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다시 중학생에게
나태주
사람이 길을 가다 보면
버스를 놓칠 때가 있단다.
잘못 한 일도 없이
버스를 놓치듯
힘든 일 당할 때가 있단다.
그럴 때마다 아이야
잊지 알아라
다음에도 버스는 오고
그 다음에 오는 버스가 때로는
더 좋을 수도 있다는 것을!
어떠한 경우라도 아이야
너 자신을 사랑하고
이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이
너 자신임을 잊지 말아라

인용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
'한시놀이터 > 현대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황지우 - 너를 기다리는 동안 (6) | 2025.04.20 |
|---|---|
| 장석남 - 해변의 자화상 (0) | 2025.04.17 |
| 정호승 - 첫 마음 (0) | 2025.04.04 |
| 나태주 - 11월 (0) | 2025.03.14 |
| 황동규 - 즐거운 편지 (0) | 2025.03.14 |