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임용 기출 - 16년 A형 9번(맹자)

9. 김 교사는 다음 <자료>를 활용하여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한문과 교육과정에 제시된 ‘유의어’에 대한 교수․학습을 계획하고 있다. 다음 밑줄 친 ㉠, ㉡을 설명하시오. [4점]

<자료> 齊宣王問曰 湯放桀 武王伐紂 有諸 孟子對曰 於傳有之 曰 臣弑其君 可乎 曰 賊仁者謂之賊 賊義者謂之殘 殘賊之人謂之一夫 聞誅一夫紂矣 未聞弑君也 - 『孟子』, 「梁惠王 下」

 

김 교사: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한문과 교육과정에는 “유의어란 의미 자질의 차원이 대체로 같지만 정도, 상태, 기능 등에서 약간의 차이가 나는 단어군을 말한다. 유의어 간의 차이를 이해함으로써 문장을 정확하게 독해하고 지은이의 표현 의도를 분명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라고 되어 있어요. 이 교사: 네, 그렇죠. 예를 들면 ‘伐’과 ‘襲’은 모두 ‘공격하다’라는 뜻이지만 약간 차이가 있어요. 『춘추좌씨전』을 보면, 전쟁을 할 때 종과 북을 치며 공격하는 것을 ‘伐’이라 하고, 기습적으로 공격하는 것을 ‘襲’이라고 했습니다. 김 교사: <자료>의 ‘誅’와 ‘弑’도 유의어인가요? 이 교사: 그렇습니다. ㉠‘誅’와 ‘弑’의 차이를 구별하여 지도해야 합니다. 김 교사: 네, 그렇군요. 그래야 ‘誅’와 ‘弑’를 구별해서 사용한 ㉡맹자의 의도를 분명히 파악할 수 있겠네요.

 

 

 

 

 

 

인용

목차

16학년도 A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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