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건빵이랑 놀자

한문임용 기출 - 12년 1차 24번(洪滄浪詩集序) 본문

기출문제/해석

한문임용 기출 - 12년 1차 24번(洪滄浪詩集序)

건방진방랑자 2021. 11. 6. 15:16
728x90
반응형

24. 다음 글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한 것은?

國朝之詩 自明宣以後 盖累變焉 蘇齋芝川 才具宏蓄 氣力昌大 然雅俗兼陳 體裁未純 故其弊也雜 孤竹玉峰 以淸新秀警矯之 然神寒骨薄 氣象急促 故其弊也隘 東岳石洲又以渾圓和平矯之 然思冗語膚 格調不高 故其弊也腐 東溟又以悲壯整麗矯之 然叫呶紛拏 情境不眞 故其弊也虗 於是乎金三淵洪滄浪之詩出焉 三淵則原本於枚李曹謝 滄浪則根極乎王孟岑高 而及恥爲粗氣浮響則一也 是故三淵之詩 警拔奇健而主于骨力 滄浪之詩 淸華秀傑而主于風神 求其一言一句近於腐爛凡俗者 葢無之矣 近日之詩 當以二子者 稱首焉
其後滄浪遭奇禍濱死者數 窮居畏約 謝絶交游 陋巷席門 煙火屢絶 凡其悲愁憂患可涕可哭者 一寓之於詩 如虫吟蟬噪 鳴其不平而已 故其詩益老鍊而體格固無變於前 盖其勢不敢變而其意亦不欲變也 三淵學益博眼益高膽益壯 其詩愈變而愈奇愈新 又其聲氣光焰 足以鼓舞一世 故後進之士 莫不奔趍下風 奉其緖言 以爲金科玉條 三淵曰簡齋好 曰我爲簡齋也 三淵曰翠軒好 曰我爲翠軒也 三淵曰放翁好 曰我爲放翁也 間有一二語爲三淵所奬與 便已岸然自大 以眞正詩人自命曰我善新語善奇語善峭語 及觀其詩則尖纖破碎狹陋迫促 全乏意味 眞氣索然 眞嚴儀卿所謂下劣詩魔入其肺腑者也 錢受之所謂鬼氣幽兵氣殺者 不幸近之矣 -李夏坤, 洪滄浪詩集序

 

① ㉠의 시는 淸新하고 빼어나지만 시 세계의 폭이 넓지 못하다는 비판을 받았다.

② ㉢의 시에 나타난 연약한 정서를 극복하고 투명한 정신세계를 지향하였다.

滄浪를 겪고 난 뒤에 시의 體格이 더욱 굳세어졌다.

三淵에게 격려를 받은 後進들은 독자적인 경지를 개척하였다.

이 글은 16세기 중반부터 17세기 말까지의 詩壇을 모두 여섯 단계로 나누고 있다.

 

 

 

 

 

인용

목차

12학년도 1

정답

답안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