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건빵이랑 놀자

성경, 사무엘상 - 23장 본문

고전/성경

성경, 사무엘상 - 23장

건방진방랑자 2022. 2. 7. 09:27
728x90
반응형

23(CHAPTER 23)

 

킹제임스

 

1 Then they told David, saying, Behold, the Philistines fight against Keilah, and they rob the threshingfloors.

2 Therefore David enquired of the LORD, saying, Shall I go and smite these Philistines? And the LORD said unto David, Go, and smite the Philistines, and save Keilah.

3 And David's men said unto him, Behold, we be afraid here in Judah: how much more then if we come to Keilah against the armies of the Philistines?

4 Then David enquired of the LORD yet again. And the LORD answered him and said, Arise, go down to Keilah; for I will deliver the Philistines into thine hand.

5 So David and his men went to Keilah, and fought with the Philistines, and brought away their cattle, and smote them with a great slaughter. So David saved the inhabitants of Keilah.

6 And it came to pass, when Abiathar the son of Ahimelech fled to David to Keilah, [that] he came down [with] an ephod in his hand.

7 # And it was told Saul that David was come to Keilah. And Saul said, God hath delivered him into mine hand; for he is shut in, by entering into a town that hath gates and bars.

8 And Saul called all the people together to war, to go down to Keilah, to besiege David and his men.

9 # And David knew that Saul secretly practised mischief against him; and he said to Abiathar the priest, Bring hither the ephod.

10 Then said David, O LORD God of Israel, thy servant hath certainly heard that Saul seeketh to come to Keilah, to destroy the city for my sake.

11 Will the men of Keilah deliver me up into his hand? will Saul come down, as thy servant hath heard? O LORD God of Israel, I beseech thee, tell thy servant. And the LORD said, He will come down.

12 Then said David, Will the men of Keilah deliver me and my men into the hand of Saul? And the LORD said, They will deliver [thee] up.

13 # Then David and his men, [which were] about six hundred, arose and departed out of Keilah, and went whithersoever they could go. And it was told Saul that David was escaped from Keilah; and he forbare to go forth.

14 And David abode in the wilderness in strong holds, and remained in a mountain in the wilderness of Ziph. And Saul sought him every day, but God delivered him not into his hand.

15 And David saw that Saul was come out to seek his life: and David [was] in the wilderness of Ziph in a wood.

16 # And Jonathan Saul's son arose, and went to David into the wood, and strengthened his hand in God.

17 And he said unto him, Fear not: for the hand of Saul my father shall not find thee; and thou shalt be king over Israel, and I shall be next unto thee; and that also Saul my father knoweth.

18 And they two made a covenant before the LORD: and David abode in the wood, and Jonathan went to his house.

19 # Then came up the Ziphites to Saul to Gibeah, saying, Doth not David hide himself with us in strong holds in the wood, in the hill of Hachilah, which [is] on the south of Jeshimon?

20 Now therefore, O king, come down according to all the desire of thy soul to come down; and our part [shall be] to deliver him into the king's hand.

21 And Saul said, Blessed [be] ye of the LORD; for ye have compassion on me.

22 Go, I pray you, prepare yet, and know and see his place where his haunt is, [and] who hath seen him there: for it is told me [that] he dealeth very subtilly.

23 See therefore, and take knowledge of all the lurking places where he hideth himself, and come ye again to me with the certainty, and I will go with you: and it shall come to pass, if he be in the land, that I will search him out throughout all the thousands of Judah.

24 And they arose, and went to Ziph before Saul: but David and his men [were] in the wilderness of Maon, in the plain on the south of Jeshimon.

25 Saul also and his men went to seek [him]. And they told David: wherefore he came down into a rock, and abode in the wilderness of Maon. And when Saul heard [that], he pursued after David in the wilderness of Maon.

26 And Saul went on this side of the mountain, and David and his men on that side of the mountain: and David made haste to get away for fear of Saul; for Saul and his men compassed David and his men round about to take them.

27 # But there came a messenger unto Saul, saying, Haste thee, and come; for the Philistines have invaded the land.

28 Wherefore Saul returned from pursuing after David, and went against the Philistines: therefore they called that place Selahammahlekoth.

29 And David went up from thence, and dwelt in strong holds at En-gedi.

 

 

개역개정

 

삼상23:1 <다윗이 그일라를 구원하다> 사람들이 다윗에게 전하여 이르되 보소서 블레셋 사람이 그일라를 쳐서 그 타작 마당을 탈취하더이다 하니

삼상23:2 이에 다윗이 여호와께 묻자와 이르되 내가 가서 이 블레셋 사람들을 치리이까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이르시되 가서 블레셋 사람들을 치고 그일라를 구원하라 하시니

삼상23:3 다윗의 사람들이 그에게 이르되 보소서 우리가 유다에 있기도 두렵거든 하물며 그일라에 가서 블레셋 사람들의 군대를 치는 일이리이까 한지라

삼상23:4 다윗이 여호와께 다시 묻자온대 여호와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일어나 그일라로 내려가라 내가 블레셋 사람들을 네 손에 넘기리라 하신지라

삼상23:5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그일라로 가서 블레셋 사람들과 싸워 그들을 크게 쳐서 죽이고 그들의 가축을 끌어 오니라 다윗이 이와 같이 그일라 주민을 구원하니라

삼상23:6 아히멜렉의 아들 아비아달이 그일라 다윗에게로 도망할 때에 손에 에봇을 가지고 내려왔더라

삼상23:7 다윗이 그일라에 온 것을 어떤 사람이 사울에게 알리매 사울이 이르되 하나님이 그를 내 손에 넘기셨도다 그가 문과 문 빗장이 있는 성읍에 들어갔으니 갇혔도다

삼상23:8 사울이 모든 백성을 군사로 불러모으고 그일라로 내려가서 다윗과 그의 사람들을 에워싸려 하더니

삼상23:9 다윗은 사울이 자기를 해하려 하는 음모를 알고 제사장 아비아달에게 이르되 에봇을 이리로 가져오라 하고

삼상23:10 다윗이 이르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여 사울이 나 때문에 이 성읍을 멸하려고 그일라로 내려오기를 꾀한다 함을 주의 종이 분명히 들었나이다

삼상23:11 그일라 사람들이 나를 그의 손에 넘기겠나이까 주의 종이 들은 대로 사울이 내려 오겠나이까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원하건대 주의 종에게 일러 주옵소서 하니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가 내려오리라 하신지라

삼상23:12 다윗이 이르되 그일라 사람들이 나와 내 사람들을 사울의 손에 넘기겠나이까 하니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들이 너를 넘기리라 하신지라

삼상23:13 다윗과 그의 사람 육백 명 가량이 일어나 그일라를 떠나서 갈 수 있는 곳으로 갔더니 다윗이 그일라에서 피한 것을 어떤 사람이 사울에게 말하매 사울이 가기를 그치니라

삼상23:14 다윗이 광야의 요새에도 있었고 또 십 광야 산골에도 머물렀으므로 사울이 매일 찾되 하나님이 그를 그의 손에 넘기지 아니하시니라

삼상23:15 <다윗이 엔게디 요새로 피하다> 다윗이 사울이 자기의 생명을 빼앗으려고 나온 것을 보았으므로 그가 십 광야 수풀에 있었더니

삼상23:16 사울의 아들 요나단이 일어나 수풀에 들어가서 다윗에게 이르러 그에게 하나님을 힘 있게 의지하게 하였는데

삼상23:17 곧 요나단이 그에게 이르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 아버지 사울의 손이 네게 미치지 못할 것이요 너는 이스라엘 왕이 되고 나는 네 다음이 될 것을 내 아버지 사울도 안다 하니라

삼상23:18 두 사람이 여호와 앞에서 언약하고 다윗은 수풀에 머물고 요나단은 자기 집으로 돌아가니라

삼상23:19 그 때에 십 사람들이 기브아에 이르러 사울에게 나아와 이르되 다윗이 우리와 함께 광야 남쪽 하길라 산 수풀 요새에 숨지 아니하였나이까

삼상23:20 그러하온즉 왕은 내려오시기를 원하시는 대로 내려오소서 그를 왕의 손에 넘길 것이 우리의 의무니이다 하니

삼상23:21 사울이 이르되 너희가 나를 긍휼히 여겼으니 여호와께 복 받기를 원하노라

삼상23:22 어떤 사람이 내게 말하기를 그는 심히 지혜롭게 행동한다 하나니 너희는 가서 더 자세히 살펴서 그가 어디에 숨었으며 누가 거기서 그를 보았는지 알아보고

삼상23:23 그가 숨어 있는 모든 곳을 정탐하고 실상을 내게 보고하라 내가 너희와 함께 가리니 그가 이 땅에 있으면 유다 몇 천 명 중에서라도 그를 찾아내리라 하더라

삼상23:24 그들이 일어나 사울보다 먼저 십으로 가니라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광야 남쪽 마온 광야 아라바에 있더니

삼상23:25 사울과 그의 사람들이 찾으러 온 것을 어떤 사람이 다윗에게 아뢰매 이에 다윗이 바위로 내려가 마온 황무지에 있더니 사울이 듣고 마온 황무지로 다윗을 따라가서는

삼상23:26 사울이 산 이쪽으로 가매 다윗과 그의 사람들은 산 저쪽으로 가며 다윗이 사울을 두려워하여 급히 피하려 하였으니 이는 사울과 그의 사람들이 다윗과 그의 사람들을 에워싸고 잡으려 함이었더라

삼상23:27 전령이 사울에게 와서 이르되 급히 오소서 블레셋 사람들이 땅을 침노하나이다

삼상23:28 이에 사울이 다윗 뒤쫓기를 그치고 돌아와 블레셋 사람들을 치러 갔으므로 그 곳을 셀라하마느곳이라 칭하니라

삼상23:29 다윗이 거기서 올라가서 엔게디 요새에 머무니라

 

 

개역한글

 

1Sa 23:1 혹이 다윗에게 고하여 가로되 보소서 블레셋 사람이 그일라를 쳐서 그 타작 마당을 탈취하더이다

1Sa 23:2 이에 다윗이 여호와께 묻자와 가로되 내가 가서 이 블레셋 사람을 치리이까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이르시되 가서 블레셋 사람을 치고 그일라를 구원하라 하시니

1Sa 23:3 다윗의 사람들이 그에게 이르되 보소서 우리가 유다에 있기도 두렵거든 하물며 그일라에 가서 블레셋 사람의 군대를 치는 일이리이까

1Sa 23:4 다윗이 여호와께 다시 묻자온대 여호와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일어나 그일라로 내려가라 내가 블렛셋 사람을 네 손에 붙이리라 하신지라

1Sa 23:5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그일라로 가서 블레셋 사람과 싸워 그들을 크게 도륙하고 그들의 가축을 끌어오니라 다윗이 이와 같이 그일라 거민을 구원하니라

1Sa 23:6 아히멜렉의 아들 아비아달이 그일라 다윗에게로 도망할 때에 손에 에봇을 가지고 내려왔었더라

1Sa 23:7 다윗이 그일라에 온 것을 혹이 사울에게 고하매 사울이 가로되 하나님이 그를 내 손에 붙이셨도다 그가 문과 문빗장이 있는 성에 들어갔으니 갇혔도다

1Sa 23:8 사울이 모든 백성을 군사로 불러 모으고 그일라로 내려가서 다윗과 그의 사람들을 에워싸려 하더니

1Sa 23:9 다윗이 사울의 자기를 해하려 하는 계교를 알고 제사장 아비아달에게 이르되 에봇을 이리로 가져오라 하고

1Sa 23:10 다윗이 가로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여 사울이 나의 연고로 이성을 멸하려고 그일라로 내려오기를 꾀한다 함을 주의 종이 분명히 들었나이다

1Sa 23:11 그일라 사람들이 나를 그의 손에 붙이겠나이까 주의 종의 들은 대로 사울이 내려 오겠나이까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원컨대 주의 종에게 일러 주옵소서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그가 내려 오리라

1Sa 23:12 다윗이 가로되 그일라 사람들이 나와 내 사람들을 사울의 손에 붙이겠나이까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그들이 너를 붙이리라

1Sa 23:13 다윗과 그의 사람 육백 명 가량이 일어나 그일라를 떠나서 갈 수 있는 곳으로 갔더니 다윗이 그일라에서 피한 것을 혹이 사울에게 고하매 사울이 가기를 그치니라

1Sa 23:14 다윗이 황무지 요새에도 있었고 또 십 황무지 산골에도 유하였으므로 사울이 매일 찾되 하나님이 그를 그의 손에 붙이지 아니하시니라

1Sa 23:15 다윗이 사울의 자기 생명을 찾으려고 나온 것을 보았으므로 그가 십 황무지 수풀에 있었더니

1Sa 23:16 사울의 아들 요나단이 일어나 수풀에 들어가서 다윗에게 이르러 그로 하나님을 힘있게 의지하게 하였는데

1Sa 23:17 곧 요나단이 그에게 이르기를 두려워 말라 내 부친 사울의 손이 네게 미치지 못할 것이요 너는 이스라엘 왕이 되고 나는 네 다음이 될 것을 내 부친 사울도 안다 하니라

1Sa 23:18 두 사람이 여호와 앞에서 언약하고 다윗은 수풀에 거하고 요나단은 자기 집으로 돌아가니라

1Sa 23:19 때에 십 사람들이 기브아에 이르러 사울에게 나아와 가로되 다윗이 우리와 함께 광야 남편 하길라 산 수풀 요새에 숨지 아니하였나이까

1Sa 23:20 그러하온즉 왕은 내려오시기를 원하시는 대로 내려 오소서 그를 왕의 손에 붙일 것이 우리의 의무니이다

1Sa 23:21 사울이 가로되 너희가 나를 긍휼히 여겼으니 여호와께 복받기를 원하노라

1Sa 23:22 혹이 내게 말하기를 그가 심히 공교히 행동한다 하나니 너희는 가서 더 자세히 살펴서 그가 어디 은적하였으며 누가 거기서 그를 보았는지 알아보고

1Sa 23:23 그가 숨어 있는 모든 곳을 탐지하고 실상을 내게 회보하라 내가 너희와 함께 가리니 그가 이 땅에 있으면 유다 천천인 중에서 그를 찾아내리라

1Sa 23:24 그들이 일어나 사울보다 먼저 십으로 가니라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광야 남편 마온 황무지 아라바에 있더니

1Sa 23:25 사울과 그의 사람들이 찾으러 온 것을 혹이 다윗에게 고하매 이에 다윗이 바위로 내려 마온 황무지에 있더니 사울이 듣고 마온 황무지로 다윗을 따라가서는

1Sa 23:26 사울이 산 이편으로 가매 다윗과 그의 사람들은 산 저편으로 가며 다윗이 사울을 두려워하여 급히 피하려 하였으니 이는 사울과 그의 사람들이 다윗과 그의 사람들을 에워싸고 잡으려 함이었더라

1Sa 23:27 사자가 사울에게 와서 가로되 급히 오소서 블레셋 사람이 땅을 침노하나이다

1Sa 23:28 이에 사울이 다윗 쫓기를 그치고 돌아와서 블레셋 사람을 치러 갔으므로 그곳을 셀라하마느곳이라 칭하니라

1Sa 23:29 다윗이 거기서 올라가서 엔게디 요새에 거하니라

 

 

현대인의 성경

 

삼상23:1 어느 날 다윗은 블레셋 사람들이 그일라를 쳐서 새로 추수한 곡식을 약탈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

삼상23:2 그래서 그는 '내가 가서 블레셋 사람들을 칠까요?' 하고 여호와께 물었다. 그러자 여호와께서는 '좋다. 가서 그일라를 구하라' 하고 말씀하셨다.

삼상23:3 그러나 다윗의 부하들은 '우리가 여기 유다에 있기도 두려운데 그일라까지 가서 어떻게 전 블레셋군과 싸울 수 있겠습니까?' 하였다.

삼상23:4 그래서 다윗이 여호와께 다시 묻자 여호와께서는 '그일라로 내려가거라. 내가 블레셋군을 네 손에 넘겨 주겠다.' 하고 대답하셨다.

삼상23:5 그래서 다윗과 그의 부하들은 그일라로 가서 블레셋군을 치고 그들을 수없이 죽였으며 그들의 가축을 빼앗아 끌어오고 그일라 사람들을 구출하였다.

삼상23:6 아히멜렠의 아들 아비아달이 다윗과 함께 그일라에 갔을 때 그는 자기 에봇을 가지고 갔다.

삼상23:7 사울은 다윗이 그일라에 갔다는 말을 듣고 '잘 됐다! 이제는 그놈을 잡았다. 하나님이 그를 내 손아귀에 넣어 주셨구나! 제놈이 튼튼한 문과 사방이 벽으로 둘러싸인 성 안에 제발로 걸어 들어갔으니 꼼짝없이 갇혔구나!' 하고 외쳤다.

삼상23:8 사울은 전 병력을 동원하여 그일라로 가서 다윗과 그 부하들을 포위하려고 하였으나

삼상23:9 다윗은 사울이 자기를 칠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것을 알고 제사장 아비아달에게 에봇을 가지고 오게 한 다음

삼상23:10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사울이 나 때문에 그일라로 내려와서 이 성을 쑥밭으로 만들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말을 주의 종이 들었습니다. "

삼상23:11 "그일라 주민들이 나를 사울에게 넘겨 주겠습니까? 아니면 내가 들은 대로 사울이 정말 내려옵니까?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의 종에게 일러 주소서' 하고 부르짖었다. 그러자 여호와께서 '사울이 내려올 것이다.' 하고 대답하셨다. "

삼상23:12 '그러면 그일라 주민들이 나와 내 부하들을 사울의 손에 넘겨 준다는 말입니까?' 하고 다윗이 다시 묻자 여호와께서는 '그들이 그렇게 할 것이다.' 하고 대답하셨다.

삼상23:13 그래서 다윗은 약 600명의 자기 부하들을 이끌고 즉시 그일라를 떠나 이곳 저곳 계속 이동하였다. 이때 사울은 다윗이 그일라에서 피했다는 말을 듣고 그의 계획을 포기하고 말았다.

삼상23:14 다윗은 십 광야 산간 지대에 숨어 있었는데 어느 날 그가 호레쉬 부근에 있을 때 사울이 자기를 죽이려고 십으로 오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사울은 그를 매일 찾았으나 하나님이 그를 찾도록 내버려 두시지 않았다.

삼상23:15 (14절과 같음)

삼상23:16 이때 요나단이 다윗을 찾아가 호레쉬에서 그를 만나고 그에게 하나님을 더욱 신실하게 의지하라고 격려하면서

삼상23:17 '두려워하지 말아라. 우리 아버지가 절대로 너를 찾지 못할 것이다. 네가 이스라엘의 왕이 되고 나는 네 다음이 될 것이다. 우리 아버지도 이 사실을 알고 있다.' 하고 말하였다.

삼상23:18 그래서 두 사람은 다시 우정의 언약을 맺었다. 그리고 다윗은 그대로 호레쉬에 남고 요나단은 자기 집으로 돌아갔다.

삼상23:19 그러나 이때 십 사람들이 기브아에 있는 사울에게 가서 말하였다. '우리는 다윗이 어디에 숨어 있는지 압니다. 그는 유다 광야 남쪽에 있는 하길라산의 호레쉬 동굴에 있습니다.

삼상23:20 그러므로 대왕께서 우리 지방에 내려오십시오. 그러면 우리가 그를 잡아 왕의 손에 넘겨 드리겠습니다.'

삼상23:21 그러자 사울이 대답하였다. '너희가 이처럼 나에게 친절을 베풀었으니 여호와께 복받기를 원한다!

삼상23:22 너희는 가서 좀더 자세히 살펴보고 그가 어디에 숨어 있으며 또 누가 그를 보았는지 알아보고 오너라. 그는 대단히 약삭빠르게 행동한다는 말을 들었다.

삼상23:23 너희는 그가 숨어 있는 곳을 정확하게 확인하고 돌아와서 나에게 좀더 상세히 보고하여라. 그러면 내가 너희와 함께 내려가겠다. 만일 그가 그 지역에 있다면 내가 그 땅을 샅샅이 뒤져서라도 그를 반드시 찾아내고야 말겠다!'

삼상23:24 그래서 십 사람들은 자기들 마을로 돌아갔다. 그러나 다윗은 사울이 십으로 오고 있다는 말을 듣고 부하들과 함께 그 광야의 남쪽에 있는 마온 황무지로 더 깊이 들어갔다. 그래서 사울도 그 곳까지 그들을 따라갔다.

삼상23:25 (24절과 같음)

삼상23:26 결국 사울과 그의 군대는 산 이쪽으로 가고 다윗과 그의 부하들은 산 저쪽으로 갔다. 다윗이 사울을 긠히 피하려고 하였으나 사울과 그의 군대가 다윗을 잡으려고 포위망을 좁히고 있었다.

삼상23:27 그러나 바로 그때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을 다시 침략해 들어오고 있다는 소식이 사울에게 전해지자

삼상23:28 그는 하는 수 없이 다윗의 추격을 포기하고 블레셋군과 싸우러 갔다. 그래서 그때 이후로 그 곳을 '분리의 산'이라고 불렀다

삼상23:29 그 후에 다윗은 그 곳을 떠나 엔-게디 동굴로 가서 머물러 있었다.

 

 

쉬운 성경

 

1Sa 23:1 <다윗이 그일라 백성을 구함> 누군가가 다윗에게 말했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이 그일라를 공격하고 타작 마당에서 곡식을 훔치고 있습니다.”

1Sa 23:2 다윗이 여호와께 여쭈었습니다. “가서 블레셋 사람들과 싸워야 합니까?” 여호와께서 대답하셨습니다. “가거라. 블레셋 사람들을 공격하여 그일라를 구하여라.”

1Sa 23:3 하지만 다윗의 부하들이 다윗에게 말했습니다. “여기 유다 땅에 있는 것만 해도 두려운데 어떻게 그일라까지 가서 블레셋 군대와 싸울 수 있겠습니까?”

1Sa 23:4 다윗이 다시 여호와께 여쭤 보았습니다. 그러자 여호와께서는 그일라로 내려가거라. 블레셋 사람들과 싸워 이길 수 있도록 해 주겠다하고 말씀하셨습니다.

1Sa 23:5 그리하여 다윗과 그의 부하들은 그일라로 갔습니다. 그들은 블레셋 사람들과 싸워 그들의 가축을 빼앗았습니다. 다윗은 수많은 블레셋 사람들을 죽이고 그일라 백성을 구하였습니다.

1Sa 23:6 아히멜렉의 아들 아비아달은 사울 왕을 피해 달아날 때, 에봇을 가져왔는데 그일라에 있는 다윗에게 올 때, 그 에봇을 가지고 왔습니다.

1Sa 23:7 <사울이 다윗을 뒤쫓음> 누군가가 사울에게 다윗이 지금 그일라에 있다고 말해 주었습니다. 그러자 사울이 말했습니다. “마침내 하나님께서 다윗을 나에게 주셨다. 다윗이 성문과 성벽이 있는 성으로 들어갔으니, 그가 그 속에 갇혔도다.”

1Sa 23:8 사울은 자기 군대를 모두 모아 싸울 준비를 하게 했습니다. 그들은 그일라로 내려가서 다윗과 그의 부하들을 공격할 준비를 했습니다.

1Sa 23:9 다윗도 사울이 자기를 해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제사장 아비아달에게 에봇을 가져오라고 말했습니다.

1Sa 23:10 그리고 나서 다윗은 이렇게 기도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사울이 나를 해치려 합니다. 사울이 나 때문에 그일라 성을 멸망시키려고 이 곳으로 오고 있습니다.

1Sa 23:11 그일라 백성이 나를 사울에게 넘겨 줄까요? 사울은 정말 그일라로 올까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님의 종에게 말씀해 주십시오.” 여호와께서 대답하셨습니다. “사울이 내려올 것이다.”

1Sa 23:12 다윗이 다시 여쭈었습니다. “그일라 백성이 나와 내 부하들을 사울에게 넘겨 주겠습니까?” 여호와께서 대답하셨습니다. “그럴 것이다.”

1Sa 23:13 그리하여 다윗과 그의 부하들은 그일라를 떠났습니다. 다윗과 함께 간 사람은 육백 명 가량 되었습니다. 그들은 이곳 저곳으로 계속 옮겨 다녔습니다. 사울은 다윗이 그일라에서 도망쳤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일라를 치려던 계획을 거두었습니다.

1Sa 23:14 다윗은 광야의 요새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다윗은 십 광야의 언덕에도 머물러 있었습니다. 사울은 매일 다윗을 찾아다녔지만, 여호와께서는 사울이 다윗을 붙잡지 못하도록 다윗에게 미리 알려 주었습니다.

1Sa 23:15 다윗은 사울이 자기를 죽이려 오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십 광야의 수풀에 숨어 있었습니다.

1Sa 23:16 이 때, 사울의 아들 요나단이 호레쉬에 있는 다윗에게 왔습니다. 요나단은 다윗이 하나님 안에서 강한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힘을 북돋아 주었습니다.

1Sa 23:17 요나단이 다윗에게 말했습니다. “두려워하지 말게. 내 아버지는 자네를 건드리지 못할 걸세. 자네는 이스라엘 왕이 되고, 나는 자네 다음 가는 사람이 될 걸세. 내 아버지인 사울도 이 사실을 알고 계시네.”

1Sa 23:18 두 사람은 여호와 앞에서 언약을 맺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요나단은 집으로 돌아갔고, 다윗은 호레쉬에 계속 머물렀습니다.

1Sa 23:19 십 백성이 기브아에 있는 사울에게 가서 말했습니다. “다윗이 우리 땅에 숨어 있습니다. 그는 호레쉬의 요새에 있습니다. 그 요새는 여시몬 남쪽의 하길라 언덕 위에 있습니다.

1Sa 23:20 왕이시여, 어느 때든 내려오십시오. 기꺼이 다윗을 왕께 넘겨 드리겠습니다.”

1Sa 23:21 사울이 대답하였습니다. “나를 도와 준 여러분에게 여호와께서 복을 주시길 바라오.

1Sa 23:22 가서 다윗에 대해 더 알아봐 주시오. 다윗이 어디에 머물러 있는지 알아보시오. 그는 영리하다고 들었소.

1Sa 23:23 다윗이 숨는 데 사용하는 장소를 다 찾아보시오. 그런 후에 나에게 다시 돌아와서 모든 것을 말해 주시오. 그러면 내가 여러분과 함께 가겠소. 만약 다윗이 그 지역에 있다면, 내가 반드시 그를 찾아 내겠소. 유다의 온 집안을 뒤져서라도 찾아 내고 말겠소.”

1Sa 23:24 그리하여 십 백성은 사울보다 먼저 십으로 돌아왔습니다. 다윗과 그의 부하들은 마온 광야에 있었습니다. 마온은 여시몬 남쪽 아라바에 있는 광야 지대였습니다.

1Sa 23:25 사울과 그의 부하들이 다윗을 찾아다녔지만, 다윗은 이미 사울이 자기를 찾아다니고 있다는 것을 백성들에게 들어 알고 있었습니다. 다윗은 바위로 내려가 마온 광야에 머물렀습니다. 사울은 다윗이 마온 광야로 내려갔다는 소식을 듣고, 다윗의 뒤를 쫓아 마온 광야로 갔습니다.

1Sa 23:26 사울은 산 이쪽으로 가고, 다윗과 그의 부하들은 산 저쪽으로 갔습니다. 다윗과 그의 부하들은 사울에게서 멀리 피하기 위해 서둘러 움직였습니다. 사울과 그의 군인들은 다윗과 그의 부하들을 에워싸서 잡으려 하였습니다.

1Sa 23:27 그 때에 한 사람이 사울에게 와서 이렇게 전하였습니다. “빨리 오십시오. 블레셋 사람들이 우리 땅을 공격하고 있습니다.”

1Sa 23:28 그래서 사울은 다윗을 쫓다 말고 블레셋 사람들과 싸우기 위해 돌아갔습니다. 사람들이 이 곳을 셀라하마느곳이라고 부르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1Sa 23:29 다윗은 마온 광야를 떠나 엔게디 요새에서 살았습니다.

 

 

표준새번역

 

삼상23:1 다윗은, 블레셋 사람이 그일라를 치고, 타작한 곡식을 마구 약탈하여 간다는 소식을 들었다.

삼상23:2 그래서 다윗은 주께 여쭈었다. "내가 출전하여 이 블레셋 사람을 쳐도 되겠습니까?" 그러자 주께서 다윗에게 허락하셨다. "그렇게 하여라. 어서 출전하여 블레셋 족속을 치고, 그일라를 구해 주도록 하여라."

삼상23:3 그러나 다윗의 부하들이 반대하고 나섰다. "우리는 여기 유다에서도 이미 가슴을 졸이며 살고 있는데, 우리가 그일라로 출전하여 블레셋 병력과 마주친다면, 얼마나 더 위험하겠습니까?"

삼상23:4 다윗이 주께 다시 여쭈어 보았다. 그런데도 주께서는 똑같이 대답하셨다. "너는 어서 그일라로 가거라. 내가 블레셋 족속을 너의 손에 넘겨 주겠다."

삼상23:5 그래서 다윗이 그일라로 출전하여 블레셋 사람과 싸웠다. 결국 그들을 쳐서 크게 무찔렀으며, 블레셋 사람의 집짐승들을 전리품으로 몰아 왔다. 다윗은 이렇게 그일라 주민을 구원해 주었다.

삼상23:6 (아히멜렉의 아들 아비아달은 그일라에 있는 다윗에게로 도망할 때에 에봇을 가지고 갔었다.)

삼상23:7 한편 다윗이 그일라에 들어왔다는 소식이 사울에게 전해지니, 사울이 외쳤다. "이제는 하나님이 그를 나의 손에 넘겨 주셨다. 성문과 빗장이 있는 성읍으로 들어갔으니, 독 안에 든 쥐가 되었다."

삼상23:8 그래서 사울은 군대를 소집하여, 그일라로 내려가서 다윗과 그의 부하들을 포위하게 하였다.

삼상23:9 다윗은 사울이 자기를 해치려고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서, 제사장 아비아달에게 에봇을 가져오게 하였다.

삼상23:10 다윗이 하나님께 아뢰었다.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 사울이 나를 잡으려고 그일라로 와서 이 성읍을 멸망시키기로 결심하였다는 소식을, 이 종이 확실하게 들었습니다.

삼상23:11 그일라 주민이 나를 사울의 손에 넘겨 주겠습니까? 이 종이 들은 소문 그대로 사울이 내려오겠습니까?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 이 종에게 대답하여 주십시오." 주께서 대답하셨다. "그가 내려올 것이다."

삼상23:12 다윗이 다시 한 번 여쭈었다. "그일라 주민이 정말로 나를 나의 부하들과 함께 사울의 손에 넘겨 주겠습니까?" 주께서 대답하셨다. "넘겨 줄 것이다."

삼상23:13 그래서 다윗은 육백 명쯤 되는 부하를 거느리고, 그일라에서 벗어나 떠돌아다녔다. 다윗이 그일라에서 빠져 나갔다는 소식이 사울에게 알려지니, 사울은 출동하려다가 그만두었다.

삼상23:14 그리하여 다윗은 광야의 산성을 찾아다니며 숨어서 살았다. 그는 바로 십 광야의 산간지역에서 살았다. 그 동안 사울은 날마다 다윗을 찾았지만, 하나님이 다윗을 사울의 손에 넘겨 주지 않으셨다.

삼상23:15 그래서 사울이 다윗의 목숨을 노리고 출동할 때마다, 다윗이 그것을 다 알고서 피하였다. 다윗이 십 광야의 호레스에 있을 때에,

삼상23:16 사울의 아들 요나단이 호레스로 다윗을 찾아와서, 하나님을 굳게 의지하도록 격려하였다.

삼상23:17 그는 다윗에게 말하였다. "전혀 두려워하지 말게. 자네를 해치려는 나의 아버지 사울의 세력이 자네에게 미치지 못할 걸세. 자네는 반드시 이스라엘의 왕이 될 걸세. 나는 자네의 버금가는 자리에 앉고 싶네. 이것은 나의 아버지 사울도 아시는 일일세."

삼상23:18 이리하여 이 두 사람은 다시 주 앞에서 우정의 언약을 맺었다. 그리고 다윗은 계속 호레스에 머물렀으나, 요나단은 다시 집으로 돌아갔다.

삼상23:19 십 사람 몇이 기브아로 사울을 찾아 올라가서 밀고하였다. "다윗은 분명히, 우리가 있는 호레스 산성 속에 숨어 있습니다. 바로 여시몬 남쪽에 있는 하길라 산 속에 숨어 있습니다.

삼상23:20 임금님이 지금 당장 내려가기를 원하신다면, 그렇게 하시기 바랍니다. 그를 잡아서 임금님의 손에 넘기는 일은, 저희가 맡아서 하겠습니다."

삼상23:21 사울이 말하였다. "너희가 나를 생각하여 그토록 정성을 보였으니, 주의 복을 받기를 원한다.

삼상23:22 너희는 가서 빈틈없이 준비하여라. 그가 도망다니는 곳이 어디이며, 누가 어디서 그를 보았는지, 자세히 알아보아라. 내가 듣는 바로는, 그는 매우 교활하다.

삼상23:23 너희는 그가 숨을 만한 모든 은신처를 자세히 살펴본 다음에, 틀림없는 정보를 가지고 나를 찾아오너라. 그러면 내가 너희와 함께 가겠다. 그가 이 나라 안에 있기만 하면, 내가 유다의 마을들을 남김없이 다 뒤져서라도 그를 찾아내고야 말겠다."

삼상23:24 이리하여 그들이 일어나 사울보다 먼저 십 광야로 떠나갔다. 이 때에 다윗과 그의 부하들은, 여시몬 남쪽의 아라바에 있는 마온 광야에 있었다.

삼상23:25 사울도 부하들을 거느리고 다윗을 찾아 나섰다. 누가 이 사실을 다윗에게 알려 주니, 그가 마온 광야에 있는 바위로 내려갔다. 사울이 이 소식을 듣고, 곧 마온 광야로 가서 다윗을 추격하였다.

삼상23:26 이리하여 사울은 산 이쪽에서 쫓아가고, 다윗과 그의 부하들은 산 저쪽에서 도망하게 되었다. 이렇게 다윗은 사울을 피하여 급히 도망하고, 사울과 그의 부하들은 다윗과 그의 부하들을 잡으려고 포위를 하는데,

삼상23:27 갑자기 전령 한 사람이 사울에게 와서, 블레셋 족속이 쳐들어왔으니, 어서 돌아가야 한다고 보고하였다.

삼상23:28 사울은 다윗을 추격하다 말고 돌아가서, 블레셋 족속을 맞아 싸우러 나갔다. 그리하여, 그 곳 이름을 셀라하마느곳이라고 부른다.

삼상23:29 다윗은 엔게디 산성에 올라가 거기에 머물러 있었다.

 

 

현대어 성경

 

1Sa 23:1 [그일라 주민을 구출하는 다윗] 어떤 사람이 다윗에게 와서 블레셋 족속이 아둘람 남쪽에 있는 요새 그일라를 치고 타작한 곡식을 약탈해 가고 있습니다.” 하고 전해 주었다.

1Sa 23:2 그래서 다윗은 여호와께 출전 여부를 여쭈었다. “제가 나가서 블레셋 족속을 치면 그들을 쫓아 버릴 수 있겠습니까?” 여호와께서는 다윗의 출전을 허락해 주셨다. “어서 나가 싸워라! 가서 블레셋 족속을 쳐서 몰아내고, 그일라 주민들을 구해 주어라.”

1Sa 23:3 그런데 이번에는 다윗의 부하들이 항의하고 나섰다. “우리는 이미 여기 유다 땅에 사는 것만으로도 위험 천만한 일입니다. 이런 처지에서 우리가 어떻게 저 국경선에 있는 그일라에까지 나가 블레셋 족속과 싸울 수가 있겠습니까?”

1Sa 23:4 그래서 다윗이 여호와께 다시 여쭈었다. 그러나 여호와의 대답은 여전히 같았다. “더 이상 주저하지 말고 어서 그일라로 나가 싸워라! 내가 블레셋 족속을 네 손에 넘겨 주겠다

1Sa 23:5 그래서 다윗은 부하들을 거느리고 그일라로 나가 블레셋 족속을 공격하였다. 그는 우선 모든 타작마당에서 곡식을 싣고 가는 블레셋 족속의 가축들부터 전리품으로 끌고 온 다음에 그들을 쳐서 크게 무찔렀다. 다윗은 이렇게 외적을 무찔러 백성을 보호하는 왕처럼 그일라 주민들을 구해 주었다. 그러나 이때도 사울은 왕의 의무를 외면한 채, 오히려 백성의 구원자인 다윗을 죽이려고 쫓아다니던 중이었다.

1Sa 23:6 [그일라까지 추격하려던 사울] 아히멜렉의 아들인 제사장 아비아달은 사울에게서 도망칠 때에 여호와의 뜻을 묻는 에봇을 가지고 왔는데, 그는 다윗과 함께 그일라로 출전하면서 그 에봇을 가지고 나왔다.

1Sa 23:7 그런데 다윗이 그일라로 가서 블레셋 족속과 싸운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사울은 이제야 하나님께서 그를 내 손에 넘겨 주시는구나! 그는 성벽과 성문으로 둘러싸인 그일라 성읍 안에 스스로 들어가 갇혀 있으니 이제 올무에 걸린 짐승이나 마찬가지로다!” 하고 쾌재를 부르며 좋아하였다.

1Sa 23:8 그래서 사울은 온 백성을 다 동원해서 다윗과 그의 부하들을 잡기 위하여 그일라를 포위하려고 하였다.

1Sa 23:9 사울이 다윗을 죽이려고 이렇게 엄청난 전쟁을 준비하자, 다윗이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되었다. 다윗은 다시 하나님의 가르침을 알기 위하여 제사장 아비아달에게 에봇을 가져오라고 하였다.

1Sa 23:10 다윗이 여호와께 여쭈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사울이 이 성으로 내려와서 주민들을 모조리 죽일 작정이라고 합니다. 이 모두가 저 한 사람 때문입니다.

1Sa 23:11 그렇게 되면 그일라 사람들이 저를 사울에게 넘겨 주겠지요? 사울이 정말로 이 성을 치러 오겠습니까?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가르쳐 주십시오!”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이렇게 응답해 주셨다. “사울이 내려올 것이다.”

1Sa 23:12 다윗이 또 물었다. “그러면 그일라 사람들이 저와 제 부하들을 사울에게 넘겨 주겠습니까?” 대답도 여전하였다. “그들이 너희를 넘겨 줄 것이다.”

1Sa 23:13 다윗은 죽음을 무릅쓰고 그일라 사람들을 구해 주었으나 그들은 오히려 자신을 사울에게 넘겨 줌으로써 자기들만 살길을 찾게 될 것이 확실해지자, 다윗은 600명 되는 부하들을 거느리고 거기서 떠나 유다의 이곳저곳으로 숨어 다니게 되었다. 다윗이 이렇게 그일라에서 빠져 나갔다는 소문이 사울에게 전해지자, 그는 즉시 출전 명령을 취소하였다.

1Sa 23:14 [항상 쫓기지만 미리 아는 다윗] 다윗은 유다 땅 남쪽에 있는 광야를 헤매다가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산지로 숨어 들었다. 그는 주로 십 광야에 있는 산골에서 살았다. 사울은 그동안에도 쉬지 않고 다윗을 찾아다녔지만 하나님께서 다윗을 보호해 주셨기 때문에 그를 잡아 죽일 수는 없었다.

1Sa 23:15 사울이 다윗의 목숨을 노리고 출동할 때마다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미리 알려 주셔서 언제나 도망칠 수 있게 하셨다.

1Sa 23:16 [다윗을 찾아온 요나단] 다윗이 십 광야의 호르샤에 있을 때에, 사울의 아들 요나단이 광야의 산중으로 다윗을 찾아왔다. 그는 다윗에게 하나님의 도우심에 의지하라고 격려하면서

1Sa 23:17 이렇게 말하였다. “조금도 두려워하지 말게! 나의 부친이 자네에게 해를 입히지는 못할것이네. 자네는 장차 이스라엘의 왕이 될 사람이고, 나는 자네 다음가는 사람이 될 것이네. 이는 나의 부친께서도 잘 알고 있는 일일세!”

1Sa 23:18 두 사람은 여기서도 우정의 계약을 맺고. 여호와를 그 증인으로 세웠다. 그런 다음 요나단은 왕궁으로 돌아가고, 다윗은 계속 호르샤에 머물렀다.

1Sa 23:19 [주민의 밀고로 죽을뻔한 다윗] 십 광야에 사는 몇몇 사람이 기브아로 사울을 찾아가서 이같이 밀고하였다. “다윗은 지금 우리가 사는 광야에 숨어 있습니다. 우리는 유다 남쪽 광야에 있는 하길라 산지에 사는데, 다윗은 거기에서도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호르샤 산성에 숨어 있습니다.

1Sa 23:20 임금님께서 지금 당장 같이 가시기만 하면 저희가 그를 잡아서 넘겨 드리겠습니다.”

1Sa 23:21 사울이 대답하였다. “너희가 나를 위하여 이토록 수고하였으니, 여호와께서 그 수고에 보답해 주시기 바란다.

1Sa 23:22 우선 너희가 먼저 내려가서 더 자세하게 알아보되 그가 숨은 곳이 어딘지, 누가 그를 보았는지 잘 알아내어라. 나는 그가 아주 교묘한 놈이라는 소문을 들었다.

1Sa 23:23 그가 숨어 있을 만한데를 모조리 알아본 후에, 그가 숨은 곳이 확실하게 밝혀지면 나를 다시 찾아오너라! 그러면 내가 너희와 함께 내려가겠다. 그가 아직도 이 나라안에 숨어 있기만 하다면, 내가 유다 땅을 다 뒤져서라도 그를 잡아내고야 말겠다

1Sa 23:24 이리하여 그들은 십 광야로 돌아갔으며 사울도 그들을 뒤쫓아 따라갔다. 이때에 다윗과 그의 부하들은 마온 광야에 있었는데, 그곳은 유다 남쪽에 있는 외딴 계곡이어서 추격당하기에 아주 위태로운 지역이었다.

1Sa 23:25 사울이 부하들을 거느리고 바싹 뒤쫓아오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다윗은 남쪽으로 더 내려가 마온 광야에 있는 바위틈에 숨었다. 그러나 사울은 거기까지 추격해 왔다.

1Sa 23:26 이제 사울과 다윗 사이에는 산이 하나 가로막혀 있을 따름이었다. 사울은 산의 이편 능선을 따라 추격하고, 다윗은 저편 능선을 따라 도주하였다. 다윗은 추격해 오는 사울과 그의 부하들로부터 벗어나려고 안간힘을 썼으나, 사울의 군대를 당해 내지 못하여 거의 붙잡힌 것이나 다름없는 위기에 부딪혔다.

1Sa 23:27 바로 그 순간에 갑자기 전령 한사람이 나타나서 사울에게 급한 소식을 전하였다. “어서 돌아오셔서 우리를 구해 주십시오! 블레셋 족속이 쳐들어와서 모두 약탈해 가고 있습니다.”

1Sa 23:28 사울은 다윗을 추격하다 말고 돌아서서 블레셋 족속과 싸우러 갔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 산의 이름을 셀라하마느곳이라고 지었는데, 이것은 갈림 바위라는 뜻이다.

1Sa 23:29 다윗은 거기서 올라가 엔게디 산성에 머물러 있었는데, 이곳은 사해 서안의 중앙에 있는 험악한 산지로 사람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이었다.

 

 

우리말성경

 

1Sa 23:1 다윗은 사람들에게 보십시오. 블레셋 사람들이 그일라를 쳐서 그 타작하는 것을 빼앗아 가고 있습니다하는 소식을 듣고

1Sa 23:2 여호와께 물었습니다. “제가 가서 저 블레셋 사람들을 쳐도 되겠습니까?”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대답하셨습니다. “가서 블레셋 사람들을 치고 그일라를 구해 주어라.”

1Sa 23:3 그러나 다윗의 부하들은 여기 유다에서도 이렇게 두려워하며 살고 있는데 그일라까지 가서 블레셋 군대를 친다구요?” 하며 반대했습니다.

1Sa 23:4 다윗이 여호와께 다시 묻자 여호와께서 그에게 대답하셨습니다. “그일라로 내려가라. 내가 블레셋 사람들을 네 손에 넘겨주겠다.”

1Sa 23:5 그리하여 다윗과 그의 부하들은 그일라로 가서 블레셋 사람들과 싸워 그 가축들을 잡아왔습니다. 그는 블레셋에 큰 타격을 주고 그일라 사람들을 구해 주었습니다.

1Sa 23:6 아히멜렉의 아들 아비아달은 그일라에 있는 다윗에게 도망쳐 갈 때 에봇을 가져갔습니다.

1Sa 23:7 다윗이 그일라로 갔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사울이 말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을 내 손에 넘겨주셨구나. 스스로 문과 빗장이 있는 성으로 들어갔으니 이제 그는 독 안에 든 쥐다.”

1Sa 23:8 그러고 나서 사울은 출전하기 위해 모든 군대를 불러 모았습니다. 그일라로 내려가 다윗과 그의 부하들을 사로잡기 위해서였습니다.

1Sa 23:9 다윗은 사울이 자기를 잡기 위한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것을 알고 제사장 아비아달에게 에봇을 가져오게 했습니다.

1Sa 23:10 다윗이 하나님께 여쭈었습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의 종이 분명히 듣기로 사울이 저 때문에 그일라로 와서 이 성을 치려고 한답니다.

1Sa 23:11 그일라 성 사람들이 저를 사울에게 넘겨주겠습니까? 주의 종이 들은 대로 사울이 내려오겠습니까?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의 종에게 말씀하소서.” 그러자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가 올 것이다.”

1Sa 23:12 다윗이 다시 여쭈었습니다. “그일라 성 사람들이 정말로 저와 제 부하들을 사울에게 넘겨주겠습니까?” 그러자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이 넘겨줄 것이다.”

1Sa 23:13 그래서 다윗은 600명 정도 되는 부하들을 이끌고 그일라를 떠나 이곳저곳으로 옮겨 다녔습니다. 사울은 다윗이 그일라에서 떠났다는 말을 듣고 출전하려다가 그만두었습니다.

1Sa 23:14 다윗은 광야 요새에 머물기도 하고 십 광야의 언덕에도 있었습니다. 사울은 날마다 다윗을 찾아다녔지만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사울의 손에 넘겨주시지 않았습니다.

1Sa 23:15 다윗이 십 광야의 *호레스에 있을 때 사울이 자기 목숨을 빼앗으러 왔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1Sa 23:16 그때 사울의 아들 요나단이 호레스로 다윗을 찾아와서 하나님 안에서 힘을 얻을 수 있도록 격려해 주었습니다.

1Sa 23:17 요나단이 말했습니다. “두려워하지 말게. 내 아버지 사울은 자네에게 손도 대지 못할 걸세. 자네는 이스라엘을 다스릴 왕이 될 걸세. 나는 자네 다음이지. 내 아버지 사울 왕도 다 알고 있는 일이네.”

1Sa 23:18 그 두 사람은 여호와 앞에서 언약을 맺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요나단은 집으로 돌아갔고 다윗은 호레스에 남아 있었습니다.

1Sa 23:19 십 사람들이 기브아에 있는 사울에게로 올라와 말했습니다. “다윗이 우리가 있는 여시몬 남쪽 하길라 언덕의 호레스 *요새에 숨어 있는 것이 분명합니다.

1Sa 23:20 왕이시여, 이제 왕이 좋으실 때 언제든 내려오십시오. 저희가 다윗을 왕께 넘겨 드리겠습니다.”

1Sa 23:21 사울이 말했습니다. “너희가 이렇게 내게 신경을 써 주다니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복 주시기를 바란다.

1Sa 23:22 가서 더욱 단단히 준비하고 있으라. 다윗은 무척 교활하다고 하니 다윗이 대체 어디를 다니는지 또 누가 어디서 그를 보았는지 알아 두라.

1Sa 23:23 다윗이 갈 만한 은신처들을 모두 알아내고 정확한 정보를 갖고 내게 돌아오라. 그러면 내가 너희와 함께 갈 것이다. 만약 다윗이 그 장소에 있으면 내가 유다의 온 백성 가운데에서 그를 사로잡을 것이다.”

1Sa 23:24 그리하여 그들은 길을 떠나 사울보다 앞서서 십으로 갔습니다. 그때 다윗과 그 일행은 여시몬의 남쪽 아라바에 있는 마온 광야에 있었습니다.

1Sa 23:25 사울과 그의 군사들은 수색을 시작했습니다. 이 사실을 전해 들은 다윗은 바위 쪽으로 내려가 마온 광야에 머물렀습니다. 사울이 이 소식을 듣고 다윗을 쫓아 마온 광야로 들어갔습니다.

1Sa 23:26 사울은 산지 한쪽 편을 따라가고 있었고 다윗과 그 일행은 사울을 피해 다른 한쪽 편으로 서둘러 도망치고 있었습니다. 사울과 그의 군대가 다윗과 그 일행을 잡으려고 에워싸며 다가올 때

1Sa 23:27 전령이 사울에게 와서 말했습니다. “빨리 가셔야겠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이 땅을 모두 차지하려 하고 있습니다.”

1Sa 23:28 그래서 사울은 다윗 쫓는 것을 포기하고 블레셋 사람들을 맞아 싸우려고 돌아갔습니다. 그리하여 이곳을 *셀라하마느곳이라고 부르게 됐습니다.

1Sa 23:29 다윗은 그곳을 떠나 엔게디 요새에서 살았습니다.

 

 

인용

목차

기독교성서의 이해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

'고전 > 성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경, 사무엘상 - 25장  (0) 2022.02.07
성경, 사무엘상 - 24장  (0) 2022.02.07
성경, 사무엘상 - 22장  (0) 2022.02.07
성경, 사무엘상 - 21장  (0) 2022.02.07
성경, 사무엘상 - 20장  (0) 2022.02.07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