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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위승경이 지은 기러기 시에 대해
韋承慶「南中詠鴈」詩曰: “萬里人南去, 三春鴈北飛. 不知何歲月, 得與爾同歸.”
解者曰: “思歸不得, 故羨鴈之北飛, 爾者指雁而言.”
然則『品彙』以此作別弟詩非矣.
해석
韋承慶「南中詠鴈」詩曰: “萬里人南去, 三春鴈北飛. 不知何歲月, 得與爾同歸.”
위승경의 「남쪽에서 기러기를 노래하다南中詠鴈」시는 다음과 같다.
萬里人南去 三春雁北飛 |
만 리로 사람은 남쪽으로 떠났고 봄의 삼 개월 동안 기러기 북쪽으로 나네. |
不知何歲月 得與爾同歸 |
알지 못하겠구나. 어느 세월에 너와 함께 돌아갈 수 있으려나. |
解者曰: “思歸不得, 故羨鴈之北飛,
해석하는 사람이 말했다. “돌아갈 걸 생각했지만 하지 못했기 때문에 북쪽으로 날아가는 기러기를 부러워했다.
爾者指雁而言.”
‘너’라는 건 기러기를 가리켜 말한 것이다.”
然則『品彙』以此作別弟詩非矣.
그렇다면 『당시품휘』에서 이 시가 아우와 작별한 시라고 한 것은 잘못된 것이다.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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