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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남월열전 - 4. 본문

역사&절기/중국사

사기 남월열전 - 4.

건방진방랑자 2019. 8. 2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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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佗孫胡爲南越王. 此時閩越王郢興兵擊南越邊邑, 胡使人上書曰: “兩越俱爲藩臣, 毋得擅興兵相攻擊. 今閩越興兵侵臣, 臣不敢興兵, 唯天子詔之.”

於是天子多南越義, 守職約, 爲興師, 遣兩將軍往討閩越. 兵未踰嶺, 閩越王弟餘善殺郢以降, 於是罷兵.

天子使莊助往諭意南越王, 胡頓首曰: “天子乃爲臣興兵討閩越, 死無以報德!” 遣太子嬰齊入宿衛. 謂助曰: “國新被冦, 使者行矣. 胡方日夜裝入見天子.”

助去後, 其大臣諫胡曰: “漢興兵誅郢, 亦行以驚動南越. 且先王昔言, 事天子期無失禮, 要之不可以說好語入見. 入見則不得複歸, 亡國之勢也.” 於是胡稱病, 竟不入見. 後十餘歲, 胡實病甚, 太子嬰齊請歸. 胡薨, 謚爲文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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