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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 신라 48대 경문대왕 -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본문

역사&절기/삼국유사

삼국유사, 신라 48대 경문대왕 -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건방진방랑자 2019. 12. 1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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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乃登位, 王耳忽長如驢耳. 王后及宮人皆未知, 唯幞頭匠一人知之, 然生平不向人說.

其人將死, 入道林寺竹林中無人處(道林寺, 舊在入都林邊.), 向竹唱云: “吾君耳如驢耳.”

其後風吹, 則竹聲云: “吾君耳如驢耳.” 王惡之, 乃伐竹而植山茱萸, 風吹則但聲云: “吾君耳長.”

 

 

 

 

 

 

해석

乃登位, 王耳忽長如驢耳.

곧 즉위하자 임금의 귀가 갑자기 자라나 당나귀 같았다.

 

王后及宮人皆未知, 唯幞頭匠一人知之,

왕후와 궁궐사람 모두 알지 못했지만 오직 두건을 만드는 장인 한 사람만이 알았고

 

然生平不向人說.

평생 남에게 말하지 않았다.

 

其人將死, 入道林寺竹林中無人處,

장인이 죽으려 할 때 도림사 대나무 숲속 사람이 없는 곳으로 들어가

 

(道林寺, 舊在入都林邊.)

(도림사는 옛적에 도읍으로 들어가는 숲가에 있었다.)

 

向竹唱云: “吾君耳如驢耳.”

대나무를 향해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고 외쳤다.

 

其後風吹, 則竹聲云: “吾君耳如驢耳.”

후에 바람이 불 때면 대나무에서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고 소리가 들려왔다.

 

王惡之, 乃伐竹而植山茱萸,

임금은 그걸 싫어해 곧 대나무를 잘라 산수유를 심으니,

 

風吹則但聲云: “吾君耳長.”

바람이 불면 다만 우리 임금님 귀는 길다.”는 소리가 들려왔다.

 

 

인용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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