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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김수연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심연이 존재한다
깊고 어둡고 서늘한 심연이다
살아오면서 여러번 그 심연 앞에서 주춤거렸다
심연은 이렇게 말한다
'우리는 서로에게 건너갈 수 없다'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너를 생각하는 건 나의 일이었다.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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