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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보한집 권상 - 26. 본문

문집/시화집

보한집 권상 - 26.

건방진방랑자 2022. 5. 27.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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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每歲二月望爲燈夕. 前一日駕幸奉恩寺, 禮祖聖眞, 號爲奉恩行香. 在舊都九街廣坦, 白沙平鋪, 大川溶溶流出兩廊間. 至此夕, 百寮隨大小各結繒山, 諸軍府亦以繒綵結絡, 聯亘街陌, 以畵幛書屛張左右. 競作伎樂, 萬枝燈火, 連天如白晝. 上行幸還, 兩部伎女, 着霓裳戴花冠, 執樂迎蹕于昇平門外, 奏還宮樂. 入興禮利賓門間, 宮殿沈沈, 高㨖星斗, 樂聲轟轟, 如在半天. 仁廟朝魏闕火, 興禮利賓門還宮樂廢, 久矣. 重營至十八年畢, 就是年燈夕, 復舊樂入此門. 上吟一絶云, ‘此地君臣樂, 虛經十八年. 幸因匡弼力, 旣醉復如前.’ 載此御製者因紀事, 他皆類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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