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장(CHAPTER 2)
킹제임스
1 And it came to pass in those days, that there went out a decree from Caesar Augustus, that all the world should be taxed.
2 ([And] this taxing was first made when Cyrenius was governor of Syria.)
3 And all went to be taxed, every one into his own city.
4 And Joseph also went up from Galilee, out of the city of Nazareth, into Judaea, unto the city of David, which is called Bethlehem; (because he was of the house and lineage of David:)
5 To be taxed with Mary his espoused wife, being great with child.
6 And so it was, that, while they were there, the days were accomplished that she should be delivered.
7 And she brought forth her firstborn son, and wrapped him in swaddling clothes, and laid him in a manger; because there was no room for them in the inn.
8 And there were in the same country shepherds abiding in the field, keeping watch over their flock by night.
9 And, lo, the angel of the Lord came upon them, and the glory of the Lord shone round about them: and they were sore afraid.
10 And the angel said unto them, Fear not: for, behold, I bring you good tidings of great joy, which shall be to all people.
11 For unto you is born this day in the city of David a Saviour, which is Christ the Lord.
12 And this [shall be] a sign unto you; Ye shall find the babe wrapped in swaddling clothes, lying in a manger.
13 And suddenly there was with the angel a multitude of the heavenly host praising God, and saying,
14 Glory to God in the highest, and on earth peace, good will toward men.
15 And it came to pass, as the angels were gone away from them into heaven, the shepherds said one to another, Let us now go even unto Bethlehem, and see this thing which is come to pass, which the Lord hath made known unto us.
16 And they came with haste, and found Mary, and Joseph, and the babe lying in a manger.
17 And when they had seen [it], they made known abroad the saying which was told them concerning this child.
18 And all they that heard [it] wondered at those things which were told them by the shepherds.
19 But Mary kept all these things, and pondered [them] in her heart.
20 And the shepherds returned, glorifying and praising God for all the things that they had heard and seen, as it was told unto them.
21 And when eight days were accomplished for the circumcising of the child, his name was called JESUS, which was so named of the angel before he was conceived in the womb.
22 And when the days of her purification according to the law of Moses were accomplished, they brought him to Jerusalem, to present [him] to the Lord;
23 (As it is written in the law of the Lord, Every male that openeth the womb shall be called holy to the Lord;)
24 And to offer a sacrifice according to that which is said in the law of the Lord, A pair of turtledoves, or two young pigeons.
25 And, behold, there was a man in Jerusalem, whose name [was] Simeon; and the same man [was] just and devout, waiting for the consolation of Israel: and the Holy Ghost was upon him.
26 And it was revealed unto him by the Holy Ghost, that he should not see death, before he had seen the Lord's Christ.
27 And he came by the Spirit into the temple: and when the parents brought in the child Jesus, to do for him after the custom of the law,
28 Then took he him up in his arms, and blessed God, and said,
29 Lord, now lettest thou thy servant depart in peace, according to thy word:
30 For mine eyes have seen thy salvation,
31 Which thou hast prepared before the face of all people;
32 A light to lighten the Gentiles, and the glory of thy people Israel.
33 And Joseph and his mother marvelled at those things which were spoken of him.
34 And Simeon blessed them, and said unto Mary his mother, Behold, this [child] is set for the fall and rising again of many in Israel; and for a sign which shall be spoken against;
35 (Yea, a sword shall pierce through thy own soul also,) that the thoughts of many hearts may be revealed.
36 And there was one Anna, a prophetess, the daughter of Phanuel, of the tribe of Aser: she was of a great age, and had lived with an husband seven years from her virginity;
37 And she [was] a widow of about fourscore and four years, which departed not from the temple, but served [God] with fastings and prayers night and day.
38 And she coming in that instant gave thanks likewise unto the Lord, and spake of him to all them that looked for redemption in Jerusalem.
39 And when they had performed all things according to the law of the Lord, they returned into Galilee, to their own city Nazareth.
40 And the child grew, and waxed strong in spirit, filled with wisdom: and the grace of God was upon him.
41 Now his parents went to Jerusalem every year at the feast of the passover.
42 And when he was twelve years old, they went up to Jerusalem after the custom of the feast.
43 And when they had fulfilled the days, as they returned, the child Jesus tarried behind in Jerusalem; and Joseph and his mother knew not [of it].
44 But they, supposing him to have been in the company, went a day's journey; and they sought him among [their] kinsfolk and acquaintance.
45 And when they found him not, they turned back again to Jerusalem, seeking him.
46 And it came to pass, that after three days they found him in the temple, sitting in the midst of the doctors, both hearing them, and asking them questions.
47 And all that heard him were astonished at his understanding and answers.
48 And when they saw him, they were amazed: and his mother said unto him, Son, why hast thou thus dealt with us? behold, thy father and I have sought thee sorrowing.
49 And he said unto them, How is it that ye sought me? wist ye not that I must be about my Father's business?
50 And they understood not the saying which he spake unto them.
51 And he went down with them, and came to Nazareth, and was subject unto them: but his mother kept all these sayings in her heart.
52 And Jesus increased in wisdom and stature, and in favour with God and man.
개역개정
눅2:1 <예수의 나심(마 1:18-25)> 그 때에 가이사 아구스도가 영을 내려 천하로 다 호적하라 하였으니
눅2:2 이 호적은 구레뇨가 수리아 총독이 되었을 때에 처음 한 것이라
눅2:3 모든 사람이 호적하러 각각 고향으로 돌아가매
눅2:4 요셉도 다윗의 집 족속이므로 갈릴리 나사렛 동네에서 유대를 향하여 베들레헴이라 하는 다윗의 동네로
눅2:5 그 약혼한 마리아와 함께 호적하러 올라가니 마리아가 이미 잉태하였더라
눅2:6 거기 있을 그 때에 해산할 날이 차서
눅2:7 첫아들을 낳아 강보로 싸서 구유에 뉘었으니 이는 여관에 있을 곳이 없음이러라
눅2:8 <목자들이 예수 탄생 소식을 듣다> 그 지역에 목자들이 밤에 밖에서 자기 양 떼를 지키더니
눅2:9 주의 사자가 곁에 서고 주의 영광이 그들을 두루 비추매 크게 무서워하는지라
눅2:10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눅2:11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눅2:12 너희가 가서 강보에 싸여 구유에 뉘어 있는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 하더니
눅2:13 홀연히 수많은 천군이 그 천사들과 함께 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
눅2:14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눅2:15 천사들이 떠나 하늘로 올라가니 목자가 서로 말하되 이제 베들레헴으로 가서 주께서 우리에게 알리신 바 이 이루어진 일을 보자 하고
눅2:16 빨리 가서 마리아와 요셉과 구유에 누인 아기를 찾아서
눅2:17 보고 천사가 자기들에게 이 아기에 대하여 말한 것을 전하니
눅2:18 듣는 자가 다 목자들이 그들에게 말한 것들을 놀랍게 여기되
눅2:19 마리아는 이 모든 말을 마음에 새기어 생각하니라
눅2:20 목자들은 자기들에게 이르던 바와 같이 듣고 본 그 모든 것으로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찬송하며 돌아가니라
눅2:21 할례할 팔 일이 되매 그 이름을 예수라 하니 곧 잉태하기 전에 천사가 일컬은 바러라
눅2:22 <아기 예수의 정결예식> 모세의 법대로 정결예식의 날이 차매 아기를 데리고 예루살렘에 올라가니
눅2:23 이는 주의 율법에 쓴 바 첫 태에 처음 난 남자마다 주의 거룩한 자라 하리라 한 대로 아기를 주께 드리고
눅2:24 또 주의 율법에 말씀하신 대로 산비둘기 한 쌍이나 혹은 어린 집비둘기 둘로 제사하려 함이더라
눅2:25 예루살렘에 시므온이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 사람은 의롭고 경건하여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자라 성령이 그 위에 계시더라
눅2:26 그가 주의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는 죽지 아니하리라 하는 성령의 지시를 받았더니
눅2:27 성령의 감동으로 성전에 들어가매 마침 부모가 율법의 관례대로 행하고자 하여 그 아기 예수를 데리고 오는지라
눅2:28 시므온이 아기를 안고 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
눅2:29 주재여 이제는 말씀하신 대로 종을 평안히 놓아 주시는도다
눅2:30 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사오니
눅2:31 이는 만민 앞에 예비하신 것이요
눅2:32 이방을 비추는 빛이요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이니이다 하니
눅2:33 그의 부모가 그에 대한 말들을 놀랍게 여기더라
눅2:34 시므온이 그들에게 축복하고 그의 어머니 마리아에게 말하여 이르되 보라 이는 이스라엘 중 많은 사람을 패하거나 흥하게 하며 비방을 받는 표적이 되기 위하여 세움을 받았고
눅2:35 또 칼이 네 마음을 찌르듯 하리니 이는 여러 사람의 마음의 생각을 드러내려 함이니라 하더라
눅2:36 또 아셀 지파 바누엘의 딸 안나라 하는 선지자가 있어 나이가 매우 많았더라 그가 결혼한 후 일곱 해 동안 남편과 함께 살다가
눅2:37 과부가 되고 팔십사 세가 되었더라 이 사람이 성전을 떠나지 아니하고 주야로 금식하며 기도함으로 섬기더니
눅2:38 마침 이 때에 나아와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예루살렘의 속량을 바라는 모든 사람에게 그에 대하여 말하니라
눅2:39 주의 율법을 따라 모든 일을 마치고 갈릴리로 돌아가 본 동네 나사렛에 이르니라
눅2:40 아기가 자라며 강하여지고 지혜가 충만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그의 위에 있더라
눅2:41 <열두 살 시절의 예수> 그의 부모가 해마다 유월절이 되면 예루살렘으로 가더니
눅2:42 예수께서 열두 살 되었을 때에 그들이 이 절기의 관례를 따라 올라갔다가
눅2:43 그 날들을 마치고 돌아갈 때에 아이 예수는 예루살렘에 머무셨더라 그 부모는 이를 알지 못하고
눅2:44 동행 중에 있는 줄로 생각하고 하룻길을 간 후 친족과 아는 자 중에서 찾되
눅2:45 만나지 못하매 찾으면서 예루살렘에 돌아갔더니
눅2:46 사흘 후에 성전에서 만난즉 그가 선생들 중에 앉으사 그들에게 듣기도 하시며 묻기도 하시니
눅2:47 듣는 자가 다 그 지혜와 대답을 놀랍게 여기더라
눅2:48 그의 부모가 보고 놀라며 그의 어머니는 이르되 아이야 어찌하여 우리에게 이렇게 하였느냐 보라 네 아버지와 내가 근심하여 너를 찾았노라
눅2:49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나를 찾으셨나이까 내가 내 아버지 집에 있어야 될 줄을 알지 못하셨나이까 하시니
눅2:50 그 부모가 그가 하신 말씀을 깨닫지 못하더라
눅2:51 예수께서 함께 내려가사 나사렛에 이르러 순종하여 받드시더라 그 어머니는 이 모든 말을 마음에 두니라
눅2:52 예수는 지혜와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욱 사랑스러워 가시더라
개역한글
Luk 2:1 이 때에 가이사 아구스도가 영을 내려 천하로 다 호적하라 하였으니
Luk 2:2 이 호적은 구레뇨가 수리아 총독 되었을 때에 첫번 한 것이라
Luk 2:3 모든 사람이 호적하러 각각 고향으로 돌아가매
Luk 2:4 요셉도 다윗의 집 족속인고로 갈릴리 나사렛 동네에서 유대를 향하여 베들레헴이라 하는 다윗의 동네로
Luk 2:5 그 정혼한 마리아아 함께 호적하러 올라가니 마리아가 이미 잉태되었더라
Luk 2:6 거기 있을 그 때에 해산할 날이 차서
Luk 2:7 맏아들을 낳아 강보로 싸서 구유에 뉘었으니 이는 사관에 있을 곳이 없음이러라
Luk 2:8 그 지경에 목자들이 밖에서 밤에 자기 양떼를 지키더니
Luk 2:9 주의 사자가 곁에 서고 주의 영광이 저희를 두루 비취매 크게 무서워하는지라
Luk 2:10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Luk 2:11 오늘날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Luk 2:12 너희가 가서 강보에 싸여 구유에 누인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 하더니
Luk 2:13 홀연히 허다한 천군이 그 천사와 함께 있어 하나님을 찬송하여 가로되
Luk 2:14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Luk 2:15 천사들이 떠나 하늘로 올라가니 목자가 서로 말하되 이제 베들레헴까지 가서 주께서 우리에게 알리신 바 이 이루어진 일을 보자 하고
Luk 2:16 빨리 가서 마리아와 요셉과 구유에 누인 아기를 찾아서
Luk 2:17 보고 천사가 자기들에게 이 아기에 대하여 말한 것을 고하니
Luk 2:18 듣는 자가 다 목자의 말하는 일을 기이히 여기되
Luk 2:19 마리아는 이 모든 말을 마음에 지키어 생각하니라
Luk 2:20 목자가 자기들에게 이르던 바와 같이 듣고 본 그 모든 것을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찬송하며 돌아가니라
Luk 2:21 할례할 팔 일이 되매 그 이름을 예수라 하니 곧 수태하기 전에 천사의 일컬은 바러라
Luk 2:22 모세의 법대로 결례의 날이 차매 아기를 데리고 예루살렘에 올라가니
Luk 2:23 이는 주의 율법에 쓴 바 첫 태에 처음 난 남자마다 주의 거룩한 자라 하리라 한 대로 아기를 주께 드리고
Luk 2:24 또 주의 율법에 말씀하신 대로 비둘기 한 쌍이나 혹 어린 반구 둘로 제사하려 함이더라
Luk 2:25 예루살렘에 시므온이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 사람이 의롭고 경건하여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자라 성령이 그 위에 계시더라
Luk 2:26 저가 주의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 죽지 아니하리라 하는 성령의 지시를 받았더니
Luk 2:27 성령의 감동으로 성전에 들어가매 마침 부모가 율법의 전례대로 행하고자 하여 그 아기 예수를 데리고 오는지라
Luk 2:28 시므온이 아기를 안고 하나님을 찬송하여 가로되
Luk 2:29 주재여 이제는 말씀하신 대로 종을 평안히 놓아 주시는도다
Luk 2:30 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사오니
Luk 2:31 이는 만민 앞에 예비하신 것이요
Luk 2:32 이방을 비추는 빛이요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이니이다 하니
Luk 2:33 그 부모가 그 아기에 대한 말들을 기이히 여기더라
Luk 2:34 시므온이 저희에게 축복하고 그 모친 마리아에게 일러 가로되 보라 이 아이는 이스라엘 중 많은 사람의 패하고 흥함을 위하여 비방을 받는 표적되기 위하여 세움을 입었고
Luk 2:35 또 칼이 네 마음을 찌르듯 하리라 이는 여러 사람의 마음의 생각을 드러내려 함이니라 하더라
Luk 2:36 또 아셀 지파 바누엘의 딸 안나라 하는 선지자가 있어 나이 매우 늙었더라 그가 출가한 후 일곱 해 동안 남편과 함께 살다가
Luk 2:37 과부 된 지 팔십사 년이라 이 사람이 성전을 떠나지 아니하고 주야에 금식하며 기도함으로 섬기더니
Luk 2:38 마침 이 때에 나아와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예루살렘의 구속됨을 바라는 모든 사람에게 이 아기에 대하여 말하니라
Luk 2:39 주의 율법을 좇아 모든 일을 필하고 갈릴리로 돌아가 본 동네 나사렛에 이르니라
Luk 2:40 아기가 자라며 강하여지고 지혜가 충족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그 위에 있더라
Luk 2:41 그 부모가 해마다 유월절을 당하면 예루살렘으로 가더니
Luk 2:42 예수께서 열두 살 될 때에 저희가 이 절기의 전례를 좇아 올라갔다가
Luk 2:43 그 날들을 마치고 돌아갈 때에 아이 예수는 예루살렘에 머무셨더라 그 부모는 이를 알지 못하고
Luk 2:44 동행 중에 있는 줄로 생각하고 하룻길을 간 후 친족과 아는 자 중에서 찾되
Luk 2:45 만나지 못하매 찾으면서 예루살렘에 돌아갔더니
Luk 2:46 사흘 후에 성전에서 만난즉 그가 선생들 중에 앉으사 저희에게 듣기도 하시며 묻기도 하시니
Luk 2:47 듣는 자가 다 그 지혜와 대답을 기이히 여기더라
Luk 2:48 그 부모가 보고 놀라며 그 모친은 가로되 아이야 어찌하여 우리에게 이렇게 하였느냐 보라 네 아버지와 내가 근심하여 너를 찾았노라
Luk 2:49 예수께서 가라사대 어찌하여 나를 찾으셨나이까 내가 내 아버지 집에 있어야 될 줄을 알지 못하셨나이까 하시니
Luk 2:50 양친이 그 하신 말씀을 깨닫지 못하더라
Luk 2:51 예수께서 한가지로 내려가사 나사렛에 이르러 순종하여 받드시더라 그 모친은 이 모든 말을 마음에 두니라
Luk 2:52 예수는 그 지혜와 그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 사랑스러워 가시더라
현대인의 성경
눅2:1 그 무렵 아우구스투스황제가 로마 제국 전역에 인구 조사를 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눅2:2 이 인구 조사는 구레뇨가 시리아의 총독으로 있을 때 처음으로 실시한 것이었다.
눅2:3 그래서 사람들은 본적지에 등록하려고 모두 고향으로 돌아갔다.
눅2:4 요셉도 다윗의 집안 사람이었으므로 갈릴리 나사렛에서 다윗의 마을인 유대 베들레헴으로 올라갔다.
눅2:5 요셉이 약혼한 마리아와 함께 본적지에 등록하러 갈 때 마리아는 이미 임신중이었는데
눅2:6 그들이 베들레헴에 도착했을 때 해산날이 찼다.
눅2:7 여관에는 사람이 다 차서 있을 곳이 없었으므로 그들은 마굿간에 머물게 되었다. 거기서 마리아는 첫아들을 낳아 포대기에 싸서 구유에 뉘었다.
눅2:8 바로 그 부근 들판에는 목자들이 밤을 새워가며 양떼를 지키고 있었다.
눅2:9 그때 갑자기 천사가 나타나 그들 곁에 서서 주의 영광의 광채가 그들 주변에 비치었다. 이 광경을 보고 목자들이 몹시 무서워하자
눅2:10 천사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무서워하지 말아라. 내가 너희에게 모든 백성들이 크게 기뻐할 좋은 소식을 알린다.
눅2:11 오늘 밤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그분이 곧 그리스도 주님이시다.
눅2:12 그 증거로서 너희는 포대기에 싸여 구유에 뉘어 있는 갓난아기를 볼 것이다.'
눅2:13 그러자 갑자기 수많은 하늘의 군대가 나타나 그 천사와 함께
눅2:14 '가장 높은 하늘에서는 하나님께 영광! 땅에서는 하나님의 은총을 받은 사람들에게 평화!' 하며 하나님을 찬송하였다.
눅2:15 "천사들이 떠나 하늘로 올라간 뒤에 목자들이 '자, 어서 베들레헴으로 가서 주님께서 알려 주신 일을 보자.' 하며 "
눅2:16 달려가 보니 갓난아기가 구유에 뉘어 있었고 마리아와 요셉도 함께 있었다.
눅2:17 아기를 본 목자들이 천사들에게 들은 말을 여러 사람들에게 이야기하자
눅2:18 듣는 사람들이 다 목자들의 말에 놀라는 표정이었으나
눅2:19 마리아는 이 모든 말을 마음이 새겨 깊이 생각하였다.
눅2:20 목자들은 듣고 본 모든 일이 천사들에게 들은 것과 같았으므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찬송하면서 돌아갔다.
눅2:21 아기가 난 지 8일 만인 할례식 날 천사가 전에 일러 준 대로 그 이름을 '예수'라고 지었다.
눅2:22 모세의 법대로 아기에게 정결 의식을 행하는 날이 되었다. 그래서 부모가 아기를 데리고 예루살렘으로 올라갔다.
눅2:23 이것은 주님의 율법에 '첫아들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주께 드려라.'고 기록된 말씀대로 아기를 주님께 드리고 또 주님의 율법에 말씀하신 대로 '산비둘기 두 마리나 집비둘기 새끼 두 마리'로 제사를 드리기 위해서였다.
눅2:24 (23절과 같음)
눅2:25 그때 예루살렘에 시므온이란 의롭고 경건한 사람이 살고 있었다. 그는 함께 계신 성령님으로부터 살아서 그리스도를 뵈올 것이라는 계시를 받고 이스라엘의 위로가 되실 그분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었다.
눅2:26 (25절과 같음)
눅2:27 시므온이 성령님의 인도로 성전에 들어가자 마침 부모가 정결 의식을 행하려고 아기 예수를 데리고 들어왔다.
눅2:28 시므온은 아기를 안고 이렇게 하나님을 찬양하였다.
눅2:29 "'주권자이신 주님, 이제는 약속하신 대로 이 종을 놓아 주셔서 내가 평안히 떠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눅2:30 내 눈으로 직접 본 주님의 이 구원은
눅2:31 모든 사람들에게 베푸신 것으로
눅2:32 이방인들에게는 주님의 뜻을 보여 주는 빛이며 주님의 백성 이스라엘에게는 영광된 것입니다.'
눅2:33 그 부모는 아기에 대한 말을 듣고 신기하게 여겼다.
눅2:34 시므온은 그들에게 축복하고 아기 어머니 마리아에게 이런 말을 하였다. '이 아기는 하나님이 세우신 자입니다. 많은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 아기를 믿지 않아 망하기도 하고 믿어서 구원을 받기도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아기는 사람들의 비난의 대상이 될 것이며
눅2:35 그때 당신은 마치 예리한 칼에 찔리듯 마음이 아플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숨겨진 생각은 다 드러날 것입니다.'
눅2:36 또 안나라는 나이 많은 예언자가 있었다. 그녀는 아셀 지파에 속한 바누엘의 딸이었는데 결혼하여 7년 동안 살다가
눅2:37 과부가 되었다. 그로부터 그녀는 여든 네 살이 되기까지 성전을 떠나지 않고 밤낮 금식하고 기도하며 하나님을 섬겼다.
눅2:38 마침 이 시간에 그녀는 성전에 들어와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구세주를 기다리는 모든 사람에게 아기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를 해 주었다.
눅2:39 아기의 부모는 율법에 따라 모든 의식을 마치고 고향인 갈릴리 나사렛으로 돌아갔다.
눅2:40 아기는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서 무럭무럭 자라나 튼튼해지고 지혜가 넘쳤다.
눅2:41 해마다 유월절이 되면 예수님의 부모는 예루살렘으로 올라갔다.
눅2:42 예수님이 열 두 살 되던 해에도 그들은 전과 같이 예루살렘으로 올라갔다.
눅2:43 명절 기간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갈 때 어린 예수님은 예루살렘에 그냥 머물러 있었다. 부모는 이것도 모르고
눅2:44 예수님이 일행 가운데 있으려니 하고 하룻길을 간 후에 친척들과 아는 사람들 가운데서 찾아보았다.
눅2:45 그러나 찾지 못하자 그들은 예수님을 찾으러 예루살렘으로 되돌아갔다.
눅2:46 그들은 3일 후에 성전에서 예수님을 만났다. 그는 선생들 가운데 앉아서 듣기도 하고 묻기도 했으며
눅2:47 그의 말을 듣는 사람들은 다 그의 총명함과 대답하는 말에 감탄하였다.
눅2:48 "그리고 그의 부모도 그를 보고 놀랐다. 이때 예수님의 어머니가 '얘야, 이게 무슨 짓이냐? 네 아버지와 내가 너를 찾느라고 무척이나 애썼단다' 하자"
눅2:49 예수님은 '왜 나를 찾으셨습니까? 내가 내 아버지의 집에 있어야 한다는 것을 모르셨습니까?' 하고 대답하였다.
눅2:50 그러나 부모는 그 말뜻을 깨닫지 못하였다.
눅2:51 그리고서 예수님은 함께 나사렛으로 돌아가 부모에게 순종하며 살았고 그의 어머니는 이 모든 일을 마음에 새겨두었다.
눅2:52 예수님은 지혜와 키가 점점 자라고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더욱 사랑을 받았다.
쉬운 성경
Luk 2:1 <예수님의 탄생> 그 때에 아구스도 황제가 내린 칙령에 따라 온 나라가 호적 등록을 하게 되었습니다.
Luk 2:2 이것은 구레뇨가 시리아의 총독으로 있을 때 행한 첫 번째 호적 등록이었습니다.
Luk 2:3 그래서 모든 사람들이 호적을 등록하러 고향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Luk 2:4 요셉도 다윗 가문의 자손이었으므로 갈릴리 나사렛을 떠나 유대 지방에 있는 다윗의 마을로 갔습니다. 이 마을은 베들레헴이라고 불렸습니다.
Luk 2:5 그는 약혼한 마리아와 함께 호적을 등록하러 갔습니다. 마리아는 그 때에 임신 중이었습니다.
Luk 2:6 이들이 베들레헴에 있는 동안 아기를 낳을 때가 되었습니다.
Luk 2:7 마리아는 마구간에서 첫아들을 낳아 포대기에 싸서 구유에 눕혀 두었습니다. 그것은 여관에 이들이 들어갈 빈방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Luk 2:8 <목자들이 예수님에 관한 소식을 들음> 그 근처 들판에서 목자들이 밤에 양 떼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Luk 2:9 주님의 천사가 갑자기 이들 앞에 나타났습니다. 주님의 영광이 그들을 둘러 비추자, 이들은 몹시 두려워하였습니다.
Luk 2:10 천사가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두려워 마라. 보아라. 모든 백성을 위한 큰 기쁨의 소식을 가지고 왔다.
Luk 2:11 오늘 다윗의 마을에 너희를 위하여 구세주께서 태어나셨다. 그는 곧 그리스도 주님이시다.
Luk 2:12 포대기에 싸여 구유에 누워 있는 아기를 볼 것인데, 이것이 너희에게 주는 증거이다.”
Luk 2:13 갑자기 그 천사와 함께 많은 하늘 군대가 나타나 하나님을 찬양하였습니다.
Luk 2:14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 땅에서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
Luk 2:15 천사들이 목자들에게서 떠나 하늘로 사라지자, 목자들이 서로 말했습니다. “베들레헴으로 어서 가서 주께서 우리에게 알려 주신 일이 일어났는지 확인합시다.”
Luk 2:16 이들은 서둘러 가서 마리아와 요셉, 그리고 구유에 누인 아기를 보았습니다.
Luk 2:17 목자들이 확인하고 이 아이에 대하여 자기들이 들은 것을 그들에게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Luk 2:18 목자들의 말을 듣고 사람들은 모두 놀랐습니다.
Luk 2:19 그러나 마리아는 이 모든 말을 마음 속에 소중히 간직하였습니다.
Luk 2:20 목자들은 돌아가면서 천사들이 일러준 대로 자기들이 듣고 보았으므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찬양을 드렸습니다.
Luk 2:21 태어난 지 팔 일째 되는 날에 아기는 할례를 받았고, 그 이름을 예수라고 하였습니다. 이 이름은 아기가 뱃속에 있을 때에 천사가 일러 준 것이었습니다.
Luk 2:22 <예수님이 성전에 올라가심> 모세의 율법에 따라 정결 예식을 치르는 때가 되었습니다. 마리아와 요셉은 예수님을 하나님께 드리려고 예루살렘으로 데리고 올라갔습니다.
Luk 2:23 이것은 주님의 율법에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첫 번째 태어나는 모든 남자 아이는 하나님께 거룩한 자로 불릴 것이다.”
Luk 2:24 또 마리아와 요셉은 비둘기 두 마리나 어린 집비둘기 두 마리를 드려야 한다고 기록된, 하나님의 율법에 따라 희생 제물을 바치려고 예루살렘에 올라간 것입니다.
Luk 2:25 <예수님을 본 시므온> 예루살렘에 시므온이라는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 사람은 의롭고 경건한 사람으로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위로하실 때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성령께서 이 사람과 함께하셨습니다.
Luk 2:26 성령께서 시므온에게 주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는 결코 죽지 않을 것이라는 계시를 주셨습니다.
Luk 2:27 시므온은 성령으로 충만해져서 성전으로 왔습니다. 마침 마리아와 요셉이 율법의 규정대로 행하기 위해 어린 예수님을 성전으로 데리고 왔습니다.
Luk 2:28 시므온이 아이를 팔에 안고 하나님께 찬양하였습니다.
Luk 2:29 “주님, 이제 주님의 종을 주님의 말씀대로 평화롭게 떠날 수 있게 하셨습니다.
Luk 2:30 제 눈으로 주님의 구원하심을 보았습니다.
Luk 2:31 주님께서 이 구원을 모든 백성들 앞에 마련해 주셨습니다.
Luk 2:32 이는 이방 사람들에게는 계시의 빛이며, 주님의 백성 이스라엘에게는 영광입니다.”
Luk 2:33 예수님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시므온이 예수님에 대하여 말하는 것을 듣고 매우 놀랐습니다.
Luk 2:34 시므온은 그들을 축복하고, 아이의 어머니 마리아에게 말했습니다. “이 아이는 이스라엘의 많은 사람들을 넘어지게도 하고 일어서게도 할 것입니다. 또한 사람들의 비난을 받는 표적이 될 것입니다.
Luk 2:35 이 일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있는 생각이 드러날 것입니다. 그러나 당신의 마음은 칼로 쪼개듯이 아플 것입니다.”
Luk 2:36 <예수님을 본 안나> 또 여자 예언자가 있었습니다. 이 사람은 아셀 지파의 바누엘의 딸인 안나였습니다. 그녀는 나이가 많았습니다. 결혼하고 칠 년 동안을 남편과 살았는데,
Luk 2:37 그후로 과부가 되어 팔십사 세가 되었습니다. 그 동안, 한 번도 성전을 떠나지 않고 밤낮으로 금식과 기도를 하여 하나님을 섬겼습니다.
Luk 2:38 바로 그 때, 그녀가 와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예루살렘의 구원을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이 아이에 대해 이야기하였습니다.
Luk 2:39 <나사렛으로 돌아옴> 아이는 주님의 율법에 따라 모든 일을 다 마치고 갈릴리에 있는 고향 나사렛으로 돌아왔습니다.
Luk 2:40 아이는 점점 자라고 튼튼해졌으며 지혜도 많아졌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이와 함께하였습니다.
Luk 2:41 <예루살렘 성전에서 있었던 일> 해마다 유월절이 되면, 예수님의 부모는 예루살렘으로 올라갔습니다.
Luk 2:42 예수님이 열두 살이 되었을 때에도 유월절 관습을 따라 예루살렘으로 올라갔습니다.
Luk 2:43 유월절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소년 예수님은 예루살렘에 남아 있었습니다. 하지만 부모들은 이 사실을 몰랐습니다.
Luk 2:44 단지 그들은 예수님이 일행들 속에 있을 것으로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하루 정도 길을 간 후, 요셉과 마리아는 예수님을 친척들과 친지들 가운데서 찾기 시작했습니다.
Luk 2:45 그러나 예수님을 발견하지 못하자 예수님을 찾으러 다시 예루살렘으로 되돌아갔습니다.
Luk 2:46 삼 일 뒤에 그들은 성전에서 예수님을 발견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성전에서 율법학자들 사이에 앉아서 듣기도 하고, 묻기도 하면서 계셨습니다.
Luk 2:47 그의 이야기를 듣는 모든 사람들이 예수님의 슬기와 대답에 놀라워했습니다.
Luk 2:48 예수님의 부모도 그를 보고는 매우 놀랐습니다. 어머니가 말했습니다. “아들아, 왜 이렇게 하였느냐? 네 아버지와 내가 걱정하며 너를 찾아다녔다.”
Luk 2:49 그 때, 예수님께서 대답했습니다. “왜 저를 찾으셨습니까? 제가 아버지 집에 있어야 할 것을 모르셨습니까?”
Luk 2:50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이 하신 말씀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Luk 2:51 예수님은 부모와 함께 나사렛으로 내려갔습니다. 그리고 부모에게 순종하였습니다. 마리아는 이 모든 일들을 마음속에 간직해 두었습니다.
Luk 2:52 예수님은 지혜와 키가 더욱 자랐고, 하나님과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았습니다.
표준새번역
눅2:1 그 때에 아우구스투스 황제가 칙령을 내려서 온 세계가 호적등록을 하게 되었는데,
눅2:2 이 첫 번째 호적등록은 구레뇨가 시리아의 총독으로 있을 때에 시행한 것이다.
눅2:3 모든 사람이 호적등록을 하러 저마다 자기 동네로 갔다.
눅2:4 요셉은 다윗 가문의 자손이므로, 갈릴리의 나사렛 동네에서 유대에 있는 베들레헴이라 하는 다윗의 동네로,
눅2:5 자기의 약혼자인 마리아와 함께 등록하러 올라갔다. 그 때에 마리아는 임신중이었는데,
눅2:6 그들이 거기에 머물러 있는 동안에, 마리아가 해산할 날이 되었다.
눅2:7 마리아가 첫 아들을 낳아, 포대기에 싸서, 구유에 눕혀 두었다. 여관에는 그들이 들어갈 방이 없었기 때문이다.
눅2:8 ○그 지역의 목자들이 들에서 밤을 새우면서, 자기들의 양 떼를 지키고 있었는데,
눅2:9 주의 천사가 그들에게 나타나고, 주의 영광이 그들에게 두루 비치었다. 그들은 몹시 두려워하였다.
눅2:10 천사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말아라. 나는 온 백성에게 큰 기쁨이 될 소식을 너희에게 전해 준다.
눅2:11 오늘 다윗의 동네에서 너희에게 구주가 나셨으니, 그는 곧 그리스도 주님이시다.
눅2:12 너희는 갓난아기가 포대기에 싸여, 구유에 뉘어 있는 것을 볼 터인데, 이것이 너희에게 주는 표적이다."
눅2:13 갑자기 그 천사와 더불어 많은 하늘 군대가 나타나서, 하나님을 찬양하여 말하였다.
눅2:14 "가장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주께서 기뻐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로다."
눅2:15 ○천사들이 목자들에게서 떠나 하늘로 올라간 뒤에, 목자들이 서로 말하기를 "베들레헴으로 가서, 주께서 우리에게 알려 주신 바, 일어난 그 일을 봅시다" 하였다.
눅2:16 그래서 그들은 급히 달려가서, 마리아와 요셉과 구유에 누워 있는 아기를 찾아냈다.
눅2:17 그들은 아기를 보고 나서, 이 아기에 관하여 자기들이 들은 말을 그들에게 알려 주었다.
눅2:18 사람들은 목자들이 그들에게 전하는 말을 듣고 모두 이상히 여겼으나,
눅2:19 마리아는 이 모든 말을 고이 간직하고 마음 속에 곰곰이 되새겼다.
눅2:20 목자들은 듣고 본 것이 다 자기들에게 일러주신 것과 같았기 때문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찬미하면서 돌아갔다.
눅2:21 ○여드레가 차서, 아기에게 할례를 행할 때에, 그 이름을 예수라고 하였다. 그것은, 아기가 수태되기 전에, 천사가 일러준 이름이다.
눅2:22 ○모세의 법대로 마리아와 요셉이 정결예식을 행하는 기간이 다 된 후에 그들은 아기를 주께 드리려고 예루살렘으로 데리고 올라갔다.
눅2:23 그것은 주의 율법에 "어머니의 태를 처음 여는 남자 아이마다, 주의 거룩한 사람으로 불릴 것이다"라고 기록된 대로 한 것이요,
눅2:24 또 주의 율법에 "산비둘기 한 쌍이나, 어린 집비둘기 두 마리를 드려야 한다"고 이르신 대로 희생제물을 드리려는 것이었다.
눅2:25 ○그런데 마침 예루살렘에 시므온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은 의롭고 경건한 사람이므로, 이스라엘이 받을 위로를 기다리고 있었고, 또 성령이 그에게 임하여 있었다.
눅2:26 그는 주께서 보내시는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는 죽지 않을 것이라는 성령의 지시를 받은 사람이다.
눅2:27 그가 성령의 인도로 성전 안에 들어갔을 때에, 마침 아기의 부모가 율법이 정한 대로 행하고자 하여, 아기 예수를 데리고 들어왔다.
눅2:28 시므온이 아기를 자기 팔에 받아서 안고, 하나님을 찬양하여 말하였다.
눅2:29 "주님, 이제 주께서는 주의 말씀을 따라, 이 종이 세상에서 평안히 떠나갈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눅2:30 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습니다.
눅2:31 주께서 이것을 모든 백성 앞에 마련하셨으니,
눅2:32 이것은 이방 사람들에게는 계시하시는 빛이요, 주의 백성 이스라엘에게는 영광입니다."
눅2:33 ○아기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시므온이 아기에 대하여 하는 이 말을 듣고서, 이상하게 여겼다.
눅2:34 시므온은 그들을 축복한 뒤에, 아기의 어머니 마리아에게 말하였다. "보십시오, 이 아기는 이스라엘 가운데 많은 사람을 넘어지게도 하고 일어나게도 하도록 세우심을 받았으며, 비방을 받는 표징으로 세우심을 받았습니다.
눅2:35 -그리고 칼이 당신의 마음을 꿰뚫을 것입니다.- 이것은 많은 사람의 마음에 품은 생각들을 드러내시려는 것입니다."
눅2:36 ○아셀 지파에 속하는 바누엘의 딸로 안나라는 여예언자가 있었는데, 나이가 많았다. 그는 결혼하여 일곱 해를 남편과 함께 살다가,
눅2:37 과부가 되어서, 여든네 살이 되도록 성전을 떠나지 않고, 밤낮으로 금식과 기도로 하나님을 섬겨 왔다.
눅2:38 바로 이 때에 그가 다가서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예루살렘의 속량을 기다리는 모든 사람에게 이 아기에 대하여 이야기해 주었다.
눅2:39 ○아기의 부모는 주의 율법에 규정된 모든 일을 마치고 나서, 갈릴리에 있는 자기네 고향 동네 나사렛에 돌아왔다.
눅2:40 아기는 자라며 튼튼해지고, 지혜로 가득찼고, 하나님의 은총을 받고 있었다.
눅2:41 ○예수의 부모는 해마다 유월절에는 예루살렘에 갔다.
눅2:42 예수가 열두 살이 되는 해에도 그들은 절기관습을 따라 유월절을 지키러 올라갔다.
눅2:43 그런데 그들이 절기를 마치고 돌아올 때에, 소년 예수는 예루살렘에 그대로 머물러 있었는데, 그의 부모는 이것을 모르고,
눅2:44 일행 가운데 있으려니 생각하고 하룻길을 간 다음에, 비로소 그들의 친척들과 친지들 가운데서 그를 찾다가
눅2:45 찾지 못하였으므로, 그들은 그를 찾으려고 예루살렘으로 되돌아갔다.
눅2:46 사흘 뒤에야 그들은 성전에서 예수를 찾았는데, 그는 선생들 가운데 앉아서, 그들의 말을 듣기도 하고, 그들에게 묻기도 하고 있었다.
눅2:47 그의 말을 듣고 있는 사람들은, 모두 그의 슬기와 대답에 경탄하였다.
눅2:48 그의 부모는 예수를 보고 놀랐다. 어머니가 예수에게 "얘야, 이게 무슨 일이냐? 네 아버지와 내가 너를 찾느라고 얼마나 애를 태웠는지 모른다" 하고 말하였다.
눅2:49 예수가 부모에게 말하기를 "어찌하여 나를 찾으셨습니까? 내가 내 아버지의 집에 있어야 할 줄을 알지 못하셨습니까?" 하였다.
눅2:50 그러나 부모는 예수가 자기들에게 한 그 말이 무슨 뜻인지를 깨닫지 못하였다.
눅2:51 예수는 부모와 함께 내려가 나사렛에 돌아와서, 부모에게 순종하면서 지냈다. 예수의 어머니는 이 모든 일을 마음에 간직하였다.
눅2:52 ○예수는 지혜와 키가 자라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욱 사랑을 받았다.
현대어 성경
Luk 2:1 [예수의 탄생;마1:18-26] 이 무렵에 로마 황제 가이사 아구스도는 전국에 호구조사를 하라는 칙령을 내렸다.
Luk 2:2 이 조사는 구레뇨가 수리아 총독으로 있을 때 처음으로 시행한 것이다.
Luk 2:3 이 칙령에 의하면 모든 사람은 자기 본적지에 가서 등록하도록 되어 있었다.
Luk 2:4 그래서 다윗의 후손인 요셉도 다윗왕의 고향인 유대 베들레헴으로 가야 했다. 그는 갈릴리의 나사렛을 떠나 그곳까지 가는 여행길에
Luk 2:5 이미 만삭이 된 자기 약혼녀 마리아를 데리고 갔다.
Luk 2:6 그들이 베들레헴에 있는 동안 마리아는 달이 차서
Luk 2:7 첫아들을 낳았고 강보로 싸서 구유에 뉘었다. 동네 여관이 다 차서 그들이 들어갈 방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Luk 2:8 [천사들의 찬양] 그날밤 동네 밖에 있는 들판에서는 목자들이 양을 지키고 있었다.
Luk 2:9 그런데 갑자기 주님의 영광이 그들을 두루 비추더니 천사가 그들 가운데 나타났다. 그들이 몹시 두려워 하자
Luk 2:10 천사가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말아라. 나는 지금까지 너희가 들어 보지 못할 가장 기쁜 소식을 전하러 왔다. 이 소식은 모든 백성에게 큰 기쁨이 될 것이다.
Luk 2:11 오늘밤 베들레헴에서 너희 구주가 나셨다. 그분은 그리스도요, 주님이시다.
Luk 2:12 “너희가 어떻게 그분을 알아보겠는가? 강보에 싸여 구유에 누인 아기, 그분이 너희가 뵙게 될 주님이시다.”
Luk 2:13 갑자기 많은 천군이 나타나 그 천사와 함께 하나님을 찬양하였다.
Luk 2:14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주님이 기뻐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로다.”
Luk 2:15 그 많은 천군 천사들이 하늘로 되돌아가자 목자들이 말하였다. “자, 어서 베들레헴으로 갑시다. 가서 주님이 우리에게 일러주신 그 놀라운 일이 일어난 것을 봅시다.”
Luk 2:16 그들은 서둘러 동네로 달려갔다. 그리고 마리아와 요셉을 찾아냈다. 과연 아기는 구유 안에 누워 있었다.
Luk 2:17 목자들은 자기들에게 있었던 일과 천사가 이 아기에 대해서 말한 모든 것을 사람들에게 알렸다.
Luk 2:18 목자들의 이야기를 들은 사람들은 모두 깜짝 놀랐다.
Luk 2:19 그러나 마리아는 조용히 이것을 마음속에 담아 두었다.
Luk 2:20 목자들은 천사가 일러준 사실과 자기들이 듣고 본 것이 모두 같았기 때문에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돌아갔다.
Luk 2:21 여드레가 되는 날 아기에게 할례의식을 치렀다. 그리고 아기가 잉태되기 전에 천사가 일러준 대로 예수라고 이름 지었다.
Luk 2:22 [아기 예수와 정결 예식] 아기를 낳은 후에 지켜야 하는 모세의 율법에 따라 마리아가 성전에서 정결 예물을 드릴 때가 되자 아기의 부모는 아기를 주께 드리려고 예루살렘으로 데리고 올라갔다.
Luk 2:23 하나님께서는 ㄱ) “이스라엘 사람들 가운데에서 어미의 태를 열고 처음 나온 맏아들은 모두 거룩하게 구별하여 나에게 바치라”고 율법에서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ㄱ. 출13:2(참조,출13:12,15))
Luk 2:24 그들은 또 예수의 정결 예식을 위한 희생제물로 “산비둘기 한 쌍이나 어린 집비둘기 두 마리를 드리라”는 율법의 규정을 따랐다.
Luk 2:25 그날 성전에는 예루살렘에 사는 시므온이라는 사람이 와 있었다. 그는 바르고 경건한 사람으로서 성령이 충만하여, 메시야가 곧 오실 것이라고 늘 기다리고 있었다.
Luk 2:26 그는 하나님이 기름을 부으신 왕을 보기 전에는 죽지 않을 것이라는 성령의 계시를 받은 일이 있었다.
Luk 2:27 그날도 그는 성령의 인도로 성전에 가게 되었는데 그때 마침 마리아와 요셉이 율법이 정한 대로 아기 예수를 주께 드리려고 들어왔다.
Luk 2:28 시므온은 아기를 품에 안고 하나님을 찬양하였다.
Luk 2:29 “주여, 주께서 제게 약속하신 대로 이 종은 평안히 눈감게 되었습니다.
Luk 2:30 주께서 세상을 위하여 보내 주신 구주를 내 눈으로 보았습니다.
Luk 2:31 이분은 모든 나라를 비추는 빛이시며
Luk 2:32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이십니다.”
Luk 2:33 곁에 서서 이 말을 들은 요셉과 마리아는 놀랄뿐이었다.
Luk 2:34 시므온은 그들을 축복한 후에 마리아에게 말하였다. “당신의 마음은 예리한 칼에 찔리듯 아플 것입니다. 이 아기는 많은 이스라엘 사람들의 배척을 받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배척은 그들을 파멸에 이르게 하는 원인이 될 뿐입니다. 그러나 이분은 많은 사람들에게 큰 기쁨이 될 것입니다. 또한 그들의 마음속 가장 깊은 생각들을 드러내게 할 것입니다.”
Luk 2:35 (34절과 같음)
Luk 2:36 여자 예언자 안나도 그날 성전에 있었다. 그 여자는 아셀 지파에 속하는 바누엘의 딸로 나이가 매우 많았다. 결혼한 지 일곱 해 만에 남편이 죽었으나 그후 여든네 살이 되도록 과부로 살았다. 그 여자는 성전을 떠나지 않고 밤낮으로 기도하며 때로는 금식하면서 하나님을 섬겨 왔다.
Luk 2:37 (36절과 같음)
Luk 2:38 그 예언자는 마침 들어오다가 시므온이 마리아와 요셉에게 하는 말을 듣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 후 구주를 기다리는 예루살렘의 모든 사람에게 메시야가 드디어 오셨음을 알렸다.
Luk 2:39 [나사렛으로 돌아오시다] 예수의 부모는 하나님의 율법이 요구하는 모든 일을 다 마치고 갈릴리 나사렛으로 돌아 왔다.
Luk 2:40 아기는 날로 건강하고 튼튼하게 자랐으며 지혜가 뛰어났다. 하나님께서 늘 보살피신 까닭이다.
Luk 2:41 [예수의 소년 시절] 예수께서는 열두 살 되던 해에 부모를 따라 유월절 잔치에 참석하러 예루살렘에 가셨다.
Luk 2:42 (41절과 같음)
Luk 2:43 그런데 잔치가 끝나고 나사렛으로 돌아갈 때 예수께서는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예루살렘에 머물러 계셨다. 예수의 부모는 첫날에는 예수를 찾지 않았다.
Luk 2:44 일행 중에 섞여서 친구들과 같이 오려니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저녁까지도 예수께서 보이지 않자 친척들과 친구들을 찾아다니며 예수의 행방을 물었다.
Luk 2:45 그러나 아무데서도 찾지 못하자 그들은 예루살렘으로 되돌아갔다.
Luk 2:46 사흘후에야 그들은 예수를 성전 안에서 찾아냈다. 예수께서는 율법교사들과 함께 앉아서 율법 문제를 토론하고 계셨다. 그리고 듣는 사람 모두가 예수의 슬기로운 대답에 경탄하고 있었다.
Luk 2:47 (46절과 같음)
Luk 2:48 예수의 부모 역시 그 일을 보고 깜짝 놀랐다. 어머니가 예수께 말하였다. “얘야, 왜 이렇게 우리를 애태우느냐? 네 아버지와 내가 너를 찾느라고 곳곳을 찾아 헤맸단다.”
Luk 2:49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왜 나를 그렇게 찾아 다니셨습니까? 내가 내 아버지 집인 성전에 있으리라는 것을 알지 못하셨습니까?”
Luk 2:50 그러나 부모는 그 말씀이 무슨 뜻인지 알아듣지 못하였다.
Luk 2:51 예수께서는 부모를 따라 나사렛으로 돌아와 그들을 섬기며 지내셨다. 예수의 어머니는 이 모든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였다.
Luk 2:52 ㄱ) 예수께서는 키와 지혜가 자라고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더욱 사랑을 받으셨다. (ㄱ. 삼상2:26)
우리말성경
Luk 2:1 그 무렵 아우구스투스 황제가 칙령을 내려 전 로마 통치 지역은 호적 등록을 하게 됐습니다.
Luk 2:2 이것은 구레뇨가 시리아의 총독으로 있을 때 실시된 첫 번째 호적 등록이었습니다.
Luk 2:3 그래서 모든 사람은 호적을 등록하기 위해 각각 자기 고향으로 갔습니다.
Luk 2:4 요셉도 갈릴리 나사렛 마을을 떠나 다윗의 마을인 유대 땅 베들레헴으로 올라갔습니다. 요셉은 다윗 가문의 직계 혈통이었기 때문입니다.
Luk 2:5 그는 약혼한 마리아와 함께 호적을 등록하러 그곳에 갔습니다. 그때 마리아는 임신 중이었습니다.
Luk 2:6 그들이 그곳에 머무르는 동안 해산할 때가 돼
Luk 2:7 마리아는 첫아들을 낳고는 아기를 천으로 싸서 구유에 눕혔습니다. 여관에는 그들이 들어갈 빈방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Luk 2:8 한편 목자들은 바로 그 지역 들판에서 살며 밤에 양 떼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Luk 2:9 주의 천사가 그들 앞에 나타났고 주의 영광이 그들을 환하게 둘러 비춰서 그들은 너무나 두려웠습니다.
Luk 2:10 천사가 말했습니다. “두려워하지 마라. 보아라. 내가 모든 백성에게 큰 기쁨이 될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알려 준다.
Luk 2:11 오늘 구주이신 주 *그리스도가 다윗의 동네에서 태어나셨다.
Luk 2:12 너희가 천에 싸여 구유에 누워 있는 아기를 볼 것인데 그것이 너희에게 표적이 될 것이다.”
Luk 2:13 갑자기 그 천사와 함께 하늘의 군대가 큰 무리를 이루며 나타나 하나님을 찬양하며 말했습니다.
Luk 2:14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의 은총을 입는 사람들에게 평화로다.”
Luk 2:15 천사들이 떠나 하늘로 올라가자 목자들이 서로 말했습니다. “베들레헴으로 가서 주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신 이 일이 정말 일어났는지 보자.”
Luk 2:16 그래서 그들은 서둘러 가서 마리아와 요셉과 아기를 찾아냈습니다. 과연 아기는 구유에 누워 있었습니다.
Luk 2:17 그들은 아기를 보고 나서 그 아이에 관해 들은 말을 알려 주었고
Luk 2:18 그 말을 들은 모든 사람은 목자들이 한 말에 놀랐습니다.
Luk 2:19 그러나 마리아만은 이 모든 일을 마음에 간직하고 곰곰이 되새겼습니다.
Luk 2:20 목자들은 자기들이 보고 들은 모든 것에 대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찬양하며 돌아갔습니다. 그들이 듣고 본 모든 일대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Luk 2:21 8일째 되는 날 할례 할 때가 되자 아기가 잉태되기 전에 천사가 일러 준 대로 그 이름을 ‘예수’라 지었습니다.
Luk 2:22 모세의 율법에 따라 정결 의식을 치를 때가 되자 요셉과 마리아는 아기를 데리고 예루살렘으로 갔습니다.
Luk 2:23 이것은 주의 율법에 “첫 번째 태어나는 모든 남자 아기는 하나님께 거룩한 사람으로 불릴 것이다”라고 기록된 대로 아기를 주께 드리고 출13:2;출13:12
Luk 2:24 또 “산비둘기 한 쌍이나 어린 집비둘기 두 마리”라고 한 주의 율법을 지켜 희생제물을 드리려는 것이었습니다. 레12:8
Luk 2:25 당시 예루살렘에는 시므온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 사람은 의롭고 경건한 사람으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위로하실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성령께서 시므온에게 머물러 계셨습니다.
Luk 2:26 그에게는 주의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는 죽지 않으리라는 성령의 계시가 있었습니다.
Luk 2:27 시므온이 성령에 이끌려 성전 뜰 안으로 들어갈 때 아기의 부모가 율법의 규정대로 행하기 위해 아기 예수를 데리고 들어왔습니다.
Luk 2:28 그러자 시므온이 아기를 팔에 안고 하나님을 찬양하며 말했습니다.
Luk 2:29 “다스리시는 주여, 이제 주께서는 주의 종이 평안히 가게 해 주십니다.
Luk 2:30 제 두 눈으로 주의 구원을 보았습니다.
Luk 2:31 이 구원은 주께서 모든 백성 앞에 마련하신 것으로
Luk 2:32 이방 사람에게는 계시의 빛이요, 주의 백성 이스라엘에게는 영광입니다.”
Luk 2:33 아기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아기에 대한 이 말에 무척 놀랐습니다.
Luk 2:34 그러자 시므온은 그들을 축복하고 그 어머니 마리아에게 말했습니다. “보십시오. 이 아기는 이스라엘 가운데 많은 사람을 넘어지게도 하고 일어서게도 할 것이며 비난받는 표적이 되기 위해 세우심을 받았습니다.
Luk 2:35 칼이 당신의 마음도 찌를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 많은 사람의 마음속 생각이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Luk 2:36 또 아셀 지파의 바누엘의 딸인 *안나라는 여자 예언자도 있었습니다. 안나는 나이가 많았는데 결혼해서 남편과 7년 동안 살다가
Luk 2:37 그 후 84세가 되도록 과부로 지냈습니다. 안나는 성전을 떠나지 않고 밤낮으로 금식하고 기도하면서 하나님을 섬겼습니다.
Luk 2:38 바로 그때 안나가 그들에게 다가와 하나님께 감사하고 예루살렘의 구원을 간절히 고대하는 모든 사람에게 그 아기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Luk 2:39 요셉과 마리아는 주의 율법에 따라 모든 일을 마치고 난 뒤 갈릴리에 있는 자기 마을 나사렛으로 돌아왔습니다.
Luk 2:40 아이는 점점 자라 가며 강해지고 지혜가 충만했으며 하나님의 은혜가 그 위에 있었습니다.
Luk 2:41 해마다 *유월절이 되면 예수의 부모는 예루살렘으로 갔습니다.
Luk 2:42 예수께서 열두 살이 되던 해에도 그들은 관례에 따라 절기를 지키러 예루살렘에 올라갔습니다.
Luk 2:43 기간이 끝나 그 부모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는데 소년 예수는 예루살렘에 남아 있었습니다. 그러나 부모는 이 사실을 알지 못했습니다.
Luk 2:44 그들은 예수가 일행 속에 있으리라 생각하고 하룻길을 가다가 그제야 친척들과 친구들 사이에서 예수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Luk 2:45 그러나 찾지 못하자 그들은 예루살렘으로 되돌아가서 예수를 찾았습니다.
Luk 2:46 3일이 지나서야 그들은 성전 뜰에서 예수를 찾게 됐습니다. 그는 선생들 가운데 앉아서 이야기를 듣기도 하고 묻기도 하고 있었습니다.
Luk 2:47 예수의 말을 들은 사람들마다 그가 깨닫고 대답하는 것에 몹시 감탄했습니다.
Luk 2:48 그 부모는 예수를 보고 놀랐습니다. 그래서 그의 어머니가 말했습니다. “얘야, 왜 우리에게 이렇게 했느냐? 네 아버지와 내가 얼마나 걱정하며 찾았는지 모른다.”
Luk 2:49 그러자 예수가 말했습니다. “왜 나를 찾으셨습니까? 내가 마땅히 내 아버지의 집에 있어야 하는 줄 모르셨습니까?”
Luk 2:50 그러나 그들은 예수가 하는 말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Luk 2:51 그러고 나서 예수는 부모와 함께 내려가 나사렛으로 돌아가서 부모님께 순종하며 지냈습니다. 예수의 어머니는 이 모든 일을 마음에 간직했습니다.
Luk 2:52 그리고 예수는 지혜와 키가 점점 더 자라 가며 하나님과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았습니다.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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