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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급정열전 - 2. 본문

역사&절기/중국사

사기 급정열전 - 2.

건방진방랑자 2019. 8. 2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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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黯爲人性倨, 少禮, 面折, 不能容人之過. 合己者善待之, 不合己者不能忍見, 士亦以此不附焉. 然好學, 遊俠, 任氣節, 內行脩絜, 好直諫, 數犯主之顔色, 常慕傅柏袁盎之爲人也. 善灌夫鄭當時及宗正劉棄. 亦以數直諫, 不得久居位.

當是時, 太後弟武安侯蚡爲丞相, 中二千石來拜謁, 蚡不爲禮. 然黯見蚡未嘗拜, 常揖之. 天子方招文學儒者, 上曰吾欲云云, 黯對曰: “陛下內多欲而外施仁義, 奈何欲效唐虞之治乎!” 上黙然, , 變色而罷朝. 公卿皆爲黯懼.

上退, 謂左右曰: “甚矣, 汲黯之戇也!” 群臣或數黯, 黯曰: “天子置公卿輔弼之臣, 寧令從諛承意, 陷主於不義乎? 且已在其位, 縱愛身, 奈辱朝廷何!”

黯多病, 病且滿三月, 上常賜告者數, 終不愈. 最後病, 莊助爲請告. 上曰: “汲黯何如人哉?” 助曰: “使黯任職居官, 無以踰人. 然至其輔少主, 守城深堅, 招之不來, 麾之不去, 雖自謂賁育亦不能奪之矣.” 上曰: “. 古有社稷之臣, 至如黯, 近之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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