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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성경, 창세기 - 27장 본문

고전/성경

성경, 창세기 - 27장

건방진방랑자 2021. 12. 29.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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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CHAPTER 27)

 

킹제임스

 

1 And it came to pass, that when Isaac was old, and his eyes were dim, so that he could not see, he called Esau his eldest son, and said unto him, My son: and he said unto him, Behold, [here am] I.

2 And he said, Behold now, I am old, I know not the day of my death:

3 Now therefore take, I pray thee, thy weapons, thy quiver and thy bow, and go out to the field, and take me [some] venison;

4 And make me savoury meat, such as I love, and bring [it] to me, that I may eat; that my soul may bless thee before I die.

5 And Rebekah heard when Isaac spake to Esau his son. And Esau went to the field to hunt [for] venison, [and] to bring [it].

6 # And Rebekah spake unto Jacob her son, saying, Behold, I heard thy father speak unto Esau thy brother, saying,

7 Bring me venison, and make me savoury meat, that I may eat, and bless thee before the LORD before my death.

8 Now therefore, my son, obey my voice according to that which I command thee.

9 Go now to the flock, and fetch me from thence two good kids of the goats; and I will make them savoury meat for thy father, such as he loveth:

10 And thou shalt bring [it] to thy father, that he may eat, and that he may bless thee before his death.

11 And Jacob said to Rebekah his mother, Behold, Esau my brother [is] a hairy man, and I [am] a smooth man:

12 My father peradventure will feel me, and I shall seem to him as a deceiver; and I shall bring a curse upon me, and not a blessing.

13 And his mother said unto him, Upon me [be] thy curse, my son: only obey my voice, and go fetch me [them].

14 And he went, and fetched, and brought [them] to his mother: and his mother made savoury meat, such as his father loved.

15 And Rebekah took goodly raiment of her eldest son Esau, which [were] with her in the house, and put them upon Jacob her younger son:

16 And she put the skins of the kids of the goats upon his hands, and upon the smooth of his neck:

17 And she gave the savoury meat and the bread, which she had prepared, into the hand of her son Jacob.

18 # And he came unto his father, and said, My father: and he said, Here [am] I; who [art] thou, my son?

19 And Jacob said unto his father, I [am] Esau thy firstborn; I have done according as thou badest me: arise, I pray thee, sit and eat of my venison, that thy soul may bless me.

20 And Isaac said unto his son, How [is it] that thou hast found [it] so quickly, my son? And he said, Because the LORD thy God brought [it] to me.

21 And Isaac said unto Jacob, Come near, I pray thee, that I may feel thee, my son, whether thou [be] my very son Esau or not.

22 And Jacob went near unto Isaac his father; and he felt him, and said, The voice [is] Jacob”s voice, but the hands [are] the hands of Esau.

23 And he discerned him not, because his hands were hairy, as his brother Esau”s hands: so he blessed him.

24 And he said, [Art] thou my very son Esau? And he said, I [am].

25 And he said, Bring [it] near to me, and I will eat of my son”s venison, that my soul may bless thee. And he brought [it] near to him, and he did eat: and he brought him wine, and he drank.

26 And his father Isaac said unto him, Come near now, and kiss me, my son.

27 And he came near, and kissed him: and he smelled the smell of his raiment, and blessed him, and said, See, the smell of my son [is] as the smell of a field which the LORD hath blessed:

28 Therefore God give thee of the dew of heaven, and the fatness of the earth, and plenty of corn and wine:

29 Let people serve thee, and nations bow down to thee: be lord over thy brethren, and let thy mother”s sons bow down to thee: cursed [be] every one that curseth thee, and blessed [be] he that blesseth thee.

30 # And it came to pass, as soon as Isaac had made an end of blessing Jacob, and Jacob was yet scarce gone out from the presence of Isaac his father, that Esau his brother came in from his hunting.

31 And he also had made savoury meat, and brought it unto his father, and said unto his father, Let my father arise, and eat of his son”s venison, that thy soul may bless me.

32 And Isaac his father said unto him, Who [art] thou? And he said, I [am] thy son, thy firstborn Esau.

33 And Isaac trembled very exceedingly, and said, Who? where [is] he that hath taken venison, and brought [it] me, and I have eaten of all before thou camest, and have blessed him? yea, [and] he shall be blessed.

34 And when Esau heard the words of his father, he cried with a great and exceeding bitter cry, and said unto his father, Bless me, [even] me also, O my father.

35 And he said, Thy brother came with subtilty, and hath taken away thy blessing.

36 And he said, Is not he rightly named Jacob? for he hath supplanted me these two times: he took away my birthright; and, behold, now he hath taken away my blessing. And he said, Hast thou not reserved a blessing for me?

37 And Isaac answered and said unto Esau, Behold, I have made him thy lord, and all his brethren have I given to him for servants; and with corn and wine have I sustained him: and what shall I do now unto thee, my son?

38 And Esau said unto his father, Hast thou but one blessing, my father? bless me, [even] me also, O my father. And Esau lifted up his voice, and wept.

39 And Isaac his father answered and said unto him, Behold, thy dwelling shall be the fatness of the earth, and of the dew of heaven from above;

40 And by thy sword shalt thou live, and shalt serve thy brother; and it shall come to pass when thou shalt have the dominion, that thou shalt break his yoke from off thy neck.

41 # And Esau hated Jacob because of the blessing wherewith his father blessed him: and Esau said in his heart, The days of mourning for my father are at hand; then will I slay my brother Jacob.

42 And these words of Esau her elder son were told to Rebekah: and she sent and called Jacob her younger son, and said unto him, Behold, thy brother Esau, as touching thee, doth comfort himself, [purposing] to kill thee.

43 Now therefore, my son, obey my voice; and arise, flee thou to Laban my brother to Haran;

44 And tarry with him a few days, until thy brother”s fury turn away;

45 Until thy brother”s anger turn away from thee, and he forget [that] which thou hast done to him: then I will send, and fetch thee from thence: why should I be deprived also of you both in one day?

46 And Rebekah said to Isaac, I am weary of my life because of the daughters of Heth: if Jacob take a wife of the daughters of Heth, such as these [which are] of the daughters of the land, what good shall my life do me?

 

 

개역개정

 

27:1 <이삭이 야곱에게 축복하다> 이삭이 나이가 많아 눈이 어두워 잘 보지 못하더니 맏아들 에서를 불러 이르되 내 아들아 하매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27:2 이삭이 이르되 내가 이제 늙어 어느 날 죽을는지 알지 못하니

27:3 그런즉 네 기구 곧 화살통과 활을 가지고 들에 가서 나를 위하여 사냥하여

27:4 내가 즐기는 별미를 만들어 내게로 가져와서 먹게 하여 내가 죽기 전에 내 마음껏 네게 축복하게 하라

27:5 이삭이 그의 아들 에서에게 말할 때에 리브가가 들었더니 에서가 사냥하여 오려고 들로 나가매

27:6 리브가가 그의 아들 야곱에게 말하여 이르되 네 아버지가 네 형 에서에게 말씀하시는 것을 내가 들으니 이르시기를

27:7 나를 위하여 사냥하여 가져다가 별미를 만들어 내가 먹게 하여 죽기 전에 여호와 앞에서 네게 축복하게 하라 하셨으니

27:8 그런즉 내 아들아 내 말을 따라 내가 네게 명하는 대로

27:9 염소 떼에 가서 거기서 좋은 염소 새끼 두 마리를 내게로 가져오면 내가 그것으로 네 아버지를 위하여 그가 즐기시는 별미를 만들리니

27:10 네가 그것을 네 아버지께 가져다 드려서 그가 죽기 전에 네게 축복하기 위하여 잡수시게 하라

27:11 야곱이 그 어머니 리브가에게 이르되 내 형 에서는 털이 많은 사람이요 나는 매끈매끈한 사람인즉

27:12 아버지께서 나를 만지실진대 내가 아버지의 눈에 속이는 자로 보일지라 복은 고사하고 저주를 받을까 하나이다

27:13 어머니가 그에게 이르되 내 아들아 너의 저주는 내게로 돌리리니 내 말만 따르고 가서 가져오라

27:14 그가 가서 끌어다가 어머니에게로 가져왔더니 그의 어머니가 그의 아버지가 즐기는 별미를 만들었더라

27:15 리브가가 집 안 자기에게 있는 그의 맏아들 에서의 좋은 의복을 가져다가 그의 작은 아들 야곱에게 입히고

27:16 또 염소 새끼의 가죽을 그의 손과 목의 매끈매끈한 곳에 입히고

27:17 자기가 만든 별미와 떡을 자기 아들 야곱의 손에 주니

27:18 야곱이 아버지에게 나아가서 내 아버지여 하고 부르니 이르되 내가 여기 있노라 내 아들아 네가 누구냐

27:19 야곱이 아버지에게 대답하되 나는 아버지의 맏아들 에서로소이다 아버지께서 내게 명하신 대로 내가 하였사오니 원하건대 일어나 앉아서 내가 사냥한 고기를 잡수시고 아버지 마음껏 내게 축복하소서

27:20 이삭이 그의 아들에게 이르되 내 아들아 네가 어떻게 이같이 속히 잡았느냐 그가 이르되 아버지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나로 순조롭게 만나게 하셨음이니이다

27:21 이삭이 야곱에게 이르되 내 아들아 가까이 오라 네가 과연 내 아들 에서인지 아닌지 내가 너를 만져보려 하노라

27:22 야곱이 그 아버지 이삭에게 가까이 가니 이삭이 만지며 이르되 음성은 야곱의 음성이나 손은 에서의 손이로다 하며

27:23 그의 손이 형 에서의 손과 같이 털이 있으므로 분별하지 못하고 축복하였더라

27:24 이삭이 이르되 네가 참 내 아들 에서냐 그가 대답하되 그러하니이다

27:25 이삭이 이르되 내게로 가져오라 내 아들이 사냥한 고기를 먹고 내 마음껏 네게 축복하리라 야곱이 그에게로 가져가매 그가 먹고 또 포도주를 가져가매 그가 마시고

27:26 그의 아버지 이삭이 그에게 이르되 내 아들아 가까이 와서 내게 입맞추라

27:27 그가 가까이 가서 그에게 입맞추니 아버지가 그의 옷의 향취를 맡고 그에게 축복하여 이르되 내 아들의 향취는 여호와께서 복 주신 밭의 향취로다

27:28 하나님은 하늘의 이슬과 땅의 기름짐이며 풍성한 곡식과 포도주를 네게 주시기를 원하노라

27:29 만민이 너를 섬기고 열국이 네게 굴복하리니 네가 형제들의 주가 되고 네 어머니의 아들들이 네게 굴복하며 너를 저주하는 자는 저주를 받고 너를 축복하는 자는 복을 받기를 원하노라

27:30 이삭이 야곱에게 축복하기를 마치매 야곱이 그의 아버지 이삭 앞에서 나가자 곧 그의 형 에서가 사냥하여 돌아온지라

27:31 그가 별미를 만들어 아버지에게로 가지고 가서 이르되 아버지여 일어나서 아들이 사냥한 고기를 잡수시고 마음껏 내게 축복하소서

27:32 그의 아버지 이삭이 그에게 이르되 너는 누구냐 그가 대답하되 나는 아버지의 아들 곧 아버지의 맏아들 에서로소이다

27:33 이삭이 심히 크게 떨며 이르되 그러면 사냥한 고기를 내게 가져온 자가 누구냐 네가 오기 전에 내가 다 먹고 그를 위하여 축복하였은즉 그가 반드시 복을 받을 것이니라

27:34 에서가 그의 아버지의 말을 듣고 소리 내어 울며 아버지에게 이르되 내 아버지여 내게 축복하소서 내게도 그리하소서

27:35 이삭이 이르되 네 아우가 와서 속여 네 복을 빼앗았도다

27:36 에서가 이르되 그의 이름을 야곱이라 함이 합당하지 아니하니이까 그가 나를 속임이 이것이 두 번째니이다 전에는 나의 장자의 명분을 빼앗고 이제는 내 복을 빼앗았나이다 또 이르되 아버지께서 나를 위하여 빌 복을 남기지 아니하셨나이까

27:37 이삭이 에서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그를 너의 주로 세우고 그의 모든 형제를 내가 그에게 종으로 주었으며 곡식과 포도주를 그에게 주었으니 내 아들아 내가 네게 무엇을 할 수 있으랴

27:38 에서가 아버지에게 이르되 내 아버지여 아버지가 빌 복이 이 하나 뿐이리이까 내 아버지여 내게 축복하소서 내게도 그리하소서 하고 소리를 높여 우니

27:39 그 아버지 이삭이 그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네 주소는 땅의 기름짐에서 멀고 내리는 하늘 이슬에서 멀 것이며

27:40 너는 칼을 믿고 생활하겠고 네 아우를 섬길 것이며 네가 매임을 벗을 때에는 그 멍에를 네 목에서 떨쳐버리리라 하였더라

27:41 그의 아버지가 야곱에게 축복한 그 축복으로 말미암아 에서가 야곱을 미워하여 심중에 이르기를 아버지를 곡할 때가 가까웠은즉 내가 내 아우 야곱을 죽이리라 하였더니

27:42 맏아들 에서의 이 말이 리브가에게 들리매 이에 사람을 보내어 작은 아들 야곱을 불러 그에게 이르되 네 형 에서가 너를 죽여 그 한을 풀려 하니

27:43 내 아들아 내 말을 따라 일어나 하란으로 가서 내 오라버니 라반에게로 피신하여

27:44 네 형의 노가 풀리기까지 몇 날 동안 그와 함께 거주하라

27:45 네 형의 분노가 풀려 네가 자기에게 행한 것을 잊어버리거든 내가 곧 사람을 보내어 너를 거기서 불러오리라 어찌 하루에 너희 둘을 잃으랴

27:46 <이삭이 야곱을 라반에게 보내다> 리브가가 이삭에게 이르되 내가 헷 사람의 딸들로 말미암아 내 삶이 싫어졌거늘 야곱이 만일 이 땅의 딸들 곧 그들과 같은 헷 사람의 딸들 중에서 아내를 맞이하면 내 삶이 내게 무슨 재미가 있으리이까

 

 

개역한글

 

Gen 27:1 이삭이 나이 많아 눈이 어두워 잘 보지 못하더니 맏아들 에서를 불러 가로되 내 아들아 하매 그가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Gen 27:2 이삭이 가로되 내가 이제 늙어 어느날 죽을는지 알지 못하노니

Gen 27:3 그런즉 네 기구 곧 전통과 활을 가지고 들에 가서 나를 위하여 사냥하여

Gen 27:4 나의 즐기는 별미를 만들어 내게로 가져다가 먹게 하여 나로 죽기 전에 내 마음껏 네게 축복하게 하라

Gen 27:5 이삭이 그 아들 에서에게 말할 때에 리브가가 들었더니 에서가 사냥하여 오려고 들로 나가매

Gen 27:6 리브가가 그 아들 야곱에게 일러 가로되 네 부친이 네 형 에서에게 말씀하시는 것을 내가 들으니 이르시기를

Gen 27:7 나를 위하여 사냥하여 가져다가 별미를 만들어 나로 먹게 하여 죽기 전에 여호와 앞에서 네게 축복하게 하라 하셨으니

Gen 27:8 그런즉 내 아들아 내 말을 좇아 내가 네게 명하는 대로

Gen 27:9 염소떼에 가서 거기서 염소의 좋은 새끼를 내게로 가져오면 내가 그것으로 네 부친을 위하여 그 즐기시는 별미를 만들리니

Gen 27:10 네가 그것을 가져 네 부친께 드려서 그로 죽으시기 전에 네게 축복하기 위하여 잡수시게 하라

Gen 27:11 야곱이 그 모친 리브가에게 이르되 내 형 에서는 털사람이요 나는 매끈매끈한 사람인즉

Gen 27:12 아버지께서 나를 만지실진대 내가 아버지께 속이는 자로 뵈일지라 복은 고사하고 저주를 받을까 하나이다

Gen 27:13 어미가 그에게 이르되 내 아들아 너의 저주는 내게로 돌리리니 내 말만 좇고 가서 가져오라

Gen 27:14 그가 가서 취하여 어미에게로 가져왔더니 그 어미가 그 아비의 즐기는 별미를 만들었더라

Gen 27:15 리브가가 집 안 자기 처소에 있는 맏아들 에서의 좋은 의복을 취하여 작은 아들 야곱에게 입히고

Gen 27:16 또 염소 새끼의 가죽으로 그 손과 목의 매끈매끈한 곳에 꾸미고

Gen 27:17 그 만든 별미와 떡을 자기 아들 야곱의 손에 주매

Gen 27:18 야곱이 아버지에게 나아가서 내 아버지여 하고 부른대 가로되 내가 여기 있노라 내 아들아 네가 누구냐

Gen 27:19 야곱이 아비에게 대답하되 나는 아버지의 맏아들 에서로소이다 아버지께서 내게 명하신 대로 내가 하였사오니 청컨대 일어나 앉아서 내 사냥한 고기를 잡수시고 아버지의 마음껏 내게 축복하소서

Gen 27:20 이삭이 그 아들에게 이르되 내 아들아 네가 어떻게 이같이 속히 잡았느냐 그가 가로되 아버지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나로 순적히 만나게 하셨음이니이다

Gen 27:21 이삭이 야곱에게 이르되 내 아들아 가까이 오라 네가 과연 내 아들 에서인지 아닌지 내가 너를 만지려 하노라

Gen 27:22 야곱이 그 아비 이삭에게 가까이 가니 이삭이 만지며 가로되 음성은 야곱의 음성이나 손은 에서의 손이로다 하며

Gen 27:23 그 손이 형 에서의 손과 같이 털이 있으므로 능히 분별치 못하고 축복하였더라

Gen 27:24 이삭이 가로되 네가 참 내 아들 에서냐 그가 대답하되 그러하니이다

Gen 27:25 이삭이 가로되 내게로 가져오라 내 아들의 사냥한 고기를 먹고 내 마음껏 네게 축복하리라 야곱이 그에게로 가져가매 그가 먹고 또 포도주를 가져가매 그가 마시고

Gen 27:26 그 아비 이삭이 그에게 이르되 내 아들아 가까이 와서 내게 입맞추라

Gen 27:27 그가 가까이 가서 그에게 입맞추니 아비가 그 옷의 향취를 맡고 그에게 축복하여 가로되 내 아들의 향취는 여호와의 복 주신 밭의 향취로다

Gen 27:28 하나님은 하늘의 이슬과 땅의 기름짐이며 풍성한 곡식과 포도주로 네게 주시기를 원하노라

Gen 27:29 만민이 너를 섬기고 열국이 네게 굴복하리니 네가 형제들의 주가 되고 네 어미의 아들들이 네게 굴복하며 네게 저주하는 자는 저주를 받고 네게 축복하는 자는 복을 받기를 원하노라

Gen 27:30 이삭이 야곱에게 축복하기를 마치매 야곱이 그 아비 이삭 앞에서 나가자 곧 그 형 에서가 사냥하여 돌아온지라

Gen 27:31 그가 별미를 만들어 아비에게로 가지고 가서 가로되 아버지여 일어나서 아들의 사냥한 고기를 잡수시고 마음껏 내게 축복하소서

Gen 27:32 그 아비 이삭이 그에게 이르되 너는 누구냐 그가 대답하되 나는 아버지의 아들 곧 아버지의 맏아들 에서로소이다

Gen 27:33 이삭이 심히 크게 떨며 가로되 그런즉 사냥한 고기를 내게 가져온 자가 누구냐 너 오기 전에 내가 다 먹고 그를 위하여 축복하였은즉 그가 정녕 복을 받을 것이니라

Gen 27:34 에서가 그 아비의 말을 듣고 방성 대곡하며 아비에게 이르되 내 아버지여 내게 축복하소서 내게도 그리 하소서

Gen 27:35 이삭이 가로되 네 아우가 간교하게 와서 네 복을 빼앗았도다

Gen 27:36 에서가 가로되 그의 이름을 야곱이라 함이 합당치 아니하니이까 그가 나를 속임이 이것이 두번째니이다 전에는 나의 장자의 명분을 빼앗고 이제는 내 복을 빼앗았나이다 또 가로되 아버지께서 나를 위하여 빌 복을 남기지 아니하셨나이까

Gen 27:37 이삭이 에서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내가 그를 너의 주로 세우고 그 모든 형제를 내가 그에게 종으로 주었으며 곡식과 포도주를 그에게 공급하였으니 내 아들아 내가 네게 무엇을 할 수 있으랴

Gen 27:38 에서가 아비에게 이르되 내 아버지여 아버지의 빌 복이 이 하나뿐이리이까 내 아버지여 내게 축복하소서 내게도 그리 하소서 하고 소리를 높여 우니

Gen 27:39 그 아비 이삭이 그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너의 주소는 땅의 기름짐에서 뜨고 내리는 하늘 이슬에서 뜰 것이며

Gen 27:40 너는 칼을 믿고 생활하겠고 네 아우를 섬길 것이며 네가 매임을 벗을 때에는 그 멍에를 네 목에서 떨쳐버리리라 하였더라

Gen 27:41 그 아비가 야곱에게 축복한 그 축복을 인하여 에서가 야곱을 미워하여 심중에 이르기를 아버지를 곡할 때가 가까웠은즉 내가 내 아우 야곱을 죽이리라 하였더니

Gen 27:42 맏아들 에서의 이 말이 리브가에게 들리매 이에 보내어 작은 아들 야곱을 불러 그에게 이르되 네 형 에서가 너를 죽여 그 한을 풀려하나니

Gen 27:43 내 아들아 내 말을 좇아 일어나 하란으로 가서 내 오라버니 라반에게 피하여

Gen 27:44 네 형의 노가 풀리기까지 몇날 동안 그와 함께 거하라

Gen 27:45 네 형의 분노가 풀려 네가 자기에게 행한 것을 잊어버리거든 내가 곧 보내어 너를 거기서 불러오리라 어찌 하루에 너희 둘을 잃으랴

Gen 27:46 리브가가 이삭에게 이르되 내가 헷 사람의 딸들을 인하여 나의 생명을 싫어하거늘 야곱이 만일 이 땅의 딸들 곧 그들과 같은 헷사람의 딸들 중에서 아내를 취하면 나의 생명이 내게 무슨 재미가 있으리이까

 

 

현대인의 성경

 

27:1 "이제 이삭은 나이가 많아서 눈이 어두워 잘 볼 수 없게 되었다. 그가 하루는 맏아들 에서를 불렀다. ”에서야” ”, 아버지”"

27:2 ”이제 나는 늙어 언제 죽을지도 모른다.

27:3 그러니 너는 활을 가지고 들로 나가서 사냥하여

27:4 내가 좋아하는 별미를 만들어 오너라. 내가 그것을 먹고 죽기 전에 너에게 마지막으로 축복해 주겠다

27:5 이때 리브가는 이삭이 에서에게 하는 말을 엿듣고 에서가 사냥하러 들로 나간 사이에

27:6 야곱을 불러 말하였다. ”네 아버지가 너의 형 에서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으니

27:7 네 형이 사냥하여 별미를 만들어 오면 그것을 먹고 죽기 전에 여호와 앞에서 그를 축복해 주겠다고 하였다.

27:8 "얘야, 그러니 너는 내 말을 잘 듣고 지금부터 내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 "

27:9 너는 나가서 살진 염소 새끼 두 마리를 가져 오너라. 내가 그것으로 네 아버지가 좋아하시는 별미를 만들어 줄 테니

27:10 너는 그것을 아버지에게 갖다 드려 잡수시게 하라. 그러면 네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너를 축복해 주실 것이다

27:11 이때 야곱이 그의 어머니 리브가에게 내 형 에서는 털이 많은데 나는 털이 없이 매끈합니다.

27:12 만일 아버지께서 나를 만져 보시면 어떻게 합니까? 내가 아버지를 속이는 자가 되어 축복은 커녕 오히려 저주를 받을지도 모릅니다하자

27:13 "그의 어머니가 이렇게 대답하였다. ”얘야, 저주는 내가 받을테니 너는 가서 염소나 안고 오너라” "

27:14 그래서 야곱이 염소를 어머니에게 끌어다 주자 그의 어머니는 남편이 좋아하는 별미를 만들었다.

27:15 그리고서 리브가는 집 안에 보관해 둔 맏아들 에서의 제일 좋은 옷을 가져다가 작은 아들 야곱에게 입히고

27:16 그 염소 새끼 가죽으로 손과 목의 매끈한 곳을 감싼 다음

27:17 만들어 둔 별미와 빵을 야곱의 손에 들려 주었다.

27:18 그래서 야곱은 그 음식을 가지고 가서 아버지를 불렀다. ”아버지!” ”오냐. 네가 누구냐?”

27:19 ”맏아들 에서입니다. 아버지께서 말씀하신 대로 사냥하여 별미를 만들어 왔습니다. 일어나 잡수시고 나에게 축복해 주십시오

27:20 "”얘야, 네가 어떻게 그처럼 빨리 잡아왔느냐?” ”아버지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나를 도와 주셨기 때문에 사냥감을 빨리 찾을 수가 있었습니다” "

27:21 이리 가까이 오너라. 네가 정말 내 아들 에서인지 만져 봐야겠다

27:22 야곱이 그의 아버지에게 가까이 가자 이삭은 그를 만져 보고 음성은 야곱의 음성인데 손은 에서의 손이구나하였다

27:23 그는 그 손이 에서의 손처럼 털이 많으므로 야곱인 줄 모르고 그에게 축복하려고 하였다.

27:24 "그러나 그는 네가 정말 내 아들 에서냐?” 하고 다시 물었다. 이때 야곱이 , 그렇습니다하고 대답하자 "

27:25 "이삭은 얘야, 사냥한 고기를 가져오너라. 내가 먹고 너를 마음껏 축복해 주겠다하고 말하였다. 야곱이 사냥한 고기와 포도주를 갖다 드리자 "

27:26 "그의 아버지는 먹고 마신 후에 얘야, 가까이 와서 나에게 입을 맞춰라하였다."

27:27 그래서 그가 가까이 가서 입을 맞추자 이삭이 그 옷의 냄새를 맡아 보고 그에게 이렇게 축복하였다 내 아들의 냄새는 여호와께서 축복하신 밭의 냄새와 같구나!

27:28 하나님이 너에게 하늘의 이슬을 주시고 네 땅을 기름지게 하시며 너에게 풍성한 곡식과 포도주를 주시기 원하노라.

27:29 수많은 민족이 너를 섬기고 모든 나라가 너에게 굴복하며 네가 네 형제들의 주인이 되고 네 친척들이 너에게 굴복하기 원하며 너를 저주하는 자는 저주를 받고 너를 축복하는 자는 복을 받기 원하노라

27:30 야곱이 그의 아버지에게 축복을 받고 떠나자 곧 그의 형 에서가 사냥을 하고 돌아왔다.

27:31 "그가 별미를 만들어 아버지에게 가지고 가서 말하였다 아버지, 일어나 이 아들이 사냥해 온 고기를 잡수시고 나를 축복해 주십시오” "

27:32 ”너는 누구냐?” ”아버지의 맏아들 에서입니다

27:33 그러자 이삭은 몸을 부들부들 떨며 말하였다 그렇다면 사냥한 고기를 나에게 가져온 사람은 누구냐? 네가 오기 전에 내가 그 고기를 먹고 그를 축복하였으니 그가 복을 받을 것이다

27:34 "에서는 이 말을 듣고 엉엉 울며 아버지에게 간청하였다 아버지, 나에게도 축복해 주십시오” "

27:35 ”네 동생이 나를 속이고 네가 받을 복을 빼앗아 갔다

27:36 ”그 이름을 야곱이라고 부르는 것도 당연합니다. 그가 나를 속인 것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전에는 내 장자권을 빼앗아 갔고 이번에는 내 복을 빼앗아 갔습니다. 아버지께서는 나에게 빌어 줄 복을 남겨 두지 않으셨습니까?”

27:37 ”내가 이미 그를 네 주인이 되게 하고 그의 모든 친척들을 그의 종이 되게 하였으며 그에게 곡식과 포도주를 주었으니 이제 내가 너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구나

27:38 "”아버지, 아버지께서 빌어 줄 복이 그것 밖에 없습니까? 아버지! 나에게도 축복해 주십시오하고 에서가 울며 간청하자 "

27:39 아버지가 이렇게 대답하였다 네가 사는 땅은 기름지지 않고 하늘의 이슬이 내리지 않을 것이며

27:40 네가 칼을 믿고 살 것이나 네 동생을 섬길 것이다. 그러나 네가 끊임없이 몸부림치게 될 때 그의 지배하에서 벗어나게 될 것이다

27:41 에서는 아버지가 야곱을 축복했다는 이유로 야곱을 미워하여 아버지의 임종이 가까왔으니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면 야곱을 죽여 버리겠다하고 혼자 중얼거렸다.

27:42 리브가는 맏아들 에서가 중얼거린 말을 전해 듣고 작은 아들 야곱을 불러 그에게 말하였다. ”네 형 에서가 너를 죽여 분풀이하려고 한다.

27:43 "얘야, 이제 너는 내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 너는 즉시 하란에 있는 내 오빠 라반에게 가서 "

27:44 네 형의 분이 풀릴 때까지 당분간 그 곳에 피신해 있거라.

27:45 형의 분이 누그러져서 네가 한 일을 잊어버리면 내가 사람을 보내 너를 거기서 데려오도록 하겠다. 내가 무엇 때문에 너희 둘을 한날에 잃어야 하겠느냐?”

27:46 그리고서 리브가는 이삭에게 말하였다 내가 이 헷 여자들 때문에 사는 것이 지긋지긋할 지경인데 만일 야곱이 이 땅의 헷 여자와 결혼한다면 내가 무슨 낙으로 살겠습니까?” 하였다

 

 

쉬운 성경

 

Gen 27:1 <이삭을 속인 야곱> 이삭이 늙어 눈이 어두워져 앞이 잘 안 보이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이삭이 맏아들 에서를 불렀습니다. “내 아들아.” 에서가 대답했습니다. “, 제가 여기 있습니다.”

Gen 27:2 이삭이 말했습니다. “나는 이제 늙어서 언제 죽을지 모르겠다.

Gen 27:3 너는 네 사냥 기구인 활과 화살통을 가지고 들판에 나가 사냥을 해서

Gen 27:4 내가 좋아하는 맛있는 요리를 해 다오. 죽기 전에 네가 해 주는 음식을 먹고 너에게 복을 빌어 주마.”

Gen 27:5 그래서 에서는 사냥을 하러 들판으로 나갔습니다. 리브가는 이삭이 아들 에서에게 한 말을 엿들었습니다.

Gen 27:6 그리고는 자기 아들 야곱에게 말했습니다. “네 아버지가 네 형 에서에게 하는 말을 내가 들었다.

Gen 27:7 네 아버지는 짐승을 잡아서 맛있는 요리를 해 다오. 내가 죽기 전에 네가 해 주는 음식을 먹고 너에게 복을 빌어 주마라고 말씀하시더구나.

Gen 27:8 그러니 내 아들아, 내 말을 잘 듣고 내 말대로 하렴.

Gen 27:9 너는 염소 떼가 있는 곳으로 가서, 아주 좋은 새끼 염소 두 마리를 잡아 오너라. 내가 그것으로 네 아버지가 좋아하시는 요리를 해 놓겠다.

Gen 27:10 그러면 네가 그 음식을 가져다가 아버지께 드려라. 그러면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너에게 복을 빌어 주실 게다.”

Gen 27:11 그러자 야곱이 어머니 리브가에게 말했습니다. “내 형 에서는 털이 많은데 나는 살결이 부드럽습니다.

Gen 27:12 만약 아버지가 나를 만지실 때에 내가 속이는 자처럼 되면, 아버지가 내게 복을 주시기는커녕 오히려 아버지를 속이려 한 나를 저주하실 것입니다.”

Gen 27:13 그러자 리브가가 야곱에게 말했습니다. “만약 네 아버지가 너에게 저주를 하신다면, 그 저주는 내가 받으마. 그저 내가 시키는 대로만 하여라. 가서 염소 두 마리를 끌고 오너라.”

Gen 27:14 야곱은 밖으로 나가 염소 두 마리를 붙잡아 자기 어머니에게 끌고 갔습니다. 리브가는 그것을 가지고 이삭이 좋아하는 맛있는 요리를 만들었습니다.

Gen 27:15 그리고 나서 리브가는 자기가 간직해 두었던 큰 아들 에서의 가장 좋은 옷을 가지고 와서, 작은 아들 야곱에게 입혀 주었습니다.

Gen 27:16 그리고 새끼 염소의 가죽을 가지고 와서 야곱의 손과 목에 둘러 주었습니다.

Gen 27:17 그런 다음에 리브가는 야곱의 손에 자기가 만든 맛있는 요리와 빵을 들려 주었습니다.

Gen 27:18 야곱이 아버지에게 들어가서 아버지하고 불렀습니다. 아버지가 말했습니다. “그래, 내 아들아. 너는 누구냐?”

Gen 27:19 야곱이 말했습니다. “저는 아버지의 맏아들 에서입니다. 아버지께서 말씀하신 대로 맛있는 요리를 해 왔습니다. , 이제 일어나셔서 제가 사냥한 짐승으로 만든 요리를 잡수시고 저에게 복을 빌어 주십시오.”

Gen 27:20 하지만 이삭은 자기 아들에게 물었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빨리 사냥거리를 찾을 수 있었느냐?” 야곱이 대답했습니다. “아버지의 하나님이신 여호와께서 사냥거리를 빨리 찾을 수 있게 도와 주셨습니다.”

Gen 27:21 이삭이 야곱에게 말했습니다. “내 아들아, 이리 가까이 오너라. 한번 만져 봐야겠다. 만져 보면 네가 정말로 내 아들 에서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Gen 27:22 야곱이 자기 아버지 이삭에게 가까이 가니, 이삭이 야곱을 만져 보고 말했습니다. “네 목소리는 야곱의 목소리 같은데 손은 에서의 손처럼 털이 많구나.”

Gen 27:23 이삭은 야곱의 손이 에서의 손처럼 털이 많으므로, 그가 야곱인 줄 깨닫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야곱에게 복을 빌어 주었습니다.

Gen 27:24 이삭이 물었습니다. “네가 정말 내 아들 에서냐?” 야곱이 대답했습니다. “, 그렇습니다.”

Gen 27:25 이삭이 말했습니다. “음식을 가져오너라. 내가 그것을 먹고 너에게 복을 빌어 주마.” 야곱이 음식을 주자 이삭이 그것을 먹었습니다. 야곱이 포도주를 주자 그것도 마셨습니다.

Gen 27:26 그런 다음에 이삭이 야곱에게 말했습니다. “내 아들아, 가까이 와서 나에게 입을 맞추어라.”

Gen 27:27 야곱이 아버지에게 가까이 가서 입을 맞추었습니다. 이삭이 야곱의 옷 냄새를 맡고 야곱에게 복을 빌어 주었습니다. “내 아들의 냄새는 여호와께서 복을 주신 들판의 냄새로다.

Gen 27:28 하나님께서 너에게 충분한 비와 좋은 땅을 주시고 넉넉한 곡식과 포도주를 주실 것이다.

Gen 27:29 나라들이 너를 섬기고,백성들은 너에게 절할 것이다. 너는 네 형제들을 다스리고,네 어머니의 아들들이 너에게 엎드려 절할 것이다. 너를 저주하는 사람은 저주를 받고, 너에게 복을 주는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다.”

Gen 27:30 이삭이 야곱에게 복을 빌어 준 후에 야곱이 아버지 이삭에게서 나오자마자, 에서가 사냥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Gen 27:31 에서도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 그것을 들고 아버지에게 들어가 말했습니다. “아버지, 일어나셔서 이 아들이 사냥한 것으로 요리한 음식을 드시고, 저에게 복을 빌어 주십시오.”

Gen 27:32 이삭이 물었습니다. “너는 누구냐?” 에서가 대답했습니다. “저는 아버지의 맏아들 에서입니다.”

Gen 27:33 그 말을 듣고 이삭은 놀라 몸을 떨며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네가 오기 전에 나에게 사냥한 짐승을 요리해서 가져다 준 사람은 누구란 말이냐? 나는 그것을 먹고 그에게 복을 빌어 주었다. 이제는 그 사람이 복을 받을 것이다.”

Gen 27:34 에서는 아버지의 말을 듣고 크게 소리를 지르며 울부짖었습니다. 에서가 자기 아버지에게 말했습니다. “저에게 복을 빌어 주십시오. 아버지, 저에게도 복을 주십시오.”

Gen 27:35 그러나 이삭이 말했습니다. “네 동생이 와서 나를 속였구나. 네 동생이 너의 복을 빼앗아 갔다.”

Gen 27:36 에서가 말했습니다. “야곱이란 이름은 정말 그에게 딱 맞는 이름입니다. 야곱은 이번까지 나를 두 번이나 속였습니다. 야곱은 저의 맏아들 권리를 빼앗았고, 이번에는 저의 복까지 빼앗아 갔습니다.” 에서가 또 물었습니다. “저를 위해 남겨 두신 복은 없습니까?”

Gen 27:37 이삭이 대답했습니다. “나는 이미 야곱에게 너를 다스릴 권리를 주었다. 그리고 야곱의 형제들은 모두 그의 종이 될 것이다. 나는 야곱에게 곡식과 포도주도 넉넉하게 주었다. 내 아들아, 너에게 줄 것은 아무것도 없구나.”

Gen 27:38 에서가 또 자기 아버지에게 말했습니다. “아버지, 아버지께서 빌어 주실 복이 하나밖에 없습니까? 아버지, 저에게도 복을 주십시오.” 이 말을 하고 에서는 소리 높여 울었습니다.

Gen 27:39 이삭이 에서에게 말했습니다. “네가 살 곳은 기름진 땅과는 거리가 멀고, 하늘에서 내리는 이슬도 없는 곳이다.

Gen 27:40 너는 칼을 의지해 살아갈 것이고, 네 동생의 종이 될 것이다. 하지만 애쓰고 애쓰면 동생에게서 자유로워질 수 있을 것이다.”

Gen 27:41 에서는 아버지 이삭의 축복을 빼앗아 간 야곱을 미워했습니다. 에서는 속으로 이렇게 다짐을 했습니다. ‘이제 아버지는 곧 돌아가실 것이다. 아버지를 장사지낸 뒤 야곱을 죽여 버리고 말겠다.’

Gen 27:42 에서가 야곱을 죽이려 한다는 말이 리브가에게 들렸습니다. 그래서 리브가는 사람을 보내 야곱을 불러서 말했습니다. “네 형 에서가 너를 죽여 그 마음을 달래려고 한다.

Gen 27:43 그러니 내 아들아, 내 말을 잘 들어라. 지금 당장 하란에 사시는 내 오빠 라반에게로 가거라.

Gen 27:44 네 형의 화가 풀릴 때까지 당분간 외삼촌과 함께 있거라.

Gen 27:45 네 형의 화가 풀리고 네가 한 일을 네 형이 잊어버리면 그 때에 내가 너를 부르러 사람을 보내마. 내가 두 사람을 같은 날 한꺼번에 잃어버릴 수는 없다.”

Gen 27:46 그런 다음에 리브가가 이삭에게 말했습니다. “나는 헷 여자들이 싫습니다. 만약 야곱이 여기에 있는 헷 여자들 가운데서 아내를 맞이한다면 내 평생에 무슨 낙이 있겠습니까?”

 

 

표준새번역

 

27:1 이삭이 늙어서, 눈이 어두워 잘 볼 수 없게 된 어느 날, 맏아들 에서를 불렀다. "나의 아들아." 에서가 대답하였다. ", 제가 여기에 있습니다."

27:2 이삭이 말하였다. "얘야, 보아라, 너의 아버지가 이제는 늙어서, 언제 죽을지 모르겠구나.

27:3 그러니 이제, 너는 나를 생각해서, 사냥할 때에 쓰는 기구들, 곧 화살통과 활을 메고 들로 나가서, 사냥을 해다가,

27:4 내가 좋아하는 별미를 만들어서, 나에게 가져 오너라. 내가 그것을 먹고, 죽기 전에 너에게 마음껏 축복하겠다."

27:5 이삭이 자기 아들 에서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을 리브가가 엿들었다. 에서가 무엇인가를 잡아오려고 들로 사냥을 나가자,

27:6 리브가는 아들 야곱에게 말하였다. "얘야, 나 좀 보자. 너의 아버지가 너의 형에게 하는 말을 내가 들었다.

27:7 사냥을 해다가, 별미를 만들어서 아버지께 가져 오라고 하시면서, 그것을 잡수시고, 돌아가시기 전에, 주 앞에서 너의 형에게 축복하겠다고 하시더라.

27:8 그러니 얘야, 네 어머니가 하는 말을 잘 듣고, 시키는 대로 하여라.

27:9 염소가 있는 데로 가서, 어린 것으로 통통한 놈 두 마리만 나에게 끌고 오너라. 너의 아버지가 어떤 것을 좋아하시는지, 내가 잘 아니까, 아버지가 잡수실 별미를 만들어 줄 터이니,

27:10 너는 그것을 아버지께 가져다 드려라. 그러면 아버지가 그것을 잡수시고서, 돌아가시기 전에 너에게 축복하여 주실 것이다."

27:11 야곱이 어머니 리브가에게 말하였다. "형 에서는 털이 많은 사람이고, 나는 이렇게 피부가 매끈한 사람인데,

27:12 아버지께서 만져 보시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아버지를 속인죄로, 축복은커녕 오히려 저주를 받을 것이 아닙니까?"

27:13 어머니가 아들에게 말하였다. "아들아, 저주는 이 어머니가 받으마. 내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 가서, 두 마리를 끌고 오너라."

27:14 그가 가서, 두 마리를 붙잡아서, 어머니에게 끌고 오니, 그의 어머니가 그것으로 아버지의 입맛에 맞게 별미를 만들었다.

27:15 그런 다음에, 리브가는, 자기가 집에 잘 간직하여 둔 맏아들 에서의 옷 가운데 가장 좋은 것을 꺼내어, 작은 아들 야곱에게 입혔다.

27:16 리브가는 염소 새끼 가죽을 야곱의 매끈한 손과 목덜미에 둘러 주고 나서,

27:17 자기가 마련한 별미와 빵을 아들 야곱에게 들려 주었다.

27:18 야곱이 아버지에게 가서 "아버지!" 하고 불렀다. 그러자 이삭이 "나 여기 있다. 아들아, 너는 누구냐?" 하고 물었다.

27:19 야곱이 아버지에게 말하였다. "저는 아버지의 맏아들 에서입니다. 아버지께서 말씀하신 그대로 하였습니다. 이제 일어나 앉으셔서, 제가 사냥하여 온 고기를 잡수시고, 저에게 마음껏 축복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7:20 이삭이 아들에게 물었다. "얘야, 어떻게 그렇게 빨리 사냥거리를 찾았느냐?" 야곱이 대답하였다. "아버지께서 섬기시는 주 하나님이, 일이 잘 되게 저를 도와 주셨습니다."

27:21 이삭이 야곱에게 말하였다. "얘야, 내가 너를 좀 만져 볼 수 있게, 이리 가까이 오너라. 네가 정말로 나의 아들 에서인지, 좀 알아보아야겠다."

27:22 야곱이 아버지 이삭에게 가까이 가니, 이삭이 아들을 만져 보고서, 중얼거렸다. "목소리는 야곱의 목소리인데, 손은 에서의 손이로구나."

27:23 이삭은, 야곱의 두 손이 저의 형 에서의 손처럼 털이 나 있으므로, 그가 야곱인 줄을 모르고, 그에게 축복하여 주기로 하였다.

27:24 이삭은 다짐하였다. "네가 정말로 나의 아들 에서냐?" 야곱이 대답하였다. ", 그렇습니다."

27:25 이삭이 말하였다. "나의 아들아, 네가 사냥하여 온 것을 나에게 가져 오너라. 내가 그것을 먹고서, 너에게 마음껏 복을 빌어 주겠다." 야곱이 이삭에게 그 요리한 것을 가져다가 주니, 이삭이 그것을 먹었다. 야곱이 또 포도주를 가져다가 주니, 이삭이 그것을 마셨다.

27:26 그의 아버지 이삭이 그에게 말하였다. "나의 아들아, 이리 와서, 나에게 입을 맞추어 다오."

27:27 야곱이 가까이 가서, 그에게 입을 맞추었다. 이삭이 야곱의 옷에서 나는 냄새를 맡고서, 그에게 복을 빌어 주었다. "나의 아들에게서 나는 냄새는 주께 복받은 밭의 냄새로구나.

27:28 하나님은 하늘에서 이슬을 내려 주시고, 땅을 기름지게 하시고, 곡식과 새 포도주가 너에게 넉넉하게 하실 것이다.

27:29 여러 민족이 너를 섬기고, 백성들이 너에게 무릎을 꿇을 것이다. 너는 너의 친척들을 다스리고, 너의 어머니의 자손들이 너에게 무릎을 꿇을 것이다. 너를 저주하는 사람마다 저주를 받고, 너를 축복하는 사람마다 복을 받을 것이다."

27:30 이삭은 이렇게 야곱에게 축복하여 주었다. 야곱이 아버지 앞에서 막 물러나오는데, 사냥하러 나갔던 그의 형 에서가 돌아왔다.

27:31 에서도 역시 별미를 만들어서, 그것을 들고 자기 아버지 앞에 가서 말하였다. "아버지, 일어나셔서, 이 아들이 사냥하여 온 고기를 잡수시고, 저에게 마음껏 축복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7:32 그의 아버지 이삭이 그에게 물었다. "너는 누구냐?" 에서가 대답하였다. "저는 아버지의 아들, 아버지의 맏아들 에서입니다."

27:33 이삭이 크게 충격을 받고서, 부들부들 떨면서 말을 더듬거렸다. "그렇다면, 네가 오기 전에 나에게 사냥한 고기를 가져 온 게 누구란 말이냐? 네가 오기 전에, 내가 그것을 이미 다 먹고, 그에게 축복하였으니, 바로 그가 복을 받을 것이다."

27:34 아버지의 말을 들은 에서는 소리치며 울면서, 아버지에게 애원하였다. "저에게 축복하여 주십시오. 아버지, 저에게도 똑같이 복을 빌어 주십시오."

27:35 그러나 이삭이 말하였다. "너의 동생이 와서 나를 속이고, 네가 받을 복을 가로챘구나."

27:36 에서가 말하였다. "그 녀석의 이름이 왜 야곱인지, 이제야 알 것 같습니다. 그 녀석이 이번까지 두 번이나 저를 속였습니다. 지난번에는 맏아들의 권리를 저에게서 빼앗았고, 이번에는 제가 받을 복까지 빼앗아갔습니다." 에서가 아버지에게 물었다. "저에게 주실 복을 하나도 남겨 두지 않으셨습니까?"

27:37 이삭이 에서에게 대답하였다. "나는, 그가 너를 다스리도록 하였고, 그의 모든 친척을 그에게 종으로 주었고, 곡식과 새 포도주가 그에게서 떨어지지 않도록 하였다. 그러니, 나의 아들아, 내가 너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겠느냐?"

27:38 에서가 그의 아버지에게 말하였다. "아버지, 아버지께서 비실 수 있는 복이 어디 그 하나뿐입니까? 저에게도 복을 빌어 주십시오, 아버지!" 이 말을 하면서, 에서는 큰소리로 울었다.

27:39 그의 아버지 이삭이 그에게 대답하였다. "네가 살 곳은 땅이 기름지지 않고, 하늘에서 이슬도 내리지 않는 곳이다.

27:40 너는 칼을 의지하고 살 것이며, 너의 아우를 섬길 것이다. 그러나 애써 힘을 기르면, 너는, 그가 네 목에 씌운 멍에를 부술 것이다."

27:41 에서는 아버지에게서 받을 축복을 야곱에게 빼앗긴 것 때문에, 야곱에게 원한이 깊어갔다. 그는 혼자서 "아버지를 곡할 날이 머지 않았으니, 그 때가 되면, 동생 야곱을 죽이겠다" 하고 마음을 먹었다.

27:42 리브가는 맏아들 에서가 하고 다니는 말을 전해 듣고는, 작은 아들을 불러다 놓고서 말하였다. "너의 형 에서가 너를 죽여서, 한을 풀려고 한다.

27:43 그러니 나의 아들아, 내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 이제 곧 하란에 계시는 라반 외삼촌에게로 가거라.

27:44 네 형의 분노가 풀릴 때까지, 너는 얼마 동안 외삼촌 집에 머물러라.

27:45 네 형의 분노가 풀리고, 네가 형에게 한 일을 너의 형이 잊으면, 거기를 떠나서 돌아오라고, 전갈을 보내마. 내가 어찌 하루에 자식 둘을 다 잃겠느냐!"

27:46 리브가가 이삭에게 말하였다. "나는, 헷 사람의 딸들 때문에, 사는 게 아주 넌더리가 납니다. 야곱이 이 땅에 사는 사람들의 딸들, 곧 헷 사람의 딸들 가운데서 아내를 맞아들인다고 하면, 내가 살아 있다고는 하지만, 나에게 무슨 사는 재미가 있겠습니까?"

 

 

현대어 성경

 

Gen 27:1 [이삭이 에서에게 축복하려 하다] 이제 이삭은 매우 나이가 많아 앞을 잘 볼 수가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맏아들 에서를 불러 말하였다. “얘야,” “, 아버지하고 에서가 대답하였다.

Gen 27:2 이삭이 말을 이었다. “얘야, 내가 이렇게 나이가 많아 이제는 죽을 날이 가까이 온 것 같다.

Gen 27:3 그러니 너는 활과 화살을 들고 들로 나가 들짐승을 잡아 오너라. 고기가 먹고 싶구나

Gen 27:4 어서 들짐승을 잡아다가 내가 좋아하는 음식을 좀 만들어 갖고 오너라. 내가 그것을 먹고 죽기 전에 네게 마지막으로 축복하고 싶구나

Gen 27:5 리브가는 이렇게 이삭이 맏아들 에서에게 하는 말을 듣고 있었다. 그래서 그녀는 에서가 사냥하러 밖으로 나갔을 때

Gen 27:6 야곱을 불러 일렀다. “내가 방금 아버지가 네 형 에서에게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을 들었다.

Gen 27:7 “어서 들짐승을 잡아다가 요리를 만들어 내게 갖고 오너라 네가 그것을 먹고 죽기 전에 네게 마지막으로 축복하고 싶구나

Gen 27:8 그러니 내 말을 잘 들어라. 내가 이르는 대로 하여라.

Gen 27:9 어서 가축 떼가 있는 곳으로 달려가 통통하게 살찐 염소 새끼 두 마리를 잡아가지고 오너라. 내가 그것으로 네 아버지가 좋아하는 요리를 만들어야겠다.

Gen 27:10 그러면 네가 그 음식을 갖고 아버지에게 가서 잡숫게 하고 아버지의 마지막 축복을 받으려무나

Gen 27:11 야곱이 어머니 리브가에게 이렇게 되물었다. “어머니도 잘 아시잖아요 형은 몸에 털이 많고 나는 매끈매끈한 몸인데 어떻게 해요.

Gen 27:12 혹시라도 아버지가 내 몸에 손이라도 대본다면 다 들통 나고 말 텐데요. 잘못했다가는 축복은 커녕 도리어 저주나 받지 않겠어요

Gen 27:13 그러자 리브가가 말하였다. “얘야, 걱정말아라. 네게 어떤 저주라도 내린다면 그건 다 이 어미 책임이다. 저주는 이 어미에게로 돌아올 것이니 아무 걱정 말아라. 어서 빨리 가서 염소나 잡아가지고 오너라.””

Gen 27:14 야곱은 염소를 잡아 어머니에게 갖다 드렸다. 어머니 리브가는 그것으로 아버지가 제일 좋아하는 요리를 만들었다.

Gen 27:15 또 리브가는 에서의 방으로 가서 맏아들 에서의 옷 가운데에서 가장 좋은 옷을 골라 작은 아들 야곱에게 입혔다.

Gen 27:16 그리고 염소 새끼 털가죽을 매끈한 야곱의 팔에 매주고 목 부분도 감싸주었다.

Gen 27:17 그런 뒤 자기가 만든 그 염소고기 요리와 떡을 건네 주었다.

Gen 27:18 [야곱이 형 대신 축복받다] 야곱이 그 음식을 들고 아버지 앞으로 나아갔다. “아버지하고 야곱이 부르자 그래, 너는 첫째냐 둘째냐?” 하고 이삭이 물었다.

Gen 27:19 “, 맏이 에서입니다. 아버지께서 해오라시는 대로 이렇게 다 해왔습니다. 일어나셔서 준비해 온 이 음식을 좀 드시지요. 그리고 내게 복을 빌어 주세요하고 야곱이 말하였다.

Gen 27:20 “얘야, 어떻게 이리도 빨리 잡아 왔느냐?” “, 아버지께서 섬기시는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렇게 손쉽게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셨어요하고 야곱이 대답하였다.

Gen 27:21 그러자 이삭이 야곱에게 일렀다. “얘야, 이리로 좀 가까이 오렴. 내가 너를 한번 만져 봐야겠구나. 네가 정말 에서인지 알아봐야겠다

Gen 27:22 야곱이 아버지 이삭에게 가까이 다가가자 그를 만져 보고는 거 참, 목소리는 야곱의 목소리인데 손은 에서의 손이로구나하였다.

Gen 27:23 이삭은 이렇게 자기 앞에 서 있는 사람이 야곱인지 알아보지 못하였다. 야곱의 손이 에서의 손처럼 털이 더부룩하게 나 있었기 때문이다. 그에게 막 축복하려다 말고

Gen 27:24 다시 물어 보았다. “네가 정말 에서란 말이냐?” “, 그래요 아버지하고 야곱이 대답하였다.

Gen 27:25 “만들어 온 음식을 내게 가져오너라. 내가 밖에서 사냥해 온 그 고기를 먹고 내가 마음껏 축복해야겠다.” 하고 이삭이 말하였다. 야곱이 음식을 갖다 드리자 이삭은 맛있게 그 음식을 먹었다. 또 포도주도 갖다 드리자 그것을 마신 다음

Gen 27:26 야곱에게 일렀다. “얘야, 이리로 좀 가까이 와서 내게 입맞추려무나

Gen 27:27 야곱이 아버지 이삭에게 다가가서 입맞추자 이삭이 그의 옷에서 풍겨나는 향취를 맡고는 이렇게 축복하였다. “내 아들 몸에서 풍겨나는 이 냄새는 여호와께서 복 내리신 밭에서 풍겨 나는 그 향취로구나.

Gen 27:28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이슬 내리시어 네 밭을 기름지게 하시길 비노라. 농사 짓는 네 들녘마다 곡식이 주렁주렁, 햇포도가 송글송글 탐스럽게 열리게 해주시길 비노라. 뭇 나라가 너를 섬기리라.

Gen 27:29 뭇 나라 사람들이 네게 무릎 꿇으리라. 네 피붙이들 모두가 너 하라는 대로 움직이리라. 네 어미 속에서 난 후손들 모두 다 네 앞에 무릎을 꿇으리라. 너를 저주하는 자들에게는 저주가 내리리라. 네게 축복하는 이마다 복받으리라.”

Gen 27:30 [축복해 달라 떼쓰는 에서] 야곱은 이렇게 이삭의 축복을 받자 그 앞에서 물러갔다. 그러자마자 에서가 사냥을 해가지고 돌아왔다.

Gen 27:31 에서는 잡아온 들짐승으로 아버지가 좋아하시는 요리를 만들어 아버지께 들고 들어왔다. “아버지, 아버지께서 드실 음식을 이렇게 만들어 왔습니다. 좀 일어나셔서 드시지요. 그리고 저에게 축복해 주시지요하고 에서가 말을 꺼냈다.

Gen 27:32 “아니, 너는 누구냐?” 하고 이삭이 매우 놀라워하며 물었다. “, 아버지의 맏아들 에서입니다라고 에서가 대답하였다.

Gen 27:33 그러자 이삭은 온 몸을 부들부들 떨면서 소리쳤다. “아니, 그렇다면 바로 전에 음식을 들고 들어와 먹으라고 하였던 아이가 누구였단 말이냐? 네가 이리로 들어오기 전에 내가 그 음식을 먹었단다. 그리고 그 얘에게 내가 마지막으로 복을 빌어 주기도 하였단다. 그러니 어쩌겠니. 그 아이에게 빌어준 그 복은 내내 그 아이 것이 되지 않겠니?”

Gen 27:34 에서는 그 말을 다 듣고는 소리 내어 울었다. 그러면서 아버지! 안 돼요. 내게도 복을 빌어 주세요. ? 아버지하며 간청하였다.

Gen 27:35 에서가 말을 이었다. “아버지, 그 녀석이 나를 속인 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에요. 지난 번에도 나를 속였어요.

Gen 27:36 그러니 그 녀석 이름이 야곱이지요. 늘 사람을 속이기만 하는 녀석이니까요. 지난번에는 그 녀석이 내 장자권을 빼앗더니 이번에는 또 내가 받을 축복마저 가로챘군요. 어이구 아버지. 내게 빌어 줄 복은 남기지 않으셨나요?”

Gen 27:37 “큰일이로구나. 내가 이미 그 아이에게 복을 빌어 주었는데. 그 아이가 너를 맡아 마음대로 하도록 하였을 뿐 아니라 모든 피붙이들마저 그의 종으로 삼게 하였다. 또 그 아이에게 곡식과 포도주까지도 주었으니 내가 이제 너에게 무엇을 축복해 줄 수 있단 말이냐?”

Gen 27:38 그래도 에서는 아버지 이삭에게 거듭하여 애걸복걸하였다. “아버지! 아버지께서 빌어 주실 복이 하나밖에 없나요? 또 복을 빌어 주실 수도 있잖아요, 아버지하면서 울며 간청하였다.

Gen 27:39 그러자 아버지 이삭이 이렇게 말하였다. “네가 살아갈 들녘은 척박한 땅, 하늘에서 이슬 한 방울 내리지 않으리니

Gen 27:40 너는 칼만 있으면 만사 다 해결되는 양 살아가리라. 하나 아우를 상전으로 섬겨야 하는 신세, 네 힘으로 그 굴레 벗어 던져야 하리라

Gen 27:41 에서는 야곱을 미워하였는데, 그 이유는 아버지가 그를 축복하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이제 아버지가 돌아가실 때가 다 되었으니 그때만 되어라. 내가 저 녀석을 죽여 버리고야 말리라하고 중얼거렸다.

Gen 27:42 리브가는 에서가 아우 야곱을 죽일 것이라는 말을 듣고는 야곱을 라반에게 보내면서 일렀다. “얘야, 네 형 에서가 너를 죽여야만 한이 풀릴 모양이구나.

Gen 27:43 그러니 너는 내 말대로 어서 하란으로 떠나거라. 그곳에 있는 네 외삼촌 라반의 집으로 몸을 피하거라.

Gen 27:44 거기서 네 형 에서의 화가 누그러질 때까지 머물러 있거라.

Gen 27:45 네 형이 이 일을 잊어버릴 때가 되면 내가 사람을 보내어 다시 이곳으로 오라고 전갈을 보내마. 내가 어떻게 오늘 하루 동안 두 아들을 한꺼번에 잃어버리겠느냐?”

Gen 27:46 [야곱이 고향에서 혼인하다] 리브가가 이삭에게 말하였다. “여보, 에서가 헷 사람 처녀들하고 혼인하여 같이 살지 않아요? 그런데 내가 저 헷 사람 며느리들 때문에 정말 미칠 지경이에요. 살 맛이 안나요. 난 에서 하나로 족해요. 만일 또 야곱까지 헷 처녀를 아내로 맞아들인다면 내가 또 무슨 낙으로 살겠어요? 그땐 아마 죽어 버릴지도 몰라요

 

 

우리말성경

 

Gen 27:1 이삭이 늙어 눈이 침침해져서 잘 보이지 않게 됐을 때 그가 맏아들 에서를 불러 말했습니다. “내 아들아.” 에서가 대답했습니다. “제가 여기 있습니다.”

Gen 27:2 이삭이 말했습니다. “이제 내가 늙어서 언제 죽을 지 모른다.

Gen 27:3 그러니 너는 네 무기인 화살통과 활을 갖고 들로 나가서 나를 위해 사냥을 하도록 하여라.

Gen 27:4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가져오너라. 내가 먹고 죽기 전에 너를 축복하고 싶구나.”

Gen 27:5 그때 마침 리브가가 이삭이 그 아들 에서에게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에서가 사냥해 오려고 들로 나가자

Gen 27:6 리브가가 자기 아들 야곱에게 말했습니다. “네 아버지가 네 형 에서에게 하는 말을 내가 들었는데

Gen 27:7 ‘사냥을 해다가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와 나에게 먹게 하여라. 내가 죽기 전에 여호와 앞에서 너를 축복하겠다고 하시더구나.

Gen 27:8 그러니 내 아들아, 잘 듣고 내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

Gen 27:9 가축들이 있는 데 가서 좋은 염소 새끼 두 마리를 끌고 오너라. 내가 네 아버지를 위해 그가 좋아하는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주마.

Gen 27:10 너는 그것을 네 아버지께 갖고 가서 드시게 하여라. 네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너를 축복하실 것이다.”

Gen 27:11 야곱이 자기 어머니 리브가에게 말했습니다. “하지만 형 에서는 털이 많은 사람이고 저는 피부가 매끈한 사람입니다.

Gen 27:12 만약 아버지가 저를 만져 보시면 제가 아버지를 속이는 놈이라는 것을 아시게 돼 복은커녕 오히려 저주를 받게 될 것입니다.”

Gen 27:13 야곱의 어머니가 그에게 말했습니다. “내 아들아, 그 저주는 내가 받을 테니 너는 그저 내가 시키는 대로만 하여라. 가서 염소들을 끌고 오너라.”

Gen 27:14 그리하여 야곱은 가서 염소들을 자기 어머니에게로 끌고 왔습니다. 그리고 그의 어머니는 그의 아버지가 좋아하는 맛있는 음식을 만들었습니다.

Gen 27:15 리브가는 집안에 두었던 맏아들 에서의 옷 가운데 가장 좋은 옷을 꺼내 작은 아들 야곱에게 입혔습니다.

Gen 27:16 그녀는 야곱의 매끈한 두 손과 목덜미에 염소 가죽을 둘러 주었습니다.

Gen 27:17 그리고 자기가 만든 음식과 빵을 자기 아들 야곱에게 건네주었습니다.

Gen 27:18 야곱은 아버지에게 가서 말했습니다. “아버지.” 이삭이 대답했습니다. “그래. 내 아들아, 네가 누구냐?”

Gen 27:19 야곱이 아버지에게 말했습니다. “저는 아버지의 맏아들 에서입니다. 아버지께서 제게 말씀하신 대로 준비해 왔습니다. , 일어나셔서 제가 사냥한 고기를 드시고 저를 축복해 주십시오.”

Gen 27:20 이삭이 그 아들에게 물었습니다. “네가 어떻게 그렇게 빨리 잡아 올 수 있었느냐?” 야곱이 대답했습니다. “아버지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제가 사냥감을 금방 찾을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Gen 27:21 그러자 이삭이 야곱에게 말했습니다. “내 아들아, 이리 가까이 오너라. 내가 너를 좀 만져 보아야겠다. 네가 정말 내 아들 에서인지 알아보아야겠다.”

Gen 27:22 야곱이 자기 아버지 이삭에게 가까이 가자 이삭이 야곱을 만져 보고 나서 말했습니다. “목소리는 야곱의 목소리인데 손은 에서의 손이로구나.”

Gen 27:23 야곱의 손이 그의 형 에서의 손처럼 털이 많았기 때문에 이삭은 알아보지 못하고 야곱을 축복했습니다.

Gen 27:24 이삭이 말했습니다. “네가 정말 내 아들 에서가 맞느냐?” 야곱이 대답했습니다. “그렇습니다.”

Gen 27:25 이삭이 말했습니다. “내 아들아, 네가 사냥한 고기를 내게 가져오너라. 내가 먹고 너를 마음껏 축복하겠다.” 야곱이 음식을 가져오자 이삭이 먹었습니다. 또한 야곱이 포도주도 가져오자 이삭이 마셨습니다.

Gen 27:26 야곱의 아버지 이삭이 그에게 말했습니다. “내 아들아, 이리 와서 내게 입을 맞춰라.”

Gen 27:27 야곱이 이삭에게 가서 입을 맞추었습니다. 이삭은 야곱의 옷 냄새를 맡고 나서 야곱을 축복하며 말했습니다. “보아라. 내 아들의 향내는 여호와께서 축복하신 들의 향기로구나.

Gen 27:28 하나님께서 하늘의 이슬과 땅의 풍요로움, 곧 곡식과 새 포도주의 풍성함을 네게 주실 것이다.

Gen 27:29 민족들이 너를 섬기고 나라들이 네게 절할 것이다. 너는 네 형제들의 주인이 될 것이며 네 어머니의 아들들이 네게 절할 것이다. 너를 저주하는 사람들은 저주를 받고 너를 축복하는 사람들은 복을 받을 것이다.”

Gen 27:30 이삭이 야곱에게 복을 다 빌어 주었습니다. 야곱이 이삭 앞에서 나가자마자 사냥을 갔던 그의 형 에서가 막 돌아왔습니다.

Gen 27:31 에서도 역시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자기 아버지에게 갖고 가서 말했습니다. “아버지, 일어나셔서 제가 사냥해 온 고기를 잡수시고 저를 축복해 주십시오.”

Gen 27:32 그의 아버지 이삭이 말했습니다. “너는 누구냐?” 그가 대답했습니다. “아버지의 아들, 아버지의 맏아들 에서입니다.”

Gen 27:33 이삭은 부들부들 떨며 말했습니다. “그러면 아까 사냥한 것을 내게 가져온 사람은 누구냐? 네가 오기 전에 내가 그것을 다 먹고 그를 축복했다. 그러니 복은 그가 받게 될 것이다.”

Gen 27:34 에서가 아버지의 말을 듣고 크게 울부짖고 슬퍼하면서 아버지에게 말했습니다. “저를 축복해 주십시오. 내 아버지여! 제게도 축복해 주십시오.”

Gen 27:35 이삭이 말했습니다. “네 동생이 들어와서 속임수를 쓰면서까지 네 복을 빼앗아 가 버렸다.”

Gen 27:36 에서가 말했습니다. “그러니까 그의 이름을 *야곱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야곱이 이렇게 저를 두 번이나 속였습니다. 전에는 제 장자권을 빼앗더니 이번에는 제 복을 빼앗았습니다.” 에서가 물었습니다. “저를 위해 축복할 것을 하나도 남겨 두지 않으셨습니까?”

Gen 27:37 이삭이 에서에게 대답해 말했습니다. “보아라. 내가 그를 네 주인이 되게 하고 그의 모든 형제들을 다 그의 종으로 주었다. 또 그에게 곡식과 새 포도주를 주었다. 그러니 내 아들아, 내가 너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겠느냐?”

Gen 27:38 에서가 말했습니다. “아버지, 제게 빌어주실 남은 복이 단 하나도 없습니까? 내 아버지여, 저도 축복해 주십시오. 내 아버지여!” 에서는 목소리를 높여 울었습니다.

Gen 27:39 아버지 이삭이 그에게 대답해 말했습니다. “보아라. 네가 거하는 곳은 땅이 풍요롭지 못하고 저 하늘의 이슬도 내리지 않는 곳이다.

Gen 27:40 너는 칼을 의지해 살고 네 동생을 섬길 것이다. 그러나 네가 쉼 없이 애쓰면 그가 씌운 멍에를 네 목에서 깨뜨려 버릴 것이다

Gen 27:41 야곱이 라반에게로 도망침

Gen 27:42 맏아들 에서가 한 말을 리브가가 들었습니다. 리브가는 작은아들 야곱을 불러 말했습니다. “네 형 에서가 너를 죽여 그 분을 풀려하고 있다.

Gen 27:43 그러니 내 아들아, 내 말을 잘 들어라. 당장 하란에 있는 내 오빠 라반에게로 도망쳐서

Gen 27:44 네 형의 화가 가라앉을 때까지 당분간 거기 있어라.

Gen 27:45 너에 대한 네 형의 화가 풀리고 네가 한 일을 그가 잊게 되면 내가 전갈을 보내 거기에서 너를 돌아오게 하겠다. 내가 어떻게 너희 둘을 하루에 다 잃겠느냐?”

Gen 27:46 그 후 리브가가 이삭에게 말했습니다. “제가 이 헷 사람의 딸들 때문에 사는 게 지긋지긋합니다. 야곱이 만약 이들과 같은 헷 사람의 딸들 가운데서 아내를 맞이하면 제가 무슨 즐거움으로 살겠습니까?”

 

 

인용

목차

기독교성서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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