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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책만 읽고 내용은 모르는 사람에 대한 시
讀書而不知意味, 學者之大病也,
世傳一詩曰: “十里江山和睡過, 箇中形勝問如何. 他時若使便回馬, 身是重來眼是初.” 亦善喻也.
해석
讀書而不知意味, 學者之大病也,
책을 읽었지만 의미를 알지 못하는 것이 학자들의 큰 병통이니,
世傳一詩曰: “十里江山和睡過, 箇中形勝問如何. 他時若使便回馬, 身是重來眼是初.”
세상에 전해지는 한 시가 있으니 다음과 같다.
十里江山和睡過 |
10리 강산 졸며 지났기에 |
箇中形勝問如何 |
“개개의 것 중에 좋은 곳 어디인가요?”라고 묻네. |
他時若使便回馬 |
다른 때에 만약 곧 말을 돌린다면 |
身是重來眼是初 |
몸은 다시 온 것이지만 눈은 처음 본 것이라네. |
亦善喻也.
또한 잘 비유했다.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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