환상들 때문에 두려워졌다.

Dan 7:16 나는 보좌 옆에 서 있는 한 천사에게 가까이 가서 이 모든 일의 뜻을 물었다. 그는 내게 설명해 주었다.

Dan 7:17 ‘이 네 마리의 큰 짐승은 앞으로 땅에서 생겨날 네 나라다.

Dan 7:18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백성들이 나라를 다스릴 권세를 받을 것이며, 지금부터 영원히 그 권세를 누릴 것이다.’

Dan 7:19 나는 네 번째 짐승의 뜻을 알고 싶었다. 이 짐승은 전에 본 다른 짐승들과는 달랐고 무섭게 생겼다. 이 짐승의 이는 쇠였고, 발톱은 놋이었다. 이 짐승은 이빨로 먹이를 부수고 잡아먹었다. 그리고 그 나머지는 발로 짓밟았다.

Dan 7:20 나는 또 이 짐승의 머리에 난 뿔 열 개와 그 뿔들 가운데서 자라난 작은 뿔에 대해서도 알고 싶었다. 이 작은 뿔은 다른 뿔 세 개를 뽑아 버렸다. 그 뿔은 다른 뿔들보다 강해 보였다. 그 뿔에는 눈이 달려 있었으며 입도 있어서 큰 소리로 떠들어 댔다.

Dan 7:21 내가 보니, 그 작은 뿔이 하나님의 백성과 맞서서 싸워 이기고 있었다.

Dan 7:22 그러다가 영원부터 살아 계신 하나님께서 오셔서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백성 편을 들어 심판하셨다. 때가 되자, 그들이 다스릴 권세를 얻었다.

Dan 7:23 그 천사가 내게 설명해 주었다. ‘네 번째 짐승은 땅에서 생겨날 네 번째 나라다. 그 나라는 다른 모든 나라와 다를 것이다. 그 나라는 모든 세상 백성을 멸망시키며 짓밟고 부수어 버릴 것이다.

Dan 7:24 그 열 개의 뿔은 이 네 번째 나라에서 일어날 열 왕이다. 이 열 왕 뒤에 또 한 왕이 일어날 것인데, 그는 그전 왕들과 다를 것이다. 그는 다른 세 왕을 눌러 이길 것이다.

Dan 7:25 이 왕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께 대항하며 하나님의 백성을 해치고 죽일 것이다. 또 그가 이미 정해진 때와 법을 고치려 할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이 그의 손아귀에 들어 삼 년 반을 지내야 한다.

Dan 7:26 그러나 심판이 내려 그의 권세는 빼앗기고 그의 나라는 완전히 멸망해 없어질 것이다.

Dan 7:27 그 때에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백성이 나라의 권세를 잡을 것이다. 그들이 하늘 아래의 모든 나라를 권세와 영광으로 다스릴 것이다. 그들의 권세는 영원할 것이며, 다른 모든 나라 백성이 그들을 섬기고 따를 것이다.’

Dan 7:28 이것으로 그 꿈이 끝났다. 나 다니엘은 너무 두려워서 얼굴까지 창백해졌다. 그러나 나는 모든 것을 마음속에 간직해 두었다.”

 

 

표준새번역

 

7:1 벨사살이 바빌론 왕이 된 첫 해에, 다니엘은 잠자리에서 꿈을 꾸면서, 머리 속으로 환상을 보고, 그 꿈을 적었다. 그가 적은 내용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7:2 이것은 다니엘이 한 말이다. "내가 밤에 환상을 보았는데, 동서남북 사방에서, 하늘로부터 바람이 큰 바다에 불어 닥쳤다.

7:3 그러자 바다에서 모양이 서로 다르게 생긴 큰 짐승 네 마리가 올라왔다.

7:4 첫째 짐승은 사자와 같이 보였으나, 독수리의 날개를 가지고 있었다. 내가 살펴보고 있는 동안에, 그 날개들이 뽑혔다. 그 짐승은 몸을 일으키더니, 사람처럼 발을 땅에 디디고 섰는데, 사람의 마음까지 지니고 있었다.

7:5 또 살펴보니, 다른 짐승 곧 둘째 짐승은 곰과 같았는데, 뒷발로 서 있었다. 그 짐승은 갈빗대 세 개를 물고 있었는데, 누군가가 그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일어나서 고기를 많이 먹어라.'

7:6 그 뒤에 내가 또 살펴보고 있는데, 또 다른 짐승이 나왔다. 그것은 표범처럼 생겼으나, 등에는 새의 날개가 네 개나 있었고, 머리도 네 개나 달려 있었으며, 아주 권위가 있어 보였다.

7:7 그 뒤에 내가 밤의 환상을 계속 살펴보고 있는데, 넷째 짐승이 나왔다. 그것은 사납고 무섭게 생겼으며, 힘이 아주 세었다. 이 짐승은 쇠로 된 큰 이빨을 가지고 있어서, 그것으로 먹이를 잡아 먹고, 으스러뜨리며, 먹고 남은 것은 발로 짓밟아 버렸다. 이 짐승은 앞에서 말한 짐승들과는 달리, 뿔을 열 개나 달고 있었다.

7:8 내가 그 뿔을 유심히 살펴보고 있자니, 다른 작은 뿔 하나가 그 뿔들 사이에서 돋아났다. 먼저 나온 뿔 가운데서 셋이 새로 돋아난 그 뿔에 밀려서 뿌리째 뽑혔다. 새로 돋아난 뿔은 사람의 눈과 같은 눈을 가지고 있었고, 입이 있어서 거만하게 떠들었다.

7:9 내가 바라보니, 옥좌들이 놓이고, 한 옥좌에 옛적부터 계신 분이 앉으셨는데, 옷은 눈과 같이 희고, 머리카락은 양 털과 같이 깨끗하였다. 옥좌에서는 불꽃이 일고, 옥좌의 바퀴에서는 불길이 치솟았으며,

7:10 불길이 강물처럼 그에게서 흘러 나왔다. 수종 드는 사람이 수천이요, 모시고 서 있는 사람이 수만이었다. 심판이 시작되는데, 책들이 펴져 있었다.

7:11 내가 보고 있는 동안에, 작은 뿔이 크게 떠드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내가 살펴보니, 넷째 짐승이 살해되고, 그 시체가 뭉그러져서, 타는 불에 던져졌다.

7:12 그리고 그 나머지 짐승들은 그들의 권세를 빼앗겼으나, 그 생명은 얼마 동안 연장되었다.

7:13 내가 밤에 이러한 환상을 보고 있을 때에 인자 같은 이가 오는데, 하늘 구름을 타고 와서, 옛적부터 계신 분에게로 나아가, 그 앞에 섰다.

7:14 옛부터 계신 분이 그에게 권세와 영광과 나라를 주셔서, 민족과 언어가 다른 뭇 백성이 그를 경배하게 하셨다. 그 권세는 영원한 권세여서, 옮겨 가지 않을 것이며, 그 나라가 멸망하지 않을 것이다.”

7:15 "나 다니엘은 마음 속이 괴롭고, 머리의 환상들이 나를 번민하게 해서,

7:16 거기에 서 있는 천사들 가운데 하나에게 가까이 가서, 이 모든 일을 두고 참 뜻을 물었다. 그가 나에게 설명하면서, 그 일을 풀이하여 알려 주었다.

7:17 '이 큰 짐승 네 마리는 앞으로 땅에서 일어날 네 왕이다.

7:18 그러나 가장 높으신 분의 성도들이 나라를 얻을 것이며, 영원히 영원히 영원히 그것을 누릴 것이다.'

7:19 그 때에 나는 넷째 짐승의 참 뜻을 더 알고 싶었다. 이 짐승은 다른 모든 짐승과 달랐으며, 매우 사납고, 쇠 이빨과 놋쇠 발톱으로 먹이를 잡아먹고, 으스러뜨리고, 그 나머지 짐승들을 발로 짓밟아 버렸다.

7:20 나는 또 그 짐승의 머리에 있던 열 뿔과, 새로 돋아난 다른 뿔 하나도 알고 싶었다. 그 다른 뿔 앞에서 세 뿔이 빠졌다. 그 뿔에는 눈들이 있고, 크게 떠드는 입이 있었으며, 그 모습이 다른 뿔들보다 강하게 보였다.

7:21 내가 보고 있을 때에, 새로 돋은 그 뿔이 성도들에 맞서서 전쟁을 일으키고, 그들을 이겼으나,

7:22 옛적부터 계신 분이 오셔서, 가장 높으신 분의 성도들의 권리를 찾아 주셔서, 마침내 성도들이 나라를 되찾았다.

7:23 그 천사가 이렇게 말하였다. '넷째 짐승은 땅 위에 일어날 넷째 나라로서, 다른 모든 나라와 다르고, 온 땅을 삼키며 짓밟고 으스러뜨릴 것이다.

7:24 그 열 뿔은 이 나라에서 일어날 열 왕이다. 그 뒤에 또 다른 왕이 일어날 것인데, 그 왕은 먼저 있던 왕들과 다르고, 또 전에 있던 세 왕을 굴복시킬 것이다.

7:25 그가 가장 높으신 분께 대항하여 말하며, 가장 높으신 분의 성도들을 괴롭히며, 정해진 때와 법을 바꾸려고 할 것이다. 성도들은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까지 그의 권세 아래에 놓일 것이다.

7:26 그러나 심판이 내려서, 그는 권세를 빼앗기고, 멸망하여 없어질 것이다.

7:27 나라와 권세와 온 천하 열국의 위력이 가장 높으신 분의 거룩한 백성에게로 돌아갈 것이다. 그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다. 권세를 가진 모든 통치자가 그를 섬기며 복종할 것이다.'

7:28 이것이 그 환상의 끝이다. 나 다니엘은 이 생각 때문에 고민하여, 얼굴색이 변하였지만, 이 일을 마음에 간직하였다.”

 

 

현대어 성경

 

Dan 7:1 [다니엘이 환상에 본 네 짐승] 바벨론 왕 벨사살 1년 어느 날 밤에 다니엘은 꿈에서 신비한 환상을 보았다. 그는 그 꿈에서 본 것을 이렇게 적어 두었다.

Dan 7:2 내가 그날 밤 꿈 속에서 보았던 환상은 다음과 같다. 바람이 사방에서 갑자기 불어와 바다는 미친 듯 춤을 추고 있었다.

Dan 7:3 그런데 그때 바다 한가운데서 엄청나게 큰 짐승 네 마리가 올라왔다. 그 네 마리 짐승은 제각기 생긴 모습이 서로 달랐다.

Dan 7:4 첫번째 짐승은 사자처럼 생겼는데 어깻죽지에는 날개가 달려 있었다. 그 날개는 독수리의 날개 같았다. 내가 그 짐승을 찬찬히 바라보고 있는데 그 짐승의 날개가 뽑혀 나가고 그 짐승이 땅에 우뚝서더니 사람처럼 서 있는 것이 아닌가! 그런 뒤 그 짐승이 사람의 마음을 갖게 되었다.

Dan 7:5 두번째 짐승은 곰과 같이 생겼는데 뒷다리 둘로 몸을 지탱하고 서 있었다. 그 이빨에는 갈비뼈 세 개를 물고 있었는데 그때 이런 소리가 들려 왔다. “어서 먹을 수 있을만큼 실컷 고기를 먹어라.”

Dan 7:6 내가 찬찬히 바라보고 있는데 또 다른 짐승이 나타났다. 그 짐승은 꼭 표범처럼 생겼으나 등짝에는 날개가 4개 달려 있었다. 그 날개는 꼭 새의 날개와 같았다. 또한 그 짐승의 머리도 4개나 되었으며 그 짐승에게는 크나큰 권세가 주어졌다.

Dan 7:7 내가 또 계속해서 바라보고 있는데 네번째 짐승이 나타났다. 그 짐승은 엄청나게 힘이 세어 보였고 또 무시무시하게 생겨 공포감을 주고 있었다. 그 짐승은 엄청나게 큰 쇠이빨로 자기가 잡은 먹이를 부숴뜨려 먹었으며 남은 것은 짓밟기도 하였다. 다른 짐승과는 달리 이 네번째 짐승은 뿔이 10개나 달려 있었다.

Dan 7:8 내가 그 뿔을 찬찬히 바라보고 있는데 뿔 사이에서 자그마한 뿔 하나가 돋아나고 있었다. 그러자 이미 나 있던 뿔 3개가 뽑혀 나갔다. 이 작은 뿔은 사람의 눈과 입을 지니고 있었는데 그 입으로는 다른 것을 우습게 여기고 뻐기면서 중절댔다.

Dan 7:9 [영원히 살아 계시는 분을 뵙다] 내가 또 바라보고 있는데 어떤 곳에 보좌가 여럿 놓여 있었다. 그런데 영원히 살아 계시는 분께서 그 가운데 한보좌에 앉아 계셨다. 그분이 입고 계신 옷은 눈과 같이 무척 희었으며 그분의 머리칼은 아주 깨끗한 양털과 같았다. 그분이 앉아 계신 보좌는 불붙은 듯한 바퀴가 달려 있었고 그 보좌에도 바퀴처럼 활활 불이 이글거리고 있었다.

Dan 7:10 그리고 그 보좌에서는 온통 불바다를 이룬 시내가 뻗쳐 나오고 있었다. 그분을 모시고서 있는 사람들은 수천 명이나 되었으며 그분 앞에도 이루 다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사람들이 서 있었다. 그런데 거기서 법정이 열렸고 책이 펼쳐져 있었다.

Dan 7:11 내가 또 바라보고 있는데 그때에도 조금 전에 말한 작은 뿔이 여전히 허풍을 떨며 잘난듯 큰소리를 지르고 있었다. 그러는 사이에 그 네번째 짐승이 살해당하였고 그 몸뚱어리는 타오르는 불속에 던져졌다.

Dan 7:12 나머지 다른 짐승들은 가지고 있던 권세를 빼앗겼으나 그 목숨만은 일정 기간 동안 부지하도록 허락받았다.

Dan 7:13 그날 밤 내가 그 신비한 환상을 보고 있는 동안 사람같이 생긴 이도 볼 수 있었다. 그는 구름에 휩싸여 영원히 살아 계시는 분 앞으로 인도되어 그분 앞에 섰다.

Dan 7:14 그분은 그에게 권세를 주셨고 존경을 받게도 하셨으며 나라도 다스릴 권한을 주셨으므로 뭇 백성들 곧 인종이 다르고 쓰는 말이 다른 온 백성들이 모두 다 그를 섬겨야만 하였다. 그의 권세는 언제까지나 지속될 것이며 그가 다스리는 나라나 끝이 없이 계속될 것이다.

Dan 7:15 [환상의 뜻] 나는 그날 밤 이 환상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정말 무척 번민하였다. 말할 수 없이 괴로웠기 때문이다.

Dan 7:16 그래서 그분을 모시고 서 있는 사람 가운데 한 사람을 붙들고 도대체 이 모든 것이 무엇을 뜻하는 것이냐?” 하고 물어 보았다. 그랬더니 그 사람이 그 환상의 뜻을 내게 알려 주었다.

Dan 7:17 “그 엄청나게 큰 네 짐승은 앞으로 이 세상에 등장할 네 나라를 가리킨다.

Dan 7:18 그래서 결국 한없이 높으신 하나님을 섬기는 백성들이 그 나라를 물려받아 영원토록 이어 나갈 것이라는 뜻이다.”

Dan 7:19 이렇게 나는 그 대강의 뜻을 알기는 하였으나 더 자세히 알고 싶었다. 네번째 짐승이 다른 짐승들과 똑같지 않고 다르게 생긴 것이라든가 또 무시무시하게 생긴 그 짐승이 놋쇠로 된 발톱과 쇠로 된 이빨로 그 먹이를 부숴뜨려 먹으며 남은 것을 발로 짓밟는 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그 내용을 알고 싶었다.

Dan 7:20 또한 그 머리에 뿔이 10개 달린 것이라든가 새로 뿔이 자라나자 다른 뿔 3개가 뽑혀 나간 것, 그 새로 난 뿔에 눈과 입이 달려 있어 남을 우습게 여기고 허풍 떨며 큰소리치는 것 등이 무엇을 말하는지 또 그것이 다른 것보다도 훨씬 더 무시무시해 보이는 것은 무엇인지 무척 궁금하였다.

Dan 7:21 내가 바라보고 있는데 지금 궁금해하였던 그 뿔이 하나님의 백성에게 싸움을 걸어 그 백성을 정복하였다.

Dan 7:22 그러나 때가 이르자 영원히 살아 계시는 하나님이 오셔서 자기 백성을 편들어 주시고 그들에게 나라를 되찾아 주셨다.

Dan 7:23 다음은 내가 그 환상의 뜻을 들은 내용이다. “네번째 짐승은 이 세상에 등장할 네번째 제국을 가리킨다. 이 제국은 앞에서 등장하였던 다른 제국과는 다를 것이다. 이 네번째 제국은 온 세상을 마구 부수고 짓밟을 것이다.

Dan 7:24 그 열 뿔은 그 제국을 다스릴 10명의 왕을 가리킨다. 그 뒤에 또한 왕이 등장할터인데, 그 왕은 앞서 등장하였던 왕들과는 다른 면모를 보일 것이며 세 나라 왕을 뒤집어 엎을 것이다.

Dan 7:25 그 왕은 한없이 높으신 하나님을 거슬러 함부로 입을 놀릴 것이며 또한 하나님을 섬기는 백성들을 말도 못하게 짓누를 것이다. 그 왕은 종교법을 바꾸고 또한 국경일도 모두 바꾸어 버릴 것이다. 이렇게 하나님의 백성은 그 왕의 압제 아래서 한해와 두해와 반 그러니까 삼년 반을 살아야만 할 것이다.

Dan 7:26 그런 다음 하늘 법정에서 재판이 열려 그 왕의 권세를 모조리 빼앗아 버릴 것이다. 결국 그 왕은 완전히 망할 것이다.

Dan 7:27 이렇게 이 땅에 있는 모든 나라가 지니고 있는 권세와 온갖 위엄과 영화는 한없이 높으신 하나님의 백성에게 주어질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이 살아갈 그 나라는 영원히 끝나지 않으리라. 세상의 모든 통치자들이 하나님의 백성을 섬기리라. 하나님의 백성에게 굴복하리라

Dan 7:28 이상이 그 환상의 내용이고 그 뜻풀이를 들은 내용이다. 나는 너무나도 깜짝 놀라 얼굴빛마저 노랗게 변할 정도였지만 이 모든 일을 내 마음속에 깊이 간직하였다.

 

 

우리말성경

 

Dan 7:1 바벨론 왕 벨사살이 다스린 지 *첫 해였습니다. 다니엘이 침대에 누워 있다가 꿈을 꾸니 머릿속에 환상이 떠올랐습니다. 그는 꿈의 내용을 적었는데 그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Dan 7:2 다니엘이 말했습니다. “나는 밤에 환상을 보았습니다. 하늘에서 바람이 네 방향으로 큰 바다를 휘저으며 불고 있었습니다.

Dan 7:3 그 바다에서 각각 모습이 다른 네 마리의 큰 짐승이 나왔습니다.

Dan 7:4 첫 번째 짐승은 사자같이 생겼지만 독수리의 날개를 가졌습니다. 내가 보고 있는 동안 그 짐승은 날개가 뽑히더니 땅에서 몸을 들어 올려 사람처럼 두 발로 서고 사람의 마음을 가졌습니다.

Dan 7:5 두 번째 짐승은 곰같이 생겼습니다. 그것은 몸을 들고 뒷발로 서 있었으며 그 입의 이빨 사이에 갈비뼈 세 대를 물고 있었습니다. 누군가 그 짐승에게 일어나서 고기를 많이 먹어라하고 말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Dan 7:6 계속해서 살펴보니 표범같이 생긴 짐승이 있었습니다. 그 등에는 새의 날개가 네 개 달려 있었습니다. 또 이 짐승은 머리가 네 개인데 다스리는 권력을 받았습니다.

Dan 7:7 그날 밤 환상 가운데 네 번째 짐승을 보았는데 그 짐승은 무섭고 사나우며 힘이 아주 강했습니다. 그 짐승은 쇠로 된 큰 이빨로 부서뜨려 먹고 또 먹다 남은 것은 발로 짓밟았습니다. 그 짐승은 먼저 나온 다른 짐승들과 달리 뿔이 열 개나 있었습니다.

Dan 7:8 내가 그 뿔을 살펴보고 있는데 다른 작은 뿔 하나가 그 사이에서 났습니다. 그리고 먼저 있던 뿔 가운데 세 개가 나중에 돋은 뿔 앞에서 뿌리째 뽑혔습니다. 그런데 이 나중에 돋은 뿔은 사람의 눈 같은 눈이 있고 입이 있어서 거만하게 큰 소리로 말했습니다.

Dan 7:9 또 내가 보니 왕의 자리가 보이고 옛날부터 항상 살아 계신 분이 자리에 앉아 계셨습니다. 그의 옷은 눈처럼 희고 머리털은 양털처럼 희었습니다. 왕의 자리는 활활 타는 불꽃이고 왕의 자리의 바퀴는 타는 불이었습니다.

Dan 7:10 그 앞에서 거센 불이 강처럼 흘러나왔습니다. 그 앞에서 심부름하는 사람들이 천천 명이요, 섬기는 사람들이 만만 명이었습니다. 심판이 시작되면서 책들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Dan 7:11 나는 작은 뿔이 거만하게 큰 소리로 말하는 것을 계속 살펴보고 있었습니다. 내가 보고 있으려니까 넷째 짐승이 죽임을 당하고 그 시체는 찢겨 타는 불 속에 던져졌습니다.

Dan 7:12 나머지 세 짐승은 힘은 빼앗겼지만 목숨만은 얼마 동안 살아남게 됐습니다.

Dan 7:13 내가 밤에 또 환상을 보았습니다. 사람같이 생긴 분이 하늘 구름을 타고 오셨습니다. 그가 옛날부터 항상 살아 계신 분께 가서 그분 앞에 섰습니다.

Dan 7:14 사람같이 생긴 분은 하나님께 힘과 영광과 나라들을 받고 모든 백성들과 나라들과 각기 다른 언어를 쓰는 사람들에게 경배를 받았습니다. 그분의 다스림은 영원해서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고 그분의 나라는 결코 멸망하지 않을 것입니다.”

Dan 7:15 “나 다니엘은 머릿속에 나타난 이 환상 때문에 마음이 괴롭고 답답했습니다.

Dan 7:16 내가 거기 서 있는 천사들 가운데 하나에게 다가가서 이 모든 것의 참뜻을 물었습니다. 그는 내게 이것들의 뜻을 알려 주었습니다.

Dan 7:17 ‘네 마리의 큰 짐승들은 세상에 일어날 네 왕이다.

Dan 7:18 그러나 높고 높으신 분의 백성들이 그 나라를 얻고 영원하고 영원하고 영원하도록 누리게 될 것이다.’

Dan 7:19 나는 네 번째 짐승의 뜻을 알고 싶었습니다. 다른 짐승과 달리 그 짐승은 아주 사나우며 쇠로 된 이빨과 청동 발톱이 있으며 삼키고 부수고 남은 것은 발로 짓밟았습니다.

Dan 7:20 또 머리에 있던 열 개의 뿔과 나중에 돋은 다른 뿔에 대해서도 알고 싶었습니다. 나중 돋은 뿔 앞에서 먼저 있던 세 뿔이 빠졌고 나중에 돋은 뿔에는 눈들이 있고 큰 소리로 거만하게 말을 하는 입도 있었으며 그 모습은 다른 뿔들보다 강해 보였습니다.

Dan 7:21 내가 보고 있는데 그 뿔이 하나님의 백성들과 싸워서 이기고 있었습니다.

Dan 7:22 그러나 옛날부터 항상 살아 계신 분이 오셔서 높고 높으신 분의 백성들 편을 들어 심판하셨고 때가 되자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그 나라를 되찾아 주셨습니다.

Dan 7:23 하나님을 모시고 서 있던 천사가 내게 말했습니다. ‘넷째 짐승은 세상에 나타날 네 번째 나라다. 그 나라는 모든 나라와 달라서 온 세상을 집어삼키며 발로 짓밟고 부서뜨릴 것이다.

Dan 7:24 열 개의 뿔은 그 나라에서 나올 열 명의 왕들이다. 그들 뒤에 한 왕이 일어날 것이다. 그는 먼저 있던 왕들과는 다르며 먼저 있던 세 명의 왕을 굴복시킬 것이다.

Dan 7:25 그는 높고 높으신 분께 거만하게 대항해 큰 소리치며 높고 높으신 분의 백성들을 억누를 것이며 때와 법을 바꾸려고 할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한 때, 두 때, 반 때 동안 그 왕의 손에 넘겨질 것이다.

Dan 7:26 그러나 심판이 시작되면 그는 힘을 빼앗기고 완전히 멸망당할 것이다.

Dan 7:27 그리고 높고 높으신 하나님의 백성들이 나라와 권력과 온 세상 여러 나라를 다스리게 될 것이다. 그 나라는 영원하며 세상의 힘 있는 모든 사람들이 그를 섬기고 따를 것이다.”

Dan 7:28 이것이 환상의 끝입니다. 나 다니엘은 여러 가지 생각으로 두려워 얼굴이 창백하게 변했지만 이 일을 마음속에 간직해 두었습니다.

 

 

인용

목차

기독교성서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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