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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 - 11월 본문

한시놀이터/현대시

나태주 - 11월

건방진방랑자 2025. 3. 1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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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나태주

돌아가기엔 이미 너무 많이 와버렸고
버리기에는 차마 아까운 시간입니다.

어디선가 서리맞은 어린 장미 한 송이
피를 문 입술로 이쪽을 보고 있을 것만 같습니다.

낮이 조금 더 짧아졌습니다.
다욱 그대를 사랑해야 하겠습니다.

-나태주 사랑 시집 <사랑, 거짓말>에서


 

 

인용

목차 /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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