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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성경, 사무엘상 - 24장 본문

고전/성경

성경, 사무엘상 - 24장

건방진방랑자 2022. 2. 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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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CHAPTER 24)

 

킹제임스

 

1 And it came to pass, when Saul was returned from following the Philistines, that it was told him, saying, Behold, David [is] in the wilderness of En-gedi.

2 Then Saul took three thousand chosen men out of all Israel, and went to seek David and his men upon the rocks of the wild goats.

3 And he came to the sheepcotes by the way, where [was] a cave; and Saul went in to cover his feet: and David and his men remained in the sides of the cave.

4 And the men of David said unto him, Behold the day of which the LORD said unto thee, Behold, I will deliver thine enemy into thine hand, that thou mayest do to him as it shall seem good unto thee. Then David arose, and cut off the skirt of Saul's robe privily.

5 And it came to pass afterward, that David's heart smote him, because he had cut off Saul's skirt.

6 And he said unto his men, The LORD forbid that I should do this thing unto my master, the LORD'S anointed, to stretch forth mine hand against him, seeing he [is] the anointed of the LORD.

7 So David stayed his servants with these words, and suffered them not to rise against Saul. But Saul rose up out of the cave, and went on [his] way.

8 David also arose afterward, and went out of the cave, and cried after Saul, saying, My lord the king. And when Saul looked behind him, David stooped with his face to the earth, and bowed himself.

9 # And David said to Saul, Wherefore hearest thou men's words, saying, Behold, David seeketh thy hurt?

10 Behold, this day thine eyes have seen how that the LORD had delivered thee to day into mine hand in the cave: and [some] bade [me] kill thee: but [mine eye] spared thee; and I said, I will not put forth mine hand against my lord; for he [is] the LORD'S anointed.

11 Moreover, my father, see, yea, see the skirt of thy robe in my hand: for in that I cut off the skirt of thy robe, and killed thee not, know thou and see that [there is] neither evil nor transgression in mine hand, and I have not sinned against thee; yet thou huntest my soul to take it.

12 The LORD judge between me and thee, and the LORD avenge me of thee: but mine hand shall not be upon thee.

13 As saith the proverb of the ancients, Wickedness proceedeth from the wicked: but mine hand shall not be upon thee.

14 After whom is the king of Israel come out? after whom dost thou pursue? after a dead dog, after a flea.

15 The LORD therefore be judge, and judge between me and thee, and see, and plead my cause, and deliver me out of thine hand.

16 # And it came to pass, when David had made an end of speaking these words unto Saul, that Saul said, [Is] this thy voice, my son David? And Saul lifted up his voice, and wept.

17 And he said to David, Thou [art] more righteous than I: for thou hast rewarded me good, whereas I have rewarded thee evil.

18 And thou hast shewed this day how that thou hast dealt well with me: forasmuch as when the LORD had delivered me into thine hand, thou killedst me not.

19 For if a man find his enemy, will he let him go well away? wherefore the LORD reward thee good for that thou hast done unto me this day.

20 And now, behold, I know well that thou shalt surely be king, and that the kingdom of Israel shall be established in thine hand.

21 Swear now therefore unto me by the LORD, that thou wilt not cut off my seed after me, and that thou wilt not destroy my name out of my father's house.

22 And David sware unto Saul. And Saul went home; but David and his men gat them up unto the hold.

 

 

개역개정

 

삼상24:1 <다윗이 사울을 살려 주다> 사울이 블레셋 사람을 쫓다가 돌아오매 어떤 사람이 그에게 말하여 이르되 보소서 다윗이 엔게디 광야에 있더이다 하니

삼상24:2 사울이 온 이스라엘에서 택한 사람 삼천 명을 거느리고 다윗과 그의 사람들을 찾으러 들염소 바위로 갈새

삼상24:3 길 가 양의 우리에 이른즉 굴이 있는지라 사울이 뒤를 보러 들어가니라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그 굴 깊은 곳에 있더니

삼상24:4 다윗의 사람들이 이르되 보소서 여호와께서 당신에게 이르시기를 내가 원수를 네 손에 넘기리니 네 생각에 좋은 대로 그에게 행하라 하시더니 이것이 그 날이니이다 하니 다윗이 일어나서 사울의 겉옷 자락을 가만히 베니라

삼상24:5 그리 한 후에 사울의 옷자락 벰으로 말미암아 다윗의 마음이 찔려

삼상24:6 자기 사람들에게 이르되 내가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내 주를 치는 것은 여호와께서 금하시는 것이니 그는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가 됨이니라 하고

삼상24:7 다윗이 이 말로 자기 사람들을 금하여 사울을 해하지 못하게 하니라 사울이 일어나 굴에서 나가 자기 길을 가니라

삼상24:8 그 후에 다윗도 일어나 굴에서 나가 사울의 뒤에서 외쳐 이르되 내 주 왕이여 하매 사울이 돌아보는지라 다윗이 땅에 엎드려 절하고

삼상24:9 다윗이 사울에게 이르되 보소서 다윗이 왕을 해하려 한다고 하는 사람들의 말을 왕은 어찌하여 들으시나이까

삼상24:10 오늘 여호와께서 굴에서 왕을 내 손에 넘기신 것을 왕이 아셨을 것이니이다 어떤 사람이 나를 권하여 왕을 죽이라 하였으나 내가 왕을 아껴 말하기를 나는 내 손을 들어 내 주를 해하지 아니하리니 그는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이기 때문이라 하였나이다

삼상24:11 내 아버지여 보소서 내 손에 있는 왕의 옷자락을 보소서 내가 왕을 죽이지 아니하고 겉옷 자락만 베었은즉 내 손에 악이나 죄과가 없는 줄을 오늘 아실지니이다 왕은 내 생명을 찾아 해하려 하시나 나는 왕에게 범죄한 일이 없나이다

삼상24:12 여호와께서는 나와 왕 사이를 판단하사 여호와께서 나를 위하여 왕에게 보복하시려니와 내 손으로는 왕을 해하지 않겠나이다

삼상24:13 옛 속담에 말하기를 악은 악인에게서 난다 하였으니 내 손이 왕을 해하지 아니하리이다

삼상24:14 이스라엘 왕이 누구를 따라 나왔으며 누구의 뒤를 쫓나이까 죽은 개나 벼룩을 쫓음이니이다

삼상24:15 그런즉 여호와께서 재판장이 되어 나와 왕 사이에 심판하사 나의 사정을 살펴 억울함을 풀어 주시고 나를 왕의 손에서 건지시기를 원하나이다 하니라

삼상24:16 다윗이 사울에게 이같이 말하기를 마치매 사울이 이르되 내 아들 다윗아 이것이 네 목소리냐 하고 소리를 높여 울며

삼상24:17 다윗에게 이르되 나는 너를 학대하되 너는 나를 선대하니 너는 나보다 의롭도다

삼상24:18 네가 나 선대한 것을 오늘 나타냈나니 여호와께서 나를 네 손에 넘기셨으나 네가 나를 죽이지 아니하였도다

삼상24:19 사람이 그의 원수를 만나면 그를 평안히 가게 하겠느냐 네가 오늘 내게 행한 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서 네게 선으로 갚으시기를 원하노라

삼상24:20 보라 나는 네가 반드시 왕이 될 것을 알고 이스라엘 나라가 네 손에 견고히 설 것을 아노니

삼상24:21 그런즉 너는 내 후손을 끊지 아니하며 내 아버지의 집에서 내 이름을 멸하지 아니할 것을 이제 여호와의 이름으로 내게 맹세하라 하니라

삼상24:22 다윗이 사울에게 맹세하매 사울은 집으로 돌아가고 다윗과 그의 사람들은 요새로 올라가니라

 

 

개역한글

 

1Sa 24:1 사울이 블레셋 사람을 따르다가 돌아오매 혹이 그에게 고하여 가로되 보소서 다윗이 엔게디 황무지에 있더이다

1Sa 24:2 사울이 온 이스라엘에서 택한 사람 삼천을 거느리고 다윗과 그의 사람들을 찾으러 들염소 바위로 갈새

1Sa 24:3 길 가 양의 우리에 이른즉 굴이 있는지라 사울이 그 발을 가리우러 들어가니라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그 굴 깊은 곳에 있더니

1Sa 24:4 다윗의 사람들이 가로되 보소서 여호와께서 당신에게 이르시기를 내가 원수를 네 손에 붙이리니 네 소견에 선한 대로 그에게 행하라 하시더니 이것이 그 날이니이다 다윗이 일어나서 사울의 겉옷자락을 가만히 베니라

1Sa 24:5 그리한 후에 사울의 옷자락 벰을 인하여 다윗의 마음이 찔려

1Sa 24:6 자기 사람들에게 이르되 내가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내 주를 치는 것은 여호와의 금하시는 것이니 그는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가 됨이니라 하고

1Sa 24:7 다윗이 이 말로 자기 사람들을 금하여 사울을 해하지 못하게 하니라 사울이 일어나 굴에서 나가 자기 길을 가니라

1Sa 24:8 그 후에 다윗도 일어나 굴에서 나가 사울의 뒤에서 외쳐 가로되 내 주 왕이여 하매 사울이 돌아보는지라 다윗이 땅에 엎드려 절하고

1Sa 24:9 사울에게 이르되 다윗이 왕을 해하려 한다고 하는 사람들의 말을 왕은 어찌하여 들으시나이까

1Sa 24:10 오늘 여호와께서 굴에서 왕을 내 손에 붙이신 것을 왕이 아셨을 것이니이다 혹이 나를 권하여 왕을 죽이라 하였으나 내가 왕을 아껴 말하기를 나는 내 손을 들어 내 주를 해치 아니하리니 그는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가 됨이니라 하였나이다

1Sa 24:11 나의 아버지여 보소서 내 손에 있는 왕의 옷자락을 보소서 내가 왕을 죽이지 아니하고 겉옷자락만 베었은즉 나의 손에 악이나 죄과가 없는 줄을 아실지니이다 왕은 내 생명을 찾아 해하려 하시나 나는 왕에게 범죄한 일이 없나이다

1Sa 24:12 여호와께서는 나와 왕 사이를 판단하사 나를 위하여 왕에게 보복하시려니와 내 손으로는 왕을 해하지 않겠나이다

1Sa 24:13 옛 속담에 말하기를 악은 악인에게서 난다 하였으니 내 손이 왕을 해하지 아니하리이다

1Sa 24:14 이스라엘 왕이 누구를 따라 나왔으며 누구를 쫓나이까 죽은 개나 벼룩을 쫓음이니이다

1Sa 24:15 그런즉 여호와께서 재판장이 되어 나와 왕 사이에 판결하사 나의 사정을 살펴 신원하시고 나를 왕의 손에서 건지시기를 원하나이다

1Sa 24:16 다윗이 사울에게 이같이 말하기를 마치매 사울이 가로되 내 아들 다윗아 이것이 네 목소리냐 하고 소리를 높여 울며

1Sa 24:17 다윗에게 이르되 나는 너를 학대하되 너는 나를 선대하니 너는 나보다 의롭도다

1Sa 24:18 네가 나 선대한 것을 오늘 나타내었나니 여호와께서 나를 네 손에 붙이셨으나 네가 나를 죽이지 아니하였도다

1Sa 24:19 사람이 그 원수를 만나면 그를 평안히 가게 하겠느냐 네가 오늘날 내게 행한 일을 인하여 여호와께서 네게 선으로 갚으시기를 원하노라

1Sa 24:20 보라 나는 네가 반드시 왕이 될 것을 알고 이스라엘 나라가 네 손에 견고히 설 것을 아노니

1Sa 24:21 그런즉 너는 내 후손을 끊지 아니하며 내 아비의 집에서 내 이름을 멸하지 아니할 것을 이제 여호와로 내게 맹세하라

1Sa 24:22 다윗이 사울에게 맹세하매 사울은 집으로 돌아가고 다윗과 그의 사람들은 요새로 올라가니라

 

 

현대인의 성경

 

삼상24:1 사울이 블레셋군과 싸우고 돌아왔을 때 그는 다윗이 엔-게디 광야로 갔다는 말을 들었다.

삼상24:2 "그래서 그는 정예병 3,000명을 이끌고 다윗과 그의 부하들을 찾으러 '들염소 바위'가 있는 곳으로 갔다. "

삼상24:3 그 곳 길가에는 양우리가 있고 그 곁에는 굴이 있었는데 사울은 용변을 보려고 그 곳 굴에 들어갔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그 동굴의 깊숙한 곳에는 다윗과 그의 부하들이 숨어 있지 않았겠는가!

삼상24:4 이때 다윗의 부하들은 '이제 당신의 때가 왔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원수들을 당신에게 넘겨 줄 테니 좋을 대로 하라고 하시지 않았습니까? 지금이 바로 그때입니다.' 하고 그에게 속삭였다. 그래서 다윗은 살금살금 사울에게 다가가서 그의 옷자락을 살며시 잘랐다.

삼상24:5 그러나 그 후에 그는 양심의 가책을 받아

삼상24:6 자기 부하들에게 말하였다. '여호와께서 기름 부어 세우신 왕을 내가 해치지 말았어야 하는 건데. 이것은 여호와께서 금하신 것이다.'

삼상24:7 그리고서 다윗은 자기 부하들에게 사울을 해하지 말라고 설득하였다. 그래서 부하들은 사울을 차마 죽일 수가 없었다. 사울이 일어나 그 굴을 떠나갈 때 다윗이 나와서 '내 주 왕이여!' 하고 뒤에서 소리를 질렀다. 사울이 뒤돌아보자 다윗은 그 앞에 엎드려 절하며

삼상24:8 (7절과 같음)

삼상24:9 이렇게 말하였다. '어째서 왕은 내가 왕을 해치려고 한다는 말을 들으십니까? 왕은 바로 오늘 그것이 사실이 아님을 보셨습니다. 여호와께서 왕을 굴에서 내 손에 넘겨 주셨을 때 내 부하들이 나에게 왕을 죽이라고 하였으나 내가 왕을 아껴 나는 그를 죽이지 않겠다. 그는 여호와께서 택하신 왕이시다 하며 왕을 죽이지 않았습니다.

삼상24:10 (9절과 같음)

삼상24:11 내 손에 있는 것을 보십시오. 이것은 왕의 옷자락입니다! 내가 이것만 자르고 왕은 죽이지 않았습니다! 비록 왕은 나를 죽이려고 찾아 헤맸으나 나는 왕을 해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내가 왕에게 범죄한 일이 없음을 왕은 이것으로도 아실 것입니다.

삼상24:12 우리 중에 어느 쪽이 잘못되었는지 여호와께서 결정해 주실 것입니다. 왕이 나를 해치려고 하는 일 때문에 여호와께서 왕을 죽이실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내가 직접 왕을 해치지는 않을 것입니다.

삼상24:13 옛날 속담에 '악은 악인에게서 나온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래서 나는 왕을 해치지 않을 것입니다.

삼상24:14 이스라엘 왕이 잡으려고 하는 자가 누구입니까? 어째서 왕은 죽은 개나 벼룩 같은 자를 쫓고 있습니까?

삼상24:15 여호와께서 재판관이 되어 나와 왕 사이에 잘못된 자를 가려내시고 내 사정을 살펴 나를 지키시고 왕의 손에서 나를 구해 주시기를 원합니다.'

삼상24:16 "그러자 사울은 '내 아들 다윗아, 이것이 정말 네 목소리냐?' 하고 큰 소리로 울며 "

삼상24:17 말하였다. '네가 악을 선으로 갚는 것을 보니 나보다 낫구나.

삼상24:18 여호와께서 나를 네 손에 넘겨 주셨으나 네가 나를 죽이지 않았으니 과연 오늘 너는 나에게 자비를 베풀었다.

삼상24:19 이 세상에서 자기 원수를 손아귀에 넣고도 그냥 놓아 줄 자가 어디 있겠느냐! 네가 오늘 나에게 보인 친절에 대하여 여호와께서 선하게 갚아 주시기를 원한다.

삼상24:20 나는 네가 반드시 왕이 되고 이스라엘은 네가 다스릴 나라임을 알고 있다.

삼상24:21 네가 왕이 되면 내 가족을 죽이지 않고 내 후손들의 혈통을 끊어 버리지 않겠다고 여호와의 이름으로 나에게 맹세하여라.'

삼상24:22 그래서 다윗은 그렇게 하겠다고 맹세하였다. 그 후에 사울은 집으로 돌아가고 다윗과 그의 부하들은 그들의 은신처로 돌아갔다.

 

 

쉬운 성경

 

1Sa 24:1 <다윗이 사울을 부끄럽게 하다> 사울이 블레셋 사람들을 물리치고 난 후에 누군가가 사울에게 와서 다윗이 엔게디 광야에 있다고 전했습니다.

1Sa 24:2 그래서 사울은 온 이스라엘에서 삼천 명을 뽑았습니다. 사울은 이 사람들을 데리고 다윗과 그의 부하들을 찾아다녔습니다. 그들은 들염소 바위근처를 찾아다니고 있었습니다.

1Sa 24:3 사울은 길가에 있는 양 우리에 이르렀습니다. 그 곳에 마침 동굴이 있어서 사울은 용변을 보기 위해 동굴로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다윗과 그의 부하들은 바로 이 동굴의 안쪽 깊은 곳에 숨어 있었습니다.

1Sa 24:4 다윗의 부하들이 다윗에게 말했습니다. “오늘이 바로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날입니다. 여호와께서는 내가 네 적을 너에게 넘겨 줄 테니 네 마음대로 하여라하고 말씀하셨습니다.” 다윗이 사울에게 가까이 기어갔습니다. 다윗은 사울의 옷자락을 잘라 내었습니다. 그런데도 사울은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1Sa 24:5 그후에 다윗은 사울의 옷자락을 잘라 낸 것 때문에 마음이 찔렸습니다.

1Sa 24:6 다윗이 자기 부하들에게 말했습니다. “내 주인에게 그런 일을 하면 안 되는데 내가 그만 잘못했소. 사울은 여호와께서 기름 부으신 왕이오. 그렇기 때문에 사울에게 해가 되는 일을 하면 안 되오.”

1Sa 24:7 다윗은 이러한 말로 자기 부하들을 말렸습니다. 다윗은 자기 부하들이 사울을 공격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사울은 동굴을 떠나 자기 길을 갔습니다.

1Sa 24:8 다윗도 동굴에서 나와 사울의 뒤에서 내 주 왕이여!”라고 소리질렀습니다. 사울이 뒤돌아보자, 다윗이 얼굴을 땅에 대고 절했습니다.

1Sa 24:9 다윗이 사울에게 말했습니다. “왕은 왜 다윗이 사울을 해치려 한다라고 하는 사람들의 말을 귀담아 들으십니까?

1Sa 24:10 왕이여 보십시오! 여호와께서 오늘 동굴에서 왕을 내 손에 맡기신 것을 당신도 보셨습니다. 어떤 사람은 왕을 죽이라고 말하였으나, 나는 내 주는 여호와께서 기름 부으신 왕이므로 해치지 않겠노라고 말했습니다.

1Sa 24:11 내 아버지여, 내 손에 들려 있는 왕의 옷자락을 보십시오. 나는 왕의 옷자락을 잘라 내기만 하고 죽이지는 않았습니다. , 이제는 내가 왕에게 어떤 나쁜 일도 할 생각이 없다는 것을 알아 주십시오. 나는 왕에게 죄를 짓거나 해치려고 한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도 왕은 나를 죽이려고 쫓아오고 있습니다.

1Sa 24:12 여호와께서 왕과 나 사이에 옳고 그름을 가려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여호와께서 왕에게 벌을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나는 내 손으로 왕을 해치지 않겠습니다.

1Sa 24:13 옛 속담에 나쁜 일은 나쁜 사람에게서 나온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나는 왕을 해치지 않겠습니다.

1Sa 24:14 이스라엘 왕이 누구를 잡으려 하고 있습니까? 왕이 뒤쫓고 있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왕은 죽은 개나 벼룩을 뒤쫓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1Sa 24:15 여호와께서 우리의 재판관이 되시어 왕과 나 사이에 옳고 그름을 가려 주시기 바랍니다. 여호와께서 나의 억울함을 살펴 주시기 바랍니다. 또 나를 왕의 손에서 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1Sa 24:16 다윗이 이 말을 마치자, 사울은 내 아들 다윗아, 이것이 정말 네 목소리냐?” 하고 말하면서 크게 소리내어 울었습니다.

1Sa 24:17 사울이 말했습니다. “너는 나보다 옳도다. 너는 나에게 잘해 주었는데, 나는 너에게 나쁜 일을 했구나.

1Sa 24:18 네 말을 들으니 너는 나에게 좋은 일을 하였구나. 여호와께서 나를 너에게 넘기셨는데도, 너는 나를 죽이지 않았다.

1Sa 24:19 자기 원수를 손 안에 넣고도 좋게 돌려 보내는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 네가 오늘 나에게 착한 일을 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너에게 상 주시기를 바란다.

1Sa 24:20 네가 틀림없이 왕이 되리라는 것을 나는 잘 알고 있다. 너는 이스라엘 나라를 잘 다스리게 될 것이다.

1Sa 24:21 그러므로 이제 너는 내 자손을 죽이지 않겠다고 여호와의 이름으로 맹세해 다오. 내 아버지의 집에서 내 이름을 지워 버리지 않겠다고 약속해 다오.”

1Sa 24:22 다윗은 사울에게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런 뒤, 사울은 자기 왕궁으로 돌아가고, 다윗과 그의 부하들은 엔게디 요새로 올라갔습니다.

 

 

표준새번역

 

삼상24:1 블레셋 사람과 싸우고 돌아온 사울은, 다윗이 엔게디 광야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삼상24:2 온 이스라엘에서 삼천 명을 뽑아 거느리고, 다윗과 그의 부하들을 찾으러 '들염소 바위' 쪽으로 갔다.

삼상24:3 사울이 길 옆에 양 우리가 많은 곳에 이르렀는데, 그 곳에 굴이 하나 있었다. 사울이 뒤를 보려고 그리로 들어갔는데, 그 굴의 안쪽 깊은 곳에 다윗과 그의 부하들이 숨어 있었다.

삼상24:4 다윗의 부하들이 그에게 말하였다. "드디어 주께서 대장님에게 약속하신 바로 그 날이 왔습니다. '내가 너의 원수를 너의 손에 넘겨 줄 것이니, 네가 마음대로 그를 처치하여라' 하신 바로 그 날이 되었습니다." 다윗이 일어나서 사울의 겉옷자락을 몰래 잘랐다.

삼상24:5 다윗은, 자기가 사울의 겉옷자락만을 자른 것 뿐인데도, 곧 양심에 가책을 받게 되었다.

삼상24:6 그래서 다윗은 자기 부하들에게 타일렀다. "내가 감히 손을 들어, 주께서 기름부어 세우신 우리의 임금님을 치겠느냐? 주께서, 내가 그런 일을 하지 못하도록 나를 막아 주시기를 바란다. 왕은 바로 주께서 기름부어 세우신 분이기 때문이다."

삼상24:7 다윗은 이런 말로 자기의 부하들을 타이르고, 그들이 일어나 사울을 치지 못하게 하였다. 마침내 사울이 일어나서 굴 속에서 나가 길을 걸어갔다.

삼상24:8 다윗도 일어나 굴 속에서 밖으로 나가서, 사울의 뒤에다 대고 외쳤다. "임금님, 임금님!" 사울이 뒤를 돌아다보자, 다윗이 땅에 엎드려 절을 하였다.

삼상24:9 그런 다음에, 다윗이 사울에게 항의하였다. "임금님은 어찌하여, 다윗이 왕을 해치려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말만 들으십니까?

삼상24:10 보십시오, 주께서 오늘 저 굴 속에서 임금님을 나의 손에 넘겨 주셨다는 사실을, 이제 여기에서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임금님을 죽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나는 임금님을 아꼈습니다. 절대로, 손을 들어 우리의 임금님을 치지 않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임금님은 바로 주께서 기름부어 세우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삼상24:11 아버지, 지금 내가 들고 있는 임금님의 겉옷자락을 보십시오. 내가 이 겉옷자락만 자르고, 임금님께 손을 대지 않았습니다. 이것을 보시면, 나의 손에 악이나 죄가 없으며, 임금님께 반역하거나 잘못한 일이 없다는 것도 아실 것입니다. 그런데도 임금님은 나를 죽이려고, 찾아다니십니다.

삼상24:12 이제는 주께서, 나와 임금님 사이에서 재판관이 되시고, 나의 억울한 것을 주께서 직접 풀어 주시기 바랍니다. 나의 손으로는 직접 임금님께 해를 끼치지 않겠습니다.

삼상24:13 옛날 속담에 '악인에게서 악이 나온다' 하였으니, 나의 손으로는 임금님을 해치지 않겠습니다.

삼상24:14 이스라엘의 임금님은 누구를 잡으려고 이렇게 나오셨습니까? 임금님이 누구를 잡으려고 쫓아다니십니까? 한 마리 죽은 개를 쫓아다니십니까? 한 마리 벼룩을 쫓아다니십니까?

삼상24:15 그러므로 주께서 재판관이 되셔서, 나와 임금님 사이를 판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주께서 굽어보시고 나의 억울함을 판결하여 주시며, 나를 임금님의 손에서 건져 주시기 바랍니다."

삼상24:16 다윗이 말을 끝마치자, 사울은 "나의 아들 다윗아, 이것이 정말 너의 목소리냐?" 하고 말하면서, 목놓아 울었다.

삼상24:17 사울이 다윗에게 말하였다. "나는 너를 괴롭혔는데, 너는 내게 이렇게 잘 해주었으니, 네가 나보다 의로운 사람이다.

삼상24:18 주께서 나를 네 손에 넘겨 주셨으나, 너는 나를 죽이지 않았다. 이것 하나만으로도 오늘 너는, 네가 나를 얼마나 끔찍히 생각하는지를 내게 보여 주었다.

삼상24:19 도대체 누가 자기의 원수를 붙잡고서도 무사히 제 길을 가도록 놓아 보내겠느냐? 네가 오늘 내게 이렇게 잘 해주었으니, 주께서 너에게 선으로 갚아 주시기 바란다.

삼상24:20 나도 분명히 안다. 너는 틀림없이 왕이 될 것이고, 이스라엘 나라가 네 손에서 굳게 설 것이다.

삼상24:21 그러므로 너는 이제 주의 이름으로 내게 맹세하여라. 너는 내 자손을 멸절시키지도 않고, 내 이름을 내 아버지의 집안에서 지워 버리지도 않겠다고, 내게 맹세하여라."

삼상24:22 다윗이 사울에게 그대로 맹세하였다. 사울은 자기의 왕궁으로 돌아갔고, 다윗과 그의 부하들은 산성으로 올라갔다.

삼상24:23 (없음)

 

 

현대어 성경

 

1Sa 24:1 [굴속의 사울을 살려 준 다윗] 사울은 그 사이에 블레셋 족속을 몰아 내고 왕궁으로 돌아왔는데, 다윗이 이제는 엔게디 산속에 숨어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게 되었다.

1Sa 24:2 사울은 즉시 온 이스라엘에서 특공대원 3천 명을 뽑아 거느리고 다윗을 찾아나섰다. 다윗은 이때 마침 자기의 부하들과 함께 들염소 바위 쪽으로 가서

1Sa 24:3 양 우리가 많은 곳에 있는 굴 속으로 숨었다. 그런데 사울이 그곳으로 지나가다가 공교롭게도 볼일을 보게 되어 혼자 그 굴속으로 들어가 뒤를 보았다. 다윗은 몇 안되는 부하들과 함께 그 굴의 가장 깊은 곳에 숨어 있었다.

1Sa 24:4 다윗의 부하들이 이렇게 속삭였다. “이제 절호의 기회가 왔습니다! 여호와께서 약속하시기를 내가 너의 원수를 네 손에 넘겨줄 터이니, 그때에는 네가 마음대로 원수 갚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하셨습니다. 오늘이 바로 그날입니다. 당장 가서 사울을 쳐죽이십시오.” 그러나 다윗은 살금살금 사울의 뒤로 가서 겉옷 자락만을 살짝 베어 왔다.

1Sa 24:5 그 후 다윗은 비록 겉옷 자락일지라도 사울의 옷을 자른 것에 대해서 후회를 하였다.

1Sa 24:6 그래서 그가 자기의 부하들에게 말하였다. “여호와께서 기름 부어 세우신 임금님에게 내가 감히 손을 들어 칠 수 있겠느냐? 그런 일만은 여호와께서 직접 막아 주시기 바란다. 그분은 어쨌든 여호와께서 기름부어 세우신 임금이시기 때문이다.”

1Sa 24:7 다윗은 이렇게 자기의 부하들을 꾸짖음으로써 그들이 사울에게 함부로 손대지 못하게 하였다. 그래서 사울은 멋모르고 들어간 굴속에서 무사할 수 있었다.

1Sa 24:8 (7절과 같음)

1Sa 24:9 [사울을 부끄럽게 하는 다윗] 굴속에서 나온 사울이 제 길로 가자 뒤쫓아 뛰어나온 다윗이 그의 뒤에다 대고 나의 주 임금님!” 하고 외쳤다. 사울이 뒤를 돌아다보았다. 다윗은 즉시 그의 앞에 엎드려 얼굴이 땅에 닿도록 절을 하였다.

1Sa 24:10 그리고 사울에게 날카로운 항의를 하였다. “어째서 임금님은 다윗이 왕을 죽이려 한다고 주장하는 신하들의 거짓말을 믿으십니까?

1Sa 24:11 이제 임금님께서는 과실이 그렇지 않다는 것을 직접 눈으로 보십시오. 여호와께서는 방금 저 굴속에서 임금님을 제 손에 넘겨 주셨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제가 당연히 임금님을 죽여야 옳다고 부하들까지도 졸라댔습니다. 그런데도 저는 여호와께서 기름부어 세우신 내 주 임금님을 해치지 않았습니다.

1Sa 24:12 정말 저는 임금님을 아버지처럼 섬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 제가 손에 들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똑똑히 보십시오. 저는 굴속에서 임금님을 충분히 죽일 수 있었지만 이 겉옷 자락만을 잘라 냈습니다. 이것을 보시면 제가 반역자가 아니되 임금님을 해치려고 흉계를 꾸미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확실히 아실 것입니다. 제가 이제까지 잘못한 것이 무엇입니까? 그런데도 임금님께서는 저를 죽이려고 이렇게 끊임없이 쫓아다니고 계시니 어찌된 일입니까?

1Sa 24:13 이제는 여호와께서 재판관이 되셔서 누가 옳은가를 판가름해 주실 것입니다. 임금님께서 제게 행하시는 이 모든 죄악을 여호와께서 직접 보시고 그 형벌을 내려 주실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절대로 손을 들어 임금님을 치지 않겠습니다.

1Sa 24:14 “악인만이 악을 행한다는 옛 속담을 임금님께서도 잘 아실 것입니다. 저는 악인이 아니므로 임금님께 함부로 손대어 죄짓지 않겠습니다.

1Sa 24:15 제가 이런 사람인데, 이스라엘의 임금님께서는 도대체 누구를 잡아죽이려고 이렇게 쫓아다니고 계십니까? 죽은 개 한 마리 잡으려고 사냥 나오셨습니까? 벼룩 한 마리 잡으려고 사냥을 나오셨습니까?

1Sa 24:16 이제 저는 우리 두 사람 가운데서 누가 옳은 편에 서 있는가를 여호와께서 판결해 주시기만 바랄뿐입니다. 여호와께서 억울한 이 사람을 위해 직접 싸워 주시고, 제가 옳다는 것을 판결해 주시기 바랄뿐입니다.”

1Sa 24:17 [자신의 죄악을 인정한 사울] 다윗이 말을 끝마치자 사울은 내 아들 다윗아! 이것이 정말 네 목소리냐?” 하고 묻더니 큰소리로 울기 시작하였다.

1Sa 24:18 그러고나서 그는 다윗에게 이와 같이 자신의 허물을 인정하였다. “네 말을 듣고 나니 정말 부끄럽구나. 나는 네게 그토록 많은 잘못을 저질렀으나 너는 언제나 내게 잘 대해 주었다.

1Sa 24:19 너는 내게 언제나 좋은 일을 하였고, 특히 오늘은 그것을 내게 직접 보여주었다. 여호와께서 나를 네 손에 넘겨 주셨으나 네가 나를 살려 주었기 때문이다.

1Sa 24:20 도대체 어느 누가 자기 원수를 손아귀에 넣고서 다시 살려 보내겠느냐? 세상에 그러한 일을 어느 곳에서 다시 볼 수 있겠느냐? 그런데도 너는 오늘 나를 죽이지 않았으니 그 상을 여호와께서 네게 내려 주실 것이다.

1Sa 24:21 나는 이제야 네가 왕이 되어 이스라엘 나라를 강대국으로 만들 사람이라는 것을 분명히 알게 되었다. 그러니 너는 이제 여호와의 이름으로 내게 맹세를 하여라. 네가 왕이 되면 나의 후손들을 죽이지 않겠거니와 이스라엘 역사에서 내 이름을 지워 버리지도 않겠다고 맹세하여라!”

1Sa 24:22 다윗이 그대로 맹세하자 사울은 조용히 왕궁으로 돌아갔고 다윗은 자기의 부하들을 거느리고 엔게디 산성의 도피처로 다시 올라갔다.

 

 

우리말성경

 

1Sa 24:1 블레셋 사람들과 싸우러 나갔다가 돌아온 사울은 다윗이 엔게디 광야에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됐습니다.

1Sa 24:2 그러자 사울은 온 이스라엘에서 뽑은 3,000명의 군사들을 이끌고 다윗과 그 일행들을 찾기 위해 들염소 바위 근처로 갔습니다.

1Sa 24:3 사울은 길가에 있는 양 우리에 이르게 됐습니다. 그곳에는 동굴이 하나 있었는데 사울이 *용변을 보려고 거기 들어갔습니다. 그 동굴 안쪽에는 다윗과 그의 일행이 숨어 있었습니다.

1Sa 24:4 다윗의 부하들이 말했습니다. “오늘이야말로 여호와께서 내가 네 원수를 네 손에 넘겨 주어 네 마음대로 하도록 하리라라고 말씀하신 그날인가 봅니다.” 그러자 다윗은 살그머니 기어가 사울의 겉옷 한 자락을 잘라 냈습니다.

1Sa 24:5 다윗은 사울의 옷자락을 잘라 낸 것조차도 마음에 걸렸습니다.

1Sa 24:6 다윗은 자기 부하들에게 말했습니다. “내 손을 들어 여호와께서 기름 부어 세우신 내 주인을 치는 일은 여호와께서 금하신 일이다. 그는 여호와께서 기름 부어 세우신 왕이다.”

1Sa 24:7 다윗은 이런 말로 자기 부하들을 나무라며 그들이 사울을 공격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사울은 동굴을 떠나 자기 길로 갔습니다.

1Sa 24:8 그러자 다윗은 동굴에서 나와 사울에게 외쳤습니다. “내 주 왕이시여.” 사울이 뒤돌아 다윗을 보자 다윗은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절했습니다.

1Sa 24:9 다윗이 사울에게 말했습니다. “어째서 왕은 사람들이 다윗이 왕을 해치려고 한다라고 한 말에만 귀 기울이십니까?

1Sa 24:10 오늘 왕께서는 여호와께서 동굴 속에서 왕의 목숨을 내 손에 넘겨주셨음을 확실히 아셨을 것입니다. 저더러 왕을 죽이라고 부추긴 사람들도 있었지만 나는 왕의 목숨을 아껴 오히려 나는 내 손으로 내 주인을 치지 않겠다. 그는 여호와께서 기름 부으신 왕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습니다.

1Sa 24:11 내 아버지여, 보십시오. 내 손에 있는 왕의 이 옷자락을 보십시오. 내가 왕의 옷자락을 잘라 냈지만 왕을 죽이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니 내가 왕께 잘못을 저지르거나 반역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주십시오. 왕은 내 목숨을 빼앗으려고 찾아다니시지만 나는 왕께 죄를 짓지 않았습니다.

1Sa 24:12 여호와께서 왕과 나 사이를 판단하셔서 내 억울함을 직접 풀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나는 왕께 손대지 않을 것입니다.

1Sa 24:13 속담에 악행을 하는 사람에게서 악한 행동이 나온다고 했으니 나는 왕을 해치지 않을 것입니다.

1Sa 24:14 이스라엘의 왕이 누구를 잡으러 나온 것입니까? 왕이 누구를 쫓는 것입니까? 죽은 개나 벼룩을 쫓는 것과 같습니다.

1Sa 24:15 여호와께서 우리 재판관이 되셔서 우리 사이를 판단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분이 내 사정을 살피시고 나를 왕의 손에서 구해 내시기 바랍니다.”

1Sa 24:16 다윗이 이 말을 마치자 사울이 내 아들 다윗아, 네 목소리가 아니냐?”라고 말하며 큰소리로 울었습니다.

1Sa 24:17 그가 또 말했습니다. “나는 너를 못살게 굴었는데 너는 내게 이렇게 좋게 대하니 네가 나보다 의롭구나.

1Sa 24:18 네가 방금 내게 말해 준 것처럼 여호와께서 네 손에 나를 넘겨주셨는데도 너는 나를 죽이지 않았다.

1Sa 24:19 사람이 자기 원수를 만났는데 누가 해치지 않고 그냥 보내 주겠느냐? 오늘 네가 내게 한 일로 여호와께서 네게 상 주시기를 바란다.

1Sa 24:20 나는 네가 분명 왕이 될 것이고 이스라엘 왕국이 네 손에 세워지리라는 것을 알고 있다.

1Sa 24:21 지금 여호와의 이름으로 내게 맹세하여라. 네가 내 자손들을 끊어 버리지 않고 내 이름을 내 아버지의 집안에서 지우지 않겠다고 말이다.”

1Sa 24:22 다윗은 사울에게 그대로 맹세했습니다. 그러자 사울은 궁으로 돌아갔고 다윗과 그의 부하들은 요새로 올라갔습니다.

 

 

인용

목차

기독교성서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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