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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성경, 룻기 - 2장 본문

고전/성경

성경, 룻기 - 2장

건방진방랑자 2022. 2. 7.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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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APTER 2)

 

킹제임스

 

1 And Naomi had a kinsman of her husband's, a mighty man of wealth, of the family of Elimelech; and his name [was] Boaz.

2 And Ruth the Moabitess said unto Naomi, Let me now go to the field, and glean ears of corn after [him] in whose sight I shall find grace. And she said unto her, Go, my daughter.

3 And she went, and came, and gleaned in the field after the reapers: and her hap was to light on a part of the field [belonging] unto Boaz, who [was] of the kindred of Elimelech.

4 # And, behold, Boaz came from Beth-lehem, and said unto the reapers, The LORD [be] with you. And they answered him, The LORD bless thee.

5 Then said Boaz unto his servant that was set over the reapers, Whose damsel [is] this?

6 And the servant that was set over the reapers answered and said, It [is] the Moabitish damsel that came back with Naomi out of the country of Moab:

7 And she said, I pray you, let me glean and gather after the reapers among the sheaves: so she came, and hath continued even from the morning until now, that she tarried a little in the house.

8 Then said Boaz unto Ruth, Hearest thou not, my daughter? Go not to glean in another field, neither go from hence, but abide here fast by my maidens:

9 [Let] thine eyes [be] on the field that they do reap, and go thou after them: have I not charged the young men that they shall not touch thee? and when thou art athirst, go unto the vessels, and drink of [that] which the young men have drawn.

10 Then she fell on her face, and bowed herself to the ground, and said unto him, Why have I found grace in thine eyes, that thou shouldest take knowledge of me, seeing I [am] a stranger?

11 And Boaz answered and said unto her, It hath fully been shewed me, all that thou hast done unto thy mother in law since the death of thine husband: and [how] thou hast left thy father and thy mother, and the land of thy nativity, and art come unto a people which thou knewest not heretofore.

12 The LORD recompense thy work, and a full reward be given thee of the LORD God of Israel, under whose wings thou art come to trust.

13 Then she said, Let me find favour in thy sight, my lord; for that thou hast comforted me, and for that thou hast spoken friendly unto thine handmaid, though I be not like unto one of thine handmaidens.

14 And Boaz said unto her, At mealtime come thou hither, and eat of the bread, and dip thy morsel in the vinegar. And she sat beside the reapers: and he reached her parched [corn], and she did eat, and was sufficed, and left.

15 And when she was risen up to glean, Boaz commanded his young men, saying, Let her glean even among the sheaves, and reproach her not:

16 And let fall also [some] of the handfuls of purpose for her, and leave [them], that she may glean [them], and rebuke her not.

17 So she gleaned in the field until even, and beat out that she had gleaned: and it was about an ephah of barley.

18 # And she took [it] up, and went into the city: and her mother in law saw what she had gleaned: and she brought forth, and gave to her that she had reserved after she was sufficed.

19 And her mother in law said unto her, Where hast thou gleaned to day? and where wroughtest thou? blessed be he that did take knowledge of thee. And she shewed her mother in law with whom she had wrought, and said, The man's name with whom I wrought to day [is] Boaz.

20 And Naomi said unto her daughter in law, Blessed [be] he of the LORD, who hath not left off his kindness to the living and to the dead. And Naomi said unto her, The man [is] near of kin unto us, one of our next kinsmen.

21 And Ruth the Moabitess said, He said unto me also, Thou shalt keep fast by my young men, until they have ended all my harvest.

22 And Naomi said unto Ruth her daughter in law, [It is] good, my daughter, that thou go out with his maidens, that they meet thee not in any other field.

23 So she kept fast by the maidens of Boaz to glean unto the end of barley harvest and of wheat harvest; and dwelt with her mother in law.

 

 

개역개정

 

2:1 <룻이 보아스를 만나다> 나오미의 남편 엘리멜렉의 친족으로 유력한 자가 있으니 그의 이름은 보아스더라

2:2 모압 여인 룻이 나오미에게 이르되 원하건대 내가 밭으로 가서 내가 누구에게 은혜를 입으면 그를 따라서 이삭을 줍겠나이다 하니 나오미가 그에게 이르되 내 딸아 갈지어다 하매

2:3 룻이 가서 베는 자를 따라 밭에서 이삭을 줍는데 우연히 엘리멜렉의 친족 보아스에게 속한 밭에 이르렀더라

2:4 마침 보아스가 베들레헴에서부터 와서 베는 자들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니 그들이 대답하되 여호와께서 당신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나이다 하니라

2:5 보아스가 베는 자들을 거느린 사환에게 이르되 이는 누구의 소녀냐 하니

2:6 베는 자를 거느린 사환이 대답하여 이르되 이는 나오미와 함께 모압 지방에서 돌아온 모압 소녀인데

2:7 그의 말이 나로 베는 자를 따라 단 사이에서 이삭을 줍게 하소서 하였고 아침부터 와서는 잠시 집에서 쉰 외에 지금까지 계속하는 중이니이다

2:8 보아스가 룻에게 이르되 내 딸아 들으라 이삭을 주우러 다른 밭으로 가지 말며 여기서 떠나지 말고 나의 소녀들과 함께 있으라

2:9 그들이 베는 밭을 보고 그들을 따르라 내가 그 소년들에게 명령하여 너를 건드리지 말라 하였느니라 목이 마르거든 그릇에 가서 소년들이 길어 온 것을 마실지니라 하는지라

2:10 룻이 엎드려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하며 그에게 이르되 나는 이방 여인이거늘 당신이 어찌하여 내게 은혜를 베푸시며 나를 돌보시나이까 하니

2:11 보아스가 그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네 남편이 죽은 후로 네가 시어머니에게 행한 모든 것과 네 부모와 고국을 떠나 전에 알지 못하던 백성에게로 온 일이 내게 분명히 알려졌느니라

2:12 여호와께서 네가 행한 일에 보답하시기를 원하며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날개 아래에 보호를 받으러 온 네게 온전한 상 주시기를 원하노라 하는지라

2:13 룻이 이르되 내 주여 내가 당신께 은혜 입기를 원하나이다 나는 당신의 하녀 중의 하나와도 같지 못하오나 당신이 이 하녀를 위로하시고 마음을 기쁘게 하는 말씀을 하셨나이다 하니라

2:14 식사할 때에 보아스가 룻에게 이르되 이리로 와서 떡을 먹으며 네 떡 조각을 초에 찍으라 하므로 룻이 곡식 베는 자 곁에 앉으니 그가 볶은 곡식을 주매 룻이 배불리 먹고 남았더라

2:15 룻이 이삭을 주우러 일어날 때에 보아스가 자기 소년들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그에게 곡식 단 사이에서 줍게 하고 책망하지 말며

2:16 또 그를 위하여 곡식 다발에서 조금씩 뽑아 버려서 그에게 줍게 하고 꾸짖지 말라 하니라

2:17 룻이 밭에서 저녁까지 줍고 그 주운 것을 떠니 보리가 한 에바쯤 되는지라

2:18 그것을 가지고 성읍에 들어가서 시어머니에게 그 주운 것을 보이고 그가 배불리 먹고 남긴 것을 내어 시어머니에게 드리매

2:19 시어머니가 그에게 이르되 오늘 어디서 주웠느냐 어디서 일을 하였느냐 너를 돌본 자에게 복이 있기를 원하노라 하니 룻이 누구에게서 일했는지를 시어머니에게 알게 하여 이르되 오늘 일하게 한 사람의 이름은 보아스니이다 하는지라

2:20 나오미가 자기 며느리에게 이르되 그가 여호와로부터 복 받기를 원하노라 그가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에게 은혜 베풀기를 그치지 아니하도다 하고 나오미가 또 그에게 이르되 그 사람은 우리와 가까우니 우리 기업을 무를 자 중의 하나이니라 하니라

2:21 모압 여인 룻이 이르되 그가 내게 또 이르기를 내 추수를 다 마치기까지 너는 내 소년들에게 가까이 있으라 하더이다 하니

2:22 나오미가 며느리 룻에게 이르되 내 딸아 너는 그의 소녀들과 함께 나가고 다른 밭에서 사람을 만나지 아니하는 것이 좋으니라 하는지라

2:23 이에 룻이 보아스의 소녀들에게 가까이 있어서 보리 추수와 밀 추수를 마치기까지 이삭을 주우며 그의 시어머니와 함께 거주하니라

 

 

개역한글

 

Rut 2:1 나오미의 남편 엘리멜렉의 친족 중 유력한 자가 있으니 이름은 보아스더라

Rut 2:2 모압 여인 룻이 나오미에게 이르되 나로 밭에 가게 하소서 내가 뉘게 은혜를 입으면 그를 따라서 이삭을 줍겠나이다 나오미가 그에게 이르되 내 딸아 갈지어다 하매

Rut 2:3 룻이 가서 베는 자를 따라 밭에서 이삭을 줍는데 우연히 엘리멜렉의 친족 보아스에게 속한 밭에 이르렀더라

Rut 2:4 마침 보아스가 베들레헴에서부터 와서 베는 자들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너희가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라 그들이 대답하되 여호와께서 당신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나이다

Rut 2:5 보아스가 베는 자들을 거느린 사환에게 이르되 이는 뉘 소녀냐

Rut 2:6 베는 자를 거느린 사환이 대답하여 가로되 이는 나오미와 함께 모압 지방에서 돌아온 모압 소녀인데

Rut 2:7 그의 말이 나로 베는 자를 따라 단 사이에서 이삭을 줍게 하소서 하였고 아침부터 와서는 잠시 집에서 쉰 외에 지금까지 계속하는 중이니이다

Rut 2:8 보아스가 룻에게 이르되 내 딸아 들으라 이삭을 주우러 다른 밭으로 가지 말며 여기서 떠나지 말고 나의 소녀들과 함께 있으라

Rut 2:9 그들의 베는 밭을 보고 그들을 따르라 내가 그 소년들에게 명하여 너를 건드리지 말라 하였느니라 목이 마르거든 그릇에 가서 소년들의 길어 온 것을 마실지니라

Rut 2:10 룻이 땅에 엎드려 절하며 그에게 이르되 나는 이방 여인이어늘 당신이 어찌하여 내게 은혜를 베푸시며 나를 돌아보시나이까

Rut 2:11 보아스가 그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네 남편이 죽은 후로 네가 시모에게 행한 모든 것과 네 부모와 고국을 떠나 전에 알지 못하던 백성에게로 온 일이 내게 분명히 들렸느니라

Rut 2:12 여호와께서 네 행한 일을 보응하시기를 원하며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날개 아래 보호를 받으러 온 네게 온전한 상 주시기를 원하노라

Rut 2:13 룻이 가로되 내 주여 내가 당신께 은혜 입기를 원하나이다 나는 당신의 시녀의 하나와 같지 못하오나 당신이 이 시녀를 위로하시고 마음을 기쁘게 하는 말씀을 하셨나이다

Rut 2:14 식사할 때에 보아스가 룻에게 이르되 이리로 와서 떡을 먹으며 네 떡 조각을 초에 찍으라 룻이 곡식 베는 자 곁에 앉으니 그가 볶은 곡식을 주매 룻이 배불리 먹고 남았더라

Rut 2:15 롯이 이삭을 주우러 일어날 때에 보아스가 자기 소년들에게 명하여 가로되 그로 곡식 단 사이에서 줍게 하고 책망하지 말며

Rut 2:16 또 그를 위하여 줌에서 조금씩 뽑아 버려서 그로 줍게 하고 꾸짖지 말라 하니라

Rut 2:17 룻이 밭에서 저녁까지 줍고 그 주운 것을 떠니 보리가 한 에바쯤 되는지라

Rut 2:18 그것을 가지고 성읍에 들어가서 시모에게 그 주운 것을 보이고 그 배불리 먹고 남긴 것을 내어 시모에게 드리매

Rut 2:19 시모가 그에게 이르되 오늘 어디서 주웠느냐 어디서 일을 하였느냐 너를 돌아본 자에게 복이 있기를 원하노라 룻이 누구에게서 일한 것을 시모에게 알게 하여 가로되 오늘 일하게 한 사람의 이름은 보아스니이다

Rut 2:20 나오미가 자부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복이 그에게 있기를 원하노라 그가 생존한 자와 사망한 자에게 은혜 베풀기를 그치지 아니하도다 나오미가 또 그에게 이르되 그 사람은 우리의 근족이니 우리 기업을 무를 자 중 하나이니라

Rut 2:21 모압 여인 룻이 가로되 그가 내게 또 이르기를 내 추수를 다 마치기까지 너는 내 소년들에게 가까이 있으라 하더이다

Rut 2:22 나오미가 자부 룻에게 이르되 내 딸아 너는 그 소녀들과 함께 나가고 다른 밭에서 사람을 만나지 아니하는 것이 좋으니라

Rut 2:23 이에 룻이 보아스의 소녀들에게 가까이 있어서 보리 추수와 밀 추수를 마치기까지 이삭을 주우며 그 시모와 함께 거하니라

 

 

현대인의 성경

 

2:1 나오미에게는 보아스라는 친척 한 사람이 있었다. 그는 자기 남편 엘리멜렠의 집안에 속한 유력한 사람이었다.

2:2 "하루는 룻이 나오미에게 말하였다. '제가 밭에 가서 이삭을 줍게 해 주세요. 혹시 친절한 사람이라도 만나면 제가 그를 따라다니며 이삭을 줍겠습니다.' 그러자 나오미가 '내 딸아, 가거라.' 하고 대답하였다. "

2:3 그래서 룻은 밭으로 나가 보리 베는 일꾼들을 따라다니면서 떨어진 이삭을 줍고 있었는데 공교롭게도 그 곳은 엘리멜렠의 친척 보아스의 밭이었다.

2:4 그때 마침 보아스가 베들레헴에서 막 도착하였다. 그가 일꾼들에게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하시기를!' 하고 인사하자 그들도 '여호와께서 당신을 축복하시기를!' 하고 답례하였다.

2:5 그리고서 보아스는 일꾼들을 감독하는 사람에게 '저 젊은 여자는 누구냐?' 하고 물었다.

2:6 그러자 그가 대답하였다. '저 여자는 나오미와 함께 모압 땅에서 온 사람입니다.

2:7 그런데 일꾼들을 따라다니면서 떨어진 이삭을 줍게 해 달라고 부탁하기에 그렇게 하라고 했습니다. 그녀는 아침부터 지금까지 계속 이삭을 줍다가 지금 저 그늘에서 잠시 쉬고 있는 중입니다.'

2:8 그러자 보아스가 룻에게 가서 말하였다. '내 말을 듣게. 이삭을 주우러 다른 밭으로 가지 말고 여기서 우리 집 여자 일꾼들과 함께 있으면서 이삭을 줍도록 하게.

2:9 내가 젊은 남자들에게 그대를 건드리지 말라고 단단히 타일러 놓았네. 목이 마르거든 언제든지 물통 있는 데로 가서 일꾼들이 길어 온 물을 마시도록 하게.'

2:10 그러자 룻은 땅에 얼굴을 대고 절하며 말하였다. '어찌 나 같은 이방 여자에게 이런 친절을 베풀고 돌보아 주십니까?'

2:11 '나는 그대가 남편을 잃은 이후로 시어머니에게 한 일을 모두 들었네. 그리고 그대가 어떻게 부모가 있는 고향을 마다하고 이 곳 낯선 땅에까지 와서 살고 있는지도 다 알고 있네.

2:12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대가 행한 대로 갚아 주시기 원하며 그분의 보호를 받고자 온 그대에게 풍성한 상을 주시기 원하네.'

2:13 '주인 어른의 시녀만도 못한 저를 위로하시고 친절하게 말씀해 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2:14 식사 때가 되자 보아스는 룻을 불러 함께 식사하자고 권하였다. 그래서 그녀는 일꾼들과 함께 앉아 보아스가 주는 음식을 실컷 먹었다.

2:15 식사를 끝내고 룻이 이삭을 주우러 떠나자 보아스가 일꾼들에게 명령하였다. '저 여자에게 곡식단 사이에서도 이삭을 줍게 하고 조금도 나무라지 말며

2:16 가끔 곡식단에서 조금씩 뽑아 그녀가 줍도록 버려 두고 아무 말도 하지 말아라.'

2:17 이렇게 해서 룻은 저녁까지 이삭을 주웠는데 주운 것을 되어 보니 보리가 한 말 남짓 되었다.

2:18 룻은 그것을 가지고 성으로 들어가 주운 것을 시어머니에게 보이고 또 싸가지고 온 먹다 남은 음식도 내어놓았다.

2:19 그러자 시어머니가 그녀에게 물었다. '오늘은 어디서 이렇게 많은 이삭을 주웠느냐? 너를 도와준 사람에게 하나님이 복을 주시기 원한다.' 그래서 룻은 시어머니에게 모든 일을 다 말하고 그 밭의 주인이 보아스라는 것도 말해 주었다.

2:20 그러자 나오미는 감격해서 며느리를 보고 말하였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복을 주시기 원한다. 하나님은 산 자나 죽은 자에게 언제나 자비를 베푸시는구나. 그 사람은 우리를 돌볼 책임이 있는 가까운 우리 친척 중 하나이다.'

2:21 그때 룻이 '그는 또 나에게 추수가 끝날 때까지 일꾼들 곁에서 이삭을 주우라고 말했습니다.' 하자

2:22 "시어머니는 '정말 그게 좋겠구나!' 하며 다시 말을 이었다. '얘야, 너는 그의 날대로 다른 밭에 가지 말고 그의 밭에서 일하는 여자들을 따라 다니며 이삭을 줍도록 하여라. 그렇지 않으면 네가 다른 사람의 밭에서 희롱을 당할지도 모른다' "

2:23 그래서 룻은 보리 추수와 밀 추수가 끝날 때까지 그들 곁에서 이삭을 주우며 시어머니와 함께 살았다.

 

 

쉬운 성경

 

Rut 2:1 <룻이 보아스를 만나다> 베들레헴에 보아스라는 유력한 사람 이 살고 있었습니다. 보아스는 엘리멜렉 가문의 사람으로, 나오미의 가까운 친척이었습니다.

Rut 2:2 어느 날, 모압 여자 룻이 나오미에게 말했습니다. “밭에 나가게 해 주십시오. 혹시 친절한 사람을 만나게 되면, 그 사람이 밭에 떨어뜨린 이삭을 주워 오겠습니다.” 나오미가 말했습니다. “그래, 가 보아라.”

Rut 2:3 그래서 룻은 밭으로 나갔습니다. 그녀는 곡식을 거두는 일꾼들을 따라다니며, 그들이 남긴 이삭을 주웠습니다. 마침 그 밭은 엘리멜렉 가문의 사람인 보아스의 밭이었습니다.

Rut 2:4 보아스가 베들레헴에서 와서 일꾼들에게 인사하고 있었습니다. “여호와께서 그대들과 함께 계시기를 비네!” 일꾼들도 인사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주인님께 복 주시기를 빕니다!”

Rut 2:5 보아스가 일꾼들을 감독하는 자기 종에게 물었습니다. “저 여자는 어느 집 여자인가?”

Rut 2:6 그 종이 대답했습니다. “저 여자는 나오미와 함께 모압 지방에서 온 모압 여자입니다.

Rut 2:7 일꾼들 뒤를 따라다니며 땅에 떨어진 이삭을 줍도록 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녀는 잠시 오두막에서 쉰 것 말고는 아침부터 지금까지 계속 이삭을 줍고 있습니다.”

Rut 2:8 보아스가 룻에게 말했습니다. “여인이여, 나의 말을 잘 들으시오. 이삭을 줍기 위해 다른 밭으로 가지 말고 여기에서 주우시오. 내 일꾼들 뒤만 따라다니시오.

Rut 2:9 그들이 가는 밭을 잘 보고 그 뒤를 따라가시오. 나의 일꾼들에게 당신을 건드리지 말라고 일러두었소. 목이 마르거든 물항아리 있는 곳으로 가서 일꾼들이 길어 온 물을 마시도록 하시오.”

Rut 2:10 그러자 룻이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하며 보아스에게 말했습니다. “저는 이방 사람인데 어떻게 저 같은 사람에게 이런 은혜를 베푸시고 돌보아 주십니까?”

Rut 2:11 보아스가 대답했습니다. “나는 당신 남편이 죽은 뒤에 당신이 시어머니에게 한 일을 들었소. 또 당신이 당신 부모와 당신 나라를 떠나, 아는 사람 하나 없는 이 나라로 온 것도 다 알고 있소.

Rut 2:12 여호와께서 당신이 한 일을 갚아 주실 것이오. 작은 새가 자기 어미 날개 아래로 피하듯이 당신이 여호와께 왔으니, 이스라엘의 주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넉넉히 갚아 주실 것이오.”

Rut 2:13 그러자 룻이 말했습니다. “나의 주여! 당신께 은총을 입기 바랍니다. 저는 당신 종들 중의 하나와 같습니다. 그런데도 당신은 이렇게 종의 마음을 위로하는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Rut 2:14 식사할 시간이 되자, 보아스가 룻에게 말했습니다. “이리로 오시오. 같이 먹읍시다. , 빵을 이 초에 찍어 드시오.” 룻이 일꾼들 옆에 앉자, 보아스가 룻에게 볶은 곡식을 주었는데, 룻이 배불리 먹고도 남을 정도로 많았습니다.

Rut 2:15 룻이 이삭을 주우려고 일어나자, 보아스가 일꾼들에게 말했습니다. “저 여자가 곡식단 사이에서도 이삭을 주울 수 있도록 내버려 두고, 쫓아 내지 마라.

Rut 2:16 또 단에서 이삭을 조금씩 떨어뜨려서 저 여자가 주울 수 있게 하고, 여자를 꾸짖지 마라.”

Rut 2:17 룻은 저녁까지 그 밭에서 이삭을 주웠습니다. 주운 이삭을 떨었더니 보리가 한 에바 쯤 나왔습니다.

Rut 2:18 룻은 그것을 가지고 마을로 돌아갔습니다. 룻은 시어머니에게 모은 것과 함께 자기가 배불리 먹고 남은 음식도 꺼내서 드렸습니다.

Rut 2:19 나오미가 룻에게 물었습니다. “오늘 어디서 이 이삭을 주웠느냐? 어디서 일했느냐? 너를 이렇게 생각해 준 사람에게 복이 있기를 빈다.” 그러자 룻이 대답했습니다. “제가 오늘 일한 밭의 주인은 보아스라고 합니다.”

Rut 2:20 나오미가 며느리에게 말했습니다. “여호와께서 그 사람에게 복 주시기를 빈다. 여호와께서는 산 사람이나 죽은 사람 모두에게 자비를 베푸시는구나. 보아스는 우리의 가까운 친척이란다. 우리 가족의 땅을 사서 되돌려 줄 수 있는 사람이지.”

Rut 2:21 룻이 말했습니다. “보아스는 저에게 자기 일꾼들 가까이에서 계속 일하라고 했습니다. 수확이 끝날 때까지 그렇게 하라고 했습니다.”

Rut 2:22 나오미가 며느리 룻에게 말했습니다. “그 사람의 여종들 가까이에서 일하는 것이 좋겠다. 네가 다른 밭에서 희롱을 당하지 않아도 되니 말이다.”

Rut 2:23 룻은 보아스의 일꾼들 가까이에서 이삭을 주우며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았습니다.

 

 

표준새번역

 

2:1 나오미에게는 남편 쪽으로 친족이 한 사람 있었다. 그는, 엘리멜렉과 집안간으로서, 재력이 있는 사람이었다. 그의 이름은 보아스이다.

2:2 어느 날, 모압 여인 룻이 나오미에게 말하였다. "밭에 나가 볼까 합니다. 혹시 나에게 잘 대하여 주는 사람을 만나면, 그를 따라다니면서 떨어진 이삭을 주울까 합니다." 나오미가 룻에게 대답하였다. "그래, 나가 보아라."

2:3 그리하여 룻은 밭으로 나가서, 곡식 거두는 일꾼들을 따라다니며 이삭을 주웠다. 그가 간 곳은 우연히도, 엘리멜렉과 집안간인 보아스의 밭이었다.

2:4 그 때에 마침 보아스가 베들레헴 성읍에서 왔다. 그는 "주께서 자네들과 함께 하시기를 비네" 하면서, 곡식을 거두고 있는 일꾼들을 격려하였다. 그들도 보아스에게 "주께서 주인 어른께 복을 베푸시기 바랍니다" 하고 인사하였다.

2:5 보아스가 일꾼들을 감독하는 젊은이에게 물었다. "저 젊은 여인은 뉘 집 아낙인가?"

2:6 일꾼들을 감독하는 젊은이가 대답하였다. "저 젊은 여인은 나오미와 함께 모압 지방에서 돌아온 모압 사람입니다.

2:7 일꾼들의 뒤를 따라다니면서, 곡식단 사이에서 떨어진 이삭을 줍도록 허락해 달라고 하더니, 아침부터 와서 지금까지 저렇게 서 있습니다. 아까, 여기 밭집에서 잠깐 쉬었을 뿐입니다."

2:8 보아스가 룻에게 말하였다. "여보시오, 새댁, 내가 하는 말을 잘 들으시오. 이삭을 주우려고 다른 밭으로 가지 마시오. 여기를 떠나지 말고, 우리 밭에서 일하는 여자들을 바싹 따라다니도록 하시오.

2:9 우리 일꾼들이 곡식을 거두는 밭에서 눈길을 돌리지 말고, 여자들의 뒤를 따라다니면서 이삭을 줍도록 하시오. 젊은 남자 일꾼들에게는 댁을 건드리지 말라고 단단히 일러두겠소. 목이 마르거든 주저하지 말고 물단지에 가서, 젊은 남자 일꾼들이 길어다가 둔 물을 마시도록 하시오."

2:10 그러자 룻은 엎드려 이마를 땅에 대고 절을 하면서, 보아스에게 말하였다. "저는 한낱 이방 여자일 뿐인데, 어찌하여 저같은 것을 이렇게까지 잘 보살피시고 생각하여 주십니까?"

2:11 보아스가 룻에게 대답하였다. "남편을 잃은 뒤에, 댁이 시어머니에게 어떻게 하였는지를 자세히 들어서 다 알고 있소. 댁은 친정 아버지와 어머니를 떠나고, 태어난 땅을 떠나서, 엊그제까지만 해도 알지 못하던 다른 백성에게로 오지 않았소?

2:12 댁이 한 일은 주께서 갚아 주실 것이오. 이제, 댁이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날개 밑으로 보호를 받으러 왔으니, 그분께서 댁에게 넉넉히 갚아 주실 것이오."

2:13 룻이 대답하였다. "어른께서 이토록 잘 보살펴 주시니,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어른께서 거느리고 계신 여종들 축에도 끼지 못할 이 종을 이처럼 위로하여 주시니, 보잘것없는 이 몸이 큰 용기를 얻습니다."

2:14 먹을 때가 되어서, 보아스가 그에게 말하였다. "이리로 오시오. 음식을 듭시다. 빵 조각을 초에 찍어서 드시오." 룻이 일꾼들 옆에 앉으니, 보아스는 그 여인에게 볶은 곡식을 내주었다. 볶은 곡식은, 룻이 배불리 먹고도 남았다.

2:15 룻이 이삭을 주우러 가려고 일어서자, 보아스가 젊은 남자 일꾼들에게 일렀다. "저 여인이 이삭을 주울 때에는, 곡식단 사이에서도 줍도록 하게. 자네들은 저 여인을 괴롭히지 말게.

2:16 그를 나무라지 말고, 오히려 단에서 조금씩 이삭을 뽑아 흘려서, 그 여인이 줍도록 해주게."

2:17 룻은 저녁때까지 밭에서 이삭을 주웠다. 주운 이삭을 떠니, 보리가 한 에바쯤 되었다.

2:18 룻은 그것을 가지고, 성읍으로 돌아갔다. 룻은 주워 온 곡식을 시어머니에게 내보였다. 배불리 먹고 남은 볶은 곡식도 꺼내서 드렸다.

2:19 시어머니가 그에게 물었다. "오늘 어디서 이삭을 주웠느냐? 어디서 일을 하였느냐? 너를 이처럼 생각하여 준 사람에게, 하나님이 복을 베푸시기를 바란다." 그러자 룻은 시어머니에게, 자기가 누구네 밭에서 일하였는지를 말하였다. "오늘 내가 가서 일한 밭의 주인 이름은 보아스라고 합니다."

2:20 나오미가 며느리에게 말하였다. "그는 틀림없이 주께 복받을 사람이다. 그 사람은, 먼저 세상을 뜬 우리 식구들에게도 자비를 베풀더니, 살아 있는 우리에게도 한결같이 자비를 베푸는구나." 나오미가 그에게 말을 계속하였다. "그 사람은 우리와 가까운 사이다. 그는 집안간으로서 우리를 맡아야 할 사람이다."

2:21 모압 여인 룻이 말하였다. "그뿐이 아닙니다. 그가 데리고 있는 젊은 남자 일꾼들이 곡식 거두기를 다 끝낼 때까지, 그들을 바싹 따라다니라고 하였습니다."

2:22 나오미가 며느리 룻에게 일렀다. "얘야, 그가 데리고 있는 젊은 여자들과 함께 다니는 것이 좋겠구나. 젊은 남자 일꾼들에게 시달림을 받다가 다른 밭으로 가지 않아도 되니 말이다."

2:23 그리하여 룻은, 보리 거두기뿐만 아니라 밀 거두기가 끝날 때까지도, 보아스 집안의 젊은 여자들을 바싹 따라다니면서 이삭을 주웠다. 그러면서 룻은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았다.

 

 

현대어 성경

 

Rut 2:1 [룻이 보아스의 밭에서 일하다] 나오미에게는 남편의 친척이 한 사람 있었다. 이 사람은 남편 엘리멜렉의 일가붙이로 재산이 많은 마을 유지였으며 이름이 보아스였다.

Rut 2:2 하루는 모압 여인 룻이 나오미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어머님, 밭에 나가고 싶어요. 혹시 저를 잘 봐주시는 분이라도 만나면 그분 뒤를 따라다니며 이삭이라도 주워 올까해요그러자 나오미가 며느리에게 그렇게 하라고 하였다.

Rut 2:3 룻이 밭에 나가 곡식 거두는 일꾼들을 뒤따라가며 이삭을 줍는데 그 밭은 공교롭게도 엘리멜렉의 일가붙이인 보아스의 밭이었다.

Rut 2:4 마침 보아스가 베들레헴에서 와서 곡식 거두는 일꾼들에게 여호와께서 자네들과 함께 하시길 바라네하고 인사하자, 그들도 여호와께서 어르신께 복 내리시길 빕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Rut 2:5 보아스가 곡식 거두는 일꾼들을 거느리고 있는 머슴에게 물었다. “저 젊은 여인은 누구인가?”

Rut 2:6 곡식 거두는 일꾼들을 거느리고 있는 머슴이 저 사람 말씀이신가요? 나오미와 함께 모압 지방에서 돌아온 모압 여인이라고 하더군요.

Rut 2:7 곡식 거두는 일꾼들을 뒤따라가며 곡식단 사이에서 이삭이라도 줍게 해달라고 어찌나 애원을 해대는지. 아침부터 와서 농막에서 잠깐 쉰 것 빼고는 지금까지 저렇게 계속 일하고 있어요하고 대답하였다.

Rut 2:8 보아스가 룻에게 말하였다. “모압댁, 내 말 좀 들어 봐요. 이삭을 주우러 다른 밭으로 가지 말아요. 여기서 다른 데로 가지 말고 우리 집 아낙네들을 따라 같이 다니시오.

Rut 2:9 일꾼들이 일하는 이 밭을 한번 보구려. 저 일꾼들 뒤만 쫓아다니시오. 저 젊은 일꾼들에게는 모압댁에게 치근덕거리지 말라고 단단히 일러두었소. 목이 마르거든 일꾼들이 항아리에 길어다 놓은 물이 있으니 목을 축이도록 하시오

Rut 2:10 그러자 룻이 땅에 엎드려 절하며 말하였다. “어째서 이렇게까지 저에게 잘 대해 주시나요. 이방 여자인 저에게 이토록 마음을 써주시다니!”

Rut 2:11 보아스가 룻에게 말하였다. “남편이 세상을 떠난 뒤에 모압댁이 시어머님을 어떻게 모셨는지 내가 다 들어서 알고 있소. 또 어떻게 해서 고향과 부모님 품을 떠나 낯선 백성이 사는 이 땅으로 오게 되었다는 말도 내가 자세히 들어서 알고 있소.

Rut 2:12 여호와께서 모압댁이 지금까지 살아온 모습을 보시고 그대로 갚아 주시길 바라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안식처를 찾아 그 품안에 들어온 모압댁에게 넉넉하게 갚아 주시길 바라오

Rut 2:13 “어르신네, 부디 저를 잘 보아주셔요. 저는 어르신네의 몸종만도 못한 몸인데 이토록 위로해 주시고 다정스럽게 말씀해 주시니 그지없이 고마울뿐이에요하고 룻이 말하였다.

Rut 2:14 끼니때가 되자 보아스가 룻에게 말하였다. “모압댁, 이리로 좀 와서 떡을 떼어 이 시큼한 장에 찍어 들어 봐요룻은 곡식 거두는 일꾼들 곁에 앉았다. 그들이 볶은 곡식을 주어 룻은 배불리 먹고도 남았다.

Rut 2:15 룻이 이삭을 주우러 일어나자 보아스가 일꾼들에게 일러두었다. “저 여인이 곡식단 사이에서 이삭을 줍더라도 싫은 소리 하지 말게.

Rut 2:16 오히려 단에서 조금씩 이삭을 뽑아버리게. 그러면 저 여인이 이삭을 많이 주울 수 있겠지. 절대로 저 여인을 꾸짖지들 말게

Rut 2:17 룻은 밭에서 저녁때까지 이삭을 주웠다. 주운 이삭을 떨어 보니 보리가 한 말이나 되었다.

Rut 2:18 그것을 가지고 마을로 돌아와 시어머니에게 보여드렸다. 그리고 배불리 먹고 남겨 온 것도 시어머니에게 드렸다.

Rut 2:19 시어머니가 물었다. “얘야, 오늘 어디서 이삭을 주웠느냐? 어디서 일했어? 너에게 이토록 잘해 주신 분이 있다니, 여호와께 복받았으면 좋겠다.” 룻이 어느 집 밭에서 일하였는지를 시어머니에게 말하였다. “오늘 제가 이삭을 주운 밭의 주인이 보아스라고 하더군요

Rut 2:20 그러자 나오미가 며느리에게 여호와께서 그분께 복을 듬뿍 내려 주셨으면 좋겠다. 그분이 돌아가신 남편과 자식들에게 그렇게 잘해 주시더니 이제는 이 세상에 남아있는 우리들에게도 이토록 잘해 주시는구나. 그분은 우리 집안과 가까운 분이라 우리를 떠맡아 주셔야 할 사람 가운데 한 분이야하고 말하였다.

Rut 2:21 모압 여인 룻이 또 그분이 자기 집 곡식 거두기가 다 끝날 때까지 자기 집 일꾼들과 꼭 같이 다니라고도 하시더군요하고 말하자

Rut 2:22 나오미가 며느리 룻에게 그래, 얘야, 다른 밭에 가서 낯선 사람들을 만나지 말고 그 집 아낙네들과 꼭 붙어 다녔으면 좋겠다.” 하고 일렀다.

Rut 2:23 그래서 룻은 보리와 밀 거두기가 끝날 때까지 보아스 집안의 아낙네들을 따라다니면서 이삭을 주우며 시어머니와 함께 살았다.

 

 

우리말성경

 

Rut 2:1 나오미에게는 남편 쪽 친척으로 엘리멜렉 가문 가운데 큰 부자가 하나 있었는데 그 이름은 보아스였습니다.

Rut 2:2 모압 여자 룻이 나오미에게 말했습니다. “밭에 갔다 오겠습니다. 누군가 제게 잘 대해 주는 사람을 만나면 그 사람을 따라가 이삭을 주워 오겠습니다.” 그러자 나오미가 그녀에게 말했습니다. “내 딸아, 잘 갔다 오너라.”

Rut 2:3 그러자 그녀는 밖으로 나가 추수하는 사람들을 따라 밭에서 이삭을 줍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우연히도 그녀가 일하고 있던 곳은 엘리멜렉의 친척인 보아스의 밭이었습니다.

Rut 2:4 바로 그때 보아스가 베들레헴에서 도착해 추수하는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하시기를 원한다!” 그들이 대답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주인어른께 복 주시기를 빕니다.”

Rut 2:5 보아스가 추수하는 사람들의 감독에게 물었습니다. “저 젊은 여자는 누구요?”

Rut 2:6 추수하는 사람들의 감독이 대답했습니다. “나오미와 함께 모압에서 나온 그 모압 여자입니다.

Rut 2:7 그녀가 추수하는 사람들을 따라가며 이삭을 줍게 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더니 밭에 나가 아까 잠깐 집에서 쉰 것 외에는 아침부터 지금까지 저렇게 계속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Rut 2:8 그러자 보아스가 룻에게 말했습니다. “내 딸이여, 내 말을 들어 보시오. 다른 밭에 가서 이삭을 줍지 말고 여기서 멀리 가지도 말고 여기 내 여종들과 함께 일하시오.

Rut 2:9 사람들이 추수하는 이 밭을 잘 살피며 따라 다니시오. 내가 사람들에게도 당신을 건드리지 말라고 말해 두었소. 그리고 목이 마르면 가서 젊은이들이 채워 놓은 물병에서 물을 따라 마셔도 되오.”

Rut 2:10 이 말에 룻은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말했습니다. “내가 이방 사람인데도 어째서 친절을 베풀어 주시고 돌봐 주십니까?”

Rut 2:11 보아스가 대답했습니다. “남편이 죽은 후 당신이 시어머니에게 한 일에 대해 모두 들었소. 당신의 부모와 고향을 떠나 알지도 못하는 민족과 함께 살려고 온 것 말이오.

Rut 2:12 여호와께서 당신의 행실에 대해 갚아 주실 것이오. 당신이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날개 아래로 보호받으러 왔으니 그분께서 당신에게 넉넉히 갚아 주실 것이오.”

Rut 2:13 룻이 말했습니다. “내 주여, 내가 당신 앞에서 은총을 얻기 원합니다. 내가 당신의 여종들만도 못한데 나를 위로해 주시고 이 여종에게 다정하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Rut 2:14 식사 때가 되자 보아스가 룻에게 말했습니다. “이리로 와서 빵을 좀 먹고 그 조각을 식초에 찍어서 들도록 하시오.” 룻이 추수하는 사람들과 함께 자리에 앉자 보아스는 룻에게 볶은 곡식을 주었고 룻은 마음껏 먹고 얼마를 남겼습니다.

Rut 2:15 룻이 다시 이삭을 주우려고 일어나자 보아스는 젊은 일꾼들에게 명령했습니다. “그녀가 곡식 단에서 이삭을 모으더라도 창피를 주지 말라.

Rut 2:16 그녀가 주워 갈 수 있도록 오히려 곡식 단에서 얼마를 남겨 두도록 하고 그녀를 나무라지 말라.”

Rut 2:17 그리하여 룻은 저녁까지 밭에서 이삭을 주웠습니다. 그러고 나서 룻이 자기가 모은 것을 타작해 보니 보리 *1에바가 됐습니다.

Rut 2:18 그녀가 성으로 그것을 가지고 가서 그 모은 것을 시어머니께 보였습니다. 룻은 그것을 꺼내어 자기가 실컷 먹고 남았던 것을 내 보였습니다.

Rut 2:19 그 시어머니가 그녀에게 물었습니다. “오늘 어디에서 이삭을 주웠느냐? 어디에서 일했느냐? 너를 도와준 그 사람을 축복하지 않을 수 없구나!” 그러자 룻은 시어머니께 자기가 누구네 밭에서 일했는지 말해 드렸습니다. “제가 오늘 가서 일한 곳의 주인 이름이 보아스였습니다.”

Rut 2:20 나오미가 며느리에게 말했습니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복을 내리시기를 바란다! 그가 죽은 우리 식구들에게 친절을 베풀더니 살아 있는 우리에게도 그칠 줄 모르는구나.” 그리고 이어 말했습니다. “그 사람은 우리 가까운 친척이니 우리를 맡아 줄 사람 가운데 하나다.”

Rut 2:21 그러자 모압 여자 룻이 말했습니다. “그는 제게 내 일꾼들이 내 모든 추수를 마칠 때까지 거기 함께 있어라고 말했습니다.”

Rut 2:22 나오미가 며느리 룻에게 말했습니다. “내 딸아, 네가 그 여종들과 함께 있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다른 밭에는 가지 않도록 하여라.”

Rut 2:23 그리하여 룻은 보아스의 여종들 곁에서 보리와 밀 추수가 끝날 때까지 이삭을 주웠습니다. 그렇게 그녀는 시어머니와 함께 살았습니다.

 

 

인용

목차

기독교성서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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