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장(CHAPTER 11)
킹제임스
1 And when they came nigh to Jerusalem, unto Bethphage and Bethany, at the mount of Olives, he sendeth forth two of his disciples,
2 And saith unto them, Go your way into the village over against you: and as soon as ye be entered into it, ye shall find a colt tied, whereon never man sat; loose him, and bring [him].
3 And if any man say unto you, Why do ye this? say ye that the Lord hath need of him; and straightway he will send him hither.
4 And they went their way, and found the colt tied by the door without in a place where two ways met; and they loose him.
5 And certain of them that stood there said unto them, What do ye, loosing the colt?
6 And they said unto them even as Jesus had commanded: and they let them go.
7 And they brought the colt to Jesus, and cast their garments on him; and he sat upon him.
8 And many spread their garments in the way: and others cut down branches off the trees, and strawed [them] in the way.
9 And they that went before, and they that followed, cried, saying, Hosanna; Blessed [is] he that cometh in the name of the Lord:
10 Blessed [be] the kingdom of our father David, that cometh in the name of the Lord: Hosanna in the highest.
11 And Jesus entered into Jerusalem, and into the temple: and when he had looked round about upon all things, and now the eventide was come, he went out unto Bethany with the twelve.
12 # And on the morrow, when they were come from Bethany, he was hungry:
13 And seeing a fig tree afar off having leaves, he came, if haply he might find any thing thereon: and when he came to it, he found nothing but leaves; for the time of figs was not [yet].
14 And Jesus answered and said unto it, No man eat fruit of thee hereafter for ever. And his disciples heard [it].
15 # And they come to Jerusalem: and Jesus went into the temple, and began to cast out them that sold and bought in the temple, and overthrew the tables of the moneychangers, and the seats of them that sold doves;
16 And would not suffer that any man should carry [any] vessel through the temple.
17 And he taught, saying unto them, Is it not written, My house shall be called of all nations the house of prayer? but ye have made it a den of thieves.
18 And the scribes and chief priests heard [it], and sought how they might destroy him: for they feared him, because all the people was astonished at his doctrine.
19 And when even was come, he went out of the city.
20 # And in the morning, as they passed by, they saw the fig tree dried up from the roots.
21 And Peter calling to remembrance saith unto him, Master, behold, the fig tree which thou cursedst is withered away.
22 And Jesus answering saith unto them, Have faith in God.
23 For verily I say unto you, That whosoever shall say unto this mountain, Be thou removed, and be thou cast into the sea; and shall not doubt in his heart, but shall believe that those things which he saith shall come to pass; he shall have whatsoever he saith.
24 Therefore I say unto you, What things soever ye desire, when ye pray, believe that ye receive [them], and ye shall have [them].
25 And when ye stand praying, forgive, if ye have ought against any: that your Father also which is in heaven may forgive you your trespasses.
26 But if ye do not forgive, neither will your Father which is in heaven forgive your trespasses.
27 And they come again to Jerusalem: and as he was walking in the temple, there come to him the chief priests, and the scribes, and the elders,
28 And say unto him, By what authority doest thou these things? and who gave thee this authority to do these things?
29 And Jesus answered and said unto them, I will also ask of you one question, and answer me, and I will tell you by what authority I do these things.
30 The baptism of John, was [it] from heaven, or of men? answer me.
31 And they reasoned with themselves, saying, If we shall say, From heaven; he will say, Why then did ye not believe him?
32 But if we shall say, Of men; they feared the people: for all [men] counted John, that he was a prophet indeed.
33 And they answered and said unto Jesus, We cannot tell. And Jesus answering saith unto them, Neither do I tell you by what authority I do these things.
개역개정
막11:1 <예루살렘에 들어가시다(마 21:1-11; 눅 19:28-40; 요 12:12-19)> 그들이 예루살렘에 가까이 와서 감람 산 벳바게와 베다니에 이르렀을 때에 예수께서 제자 중 둘을 보내시며
막11:2 이르시되 너희는 맞은편 마을로 가라 그리로 들어가면 곧 아직 아무도 타 보지 않은 나귀 새끼가 매여 있는 것을 보리니 풀어 끌고 오라
막11:3 만일 누가 너희에게 왜 이렇게 하느냐 묻거든 주가 쓰시겠다 하라 그리하면 즉시 이리로 보내리라 하시니
막11:4 제자들이 가서 본즉 나귀 새끼가 문 앞 거리에 매여 있는지라 그것을 푸니
막11:5 거기 서 있는 사람 중 어떤 이들이 이르되 나귀 새끼를 풀어 무엇 하려느냐 하매
막11:6 제자들이 예수께서 이르신 대로 말한대 이에 허락하는지라
막11:7 나귀 새끼를 예수께로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그 위에 얹어 놓으매 예수께서 타시니
막11:8 많은 사람들은 자기들의 겉옷을, 또 다른 이들은 들에서 벤 나뭇가지를 길에 펴며
막11:9 앞에서 가고 뒤에서 따르는 자들이 소리 지르되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막11:10 찬송하리로다 오는 우리 조상 다윗의 나라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
막11:11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이르러 성전에 들어가사 모든 것을 둘러 보시고 때가 이미 저물매 열두 제자를 데리시고 베다니에 나가시니라
막11:12 <무화과나무에게 이르시다(마 21:18-19)> 이튿날 그들이 베다니에서 나왔을 때에 예수께서 시장하신지라
막11:13 멀리서 잎사귀 있는 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혹 그 나무에 무엇이 있을까 하여 가셨더니 가서 보신즉 잎사귀 외에 아무 것도 없더라 이는 무화과의 때가 아님이라
막11:14 예수께서 나무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이제부터 영원토록 사람이 네게서 열매를 따 먹지 못하리라 하시니 제자들이 이를 듣더라
막11:15 <성전을 깨끗하게 하시다(마 21:12-17; 눅 19:45-48; 요 2:13-22)> 그들이 예루살렘에 들어가니라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자들을 내쫓으시며 돈 바꾸는 자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자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시며
막11:16 아무나 물건을 가지고 성전 안으로 지나다님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막11:17 이에 가르쳐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칭함을 받으리라고 하지 아니하였느냐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들었도다 하시매
막11:18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듣고 예수를 어떻게 죽일까 하고 꾀하니 이는 무리가 다 그의 교훈을 놀랍게 여기므로 그를 두려워함일러라
막11:19 그리고 날이 저물매 그들이 성 밖으로 나가더라
막11:20 <무화과나무가 마르다(마 21:20-22)> 그들이 아침에 지나갈 때에 무화과나무가 뿌리째 마른 것을 보고
막11:21 베드로가 생각이 나서 여짜오되 랍비여 보소서 저주하신 무화과나무가 말랐나이다
막11:22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을 믿으라
막11:23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져지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막11:24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막11:25 서서 기도할 때에 아무에게나 혐의가 있거든 용서하라 그리하여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허물을 사하여 주시리라 하시니라
막11:26 (없음)
막11:27 <예수의 권위를 두고 말하다(마 21:23-27; 눅 20:1-8)> 그들이 다시 예루살렘에 들어가니라 예수께서 성전에서 거니실 때에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장로들이 나아와
막11:28 이르되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느냐 누가 이런 일 할 권위를 주었느냐
막11:29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한 말을 너희에게 물으리니 대답하라 그리하면 나도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이르리라
막11:30 요한의 세례가 하늘로부터냐 사람으로부터냐 내게 대답하라
막11:31 그들이 서로 의논하여 이르되 만일 하늘로부터라 하면 어찌하여 그를 믿지 아니하였느냐 할 것이니
막11:32 그러면 사람으로부터라 할까 하였으나 모든 사람이 요한을 참 선지자로 여기므로 그들이 백성을 두려워하는지라
막11:33 이에 예수께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알지 못하노라 하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이르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개역한글
Mar 11:1 저희가 예루살렘에 가까이 와서 감람 산 벳바게와 베다니에 이르렀을 때에 예수께서 제자 중 둘을 보내시며
Mar 11:2 이르시되 너희 맞은편 마을로 가라 그리로 들어가면 곧 아직 아무 사람도 타 보지 않은 나귀 새끼의 매여 있는 것을 보리니 풀어 끌고 오너라
Mar 11:3 만일 누가 너희에게 왜 이리 하느냐 묻거든 주가 쓰시겠다 하라 그리하면 즉시 이리로 보내리라 하시니
Mar 11:4 제자들이 가서 본즉 나귀 새끼가 문 앞 거리에 매여 있는지라 그것을 푸니
Mar 11:5 거기 섰는 사람 중 어떤 이들이 가로되 나귀 새끼를 풀어 무엇하려느냐 하매
Mar 11:6 제자들이 예수의 이르신 대로 말한대 이에 허락하는지라
Mar 11:7 나귀 새끼를 예수께로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그 위에 걸쳐두매 예수께서 타시니
Mar 11:8 많은 사람은 자기 겉옷과 다른 이들은 밭에서 벤 나무가지를 길에 펴며
Mar 11:9 앞에서 가고 뒤에서 따르는 자들이 소리지르되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Mar 11:10 찬송하리로다 오는 우리 조상 다윗의 나라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
Mar 11:11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이르러 성전에 들어가사 모든 것을 둘러보시고 때가 이미 저물매 열두 제자를 데리시고 베다니에 나가시다
Mar 11:12 이튿날 저희가 베다니에서 나왔을 때에 예수께서 시장하신지라
Mar 11:13 멀리서 잎사귀 있는 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혹 그 나무에 무엇이 있을까 하여 가셨더니 가서 보신즉 잎사귀 외에 아무 것도 없더라 이는 무화과의 때가 아님이라
Mar 11:14 예수께서 나무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제부터 영원토록 사람이 네게서 열매를 따먹지 못하리라 하시니 제자들이 이를 듣더라
Mar 11:15 저희가 예루살렘에 들어가니라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자들을 내어쫓으시며 돈 바꾸는 자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자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시며
Mar 11:16 아무나 기구를 가지고 성전 안으로 지나다님을 허치 아니하시고
Mar 11:17 이에 가르쳐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만민의 기도하는 집이라 칭함을 받으리라고 하지 아니하였느냐 너희는 강도의 굴혈을 만들었도다 하시매
Mar 11:18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듣고 예수를 어떻게 멸할까 하고 꾀하니 이는 무리가 다 그의 교훈을 기이히 여기므로 그를 두려워함일러라
Mar 11:19 매양 저물매 저희가 성 밖으로 나가더라
Mar 11:20 저희가 아침에 지나갈 때에 무화과나무가 뿌리로부터 마른 것을 보고
Mar 11:21 베드로가 생각이 나서 여짜오되 랍비여 보소서 저주하신 무화과나무가 말랐나이다
Mar 11:22 예수께서 대답하여 저희에게 이르시되 하나님을 믿으라
Mar 11:23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지우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룰 줄 믿고 마음에 의심치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Mar 11:24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Mar 11:25 서서 기도할 때에 아무에게나 혐의가 있거든 용서하라 그리하여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도 너희 허물을 사하여 주시리라 하셨더라
Mar 11:26 [없음]
Mar 11:27 저희가 다시 예루살렘에 들어가니라 예수께서 성전에서 걸어다니실 때에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장로들이 나아와
Mar 11:28 가로되 무슨 권세로 이런 일을 하느뇨 누가 이런 일 할 이 권세를 주었느뇨
Mar 11:29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도 한 말을 너희에게 물으리니 대답하라 그리하면 나도 무슨 권세로 이런 일을 하는지 이르리라
Mar 11:30 요한의 침례가 하늘로서냐 사람에게로서냐 내게 대답하라
Mar 11:31 저희가 서로 의논하여 가로되 만일 하늘로서라 하면 어찌하여 저를 믿지 아니하였느냐 할 것이니
Mar 11:32 그러면 사람에게로서라 할까 하였으나 모든 사람이 요한을 참 선지자로 여기므로 저희가 백성을 무서워하는지라
Mar 11:33 이에 예수께 대답하여 가로되 우리가 알지 못하노라 하니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도 무슨 권세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이르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현대인의 성경
막11:1 "그들이 예루살렘에 가까운 감람산 기슭, 벳바게와 베다니에 이르렀을 때 예수님은 두 제자를 보내며"
막11:2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맞은편 마을로 들어가거라. 거기에 가면 아무도 타 본 적이 없는 나귀 새끼 한 마리가 매여 있을 것이다. 그것을 풀어서 끌고 오너라.
막11:3 누가 너희에게 왜 그러느냐고 묻거든 주님이 쓰신다고 하여라. 그러면 곧 보내 줄 것이다.'
막11:4 그래서 그들이 가서 문 밖 길거리에 나귀 새끼가 매여 있는 것을 보고 풀자
막11:5 거기 섰던 사람들이 '무슨 일이오? 왜 나귀를 푸시오?' 하고 물었다.
막11:6 제자들이 예수님께서 일러 주신 대로 대답하자 그들이 허락하였다.
막11:7 제자들은 나귀새끼를 예수님께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그 위에 걸쳐 두었다. 예수님이 나귀에 올라타시자
막11:8 많은 사람들이 겉옷을 벗어 길에 펴기도 하고 들에서 푸른 나뭇가지를 꺾어다 길에 깔기도 하였다.
막11:9 그리고 예수님을 앞뒤로 에워싸고 가는 군중들은 '호산나!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에게 찬양을!
막11:10 "앞으로 올 우리 조상 다윗의 나라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하고 환호성을 올렸다. "
막11:11 그 길로 예루살렘에 도착하신 예수님은 성전에 들어가 모든 것을 둘러보시고 이미 날이 저물었으므로 열 두 제자와 함께 베다니로 나가셨다.
막11:12 이튿날 그들이 베다니를 떠날 때 예수님은 시장하셨다.
막11:13 약간 떨어진 곳에 마침 잎이 무성한 무화과나무 한 그루가 있는 것을 보시고 예수님은 혹시 열매가 있는지 보려고 가셨으나 아직 무화과 철이 아니어서 잎사귀뿐이었다.
막11:14 그래서 예수님은 그 나무를 향해 '사람이 네게서 다시는 열매를 따먹지 못할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제자들도 예수님이 그렇게 말씀하시는 소리를 들었다.
막11:15 예루살렘에 이르시자 예수님은 성전에 들어가 거기서 매매하는 사람들을 다 쫓아내시고 돈 바꿔 주는 사람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사람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셨다.
막11:16 그리고 예수님은 아무도 물건을 가지고 성전 안으로 지나다니지 못하게 하시고
막11:17 그들에게 '내 성전은 모든 민족의 기도하는 집이다.'라고 성경에 쓰여 있는데 너희는 이 집을 강도의 소굴로 만들었다.' 하고 말씀하셨다.
막11:18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은 이 말을 듣고 예수님을 죽일 방법을 의논하였다. 이것은 모든 사람들이 예수님의 가르치심에 놀라므로 그들이 예수님을 두려워했기 때문이었다.
막11:19 날이 저물자 예수님의 일행은 다시 성 밖으로 나갔다.
막11:20 다음 날 아침 그들은 길을 가다가 예수님이 저주한 무화과나무가 뿌리째 마른 것을 보았다.
막11:21 "이때 베드로가 예수님의 말씀이 생각나서 '선생님, 저것 좀 보십시오. 어제 저주하신 무화과나무가 말라 버렸습니다.' 하자 "
막11:22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하나님을 믿어라.
막11:23 내가 분명히 말하지만 누구든지 이 산을 향해 땅에서 들려 바다에 빠져라 하며 마음 속으로 의심하지 않고 자기가 말하는 것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고 믿으면 그대로 될 것이다.
막11:24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받은 줄로 믿어라. 그러면 그대로 될 것이다.
막11:25 너희가 서서 기도할 때 어떤 사람과 서로 마음 상한 일이 있거든 용서해 주어라. 그러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해 주실 것이다.
막11:26 (그러나 너희가 용서해 주지 않으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해 주시지 않을 것이다.)
막11:27 그들은 다시 예루살렘에 들어갔다. 예수님이 성전 뜰을 거니실 때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과 장로들이 와서
막11:28 '당신은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고 있소? 누가 당신에게 이런 권한을 주었소?' 하고 따져 물었다.
막11:29 그때 예수님이 대답하셨다. '나도 한 가지 묻겠는데 너희가 대답하면 내가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지 말하겠다.
막11:30 "요한의 세례가 하나님에게서 왔느냐, 아니면 사람에게서 왔느냐? 말해 보아라.' "
막11:31 그러자 그들은 '만일 하나님에게서 왔다고 하면 왜 그를 믿지 않았느냐? 할 것이고
막11:32 그렇다고 사람에게서 왔다고 하자니 모든 사람들이 요한을 예언자로 여기고 있으므로 백성들이 두렵다.' 하고 서로 의논하다가
막11:33 '우리는 모르겠소.' 하고 대답하였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들에게 '나도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지 말하지 않겠다.' 하고 말씀하셨다.
쉬운 성경
Mar 11:1 <예루살렘에 들어가심> 예수님과 제자들이 예루살렘 근처, 곧 올리브 산 가까이에 있는 벳바게와 베다니 마을에 이르렀습니다. 그 곳에서 예수님은 두 제자들을 보내셨습니다.
Mar 11:2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건너편 마을로 가거라. 거기에 가면, 지금까지 아무도 탄 적이 없는 나귀 새끼 한 마리가 매여 있는 것을 볼 것이다. 그것을 풀어서 이리로 가지고 오너라.
Mar 11:3 누가 너희에게 ‘왜 이러십니까?’라고 물으면, 이렇게 말하여라. ‘주님께서 필요하시답니다. 곧 이리로 돌려 보내실 것입니다.’”
Mar 11:4 제자들이 마을로 들어가서 길 쪽으로 있는 문에 묶여 있는 나귀 새끼를 발견하였습니다. 제자들이 나귀를 풀었습니다.
Mar 11:5 서 있던 사람이 제자들에게 물었습니다. “나귀를 풀다니, 무엇을 하려는 것이오?”
Mar 11:6 제자들이 예수님께서 알려 주신 대로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허락해 주었습니다.
Mar 11:7 제자들이 예수님께 나귀 새끼를 끌고 왔습니다. 그들이 겉옷을 나귀 위에 얹었고, 예수님께서 거기에 앉으셨습니다.
Mar 11:8 많은 사람들이 자기들의 겉옷을 펴서 길 위에 펼쳤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들에서 꺾은 나뭇가지를 펼쳤습니다.
Mar 11:9 예수님 앞에서 걸어가던 사람들과 뒤에서 따라가던 사람들이 소리쳤습니다. “호산나!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가 복이 있다!”
Mar 11:10 “다가오는 우리 조상 다윗의 나라가 복이 있다.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Mar 11:11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가셔서 성전으로 들어가셨습니다. 그리고 모든 것을 둘러보신 후, 날이 이미 저물었기 때문에 열두 제자들과 함께 베다니로 돌아가셨습니다.
Mar 11:12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심> 이튿날 예수님과 제자들이 베다니에서 출발하여 오는 길에, 예수님께서 배고픔을 느끼셨습니다.
Mar 11:13 멀리서 잎이 무성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거기에서 열매를 얻으려고 다가가셨습니다. 그러나 무화과는 없고 잎사귀만 무성할 뿐이었습니다. 그것은 아직 무화과가 열릴 때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Mar 11:14 예수님께서 나무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다시는 아무도 네 열매를 먹지 못할 것이다.” 제자들이 이 말씀을 들었습니다.
Mar 11:15 <성전을 깨끗하게 하심> 예수님과 제자들이 예루살렘에 왔습니다. 예수님께서 성전에 들어가셔서, 성전에서 사고파는 사람들을 내쫓으셨습니다. 그리고 돈 바꾸어 주는 사람들의 책상과 비둘기 파는 사람들의 자리를 뒤엎으셨습니다.
Mar 11:16 예수님께서 그 누구도 물건을 가지고 성전의 뜰을 가로질러 가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Mar 11:17 그리고 사람들을 가르치셨습니다. “성경에 이렇게 쓰여 있다. ‘나의 집은 모든 민족의 기도하는 집이라고 불릴 것이다.’ 그런데 너희는 ‘강도의 소굴’ 로 바꾸었다.”
Mar 11:18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이 이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죽일 방법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가르침에 놀라워하므로, 그들이 예수님을 두려워했기 때문입니다.
Mar 11:19 밤이 되자, 예수님과 제자들은 성을 떠났습니다.
Mar 11:20 <무화과나무가 죽음> 아침에 지나가다가, 제자들이 무화과나무가 뿌리부터 말라 버린 것을 보았습니다.
Mar 11:21 베드로가 생각이 나서, 예수님께 말했습니다. “선생님, 보세요! 저주하셨던 무화과나무가 말라 죽어 있습니다!”
Mar 11:22 예수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하나님을 믿어라.
Mar 11:23 내가 너희에게 진정으로 말한다. 누구든지 이 산을 향하여 ‘뽑혀서 바다에 던져져라’ 하고 말하고, 마음속에 아무 의심 없이 말한 대로 될 줄 믿으면,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Mar 11:24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기도하고, 구한 모든 것은 받은 줄로 믿어라. 그러면 이루어질 것이다.
Mar 11:25 너희가 서서 기도할 때, 다른 사람과 원수된 일이 있으면, 그를 용서하여라. 그래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의 죄를 용서하실 것이다.”
Mar 11:26 (없음)
Mar 11:27 <예수님의 권한> 예수님과 제자들이 다시 예루살렘으로 갔습니다. 예수님께서 성전에서 거니실 때,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과 장로들이 예수님께 왔습니다.
Mar 11:28 그들이 예수님께 말했습니다. “당신이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 것이오? 누가 당신에게 이런 권한을 주었소?”
Mar 11:29 예수님께서 이들에게 대답하셨습니다. “내가 한 가지를 너희들에게 묻겠다. 만일 나에게 대답하면, 내가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지 말해 주겠다.
Mar 11:30 요한의 세례가 하늘로부터 온 것이냐, 아니면 사람에게서 온 것이냐? 대답해 보아라!”
Mar 11:31 그들이 자기들끼리 의논하였습니다. “만일 우리가 하늘로부터 왔다고 하면, 그가 ‘어째서 너희는 요한을 믿지 않았느냐?’ 하고 말할 것이다.
Mar 11:32 그렇다고 사람에게서 왔다고 할 수도 없지 않은가?” 이들은 백성들을 두려워했습니다. 그것은 모든 사람들이 진정으로 요한을 예언자로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Mar 11:33 그래서 예수님께 “우리는 모르오” 하고 대답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그러면 나도 너희에게, 내가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지 말하지 않겠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표준새번역
막11:1 그들이 예루살렘 가까이에, 곧 올리브 산 근처인 벳바게와 베다니 가까이에 이르렀을 때에, 예수께서 제자 둘을 보내시며,
막11:2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맞은편 마을로 가거라. 거기에 들어가서 보면, 아직 아무도 탄 적이 없는 새끼 나귀 한 마리가 매여 있을 것이다. 그것을 풀어서 끌고 오너라.
막11:3 어느 누가 '왜 이러는 거요?' 하고 물으면 '주께서 쓰시려고 하십니다. 쓰시고 나면, 지체없이 이리로 돌려보내실 것입니다' 하고 말하여라."
막11:4 그들은 가서, 새끼 나귀가 바깥 길쪽으로 나 있는 문에 매여 있는 것을 보고, 그것을 풀었다.
막11:5 거기에 서 있는 사람들 가운데 몇 사람이 그들에게 물었다. "새끼 나귀를 풀다니, 웬 일이오?"
막11:6 제자들은 예수께서 일러주신 대로 말하였다. 그러자 그들은 가만히 있었다.
막11:7 제자들이 새끼 나귀를 예수께로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그 등에 걸쳐 놓으니, 예수께서 그 위에 타셨다.
막11:8 많은 사람이 자기들의 겉옷을 길에다 폈으며, 다른 사람들은 들에서 잎 많은 생나무 가지들을 꺾어다가 길에다 깔았다.
막11:9 그리고 앞에 서서 가는 사람들과 뒤따르는 사람들이 외쳤다. "호산나!" "복되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
막11:10 "복되어라! 다가오는 우리 조상 다윗의 나라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막11:11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이르러 성전에 들어가셨다. 거기에서 모든 것을 둘러보신 뒤에, 날이 이미 저물었으므로, 열두 제자와 함께 베다니로 나가셨다.
막11:12 ○이튿날 그들이 베다니를 떠나갈 때에, 예수께서는 시장하셨다.
막11:13 멀리서 잎이 무성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혹시 그 나무에 열매가 있을까 하여 가까이 가서 보셨는데, 잎사귀 밖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무화과의 때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막11:14 예수께서 그 나무에게 "이제부터 영원히, 네게서 열매를 따먹을 사람이 없을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제자들이 예수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들었다.
막11:15 ○그리고 그들은 예루살렘에 들어갔다.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셔서, 성전 뜰 안에서 팔고 사고 하는 사람들을 내쫓으시면서 돈을 바꾸어 주는 사람들의 상과 비둘기를 파는 사람들의 의자를 둘러엎으시고,
막11:16 성전을 가로질러 물건을 나르는 것을 금하셨다.
막11:17 예수께서는 가르치시면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기록된 바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고 불릴 것이다' 하지 않았느냐? 그런데 너희는 그 곳을 '강도들의 소굴'로 만들어 버렸다."
막11:18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이 이 말씀을 듣고서는, 어떻게 예수를 없애 버릴까 하고 방도를 찾고 있었다. 그들은 예수를 두려워하고 있었던 것이다. 무리가 다 예수의 가르침에 놀라고 있었기 때문이다.
막11:19 저녁때가 되면, 예수와 제자들은 으레 성 밖으로 나갔다.
막11:20 ○이른 아침에 그들이 지나가다가, 그 무화과나무가 뿌리째 말라 버린 것을 보았다.
막11:21 그래서 베드로가 전날 일이 생각나서 예수께 말하였다. "랍비님, 저것 좀 보십시오, 선생님이 저주하신 저 무화과나무가 말라 버렸습니다."
막11:22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하나님을 믿어라.
막11:23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이 산더러 '벌떡 일어나서 바다에 빠져라' 하고 말하고, 마음에 의심하지 않고 말한 대로 될 것을 믿으면,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막11:24 그러므로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기도하면서 구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이미 그것을 받은 줄로 믿어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막11:25 ○너희가 서서 기도할 때에, 어떤 사람과 서로 등진 일이 있으면, 용서하여라. 그래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의 잘못을 용서해 주실 것이다."(26절 없음)
막11:26 (없음)
막11:27 ○그들은 다시 예루살렘에 들어갔다. 예수께서 성전 뜰을 거닐고 계실 때에,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과 장로들이 예수께로 와서
막11:28 "당신은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합니까? 누가 당신에게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권한을 주었습니까?" 하고 물었다.
막11:29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도 너희에게 한 가지를 물어 보겠으니, 나에게 대답해 보아라. 그러면 내가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지를 너희에게 말하겠다.
막11:30 요한의 세례가 하늘에서 온 것이냐, 사람에게서 온 것이냐? 내게 대답해 보아라."
막11:31 그들은 자기들끼리 의논하며 말하였다. "'하늘에서 왔다'고 말하면 '어찌하여 그를 믿지 않았느냐'고 할 것이다.
막11:32 그렇다고 해서 '사람에게서 왔다'고 대답할 수도 없지 않은가?" 그들은 무리를 무서워하고 있었다. 무리가 모두 요한을 참 예언자로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막11:33 그래서 그들이 예수께 대답하기를, "모르겠습니다" 하였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도 내가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지를 너희에게 말하지 않겠다."
현대어 성경
Mar 11:1 [예루살렘 입성;마21:1-11,눅19:28-40,요12:12-19] 그들이 예루살렘에 가까이 와서 감람산 근처 벳바게와 베다니에 이르렀을 때에 예수께서 두 제자를 먼저 보내시며
Mar 11:2 말씀하셨다. “저쪽에 있는 마을로 들어가라. 마을에 들어서면 아직 아무도 타보지 않은 새끼 나귀 한 마리가 매여 있는 것이 눈에 뛸 것이다. 그것을 풀어서 이리로 끌고 오라.
Mar 11:3 만일 누가 왜 그러느냐고 묻거든 “우리 주님이 쓰시겠답니다” 하고 말하라. 그러면 곧 보내 줄 것이다.”
Mar 11:4 두 제자가 마을 어귀에 가보니 과연 어린 나귀가 집 앞 길가에 매여 있었다. 그래서 그것을 풀고 있는데 거기 서 있는 사람들이 “그 나귀를 왜 풀어 가는 거요?” 하고 물었다.
Mar 11:5 (4절과 같음)
Mar 11:6 제자들이 예수께서 일러주신 대로 말하자 그들이 허락하였다.
Mar 11:7 제자들은 새끼 나귀를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나귀 등에 얹어 놓은 다음 예수를 그 위에 올라 앉으시게 하였다.
Mar 11:8 많은 사람들이 겉옷을 벗어 길 위에 펴놓기도 하고, 들에서 나뭇가지를 꺾어다가 길에 깔아 놓기도 하였다.
Mar 11:9 그리고 행진이 시작되었는데 예수께서는 한가운데서 나귀를 타고 가시자 앞뒤로 에워싼 군중이 일제히 환호하며 걸어갔다. ㄱ) “호산나! 주님의 이름으로 우리 임금이 오신다. 하나님을 찬양하라. (ㄱ. 시118:25-26)
Mar 11:10 우리 조상 다윗의 나라가 돌아온다. 하나님을 찬양하라. 한없이 높은 하늘에서도 호산나!”
Mar 11:11 그날 예수께서는 예루살렘에 이르러 성전으로 들어가셨다. 거기서 모든 것을 주의 깊게 둘러보신 후 날이 이미 저물어 열두 제자와 같이 베다니로 나가셨다.
Mar 11:12 [저주받은 무화과나무;마21:18-19] 이튿날 아침 그들이 베다니를 떠나올 때 예수께서 시장기를 느끼셨다.
Mar 11:13 그때 잎이 무성한 무화과나무 한 그루가 멀지 않은 곳에 서 있는 것을 보시고 혹시 그 나무에 열매가 있을까 하고 가까이 가보셨다. 그러나 잎사귀뿐이고 열매는 없었다. 아직 무화과 철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Mar 11:14 그래서 예수께서는 그 나무를 향하여 이렇게 저주하셨다. “너는 이제부터 영원히 열매 맺지 못할 것이니 누구도 너에게서 열매를 따먹지 못할 것이다.” 제자들도 이 말씀을 듣고 있었다.
Mar 11:15 [성전을 깨끗하게 하시다;마21:12-17,눅19:45-48,요2:13-22] 일행이 예루살렘에 도착하자 예수께서는 성전 안으로 들어가 거기서 팔고 사는 사람들을 다 쫓아내시고 환전상들의 탁자와 비둘기 장수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셨다.
Mar 11:16 또 물건들을 가지고 성전뜰을 지나다니는 것도 못하게 하셨다.
Mar 11:17 예수께서 그들을 가르치며 말씀하셨다. ㄱ) “나는 시온산 위에 있는 나의 성전을 세계 만민이 다 와서 나에게 기도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지 않느냐? 그런데 ㄴ) 너희는 이 성전을 강도의 소굴로 만들어 버렸구나.” (ㄱ. 사56:7하반절. ㄴ. 렘7:11)
Mar 11:18 예수께서 이렇게 하셨다는 말이 대제사장과 율법학자들의 귀에 들어가자 그들은 어떻게 하면 아무런 문제 없이 예수를 없애 버릴 수 있을까 하고 모의를 시작하였다. 모든 사람들이 예수의 가르치심에 감복하고 있기 때문에 잘못하였다가는 폭동이라도 일어나지 않을까 두려워진 것이다.
Mar 11:19 저녁때가 되자 예수께서는 제자들과 함께 다시 성밖으로 나가셨다.
Mar 11:20 [말라 버린 무화과나무의 교훈;마21:20-22] 아침이 되어 일행이 그 무화과나무 곁을 지나다가 보니 나무가 뿌리째 말라 있었다.
Mar 11:21 베드로는 예수께서 그 전날 무화과나무를 향하여 하시던 말씀이 생각나서 “보십시오, 선생님, 선생님께서 저주하신 저 무화과나무가 말라 버렸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Mar 11:22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만일 너희가 이 산더러 “저 바다로 빠져라”고 하더라도 너희 마음에 의심을 품지 않고 그대로 되리라고 믿으면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Mar 11:23 (22절과 같음)
Mar 11:24 내 말을 잘 들으라. 너희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이미 받은 줄로 믿으라. 그러면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Mar 11:25 그러나 너희가 기도할 때에 어떤 사람과 서로 등진 일이 생각나거든 그를 먼저 용서하라. 그래야만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도 너희 죄를 용서하여 주실 것이다.
Mar 11:26 만일 너희가 다른 사람의 잘못을 용서해 주지 않으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의 잘못을 용서해 주시지 않을 것이다.”
Mar 11:27 [권위에 대한 질문;마21:23-27,눅20:1-8] 일행은 다시 예루살렘으로 들어갔다. 예수께서 성전뜰을 거닐고 계실 때에 대제사장과 율법학자와 장로들이 와서
Mar 11:28 “무슨 권한으로 그런 일을 하였소? 누가 당신에게 장사치들을 쫓아낼 권한을 주었소?” 하고 따졌다.
Mar 11:29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내가 한 가지 묻겠다. 너희가 내 질문에 대답하면 나도 말해주겠다.
Mar 11:30 세례 요한을 하나님이 보내셨느냐, 아니면 사람이 보냈느냐?”
Mar 11:31 그들은 자기들끼리 “만일 하나님이 그를 보내셨다고 대답하면, 그런데 왜 그를 받아들이지 않았느냐고 할 것이고
Mar 11:32 또 만일 하나님이 보낸 것이 아니라고 하면 요한을 예언자로 굳게 믿고 있는 사람들이 큰 소동을 일으킬 것이오” 하고 서로 의논하다가
Mar 11:33 “우리들은 대답하지 않겠소” 하였다. 그러자 예수께서는 “그러면 나도 너희 질문에 대답하지 않겠다”고 말씀하셨다.
우리말성경
Mar 11:1 그들이 예루살렘에 가까이 와서 올리브 산 근처 벳바게와 베다니에 이르렀을 때 예수께서 제자 두 명을 보내시며
Mar 11:2 말씀하셨습니다. “저기 보이는 마을로 들어가라. 그곳에 들어가 보면 아직 아무도 탄 적이 없는 새끼 나귀 하나가 매여 있을 것이다. 그 나귀를 풀어서 이리로 끌고 와라.
Mar 11:3 만약 누가 ‘왜 이러느냐’고 물으면 ‘주께서 필요하시니 쓰고 제자리에 갖다 놓겠다’고 하라.”
Mar 11:4 그들이 가서 보니 길거리 어느 문 앞에 새끼 나귀가 매여 있었습니다. 그들이 나귀를 풀고 있는데
Mar 11:5 거기 서 있던 사람들이 물었습니다. “뭘 하는 것이오? 왜 나귀를 풀고 있소?”
Mar 11:6 그들이 예수께서 일러 주신 대로 대답하자 그 사람들이 허락해 주었습니다.
Mar 11:7 그들이 나귀를 예수께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그 위에 얹어 드리자 예수께서 나귀를 타셨습니다.
Mar 11:8 많은 사람들이 길 위에 겉옷을 깔아 드렸고 또 어떤 사람들은 들에서 나뭇가지를 꺾어 와 길에 깔기도 했습니다.
Mar 11:9 앞서 가는 사람들과 뒤따라가는 사람들이 외쳤습니다. “*호산나! 복이 있으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이여!”
Mar 11:10 “복이 있도다! 다가오는 우리 조상 다윗의 나라여! ” “지극히 높은 곳에서 호산나!”
Mar 11:11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도착하시자 성전으로 들어가셨습니다. 예수께서는 모든 것을 둘러보시고는 이미 날이 저물었으므로 열두 제자들과 함께 베다니로 나가셨습니다.
Mar 11:12 이튿날 베다니를 떠나시려는데 예수께서 배가 고프셨습니다.
Mar 11:13 예수께서 멀리 잎이 무성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는 열매가 있을까 해서 가 보셨습니다. 가까이 다가가 보시니 잎만 무성할 뿐 무화과 열매는 없었습니다. 무화과 철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Mar 11:14 예수께서 그 나무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제부터 어느 누구도 네 열매를 따 먹지 못할 것이다.” 예수의 제자들도 이 말씀을 들었습니다.
Mar 11:15 예루살렘에 도착하시자마자 예수께서 성전으로 들어가 거기서 장사하던 사람들을 내쫓기 시작하셨습니다. 예수께서는 돈 바꿔 주는 사람들의 상과 비둘기를 파는 사람들의 의자를 둘러엎으셨습니다.
Mar 11:16 그리고 어느 누구라도 장사할 물건들을 들고 *성전 안으로 지나다니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Mar 11:17 그리고 예수께서 사람들을 가르치시며 말씀하셨습니다. “내 집은 모든 민족들이 기도하는 집’이라 불릴 것이다’ 라고 성경에 기록돼 있지 않았느냐? 그런데 너희는 이곳을 ‘강도의 소굴’로 만들고 말았다.” 사56:7;렘7:11
Mar 11:18 이 말을 듣고 난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은 예수를 죽일 방도를 궁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모든 사람들이 예수의 가르치심에 놀라는 것을 보고 예수를 두려워했던 것입니다.
Mar 11:19 저녁때가 되자 예수와 제자들은 성 밖으로 나갔습니다.
Mar 11:20 이튿날 아침, 예수와 제자들이 지나가다 뿌리째 말라 버린 무화과나무를 보았습니다.
Mar 11:21 베드로는 생각이 나서 예수께 말했습니다. “선생님, 보십시오! 저주하셨던 무화과나무가 말라 버렸습니다.”
Mar 11:22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하나님을 믿어라.
Mar 11:23 내가 너희에게 진실로 말한다. 누구든지 저 산에게 ‘들려서 바다에 빠져라!’ 하고 마음에 의심하지 않고 말한 대로 될 줄 믿으면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Mar 11:24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무엇이든지 너희가 기도하고 간구하는 것은 이미 받은 줄로 믿으라. 그러면 너희에게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Mar 11:25 서서 기도할 때에 어떤 사람과 등진 일이 있다면 그 사람을 용서해 주라. 그러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죄를 용서해 주실 것이다.”
Mar 11:26 *(없음)
Mar 11:27 그들이 다시 예루살렘으로 들어갔습니다. 예수께서 성전을 거닐고 계시는데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과 장로들이 다가와서
Mar 11:28 물었습니다. “당신이 무슨 권세로 이런 일을 하는 것이오? 누가 이런 권세를 주었소?”
Mar 11:29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나도 한 가지 물어보겠다. 대답해 보라. 그러면 내가 무슨 권세로 이런 일을 행하는지 말해 주겠다.
Mar 11:30 요한의 세례가 하늘로부터 왔느냐, 사람으로부터 왔느냐? 말해 보라.”
Mar 11:31 그들은 자기들끼리 의논하며 말했습니다. “만약 우리가 ‘하늘로부터 왔다’라고 하면 저 사람이 ‘그러면 왜 요한을 믿지 않았느냐?’할 것이다.
Mar 11:32 그렇다고 해서 ‘사람으로부터 왔다’라고 할 수도 없지 않은가?” 많은 사람들이 요한을 진정한 예언자로 믿고 있었기 때문에 그들은 백성들이 두려웠던 것입니다.
Mar 11:33 그래서 그들은 예수께 “잘 모르겠소”라고 대답했습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면 나도 무슨 권세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말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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