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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봉유설 문장부 - 당시 31. 위승경이 지은 기러기 시에 대해 본문

문집/지봉유설

지봉유설 문장부 - 당시 31. 위승경이 지은 기러기 시에 대해

건방진방랑자 2020. 3. 10.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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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위승경이 지은 기러기 시에 대해

 

韋承慶南中詠鴈詩曰: “萬里人南去, 三春鴈北飛. 不知何歲月, 得與爾同歸.”

解者曰: “思歸不得, 故羨鴈之北飛, 爾者指雁而言.”

然則品彙以此作別弟詩非矣.

 

 

 

 

해석

韋承慶南中詠鴈詩曰: “萬里人南去, 三春鴈北飛. 不知何歲月, 得與爾同歸.”

위승경의 남쪽에서 기러기를 노래하다南中詠鴈시는 다음과 같다.

 

萬里人南去 三春雁北飛

만 리로 사람은 남쪽으로 떠났고 봄의 삼 개월 동안 기러기 북쪽으로 나네.

不知何歲月 得與爾同歸

알지 못하겠구나. 어느 세월에 너와 함께 돌아갈 수 있으려나.

 

解者曰: “思歸不得, 故羨鴈之北飛,

해석하는 사람이 말했다. “돌아갈 걸 생각했지만 하지 못했기 때문에 북쪽으로 날아가는 기러기를 부러워했다.

 

爾者指雁而言.”

라는 건 기러기를 가리켜 말한 것이다.”

 

然則品彙以此作別弟詩非矣.

그렇다면 당시품휘에서 이 시가 아우와 작별한 시라고 한 것은 잘못된 것이다.

 

 

인용

작가 이력 및 작품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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